<colbgcolor=#ffffff><colcolor=#030303> 오뎅집 인정이야기 시리즈 おでん屋 人情物語 | |
개발 | GAGEX |
유통 | GAGEX |
플랫폼 | Android | iOS |
ESD | Google Play | App Store |
장르 | 방치형 게임 |
출시 | Android / iOS[1] (1편) 2015년 6월 # (2편) 2016년 6월 # (3편) 2017년 12월 # (4편) 2021년 2월 #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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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에서 제작되어 GAGEX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한글판도 IOS, 안드로이드 모두 존재한다. 한국인이 아닌 한국어를 배운 일본인이 한글화하였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지장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직역이나 번역체, 오타가 많다.제목의 금소는 今宵[2]. 오늘 밤이라는 의미로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굳이 용례를 찾아보자면 고려시대 이규보의 절화행(折花行)에서 <금소화동숙>(今宵花同宿), 즉 (나보다 꽃이 더 예쁘다면) "오늘 밤에는 꽃이나 껴안고 자라"는 구절에 등장하는 것 정도를 들 수 있다. 즉 현대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뎅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보이지만 운영이라고 해도 적당한 시기에 오뎅 재료를 보충해주는 것뿐이고,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으며 푸념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손님들의 푸념을 터치하면서 들어주면 조금씩 단골수[3]가 올라간다. 단골수가 높아진 손님은 포장마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점점 더 많은 종류의 푸념을 한다.
이런 식으로 손님의 모든 푸념을 모으면 해당 손님의 개별 엔딩이 나온다.
각 손님은 두 종류씩 좋아하는 종류의 오뎅이 있으며, 좋아하는 오뎅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 손님은 가게에 오지 않는다. 이미 엔딩을 본 손님이 좋아하는 오뎅을 빼버리면 좀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노가다나 과금 요소는 전혀 없으며 집중해서 하기보단 틈틈히 하기 좋은 게임. 게임을 꺼도 시간은 흘러간다.
2024년 2월 기준 4편까지 출시되었으며 1편과 4편은 가족과 인생, 2편은 과거 에도시대 이야기, 3편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주제로 하고 있다.
3편부터는 특정 푸념은 대화 이벤트가 발생해 인물들의 정서를 이해하기 더 쉬워졌으며, 특정 푸념은 다른 인물의 엔딩을 볼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전편들과 달리 엔딩을 봐야하는 순서가 반강제적으로 정해져 있다.[4]
2. 메뉴
매입 : 오뎅의 종류를 선택해 매입한다. 오뎅은 매입후 3시간이 지나면 다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으니 적당한 때 보충해주자.오뎅 : 판매할 수 있는 오뎅을 본다. 돈을 모으면 종류가 늘어난다.
손님 : 수집한 손님들과 그들의 푸념을 볼 수 있다. 엔딩을 봤다면 엔딩도 볼 수 있다.
아저씨 : 오뎅집 아저씨가 특별히 코멘트를 단 푸념만 모아놓은 메뉴.
3. 시리즈별 가이드
상술했듯 각 시리즈별로 테마와 주제가 다르며 그에 따라 주인공인 주인 아저씨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변동이 있다. 시리즈마다 재등장하기도 하며 특정 시리즈 이후 아에 출연이 없기도하고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5]
예시로 2편,3편의 경우엔 손님 중복되는 인물은 없으나 비슷한 디자인의 인물은 있는 편이며 4편에서는 1편에 등장한 인물들이 일부 손님으로 재등장 하고 그 인물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때문에 해당 인물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 편들을 먼저 클리어 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처음엔 다 남남인 듯하지만, 이야기를 진행할수록 서로 과거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게 이 게임의 큰 매력이다. 여기까지면 평범한 치유물 게임이겠으나, 후반에 반전형 인물이 등장하면서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난다는게 특징이다.[6]
가게에 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사람과는 같은 시기에 가게에 오질 않는다.
예시로 1편의 경우 과장과 신입사원, 청년과 아가씨, 커리어우먼과 아줌마, 수수께끼 회사원과 주부는 서로 오뎅바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다.
3.1. 1편 (금소 기적이 일어나는 가게)
3.1.1. 등장 인물
아래 프로필 정보는 오역일지라도 공식 번역을 따랐다.아저씨 |
못난 아저씨 |
요즘 볼 수 없는 직업 미상의 못난 아저씨. 차라리 주저함이 없어 좋다. 가끔 날카로운 눈빛을 보기도 하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무, 치쿠와 |
과장 |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50세. 회사와 가족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별로 보답을 받지 못한다. 푸념을 말하고 싶어지는 심정도 알 것 같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계란 |
신입사원 |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25세. 이상과 현실의 갭에 괴로워한다. 자신 이외는 모두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정말로 그럴까. |
좋아하는 오뎅 종류: 치쿠와, 무 |
아가씨 |
올 봄에 단기대학[7]을 졸업해 상경해 온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여인. 도시에서 생활하고 싶어 기대를 많이 하고 왔지만 당황하는 일도 많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계란, 한펜 |
청년 |
근처의 공장에서 일하는 26세의 젊은이. 이제 겨우 하는 일에 반응을 느껴 왔는데, 일에 관해서는 그만 열렬하게 푸념을 쏟아내곤 한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간모도키 |
캐리어 우먼 아내 |
대기업 외자계 기업에 근무하는 완전 무결의 수완가 회사원. 모성 본능에 따라 선택한 남편만이 마음의 의지. 동거하는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감정적이 되는 매일. |
좋아하는 오뎅 종류: 간모도키, 한펜 |
아줌마 |
근처에 사는 베테랑 주부. 남편과 아들에게 35년간 독설을 퍼부으며 살아 온 폭군, 그러나 새로운 강적신부의 출현으로 그 옥좌도 위협해지기 시작했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킨차쿠, 두부튀김 |
소악마양 |
밤 일을 하는 아가씨. 나이는 절대 비공개. 시골을 뛰쳐 나온지 수년. 자유로운 생활에 조금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시라타키, 소세지말이 |
긍정적 청년 |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왠지 나이는 24살.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상적인 자신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의식은 높게 유지하고 있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규스지, 사츠마 튀김 |
수수께끼 회사원 |
직업 미상의 수수께기 회사원 비싸 보이는 정장을 입은 자신가. 가끔 눈 안쪽에 어두운 빛이 깃들어 보이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리큐다시마 말이, 마쓰자카규 |
주부 |
근처에 사는 보통 주부, 염원의 마이 홈포와 남편 전업 주부의 지위를 손에 넣었지만 왠지 마음이 채워지는 일이 없는 매일. |
좋아하는 오뎅 종류: 아카시문어다리, 토종 닭 츠쿠네 |
존재감 없는 아가씨 |
요즘 드문 기모노를 입은 소녀. 나이 직업 미상. 매일 밤 어디에서 오는지도 의문이다. 존재감이 없고 그림자도 없다...? |
좋아하는 오뎅 종류: 탄바 송이버섯, 이세에비 |
3.1.2. 공략
존재감 없는 아가씨의 경우 가게에 아무도 없을 때 방문하므로 탄바 송이버섯과 이세에비, 이렇게 두 개만 매입해서 푸념을 듣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엔딩 순서에 선행 조건이 없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조금 들쭉날쭉한데 스토리순으로 엔딩을 보고 싶다면 소악마양, 긍정적 청년, 커리어우먼&아줌마, 과장&신입사원 엔딩을 보고 난 뒤 주부 - 존재감없는 아가씨 - 수수께끼 회사원 - 못난이 아저씨 - 아가씨 - 청년 순으로 엔딩을 보면 된다. 꼭 스토리순으로 엔딩을 보지 않아도 괜찮다면 일단 다양한 종류의 오뎅을 매입해서 될수 있는 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엔딩을 본 캐릭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인물이 좋아하는 오뎅을 빼서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 캐릭터의 등장빈도를 높여서 진행속도를 높이는 쪽이 효율적이다.
3.1.3. 결말
주정뱅이처럼 보였던 못난 아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을 체포하기 위해 잠입 수사 중인 형사. 엔딩은 수사 일지 형식이다.과장과 신입사원은 같은 출판사의 상사와 부하 관계. 서로 이전보다 잘 이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같이 오뎅을 먹으러 온 장면으로 마무리.
아가씨는 사실 어릴 적 생이별한 오뎅집 아저씨의 친딸. 엔딩은 본인 입장에서가 아닌 아저씨의 독백이다.
청년의 여자친구는 아가씨, 즉 오뎅집 아저씨의 딸이다. 어머니의 묘에 있는 아가씨에게 청혼하러 다가가며 끝난다.
커리어 우먼 아내와 아줌마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 과장과 신입사원하곤 달리 그대로 사이가 안좋은 듯 싶지만 서로에게 분노하는 행동이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끝엔 같이 오뎅집에 앉아 아웅다웅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소악마양은 유흥가에서 일하기를 그만두고 고향인 아키타현으로 돌아간다. 화장을 지운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
긍정적인 청년은 취업에 몇 번이나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사실 젊은 여성만을 노리는 살인마. 개한테 물렸다던 상처는 피해자가 물어뜯은 자국이며 아가씨, 즉 아저씨의 딸을 노리고 있다. 살인마지만 출세나 재물에 욕심없이 평온한 삶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주부는 수수께끼 회사원의 아내로 일기 형식의 엔딩이 나오는데 뒷부분이 찢어져 있다고 나오기에 행방은 불명.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설명만 봐도 눈치챘겠지만 유령이다. 수수께끼의 회사원에게 살해당한 첫 번째 인물.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의 혼에게 부탁받아 수수께끼 회사원이 아가씨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아저씨에게 전하고 성불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못난 아저씨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 (못난 아저씨 엔딩에 가족 이야기 나옴)
만약 맞다면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이야기를 꺼내는 것, 20년 전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4년 주기의 올림픽 기간을 따졌을 때 2014-2018년 사이가 게임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오뎅집 아저씨는 아가씨의 생부로, 싸움에 휩싸여 감옥에 갔다 온 후로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다.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는 이후 홀몸으로 아이(아가씨)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병으로 사망하고, 아가씨는 증조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몸싸움 끝에 범인의 팔뚝에 이빨 자국을 남기게 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현재 아가씨를 노리고 있으나 익명의 제보[8]를 받은 형사(=못난 아저씨)가 12월 24일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를 시도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12월 25일 새로운 범행에 착수하려 한다.
아가씨에게 청혼하는 청년의 엔딩이 수개월 후라고 적힌 것, 수수께끼 회사원의 엔딩으로 등장한 일지가 '증거품'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체포에 성공한 듯.
3.2. 2편 (시간을 뛰어넘는 오뎅집)
3.2.1. 등장 인물
3.2.2. 공략
3.2.3. 결말
3.3. 3편 (크리스마스의 기적)
3.3.1. 등장 인물
3.3.2. 공략
3.3.3. 결말
3.4. 4편 (Life Goes On) - 삶은 계속된다
3.4.1. 등장 인물 (본편)
오뎅집 아저씨 | ||
본작의 주인공 | ||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장사 하기를 힘겨워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갓난 손주를 사진을 보며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힘을 내는데 이번엔 평소와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다른 곳에서 포장마차를 연다. 갓난손주에게 오뎅국물을 먹이려했다가[9] 후에 딸이 알게되자 왜 애한테 그런걸 먹이려 하냐며 한 소리 듣는등 여전히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우울한 소녀 | ||
미소도, 애교도 없는 굳은 얼굴의 소녀. 이런데는 안 어울리는데, 의외로 자주 온다. 본인은 20살이라는데 과연...? | ||
좋아하는 음식 | 계란, 한펜 | |
피해가는 손님 | 활발한 소녀, 잠옷 입은 소년 | |
침묵적인 성격의 소녀로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아버지에게 가정폭력등에 시달렸으며 이에 힘으로 대처하기 힘든 것을 이유로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각종 트라우마로 인해 전체적으로 우울한 이야기가 많다. |
자칭 그림책 작가 | ||
최근 확실하게 캐릭터 변신을 꾀하는 전직 코메디언. 사람을 웃기는 건 잘 못하지만 짜증나게 하는 건 천하 제일 | ||
좋아하는 음식 | 무, 소세지 말이 | |
피해가는 손님 | 없음 | |
과거에 코메디언을 했었으나 대중들의 반응을 얻지 못한 전직 코메디언이다. 그림책 작가로 전향했다고는 하지만 가상화폐, 펀딩같은 투자로 인생역전이나 생각하는 등 다른쪽의 잔꾀만 가득하고 하나 같이 잘 된건 없는 듯 하다. (...) |
열혈 워킹맘 | ||
외국계 대기업 회사원. 가정도 일도 놓치기 싫은 완전무결한 철의 여인 출세할수록 가중되는 책임과 못 미더운 남편이 고민거리 | ||
좋아하는 음식 | 무, 치쿠와 | |
피해가는 손님 | 무사태평사원 | |
1편의 커리어 우먼 아내로 등장했던 여성 회사원, 여전히 시어머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듯 하며 무능한 부하 직원이자 아픈 날에 간호 역할로 시어머니를 부르는 병크를 저지르고 귀저기 같은건 갈아줄 수 없다며 손사래 치는 집안일에 도움이 안되는 남편에 육아까지 곁들어 3중고를 시달리고 있다. 속 마음은 잘해주고 싶지만 각종 스트레스로 그게 쉽지 않은 듯 하다. |
무사태평사원 | ||
외국계 대기업 회사원. 시대의 급류를 구렁이 담 넘듯 살아온 뺀질이 이상하게 일 잘하는 아내의 압력에 매일 속이 쓰리다. | ||
좋아하는 음식 | 계란, 곤약 | |
피해가는 손님 | 열혈 워킹맘 | |
열혈 워킹맘의 남편이자 회사 부하동료, 본래는 단순히 같은 회사내 직원이었지만 부서 발령으로 이동하고 보니 해당부서의 상사가 하필 아내였고 일을 못 한다고 타박을 많이 받은데다 집에서 집안일을 제대로 돕지 못 하거나 눈치 없는 행동으로 눈초리를 받고있다. 나름 노력은 하는데 잘 안풀리는 사람이다. |
존재감 없는 여자 | ||
근처 회사의 사무직. 계속되는 철야에 지쳐, 매일 이런 포장마차에서 저녁을 때운다. 꽤 힘든 일을 하고 있는듯하다. | ||
좋아하는 음식 | 곤약, 실곤약말이 | |
피해가는 손님 | 없음 | |
경리 직급의 직장인 여성, 야근에 시달리며 사장이 룸살롱에서 데려온 듯한 여직원들을 배치해두질 않나 돈이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1도 관리를 안하질 않나 상장 매스컴을 노리고 약품 효능을 조작하는 등 막장 회사에 다니는 듯 하며 남친에게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라는 말을 듣거나 상장 매스컴을 타니 부모님이 돈을 빌려 달라는 연락을 해온다던가 등 침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여성 |
아저씨 | ||
아저씨. 오랜 세월을 살아남았다. 오늘도 세상과 타인을 위해,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사는 월급쟁이. | ||
좋아하는 음식 | 한펜, 두부완자 | |
피해가는 손님 | 없음 | |
1편에 등장했었던 과장 아저씨, 오뎅집 사장님을 어디서 본적이 있냐고 말하는 등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으며 이 시점에는 조금이라도 벌이를 늘여보기 위해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으나 이직한 기업은 블랙기업이었으며 셋 있는 딸 들은 전부 살림에 도움이 될 생각이 없고 유학이나 보내달라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돈 벌이에 부담을 가중하며 아내는 병으로 입원해있는 상태로 총체적 난국인 생활을 하고 있다. 딸들에게는 무시당하고 아내에게는 멸시 당하는 등 그다지 좋지 못 한 생활을 해왔지만서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이다. |
딸 아이 | ||
어디서 봤더라? 낯익은 얼굴. 생글생글 활발한 아가씨 주인장과는 깊은 인연인 것 같은데... | ||
좋아하는 음식 | 유부 주머니, 두부 튀김 | |
피해가는 손님 | 아기 안은 여자 | |
1편에서 등장했던 아가씨이자 오뎅집 사장님의 딸, 1편 시점에서는 청혼을 받고 3편 시점에서는 임신을 했었으며 현 시점에서는 아들을 출산했다. 조금 더 아이로서 있고 싶다거나 아직 미혼으로 여행을 다니는 또래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 한다거나 몇몇 트집을 잡는다거나 아기가 귀엽기만 할거라 생각했지만 작은 괴물 같은거였다고 한다거나 새벽 마다 깨는 아이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등 여러모로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과 가족이란건 좋다고 하는 듯 마냥 싫지 만은 않은 듯 하다. |
활발한 소녀 | ||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활기찬 여고생.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장점. 공부는 잘 못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게 있다. | ||
좋아하는 음식 | 소힘줄, 사츠마아게 | |
피해가는 손님 | 우울한 소녀 | |
우울한 소녀와 정반대로 하이텐션의 고등학생 소녀로 갸루였던 엄마를 동경하며 갸루를 꿈꾸고 있다. 때문인지 유행어를 남발하거나 '살기 힘들다'가 뭐에요? 사는건 힘든거지!라고 하는 등 작중 인물등 중에서 가장 성격이 밝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고인이며 현 엄마는 새엄마로 나름대로의 고민은 있다. 새엄마를 싫어하기는 커녕 오히려 동정하고 좋아하지만 자신의 진짜 엄마를 잊어버릴까 걱정하는 면도 보인다. |
실패한 아저씨 | ||
유창한 사투리, 연령 미상인 쾌할한 아저씨 요즘 보기 드문 망가진 사람일 수도.. | ||
좋아하는 음식 | 고기 다시마 말이, 마츠자카 소고기 | |
피해가는 손님 | 잠옷 입은 소년 | |
매 시리즈 마다 딸기코 인물이 한 명이 등장한다면 이번 4편의 딸기코 캐릭터는 이 사람이다, 자신이 오사카 사람이라며 간사이벤을 구사하는 아저씨지만 사실은 도쿄 칸다 출신이다. 과거에 작은 공장을 운영했었고 직원 수도 꽤나 있었던 듯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현 시점에선 빚으로 인해 폐업하고 무직이며 가족도 없다. 이전에 아내와 아들이 있었던 듯 하다. 한국판에선 로컬 라이징이되어 비슷한 포지션인 부산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
아기 안은 여자 | ||
근처에 사는듯한 아기 엄마. 이런 곳에 아기를 데려온다 막 태어난 아기가 이뻐서 어쩔 줄 모르는 듯 한데..? | ||
좋아하는 음식 | 문어다리, 토종 닭 츠쿠네 | |
피해가는 손님 | 딸 아이 | |
한 가정의 엄마, 난임치료를 계속하며 겨우겨우 아이를 가졌다가 난산으로 겨우겨우 출산한 듯 하다. 친정 부모님은 사정이 있어서 소원했고 구박하는 시어머니와 그런 어머니 편만 드는 가부장적인 남편등으로 꽤 힘든 삶을 살아온듯해 오뎅집 아저씨와 그의 딸과의 사이좋은 부녀관계를 부러워 한다. 아이 하나에 힐링을 하며 사는 여성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게 보이는 면이 있다. |
잠옷 입은 소년 | ||
매일 밤 마다 찾아오는 소년. 이렇게 추운데 왠 잠옷 바람? | ||
좋아하는 음식 | 송이버섯, 닭새우 | |
피해가는 손님 | 우울한 소녀, 실패한 아저씨 | |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못해 부근의 큰 병원에서 입원하며 몰래나와 밤 마다 포장마차의 오뎅을 먹으러 오는 소년, 겨울임에도 잠옷 바람으로 나왔지만 추위를 느끼지 못 하고 올림픽을 또 도쿄에서 하냐는 등 의미심장한 말도 한다.[10] 자신이 없어지면 누군가 자신의 몸을 일부라도 써줬으면 한다고 말하는 등 앞으로 살 날이 머지 않은 듯 하다. |
3.4.2. 공략
3.4.3. 결말
존재감 없는 여자는 회사 내의 그 누구도 자신의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회사의 돈을 챙겨 스위스로 도망간다.자칭 그림책 작가는 크게 변하지 않고, 여전히 가상화폐나 온라인 살롱으로 재산을 불릴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열혈 워킹맘과 무사태평 사원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족을 묶어주는 울타리임을 깨닫고 각자의 엔딩에서 좋은 가게가 있다며 아저씨의 오뎅집을 소개해주려다가 우연히 서로를 마주친다.
과장은 투병 중인 아내의 생일에도 일을 시키려는 젊은 상사를 홧김에 때려버린 후, 케익을 사서 아내의 병실로 간다. 동시에 엄마의 투병 사실을 모르고 있는 딸아이들에게도 진실을 밝힐 마음을 먹는다.
아기를 안은 여자는 오래 전 자신의 부주의로 아이를 잃은 뒤, 인형을 들고 다니며 아기를 돌보는 척 하고 있었다. 이후 딸아이의 아들(즉, 아저씨의 손주)를 납치한다.
딸아이는 아들을 아기를 안은 여자에게 유괴당하나, 그녀를 용서해준다.
활발한 소녀는 우울한 소녀의 의붓 동생이다.[11] 그동안 죽은 엄마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새엄마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엔딩에서 새엄마도 엄마로 인정할 것을 다짐한다.
잠옷 입은 소년은 실패한 아저씨의 오래 전 죽은 아들이다. 죽으며 심장을 기증했는데, 그 심장을 우울한 소녀가 이식 받고 살아났다.
실패한 아저씨는 인생에 절망하여 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죽으려 하나, 마침 옥상에 올라온 우울한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죽을 마음을 버린다.
우울한 소녀는 죽기 위해 병원 옥상에 올라갔다가, 실패한 아저씨에게 잠옷 입은 소년에게 심장을 이식받은 사연을 말해준다.
모든 캐릭터의 엔딩을 본 뒤, 오뎅집 아저씨의 포장마차를 딸아이가 뒤에서 밀어주는 최종 컷씬이 나온다.
3.4.4. 등장 인물 (추가 에피소드)
본편과는 일종의 평행세계 개념. 아저씨, 딸아이, 1편의 과장 및 신입사원 등은 기존의 설정대로 등장하지만 수수한 여자, 열혈 워킹맘 등 일부 인물은 설정이 크게 바뀌어 등장한다.
3.4.5. 공략
3.4.6. 결말
2편과 마찬가지로 시간여행 컨셉을 사용했다. 다만 이번에는 현재와 과거의 인물들이 동시에 가게에 찾아오고, 과거 인물들은 모두 아저씨와 크게 연관된 인물들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하의 인물들은 모두 과거 시점(1964년[12])을 살고 있다.
예스러운 아가씨는 아저씨의 어머니이다. 16살 때 아저씨를 가진 뒤, 혼자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나 당시로는 불치병이었던 질병에 걸려 아들을 양자로 보내고 생을 마감한다. 딸아이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한 것은 둘이 혈연 관계라는 복선을 심기 위함이었던 것.
실습의사는 예스러운 아가씨의 담당의이다. 힘겨워하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예스러운 아가씨에게 사랑을 느끼나, 그녀의 병을 고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다. 이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질병의 치료법을 찾았다고 한다.
수수한 여자는 과거의 수상한 노파이다. 장의사 일을 하다 광증[13]에 빠져 수요일 밤마다 독극물로 살인을 저질러 왔다. 예스러운 아가씨를 첫 살인 대상으로 삼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현재에는 아저씨의 딸아이를 희생양으로 노린다.[14]
코흘리개 소년은 아저씨의 어릴 적 모습이다. 막 어머니를 잃고 다른 집에 양자로 입양된 상황이며, '힘들 때는 울어도 된다'는 어머니의 유언을 안고 씩씩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가장 마지막에 해금되는 손님인 딸아이는 유일하게 포장마차의 비밀(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눈치챈 인물이다. 간병인으로 일하면서 노인이 된 실습의사에게 예스러운 아가씨의 사연을 듣는다. 이후 수상한 노파에게 독살당할 뻔 하나, 상황을 눈치 챈 아저씨의 개입으로 살아남는다.
아저씨는 모든 진실을 깨닫고, 딸아이를 캔 커피로 죽이려던 수상한 노파를 말리기 위해 달려오다 큰 상처를 입는다.[15] 3일간 혼수상태에 빠지나, 꿈속에서 어머니의 '아직은 올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깨어난다. 딸아이도 같은 꿈을 꿔왔음을 떠올린다.
여자 공무원(본편에서는 캐리어 우먼)은 형사로, 60년 전 자신의 할아버지가 해결하지 못했던 수요일 밤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낸다.
인물간 관계가 애매하게 묘사되었던 본편과 달리, 추가 에피소드의 이야기에 더 큰 반전이 숨겨져 있고, 무엇보다 4편 내내 개근한 아저씨의 과거사가 다뤄진다는 점에서 이쪽이 진짜 본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편의 진 주인공은 아저씨였던 셈.
여담으로 아저씨의 생년은 1960년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4. 여담
- 후반부로 갈수록 고급 신규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벨런스상의 문제 때문이겠지만, 후반부에 가면 등장하는 메뉴들이 지나치게 고급스러워 플레이어들을 조금 웃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무, 치쿠와, 곤약, 계란, 한펜, 간모도키(두부완자)), 킨차쿠(유부주머니), 두부튀김, 시라타키(실곤약), 소세지말이, 규스지(소힘줄), 사츠마 튀김(사츠마아게. 생선살+야채튀김) 정도까지는 모범적인 오뎅 메뉴의 전형이고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다시마말이나 쇠고기, 문어, 닭 츠쿠네 역시 오뎅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재료지만 여기에 굳이 굳이 리큐다시마, 마쓰자카쇠고기, 아카시문어, 토종닭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어 서민적인 오뎅 포장마차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 재료가 나오는 개그씬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개그는 결국 탄바 송이버섯과 이세새우에서 정점을 찍고, 특히 이세세우의 메뉴 설명에서 '오뎅에는 한계가 있다? 없다?'는 드립을 치고 있는 점을 보면 제작자가 작정하고 개그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를 더 재미있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고급 재료들의 가격 책정은 또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작중 손님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예 없으면 가게에 오지 않지만 왔을 경우 함께 준비된 다른 메뉴도 가리지 않고 먹는데, 이 때문에 신입사원, 아가씨, 청년, 긍정적 청년 등 아직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처지임이 대사에서도 뻔히 드러나는 사회초년생들이 하룻저녁에 오뎅포차에서 몇만엔, 고급 메뉴가 완전히 해금되는 최후반부에는 10만엔 이상까지 탕진하는 일이 흔하게 벌어지게 된다. 힘든일도 있지만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겟다고 다짐하기 전에 어째 소비 습관부터 좀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될 지경.[16]
- 3편부터는 엔딩을 본 손님은 더이상 출현하지 않아 위의 웃픈 상황을 볼 수 없다. 문제가 하나 발생하는데 새로운 오뎅 개방을 위해선 소지금을 모아야 하는데 비싼 오뎅들을 깔아두고 오는 손님들을 삥뜯어 돈을 벌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중간에 소지금이 모자란데 손님 엔딩까지 다 봤다면 후반 인물의 엔딩이 조건으로 달려 엔딩을 볼 수 없는 초반 손님들을 출현시켜야 하는데, 삥뜯기 위해 비싼 오뎅들을 잔뜩 깔아놓으면 오히려 출현가능성이 낮아진다.
[1] 일본 출시일 기준이며 한국을 포함한 해외는 조금 더 늦게 출시되었다.[2] '코요이こよい' 라고 읽는다.[3] 한글판의 표기.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단골도나 단골 레벨정도.[4] 아이러니하게도 초반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중후반의 등장인물들의 엔딩을 조건부로 걸고 있어 엔딩이 가장 늦으며, 중간의 등장인물들은 후반 인물들의 엔딩이 조건이라 후반 인물들부터 엔딩을 보게 된다. 엔딩의 시간대는 순차적인데 엔딩을 보는 순서는 전부 달라 스토리 전개가 중구난방해질 수 있던 전편들과 달리 시간대 연결은 쉬워졌지만, 초중반의 인물들의 호감도를 다 뚫어놓아도 엔딩을 보지 못 하기 때문에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5] 손님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2~3편에서 1편 시점에 아가씨로 나왔던 오뎅집 주인의 딸은 엔딩마다 나온다[6] 1편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는 중년의 남자가 등장하며, 이 남자에게 살해당한 여자와 다음 타겟으로 지목당한 여자가 등장한다. 평범한 아저씨인줄 알았으나 그 남자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 중이던 경찰도 등장한다. 2편에서는 질투 중인 여자를 죽이려는 얀데레 여자와 주인장 아저씨를 다음 살인 타겟으로 예고하는 도깨비가 나타난다. 3편에서는 영웅심리에 도취되어 자기가 직접 불을 지르고 불을 꺼 칭송받으며 살아온 정신나간 소방수가 등장한다.[7] 한국의 전문대학[8] 유령에게 편지를 받은 아저씨 또는 회사원의 아내로 추정된다.[9] 딸 아이의 엄마이자 아저씨의 아내는 이도 안난 아이에게 찐빵을 먹이려했다 (...)[10] 도쿄 올림픽이 처음 개최된건 1964년이며 작중의 배경은 2020년대이다.[11] 같이 살지는 않는다.[12] 도쿄 올림픽이 언급된다.[13] 생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체에 황홀감을 느낀다.[14] 자신의 첫 살인 시도를 실패하게 만든 예스러운 아가씨와 닮았기 때문이다.[15] 정황상 차에 치인 듯하다.[16] 사실 이는 GAGEX의 게임들에서 드물지않게 드러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직관적으로 더 대단해보이는 컨텐츠를 등장시켜야 하고 또 그 등장 난이도도 높여야 한다는 밸런스 조절은 정석적으로 구성하지만 그것이 게임의 배경 세계에 얼마나 어울리는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농담거리로 써먹기까지 한다. 다른 예로 식당을 경영하는 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를 보면 60~70년대 일본 서민 (특히 서민 가정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고급요리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비프스테이크나 후르츠 파르페 등이 최종 컨텐츠로 등장하고, 스토리적으로 이 소재들은 '먹어보고 싶지만 이런 소박한 식당에서 그런 고급요리는 만들 수 없겠죠?' 라는 손님에게 주인 할머니가 만드는 방법을 공부해서 먹여주는 이야기로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해당 컨텐츠를 해금하려면 소박한 밥집에 어울릴만한 쌀밥이나 평범한 일본식 반찬보다 여러가지 경양식 메뉴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것. 게다가 제작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고, 23년작인 <그리운 식당 이야기>에서는 오히려 피자나 각종 스파게티등의 다양한 양식에서 북경요리에 이르는 다양한 중국요리, 전문 제과점이 아니면 만들기 힘든 디저트까지 온갖 메뉴를 다 등장시키며 마구 개그를 치는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