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스다 코우스케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에서는 그를 희화화 한 캐릭터가 나온다. 쇼토쿠 태자 에피소드를 만드는 주요인물이며, 태자와 콤비를 이루는 만담을 한다. 팬들은 이 둘을 '견수사조' 혹은 '아스카조'라 부른다. 쇼토쿠 태자가 보케를, 오노노 이모코는 츳코미를 맡고 있다.애니의 성우는 2기까지 타케모토 에이지, 3기부터는 나즈카 카오리.[1] 한국 방영판 성우는 현경수.
2. 상세
귀엽게 생긴 외모와 독특한 갈색머리, 붉은색 추리닝[2]이 포인트. 맨날 파란색 츄리닝만 입는 쇼토쿠 태자와 다르게 가끔은 정복을 입기도 한다. 일화 내 캐릭터중에서 옷이 잘 바뀐다. 예상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대단히 머리가 좋으며, 언변과 순발력 또한 뛰어나다. 태자가 바보짓을 할때면 가차없이 츳코미나 어택을 날린다. 연재가 진행될수록 조교레벨이 올라가며, 동시에 태자처럼 바보가 된다. 태자를 바보라고 생각은 하지만 태자가 하는 명령은 무시할 수가 없어서 말의 목 부분에 타라느니 야외에서 이불 깔고 자라느니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따라야 하는 불쌍한 공무원 인생.
마냥 츳코미만 해대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속깊고 따뜻한 인물.[3] 그렇지만 상관이 쇼토쿠 태자인게 그의 불행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평상시에는 맨날 태자한테 츳코미를 걸거나 태자의 행각에 뒷목을 잡는 게 대부분이지만 가끔 보이는 그의 다정한 모습에 일화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츤데레로 낙찰. 부녀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 다음 2회째에서도 3위를 하는 바람에 만년 3위로 낙인찍혔다.
본인도 모르는 '독(毒)이모코'라는 정체불명의 이모코가 존재한다. 원작과 애니에선 단 한차례 언급이 되었지만 어찌된게 가상의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을 얻고있다.
[1] 성우가 여성으로 바뀐것도 모자라서 3기 에피소드인 쇼토쿠 태자의 일주일에서도 다른 남성 관직과는 달리 안쪽에 덧입은 옷의 색깔이 다른 여성 관직들처럼 핑크색이다.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설정을 뜬금없이 바꾼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외모가 중성적인 것도 있긴 하지만.[2] 참고로 소매가 없는 이유는 태자가 관직이 높을수록 소매가 길도록 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말단. 하지만 이모코는 관위 12계에서 5위이다, 다시말해서 중간보다 약간 높은 위치. 5위인 이모코가 민소매라면 12위는 대체? 설마 상의 못 입고 하의만 입는 게 12위라는건가?!![3] 사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오노노 이모코는 상관이 쇼토쿠 태자만 아니었어도 얼마든지 정상적인 엘리트 공무원의 삶을 살 수 있었을 역량을 지닌 인물이 맞긴 맞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나이에 관위 5위인데, 저 나이에 4~5급 공무원이라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