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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49

오!주예수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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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학생
3.1. 주엄지3.2. 진일범3.3. 백사랑3.4. 거구의 여학생3.5. 장호수3.6. 쌍둥이 형제들
4. 영혼
4.1. 장호재4.2. 햇빛이4.3. 대종이4.4. 김유신4.5. 은우4.6. 인형 소녀(언니)
5. 사신
5.1. 변사5.2. 주명5.3. 산양5.4. 염라5.5. 천안5.6. 금발의 사신
6. 기타 인물
6.1. 오수현6.2. 수빈의 새어머니6.3. 수빈의 친아버지6.4. 소이 쌤6.5. 예수(또는 엄지)의 오빠6.6. 문학 선생님6.7. 양호 선생님6.8. 주황 머리의 인물6.9. 호재와 호수의 어머니

1. 개요

네이버 웹툰 오!주예수여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주역

3. 학생

3.1. 주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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츳코미 포지션. 주예수하고 같이 다니는 여학생으로 1화에서 주예수를 유일하게 저지한거나 2화에서 가슴이 아프다는 주예수에게 "좋겠네, 가슴 크려나 보다"라고 말하는 거나 고백을 하라는 조언에 그런 부끄러운 짓을 어떻게 하냐는 주예수에게 "니가 하는 짓이 백배는 더 부끄럽거든?" 라고 디스하는 거 보면 꽤 오랜 시간 같이 다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화에서 사촌 관계라고 언급이 되었다. 단, 정면으로 예수를 저지할 만큼의 신체 능력은 없는지 일반적으로 폭주하는 예수를 직접 저지하는 역할이라기보다는 예수가 멈춰 섰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11화에서도 예수를 말리다가 안 되자 진일범에게 대신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성격은 굉장히 쿨하고 시니컬한데다 겁도 없고 할 말 바로 하는 강한 성격. 작중 행적을 보면 성격이 쿨하다거나 시니컬한 것을 넘어서 거의 주예수한테 불만 있나? 싶은 정도로 강도가 심한데, 주예수의 오수빈이 내 남자친구래!!! 좋아죽겠어!! 라는 외침에 그럼 죽어 라고 하면서 뻥 차버린다던가, 학교 짱인 진일범 궁뎅이를 깡통 차듯 차버린다던가 꼴뚜기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기본적으로 오수빈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거기에 대체로 죽은 눈을 하고 있는데 뜻밖에도 상식인 포지션을 겸하고 있어서 이 죽은 눈이 더 강조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정작 성격이 이상한 걸로 따지자면 이쪽도 다른 애들 만만치 않다.

67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예수가 승천시켜주기 위한 귀신인 김유신을 내쫓아 일을 꼬아 버리고 말았다. 68화에서 예수가 (수빈에게 빙의한) 유신을 데리고 오자 잠시 의아해 하였지만 예수에게 사정을 듣고 '그럼 비어 있는 오빠 방에 가둬 놔' 라고 하였다. 허나 70화에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수빈과 마주쳐 하는 말로 보면 유신이 수빈에게 빙의된 상태를 아직 완전히 믿지 않는 듯 하였지만...유신이 엄지에게 원한을 품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수빈을 따라 체육 창고로 온 예수와 사랑, 사신이 유신을 제압한 후, (예수가 빙의한) 수빈에게서 유신의 위치를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그동안 있었던 일의 진실을 조금이나마 알고 유신을 향해 '100번 헌팅 못 채운 게 미련일 인간일 거야' 라고 디스하였다.
그리고 엄지는 영혼을 볼 수 없어 백사랑이 엄지에게 영력을 조금 나누어 주어 유신의 영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랑의 언급으로는 잠시나마 볼 수는 있다고.
그 뒤로 하는 말로 볼 때 유신과도 알던 사이 였던 듯 하다.[1] 유신을 디스 할 때도 알던 사이 인듯한 말투로 디스까지 하였으니...

72화에서 유신이 본인에게 왜 한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 이유를 듣고 유신에게 진심을 말한다. 본인은 유신을 귀찮아 하였지만 싫지는 않았다고 그리고 이 때 본인의 취향을 말했는데 연하 취향이며 애교많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그러고서는 유신에게 얌전히 승천하라면서 독설을 내뱉고 유신을 승천하게 한다. 몸이 뒤바뀐 예수와 수빈이를 보고 웃던 변사와 사랑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변사더러 잘생긴 미친놈 이라고 하고 그런데 정확했다. 맞는 말이기는 하기에. 엄지 본인의 입장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를 듣다가 탈출했다.

85화에서는 산양에게서 예수를 지키기 위해 대뜸 수빈이 예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걸 또 예수가 곧장 승낙하자 청소하고 가라며 비장한 얼굴로 정색한다.

92화에서는 예수에게 여태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하소연을 듣다가 졸지에 신 들린 명추리를 보여줬다. 변사의 진짜 목적과 수빈의 하얀 거짓말을 그 자리에서 바로 간파해내고 이를 예수에게 들려주는데 여태까지 있었던 모든 음모와 오해를 그 자리에서 즉시 꿰뚫어 버렸다. 두뇌 회전과 눈치는 기가 막히게 비상한 듯하다.

에필로그에서는 만화가가 되어 몇 년 뒤에 지금까지 있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냈다. 카페 알바생과 썸을 타고 있다.

에필로그에 웹툰을 그리는 모습도 그렇고, 여러모로 작가와 독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오너캐와 비슷하다.

후기에 의하면 작가가 초기 설정 당시부터 구상한 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 초기 설정의 모습은 발랄해 보이는 주황색 단발 곱슬머리의 귀여운 여학생. 작가에 의하면 외관과 성격이 제일 많이 변한 캐릭터라고 한다. 원래는 발랄한 성격이였으나 예수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지금처럼 차분하고 쿨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영문판 이름은 '에린(Erin)'.
일본판 이름은 '乃亞(노아)'. 1인칭은 아타시.

3.2. 진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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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미친 대걸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마 대걸레 싸움에서 한 번도 안 져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오수빈이 주예수에게 케이크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오수빈에게 싸움을 걸었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찰나 때마침 학교 복도에서 뛰어내려 난입한 주예수의 머리를 풀스윙으로 패버렸다. 이 일격으로 예수는 머리에 상당한 출혈이 나는 치명상을 입었고 수빈이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기 쪽팔려서 도망가다가 진일범이 흘린 대걸레 자루를 밟고 미끄러져 뒤통수를 박아버리는 바람에 상처가 제대로 터져 중태에 빠졌다. 따지고보면 만악의 근원 예수가 병실에 입원한 이후 계속 병실 앞에서 울고 있던 중 지쳐서 잠깐 졸다가 엄지에게 차였다. 일어나서 엄지에게 사과하던 중 주예수가 각성하면서 날아간 문짝에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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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의는 아니었고 대걸레에 미끄러져 넘어진 것은 사실상 사고였던 데다가 그 이전에 주예수는 수명이 다 되어가 조만간 죽을 운명이었다. 사고 직후의 행동을 보면 마냥 무개념은 아니고 예수에 대한 사랑도 진심인 건 확실하지만 주예수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원인을 제공했고 질투심에 오수빈을 패려고 했다는 점에서, 게다가 마지막에 대걸레로 때린 공격에 맞은 예수는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만약 예수가 없었으면 오수빈이 맞을 공격이었고 오수빈이라고 무사할 리는 없었을 거란 점에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로 보아 결코 좋게 볼 수는 없는 인물.

허나 오해의 늪에 가장 깊게 빠져있기도 하기에 어찌보면 불쌍하다. 주예수가 사신과 대화하는걸 자기한테 하는 말인줄 알고 본인한테 고백한 줄 알고 있는데 오수빈이랑 붙어다니는 걸 보고 가슴이 박살나려고 한다. 결국 결투신청을 하러 갔다가 오수빈이 기억상실이라는 걸 알게 되고선 기억을 되살려내면 자기가 예수의 남친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오수빈의 기억 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금세 '예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도 다 헛소문으로 판정나버렸다.

햇빛이 사건 이후 오수빈과 주예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도 보이나 이걸 보고 옆에 붙어있던 친구는 "분하지? 오수빈을 예수한테 빼앗겨서..."라고 놀린다. 비가 오자 예수와 수빈이에게 같이 우산을 쓰고 가라며 건네주고선 자기는 비를 맞고 간다. 예수가 감기 걸린다며 우산을 돌려주러 쫒아가자 자신은 절친한 친구이니 도와주는 것 뿐이아며 간다.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연인관계 보다 부담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관계를 택한 듯하다. 베댓에서는 그래도 예수를 향한 그 일편단심 성향 덕분에 가끔 찬양 댓글이 보이기도 한다.

67화에서 유신이 수빈에게 빙의한 채로 다른 여자와 있자 수빈이 바람피는 걸로 오해한다. 그리고 수빈의 몸에 피 같은 게 묻어있자 오해한다.

70화에서 수빈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엄지를 찾던 중, 수빈과 마주쳤는데 일범이는 수빈이 아직 유신에게 빙의된 상태라고 오해해 잠시 붙잡을려고 하자 결국 역으로 제압당하였다. 그걸 본 호수는 일범이 고자가 된 것이라고 착각까지 하였다.

여담으로 오른쪽 턱 부분에 반창고를 항상 하고 다니는데 그 이유가 휴재 특별편에서 밝혀졌다. 그 쪽에 토끼 모양의 점이 있어 반창고를 하고 다닌다고 한다.[2]

또 이 작가의 다른 작품 인소의 법칙에서 까매오로 대걸래를 들고 등장했다.

영문판 이름은 아론(Aaron).
일본판 이름은 '不越 良(후코시 료)'. 1인칭은 오레.

3.3. 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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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국에서 살다가 오수빈의 학교로 온 전학생이자 작중 최고의 S. 취미는 퇴마와 채찍질. 오수빈, 주예수보다 나이가 한 살 많으며, 오수빈과는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고 한다.[3] 22화 후반에 오리배에 타고 있는 진일 범과 오수빈(속에 들어가 있는 햇빛이)을 보고 위험하다는 말을 하면서 등장, 이후 23화 마지막에 오수빈의 몸을 빼앗으려 한 악령에게 "나랑 놀자"라고 하는데 어떻게 봐도 그 악령을 제령시킨 걸로 추정. 24화에서 오수빈을 "반가운 얼굴"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니 오수빈과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듯. 25화에서 오수빈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 와서 오수빈을 찾자마자 백허그에 볼에다 키스까지 하는 대담한 행동을 하는데 오수빈은 기억이 날아가버렸으니 당연히 질색. 이후 오수빈에게 자신이 준 부적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그걸 들은 오수빈은 뭔가 더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보자 청하고 알았다 하지만 바람맞는다.... 27화에서 같은 학교 남자 귀신이 들어간 오수빈의 이마에 하얀 부적으로 보이는 것을 붙이자 영혼이 빠져나가 버리는 것으로 유추해서 이쪽도 상당한 수준의 영능력자인 듯. 그리고 주예수한테 "사실 오수빈의 약혼녀...?"라는 드립을 날린다. 그러나 정작 질질 끌기만 하던 그 둘의 사이가 이어지게 어느 정도 공헌을 했다.

55화에서 재등장하는데, 남자 사신과 범상치 않은 대화를 나누고, 여자 사신인 산양과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아졌다. 62화에서는 사신과 학교에서 마주치고 63화에서는 키스로 사신을 구속하기에 이른다. 그 후에는 수빈에게 귀신을 막는 부적을 주지만 귀신이 예수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자 부적을 풀고 빙의돼버리는 바람에... 자신이 키스로 빙의를 풀어주겠다고 하지만 예수가 거절한다.

참고로 어린 시절이 나오는 66화에서는 단발이었고, 귀신에게 빙의된 어린 오수빈의 빙의를 키스로 풀어줬다. 많은 독자들이 수빈의 첫 키스 상대가 예수가 아닌 것에 놀랐다고 한다.

외모 중에 가장 특이한 것은 눈의 색인데, 붉은빛이 도는 분홍색이다. 거기에 금발에다 처진 눈이고 입은 고양이 입이다.

악령을 상대할 때 부적과 채찍을 사용하는데 위력이 콘크리트 바닥을 부숴버릴 정도로 엄청나다. 거기에 이것을 보고 겁을 먹은 오수빈에 빙의한 악령이 울음을 터트리자 오수빈도 따라서 울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며 "역시 수빈이는 울 때가 제일 귀여워."라고 수줍은 표정으로 말한다. 외모와는 다르게 삐-를 잘라버릴 거라는 이야기도 남자에게 거리낌 없이 이야기한다.

71화에서 예수가 유신을 제압할 때 사신과 같이 체육창고로 가서 유신을 궁지에 몰게 만든다. 그리고 영혼을 볼 수 없는 엄지에게 영력을 나누어 줘서 유신을 볼 수 있게 하였다.

91화에서 산양의 언급에 의해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염라의 손녀라고 한다! 어렸을 때 주명과 만난 적은 있던 듯.

게임에서는 오수빈이 아니라 이쪽이 주인공이 되어 그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4] 졸업 후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5년 후 시점에서 본인이 졸업한 고등학교(본작의 배경)에 교생실습을 하러 갔지만 오수빈의 동생 오수현이 친구들과 학교에서 밤에 분신사바를 하다가 일어난 소동 때문에 교생실습이 취소되고, 흥미를 느껴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5년이 지나도 여전한 특유의 S 기질은 덤. 하지만 본편과 다르게 산양보다 주명과 먼저 안면을 트는 등 같은 세계관 안이라고 보긴 어려우니 재미로만 보자.

영문판 이름은 '에이미(Aimee)'.
일본판 이름은 시라이 아이(白井 愛).

3.4. 거구의 여학생

주예수, 오수빈과 같은 학급의 여학생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학생. 하지만 몸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만으로 일부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3인방의 다른 두 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오수빈-주예수 커플을 지지하고, 26화에서는 둘만의 공간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줬다.

3.5. 장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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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의 동생. 오수빈과 진일범의 친구이다.
첫등장은 43화에서 일범의 얼굴에 낙서를 하자 열받은 일범에게 쫓기다가 수빈의 뒤로 숨는 모습으로 등장.

수빈이 자신의 죽은 개 비지에게 빙의되자 첫키스 상대가 남자라며 씩씩댔다. 그래도 어떤 아이가 던진 물건에 의해 수빈의 빙의가 풀리게 된다.[5] 비지가 수빈에게 빙의하고 있었을 때 난리 친 장소가 하필 길거리라서 그 다음날 수빈과 함께 페북 스타가 되었다.[6] 그 후로는 오수빈이 산양과 싸우는 모습을 보며 팝콘에 콜라까지 들고 환호 중.

유신이라는 영혼이 수빈에게 빙의되어 학교에서까지 난리를 칠 때, 유신에게서 빙의 되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수빈이 일범이를 잠시 역으로 제압하자 수빈이 일범이를 고자로 만든 것이라고 오해 하였다. 그리고 수빈과 예수 일행이 유신을 체육 창고까지 몰아세울 때 창고 밖에서 망을 보았다.

97화에서 양호실 밖에서 수빈과 예수, 주명 얘기를 엿듣다 주명이 나오면서 진실을 말하자 충격 받은 일범을 부축하다 주명이 자신의 형 호재가 승천하지 못하고 수빈과 친한 사이라고 말하자 상당히 충격 받았는지 넋이 나갔다.

첫 등장부터 계속 왼쪽 손바닥에 화상자국 같은게 있다. 아직 스토리 진행상 풀리지 않은 떡밥이였는데 결국 맥거핀이 되었다.

영문판 이름은 조(Joe).
일본판 이름은 田代 実(타시로 미노루).[7]

3.6. 쌍둥이 형제들

일범과 호수의 친구. 말 그대로 쌍둥이 형제다. 이름은 불명. 엑스트라에 가깝지만 분량은 약방의 감초 수준으로 간간히 나오는 정도.

외모는 똑같으나 잘 보면 앞머리 모양이 조금 다르다.[8]

33화에서 예수와 수빈한테 다가간 일범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다가 예수에게서 수빈이랑 사귄다는 말을 듣고 고춧가루가 되어버린 일범이를 부축하고 간다. 그 뒤 순정만화 속의 클리셰를 말하면서 수빈이한테 예수를 찼었던 것을 말해버리라면서 재촉하다가[9] 일범이 이에 됐다면서 나 화장실 간다며 나가버리자 평소와는 달리 왜 저러냐며 의아해한다.

48화에서 잠시 간접적으로 언급이 나왔는데 호수네 개인 콩이가 낳은 강아지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키우고 데려가 키우고 있다는데 그 강아지 이름이 된장이.

4. 영혼

4.1. 장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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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의 모습을 한 귀신으로 오수빈의 귀신 친구 중에서 가장 친한 귀신 친구인 듯. 어디까지나 죽었을 때 저 모습이었던 거고, 오수빈보다 5살 연상이다.[10] 그래서 오수빈이 항상 호재형이라는 호칭으로 불러주며 반대로 고등학생 때 만난 예수는 호재라고만 부른다. 본래는 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생인 장호수가 등장하며 자연스레 그의 성도 밝혀지게 된다.

오수빈의 기억 상실에 상심하여 뛰쳐나가고, 최근 29화에서 악령과 함께 컴백. 수빈의 기억상실 이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수빈이 자신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수빈과 예수가 다니는 학교에 동생이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 동생은 호수였고, 호재는 예수와 수빈에게 호수에게 자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며 삐치는데, 자기가 수빈의 전 여친 같았다고 느꼈다.

77화에 사신과 같이 오랜만에 나왔는데 (수빈의 몸에 들어가 있는)예수를 보며[11] 사신에게 산 사람을 산 사람 끼리 있어야 하고 수빈이는 지금 산 사람과 같이 있으니까 승천하려는 마음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따졌는데 금세 사신에게 씹히고 사신이 들어간 쪽을 보며 울컥 화를 내는데 그 때 방에 예수의 앞에 있던 책장이 넘어졌고[12]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 이후 수빈이와 예수가 서로 몸이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의 몸에 들어가 있는) 수빈이의 표정을 보고 잠시 붉혔다가 그 얼굴로 그렇게 보진 말라고 당황해 한다.

수빈이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 새어머니와 같이 대화를 할 때 옆에서 그렇게 좌르륵 말한다고 하면 믿겠냐며 당황해 한다. 새어머니가 은우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 한 다음 수빈이에게 물을 떠 줄 때 은우란 애는 엄마가 원망스러워서 승천을 못 한 거 아니었냐고 하고 새어머니의 모습이 왜 저렇게 담담하냐며 따진다.

여담으로 평소 수빈이의 행동에 답답해 하고 가끔 독설도 날리지만 수빈의 안전을 위해 은근 잘 챙겨주기도 하고 도움도 주는 츤데레.

영문판 이름은 제이콥(Jacob).[13]
일본판 이름은 田代 誠(타시로 마코토). 1인칭은 오레.

4.2. 햇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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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16화에 등장했다. 가린 비대칭머리 속성 캐릭터.
일범이를 좋아하며 16화에 첫 등장 했을 때에도 일범이에게 붙어있었다. 물론 일범이는 영혼을 볼 수 없어 눈치를 못 챈 상태이며 첫 등장 당시에도 예수만이 알아보았다.

17화에는 예수가 일범이와 사귀는 것으로 오해해 수빈이한테 붙어 다니는 예수에게 '둘이 좋아보이네? 그냥 둘이 후딱 사귈 것이지, 왜 자꾸 일범이한테 꼬리를 치니?' 라고 따졌다.

20화에 교실에 늦게 들어와 복도에서 벌을 서는 예수에게 승천할테니 그 전에 살아있는 몸으로 일범이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부탁을 하였으며 결국 몸을 빌리는 상대가 수빈이.[14]

22화에 예수랑 같이 수빈이의 몸으로 놀이공원으로 가서 일범이와 만나 데이트를 하며 같이 보트를 타던 중 갑자기 보트가 뒤집혀져 버린다. 물론 예수는 그걸 보고 물에 뛰어들어 (수빈이의 몸을 빌린) 햇빛이와 일범이를 구한다. 그리고 사태가 다 끝나고 소원을 이루었으니 승천 하겠다며 수빈이의 몸에서 빠져나가는데 저승길에 어떻게 가는지 알지 못해 어쩔줄 몰라 하다가 남자 사신에 의해 승천한다. 그리고 승천 되기 전, 예수에게 '수빈이는 너를 좋아한다' 라고 알렸다.

참고로 변사의 말에 따르면 이 사신이 첫 번째로 데려가는 영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남자 사신은 영혼을 데려가는 일반 사신이 아닌 수명을 관리하는 가장 직급 높은 사신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처음부터 수명을 관리하는 일만 맡게 되었다는 건데... 낙하산? 아니면 주예수가 성공적으로 승천시킨 첫 번째 영혼이라는 뜻일수도 있다.[15]

귀신들 중에서는 인형과 함께 살아생전 주, 조연과 아무런 연관이 없던 캐릭터다. 햇빛이가 진일범을 따라다니긴 했지만, 생전 인연은 전혀 없었다.[16]

영문판 이름은 엘레나(Elena)
일본판 이름은 光(히카리).

4.3. 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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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27화에 첫 등장. 백사랑처럼 고양이 입 속성 캐릭터이다. 자칭 '사랑의 전도사' 라고 하며 예수와 수빈이를 이어주게 길을 마련해준 인물 이다.

수빈이가 예수의 고백을 오해하고 있던 중, 잠시 수빈이에게 빙의를 하고 예수에게 다가가 대신 고백을 하주는데 예수가 바로 알아차려[17] 잠시 악령 취급을 받는다(...). 29화에서 예수와 사랑에게 악령에 의해 위험에 빠진 수빈이의 상황을 알려준다.

남자 사신 말에 의하면 사령 주제에 힘이 강하며 혹시나 그 힘을 안 좋은데 썼다가 악령이 돼 버리면 곤란하니 그 전에 미련을 풀어서 승천 시키라고 하며 예수가 혹시 미련이 있냐고 물어보자 자기 왈,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자기 한을 까먹었다고.

33화에서 일범이가 수빈과 예수가 사귄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껴 수빈에게 잠시 시비를 걸 때 근처에 있었는데 일범이가 말한 말 중에 '지켜줄 거라고!' 라는 말에 잠시 기억을 떠올리는 듯한 묘사가 있다.

35화에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당시 자기가 좋아하였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다른 남학생을 좋아해서 어쩌다가 그 여학생의 사랑 고백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죽은 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그런데 대종이가 좋아하였던 여학생이 예수와 수빈이의 담임 선생님과 많이 비슷하다. 담임 선생님 또한 예전에 예수와 수빈이의 학교 학생이였으며 그 미술실에서 사랑 고백 했었다고 언급을 하였다. 이 때문에 이 여학생이 담임 선생님 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36화에서 일범이가 예수와 수빈이를 억지로 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분노해 유리창을 모조리 깨부수곤 구 미술실로 도망친다. 예수가 위로해주기 위해 따라오지만 자신은 죽어버렸으니 잊혀질 거라면서 각성해 행복한 커플 따위 모조리 깨부수겠다며 소리친다. 그래 다 부숴버려 사신의 언급으로 볼때 악령이될 듯.

그리고 39화, 대종이의 회상 장면에서 담임선생님과 좋아하던 여학생이 오버랩되는 신이 등장하며 사실인 것으로 판명났다. 담임선생님은 대종이를 좋은 감정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대종이의 미련은 담임선생님이 자신 때문에 웃는 것이었다. 예수가 담임선생님에게 대종이를 기억하냐고 묻자 잘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자 담임선생님이 근황을 물어봤는데 대종이는 자신에 대한 좋은 기억만 있으면 됐다며 자신이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다행히 악령이 되지는 않고 그 미련을 이룬 다음에는 승천하게 된다.

영문판 이름은 데이비드(David).
일본판 이름은 礼司(레이지).

4.4. 김유신

김유신이 아니다.

65화에서 등장해 66화에서 수빈에게 빙의한 후, 백사랑에게 뺨을 맞고 예수네 집에 끌려간다. 그리고 사람을 죽여주면 승천한다는 소리를 하고 예수에게 얻어터졌다. 그러나 엄지가 유신을 내쫓고 유신이 다른 여자에게 집적대는 것을 일범에게 들킨다. 그리고 옷에 피 같은 것이 묻어있자 일범을 놀라게 한다.

68화에 의하면 사실 피가 아니라 한 여성분이 모르고 복분자 주스를 쏟은 것이였다. 이후, 수빈에게 빙의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빙의를 하면서 학교에서 난리를 치자 결국 수빈과 예수, 사랑과 사신에게 제압되었다.

(예수가 빙의한)수빈이 엄지에게 유신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면서 유신의 영혼이 이 곳에 있다고 하자 엄지는 '100번 헌팅 못 채운 게 미련일 인간일꺼야'라고 디스 당하자 본인은 1000번 헌팅 못 채운 것이 미련이라고 하였다. 엄지의 언급으로 볼 때는 엄지와도 알던 사이인 듯 하다. 엄지가 유신을 디스 할 때 하는 말투로 볼 때는 이미 아는 사이인 듯한 말투로 디스 하였고... 나중에 엄지가 예전에 알바를 하던 가게의 알바생 이었다고 한다.

72화에 제대로 나온 한이 엄지가 항상 자기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대하고 더군다가 자신이 죽었을 때 반응이 무덤덤했던 것 때문에 엄지에게 한을 품은 것이라고 한다.

(수빈에게 빙의한) 예수에게 한 마디 듣고 엄지의 진심을 들으면서 엄지에게서 취향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얌전히 승천하라는 독설을 듣고 승천하게 된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한 영혼들 중에서 장호재, 오정윤과 같이 이름과 성씨가 같이 밝혀진 얼마 되지 않는 영혼들 중 하나.

영문판 이름은 존(John).
일본판 이름은 유우(悠宇).

4.5.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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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의 옛 귀신 친구. 이름은 76화에서 수빈의 언급으로 나왔다. 어린 수빈이가 사신에게 돌려달라고 한 그 영혼 친구가 바로 은우다.

가끔씩 수빈의 과거 회상에서 종종 나왔고 그때마다 얼굴은 가려져 있었지만 76화에서 예수와 수빈이가 서로의 몸에 빙의된 상태에서 수빈의 새어머니 댁으로 왔을 때 (수빈의 몸에 들어가 있는) 예수가 본 사진에서 얼굴이 나왔다.

75화 수빈의 과거 회상에서 수현이가 수빈에게 피아노 가르쳐주라고 떼를 쓰자 은우가 수현이가 귀엽다고 하자 수빈이가 '응! 진짜 귀여워!' 한 바로 다음 장면에서 수빈과 수현 남매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았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수현이 방을 안 열어주자 수빈이가 울먹거렸는데 '그러게ㅡ'라고 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무슨 짓을 한 듯 하다.

77화의 수빈의 과거 회상에서 수빈이 새어머니랑 어떻게 잘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자 이에 나도 엄마랑 거의 대화 해 본적 없어... 일하느라 엄청 바빴거든. 같이 있을 때는 나랑 눈도 잘 안 마주쳤는 걸. 날 싫어했던 것 아닐까? 그래놓고 내가 죽으니까 다른 남자랑 재혼하더니ㅡ그 남자의 애들은 엄청 좋아하는 것 같더라ㅡ?라고 답하였다. 수빈이 이에 대해 불쌍하다고 하자 그래도 와 같이 놀 수 있으니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수현이 어렸을 때 오빠가 수영장에서 밀쳤고 죽을 뻔한 걸 엄마가 구해줬다고 하는데 수현이가 오빠에게 삐져서 문을 안 열어 준 것도 그렇고 은우가 수빈에게 빙의해서 수현을 괴롭힌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결국 맞았다.
80화에서 정체가 밝혀졌는데 수빈과 수현 남매의 계모는 은우의 친모 였다고 한다. 과거 사고로 죽었다고 하였으며 이후, 은우의 친모는 수빈과 수현 남매의 아버지와 재혼을 하였으며 친자식이 살아있을 때 잘 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 남매들에게 그나마 잘 해주려 했는데 은우는 이것을 보고 엄청난 상처와 오해를 품은 것이다.

여담으로 위의 남자 사신과 머리모양이 비슷하고 남자 사신의 정체가 수빈이가 어릴적 실수로 소환한 진짜 주명이 준 힘(악령이 꼬이지 않도록 하는 능력)과 예수를 구하려는 수빈이의 집념이 뭉쳐 형상화한 사념체라고 하였기 때문인지 이에 대한 일부 추측들도 있었는데 변사와 은우가 같이 따로 나왔기에 별개의 인물로 처리되었다.[18]

영문판 이름은 에단(Ethan).

4.6. 인형 소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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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현[19]이 '언니'라고 부르는 백발의 인형. 영혼이 들어가 있어 오수현과 대화할 수 있다.[20]
첫 등장은 74화. 오수현이 인형의 머리를 빗기며 "이번 연주는 어땠어? 오빠 오는 거? 괜찮아! 나한텐 언니가 있잖아"라고 한 것을 보면 인형은 오수빈과 오수현의 사이가 나쁜 것을 알고 있었고 오수빈의 방문에 대해 걱정한 모양이다. 오수현과 심적 거리도 가까운 듯 하다.
76화에서 재등장. 오수빈(의 몸에 들어간 주예수)가 수현의 방에서 인형을 발견하자 수빈(=예수)의 뒤에 있던 책장을 쓰러뜨려 그를 해치려고 하지만, 방 밖에서 이를 목격한 주명 때문에 실패한다. 영혼이 들어 있다는 것이 주명에 의해 수빈(=예수)과 호재에게 알려지자 자신을 집어든 수빈(=예수)을 째려본다. 깜짝 놀란 수빈(=예수)이 열려 있는 방문 쪽으로 인형을 힘껏 집어던졌는데, 하필 수현이 그곳에 있었다. [21] 인형과 수현의 코가 부딪히며 인형의 얼굴엔 금이 가고, 수현은 코피가 났다. 단단히 삐친 수현[22]은 눈물을 흘리며 방문까지 잠그고 들어가버린다.
79화에서 우는 수현을 달래준다. 그러나 주예수가 영혼 상태로 수현의 방문을 통과해 들어와 수빈과 예수의 몸이 바뀌었던 것과, 인형을 던져버린 것은 인형이 수빈을 해치려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하자 "아냐, 오수빈 걔가 날 무자비하게 던져버렸다구... 너무 아파... 무서웠어"라고 진짜 무서운 표정으로 말한다. 주명이 울먹거리는 수현에게 인형을 고쳐주겠다고 말하자 "잠깐..."이라고 하지만 곧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주명이 힘을 썼던 모양. 그리고 주명은 인형을 부숴버린다. 하지만 인형에 갇혀 있던 영혼은 이 덕에 인형 밖으로 나오게 된다. 주명의 의도도 바로 이것.
80화, 드디어 인형 밖으로 '탈출'한 영혼은 매우 기뻐하는데, 영혼의 모습이 갇혀 있던 인형이랑 똑같다. 너무 오랫동안 갇혀 있어 동화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드디어 자유다~ 답답해 죽는 줄 알았네! 이게 몇 년 만이야~"라며 정말정말 기뻐하던 인형은 주명에게 감사를 표한다. 자신을 강령술로 인형 몸 안에 갇히게 한 [23] 오수빈을 원망하며 '오수빈을 해치면 빠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사악하게 웃으며 말한다. 곧이어 수현에게 널 혼자 두지 않겠다며 같이 가는 것을 권한다. 죽으라는 소리이므로 주예수는 당연히 화를 냈고, 인형과 투닥거리게 된다. 여기엔 수현이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주예수의 말에 수현이는 자신과 쭉 같이 있었으므로 자신과 같이 갈 거라고 말했지만, 수현은 가기 싫다고 했다. (예수에 의해 오해가 풀린) 오수빈을 해치려 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거절한 듯하다.
81화. 자신의 거절을 제안한 수현에게 많이 실망한 인형(속에 있었던 영혼)은 너무하다며 방 밖으로 나가는데, 마침 방문 바로 앞에 있었던 오수빈의 몸에 원치 않게 들어가게 된다. 오수빈의 몸에 빙의한 인형 속 영혼은 집 밖으로 달려나가고, 예수와 수현은 그를 잡기 위해 쫓아간다. 이때 인형 안에 있던 영혼의 과거가 밝혀지게 되는데, 그는 바로 천재 피아노 소년. 본명은 오정윤이며, 가족여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여행을 가자고 한 어머니를 원망하며 이제 가자는 어머니의 말에도 승천하지 않았다. 그 후 오수빈이 쓴 강령술에 의해 수현의 인형 안에 갇히게 된 것. 원래 남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현에게 자신을 칭할 때 '언니'라고 한 것을 보면 모습뿐만 아니라 성적 정체성 심리적으로도 인형에 동화된 듯하다. 그 회상에서 수현이 '언니는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수현을 원망하며 달려가던 오정윤은, 쫓아오던 수현이 넘어지자 보기 싫다며 계속 갔다. 단단히 삐친 듯. 그러나 주예수가 소현을 안고 맹렬히 쫓아오자 가까이 오면 바다로 뛰어내리겠다며 협박한다. 이때 "그런 곳에서 뛰어내리면 수빈이가 감기 걸리잖아!" 라는 주예수의 대답이 압권.
82화에서 수현은 '언니랑 같이 가겠다. 나는 언니랑 같이 가기 싫은 것이 아니라, 언니가 예전에 피아노를 계속 치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언니가 가르쳐 준 피아노를 쳐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언니가 내 곁으로 와서 내가 이런 꿈을 가지게 된 것이므로 이젠 내가 언니 곁으로 가겠다'라고 말하며 뛰어내리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오수빈의 영혼이 오정윤의 영혼을 저지하고 몸에 작용하여 수현이 죽으려는 것을 막았고, 오정윤의 영혼은 (여전히 인형 모습으로) 오수빈의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오수현에게 "정말로 나 때문에 빠지려 한 거야?" 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주명이 안내해 준 어머니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후엔 어머니와 같이 승천하게 될 듯.

여담으로 작중 등장한 영혼들 중에서 장호재, 김유신과 같이 이름과 성씨가 같이 밝혀진 얼마 되지 않는 영혼들 중 하나.

영문판 이름은 '존 오(John Oh)'.

5. 사신

5.1. 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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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나온 방법은 다름이 아닌 본인을 부르는 반지. 물에 닿으면 본인을 불러내는 반지였는데, 하필 그 물이 변기물이였다. 그래서 변사(변기 사신)라고 부른다.[24] 외국의 독자까지 toilet reaper 라고 부르는 상황

주예수를 살려달라는 오수빈에게 본인이 대신 죽으면 주예수를 살려준다는 딜을 시전하지를 않나, 그런 주제에 주예수에게 오수빈의 말이라고 말하면서 니가 내가 친구가 아니라 했을 때부터 니가 싫었어 그 뒤로 너 때문에 친구도 못 사귀게 되고 네 마음도 부담스러워서 받을 수 없어 미안해라는 말을 해 각성시켜 깨어나게 하는 원흉을 만들기도한다.[25] 사실 니가 싫었다는 얘기를 제외하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오해가 있었을 뿐.

게다가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오수빈과 주예수를 떨어뜨려 오수빈을 죽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예수가 유체이탈 체질을 얻게 된 것을 보더니 뜬금없이 자신의 사신 업무를 도와달라고 한다. 여러모로 종잡을 수가 없는 인물.

10화에서 예전에 친했으나 성불했던 귀신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덤으로 오수빈이 이 남자 사신에게 주예수가 예전에 본인을 싫어한다고 언급한 것이 만화에선 안 나와있는데 성불했던 귀신은 예전에 그 이야기를 들었었다. 즉 그 성불했던 귀신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수빈과 예수가 고백하고 사귀게 되자 둘이서 날 도와주는 게 어떻겠냐며 제의한다.

56화에서 변사와 백사랑의 첫 만남이 있었다. 허나 그 대화에서 백사랑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라는 복선이 나왔다. 그 모습을 보았으나 둘이 연애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던 예수와 수빈에게는 사랑에게 차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셋이서 논다.

58화에서 예수와 수빈과 함께 당구장에 간다. 그리고 실체화가 가능하다는 것[26]과 동시에 수빈에게 자신은 사신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모 베스트댓글 말로는 작가의 단호한 떡밥 회수라고.

59화에서 수빈에게 자신은 원래 수빈 안에 있었던 그를 지켜주는 형체도 자아도 없는 힘이었으나 반지를 매개체로 형태를 가져 세상에 나왔다고 설명한다.

62화에서 반성문을 쓰는 예수와 잡담을 나눈다. 예수는 그에게 "사신님은 사랑해 본 적 있어요?" 라고 묻고 그 질문에 잠시 멈칫하더니 자신이 한 인기한다고 자랑한다. 예수가 다시 "사신님이 누군가 좋아해 본 적 있냐고요." 라며 말을 정정하자 글쎄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 뒤에 예수가 사랑 선배에게 차였다며 예수는 그렇게 알고 있다. 팩트폭력을 시전하였다. 사신님도 이런 기분연애하는 기분을 느끼면 좋을텐데라는 예수의 말에 "그럼 니가 가르쳐 줄래? 사랑." 이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63화에서 백사랑에 의해 사신이 아님이 밝혀진다.[27] 그리고 백사랑의 키스에 의해 구속당하는 등.

71화에서는 백사랑에게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하는 대가로 심부름 셔틀을 받는다.

74화에서 인형과 대화를 하는 수빈의 여동생 수현을 밖에서 지켜보며 '그 오빠에 그 동생'이라고 언급한다.

77화에서 호재와 같이 다시 나왔는데 호재가 수빈이는 지금 산 사람과 같이 있고 본인은 승천 할 준비 다 됐다고 말하는데 그걸 씹었다. 그 즉시 (수빈의 몸에 들어간) 예수의 앞에 있던 책장이 쓰러졌는데 다행스럽게도 예수를 잡아줘 큰 사고는 나진 않았다. 예수가 책장이 갑자기 혼자 쓰러졌다고 하자 수현이의 인형을 가리키며 인형이 한 짓일 것이라고 한다. 예수가 인형을 들자 인형은 눈동자를 굴렸고 그것에 놀라 실수로 마침 방 안에 들어오던 수현이를 향해 던졌다. 그 일로 수현이 오해를 하고 방에 들어가 있자 수빈이와 예수가 수현이의 오해를 풀기 위한 방법을 궁리할 때 마침 백사랑이 전에 알려주었던 영혼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28] 호재가 그 인형의 정체가 혹시 악령이 씌인 물건이 아니냐고 하자 그와 비슷한데 영혼이 그 인형 안에 있다고 설명을 한다. 수현이도 영혼을 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예수가 방문을 더 세게 두드리자 그렇게 백날 두드린다고 나오겠냐며 그냥 벽 뚫고 들어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29] 이것을 잘못 알아들은 예수는 진짜로 벽을 뚫는 상상을 했고[30] 직접 벽을 통과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수도 방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준다.

수현이가 울먹거리자 인형을 고쳐준다며 나선다. 인형이 뭐라고 하려 했으나 아마도 변사에 의해 말을 못하게 되고 수현이 인형을 고쳐달라고 인형을 맡기자 오히려 인형을 완전 박살내주었고[31] 이것을 본 예수에게 한 대 맞았는데 사실 이것은 인형 안에 들어있는 영혼이 나올 수 있게 일부러 한 행동이었다.[32] 인형 소녀가 수현이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예수가 제압을 하였는데 뒤에서 이 둘의 말싸움을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다.

그러다 진짜 주명이 나타나고 반지까지 빼앗기고 부서지자 수빈에게 찾아가 아직도 예수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냐고 묻고 수빈은 예전같으면 그랬지만 지금은 예수와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자 " 그럼... 그 몸으로 날 받아들여."라면서 오수빈 몸에 빙의한다. 그뒤 간간히 수빈이에게 빙의모드로 나타난다.

106화에서 수빈이에게 빙의하려는 은우를 막고 은우의 영혼을 흡수한다. 당연히 수빈이는 경악하고, 지금까지 승천을 도와준 다른 영혼들도 흡수했다고 한다.

115화에서 악령한테 쫓기다 악령이 오수빈 몸에 빙의하지만 오수빈 몸은 빙의할만큼 약해 제대로 힘을 못쓰자 약해진 틈을 타 결국 악령을 흡수하는데 그 방법이 오수빈한테 키스를 해 흡수한다!!! Ang? 이에 충격받아 넋이 나간 예수표정이 일품.

후기에서 밝혀진 초기 설정화에는 정장 대신 패딩이 입혀져 있다. 작가 왈, 껄렁껄렁한 느낌이라고.

일본판 명칭은 便所神(변소신). 1인칭은 오레사마.

5.2. 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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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이 어릴 적에 만난 사신. 상당히 제멋대로이며 인간의 수명에 멋대로 관여하는 등의 사건을 일으키고 일도 내팽개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 지옥에서도 요주의 인물이다.

존재가 처음 암시된 것은 5화. 당시 꼬맹이인 수빈이 상전급 사신인 자신을 불러낸 것에 신기해하며 떠나면서 자신의 힘을 주어 악령이 꼬이지 않게 되었다.[33] 그 힘이 점점 자라 실체를 얻게 된 것이 바로 위의 변사.

81화 마지막에서 진짜 주명이 등장하였다. 하와이안 패션으로 귀국(?)한 모습이었다.[34] 분명 나온 사신 중에선 나름 거물급인데 위엄이 전혀 없다

82화에서는 진짜 주명과 가짜 주명(변사)이 만났다. 정확히는 진짜 주명만 변사를 목격하고, 침을 흘리며 당황스러워 한다. 변사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뒤를 돌았을 때는 이미 주명이 건물 옥상으로 피해버린 뒤. 눈앞에 도플갱어가 나타났다고 상상을 해보자. 어렸을 때 만난 오수빈을 기억하는 듯하다. 코미디가 따로없다며 얼굴을 붉히고 선글라스를 벗어 물고 있는 모습으로 얼굴이 첫 등장했다. [35]

83화에서 건물 옥상에서 호재를 낚는다.

84화에서 호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 머리를 쓰담는데, 기억을 읽기 위해 일부러 한 행위로 보인다. 그리고 그 와중에 솔직하게 답하라며 진지하게 물어본 질문은 '내가 더 잘생겼냐, 동생(변사)이 더 잘생겼냐.' 아니 뭐... 둘이 똑같이 생겼는데...?

85화에서는 산양 앞에 갑자기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 수빈과 예수를 찾으러 복도에서 뛰다가 붉은 머리의 체육 선생님께 걸려 벌을 선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기는 순간 과도하게 잘생긴 외모에서 빛이 나와 선생님이 저도 모르게 선글라스를 씌워주며 사과하게 한다.[36]

저승사자여서 그런지 귀신의 집에서 사신 분장한 사람을 보고 귀엽다며 웃지만, 정작 해골은 질색한다.[37]

91화에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사랑이 어렸을 때 만난 적은 있던 듯 하다. 정작 본인은 기억을 안 한듯 하지만. 그리고 산양에게서 사랑이 염라의 손녀라는 말을 듣자마자 잠시 썩은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염라를 별 좋아하진 않는듯.

영문판 이름은 '노먼(Norman)'.
일본어판 이름은 '로드(ロード)'

5.3.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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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랑과 함께 다니는 여자 사신. 연보라색 머리에 붉은 눈, 세모입 속성이다.
사신을 조사하기 위해 사랑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오며 같이 다닌다. 그리고 수빈을 한 번에 보내버리는 전투력을 과시하고, 수빈이 절대로 예수를 데려가지 말라고 하자 그의 예수를 생각하는 마음과 남자다움에 감격해 그의 말을 들어주게 된다.

참고로 예수가 수빈을 데려가지 말라며 주먹질을 하자 그걸 다 피하면서 쩔쩔매는 등 고생한다.

그리고 인간계의 생활에 대해 잘 모르는지 백사랑의 도움으로 학교 학생으로 위장하고 있었을 때 무턱대고 선생님들에게 반말을 쓰고[38] 예수를 보고 다짜고짜 수빈과 결투를 하려고 할 때 사람들도 모여버리게 한다던지...은근 허당 캐릭터 인듯 하다.

71화에서 사랑에 의해 잠시 언급 됐는데 주명이 하와이에 있다고 사랑에게 말을 했고 수빈이를 감시하라고 하고 갔다고 한다. 하와이로 갈 때 복장을 보면 주명을 찾은 건 핑계고 아마 놀러가는 것일 가능성이 더 높은 듯 하였는데...

81화 마지막에 진짜 주명이 하와이안 패션으로 등장한 것을 보면 진짜로 하와이에서 데리고 온 듯 하다. 근데 이후 주명을 찾지 못 한 것에 대한 허탈감에 침울해 하는 것을 보면 하와이에 있다는 것은 알아채고 데리고 올려고 하였는데 서로 길이 엇갈린 듯 하다.

85화에서 주명을 찾는데 실패해 주눅 든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반 학생들에게 위로받으며 받은 간식을 먹는다. 오수빈 선물이나 주러 가겠다며 뛰쳐나갔다가 주명을 만나 눈물을 글썽였다.[39]

10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주명과 같이 천안에게서 염라의 명을 듣는 것으로 등장. 주명이 혹시 염라에게 일러바쳤냐고 묻자 부정하면서 본인은 수빈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하자 즉시 천안에게서 한소리 듣는다. 이후 천안이 예수의 혼을 데려가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한 이후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려는 주명의 옆에서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깨알같이 등장했다.

영문판 이름은 사만다(Samantha).
일본어판 이름은 '고트(ゴート)'.

5.4. 염라

산양과 같이 등장한 인물로, 골초 속성이다.

52화에서 얼굴은 잘 안 나왔지만 첫 등장했고, 주명이 인간 세상에 자주 개입하며 현재는 휴가 중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91화에 산양이 언급한 정보에 따르면 백사랑의 할머니 라고 한다. 주명이 염라라는 이름을 듣자 잠시 썩은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별로 좋아하진 않는듯.

104화에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128화에서 사랑의 집에 잠시 같이 있는 모습으로 직접적으로 등장하였으나 뒷모습만 나왔다.

129화에서 악령에게서 납치된 예수의 영혼을 폐교 건물 안에서 찾아도 된다고 허락하였다며 사랑이 언급하였다. 그 직후 폐교 건물 위에서 일행을 지켜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역시 이때도 아직 얼굴은 나오진 않았으나 추후 전개상 얼굴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132화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독자들의 반응은 매우 열광적인 편.[40]

여담으로 얼굴이 공개되기 전에는 이름이 염라 대왕을 연상하는 이름인데다가 타인들의 언급만 자주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염라를 남자로 오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129화에서 사랑이 직접 '할머니'라고 언급한 것으로 인해 여자인 것이 확정되었다.

5.5.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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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화에 첫 등장한 사신. 갈색 피부와 백발의 남성. 주명과 산양에게 염라의 명을 전해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일단 대화상으로 볼 땐 사신의 규칙을 엄격히 잘 따르는 등 작중 상식인 포지션인듯 하다. 주명이 산양에게 혹시 염라에게 일러바쳤냐고 묻자 산양이 부정을 하면서 자신은 수빈과의 약속은 지킨다고 말하자 산양에게 인간과 약속을 했냐며 묻고 원래 회수 예정이였던 예수의 영혼을 회수하면 사역마의 힘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고 예수를 데려가려고 하나… 그 다음 컷에서 예수에게 맞고 엎드려 있는 걸 보아 오히려 역으로 당한 듯.[41] 옆에 주명이 재미있다고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고 악을 쓴다. 그들이 있는 장소와 예수의 말을 보면 예수의 혼을 내면으로 데려가 회수하려고 한 듯. 여담으로 산양에게도 존대를 쓰는 걸 보면 지금 까지 등장한 사신들 중 직급이 낮은 편인듯 하다. 그리고 예수에게 당한 이후 '니가 비정상 인거다' 라는 발언을 보면 비록 예수에게는 역관광을 당했으나 평소 일반 영혼들은 우습게 볼 만한 실력인듯 하다.

110화에서 수빈, 예수와 다른 사신들과 같이 캠프장에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 주명이 수빈을 수영장에 입수 시킬 때 수빈과 부딧쳐 혹이 생긴다. 이때 예수가 깜짝 놀라며 그 쪽도 있었냐고 묻자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캠프장에 온 이유는 수빈과 예수 일행을 감시하기 위해 따라 온 것이고 염라에게 상세히 보고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허나 주명의 말로 보아 캠프장에 미리 와서 대기 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수가 기절한 수빈을 안고 정신차리라고 할 때 주명이 인공호흡 해 주면 나아진다고 하니까 인공호흡에 대한 설명과 함께 머리를 부딪친거 외엔 소용없다고 하자 주명에게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까?'라는 독설을 듣는다.

영문판 이름은 크리스(Chris).

5.6. 금발의 사신

6화에 나온 남자 사신이며 작중 본편에서 처음 등장한 사신.[42] 그러나 맨 처음 등장한 사신 치고는 이름이 나오진 않았다.

영혼 상태로 병원을 돌아다니던 예수가 우연히 이 사신이 노인 부부를 성불 시키는 것을 보고 사신 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달아나려 하자 예수를 잠시 붙잡아 무언가를 물으려고 하다가 겁을 먹은 예수에게 발차기로 걷어차여 기절한다.

이후 54화에 오랜만에 등장.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생각에 잠겨있던 변사를 보고 못 보던 얼굴이라며 사신증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자 변사가 잠시 위협을 좀 하자 그 때 주명을 떠올리고 큰 무례를 저질러서 죄송하다며 무릎 꿇고 사과를 한다. 그러고나서 무슨 일로 여기 왔냐며 묻자 변사가 자신의 일을 좀 도와달라고 손을 뻗자 무슨 일을 당하는 듯 싶으나... 56화에서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백사랑에 의해 구출받는다. 그리고 57화에서 변사와 사랑이 얘기를 나눈 이후에 변사에게 잠시 실례 했다며[43] 사랑과 같이 놀이터를 떠난다. 그 다음에 당황을 하면서 사랑에게 주명에 대해 경고를 해주는데 이를 보아 사랑과도 아는 사이 인듯.

후반부에 의하면 다시 사신으로 태어난 변사를 견습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6. 기타 인물

6.1.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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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의 여동생. 74화에서 첫 등장했다.[44][45] 예수와 수빈이가 어렸을 때 같이 놀았다는 언급이 있다. 새어머니가 오빠(수빈)가 온다고 수현에게 얘기할 때 방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새어머니가 나간 이후 인형과 대화를 하는데 이 인형이 좀 심상치는 않다. 창밖에서 보고 있는 사신은 '그 오빠에 그 여동생'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수현이도 수빈 처럼 영을 보고 대화 할 수 있는 듯 하다.

75화에서 얼굴이 본격적으로 나왔는데 독자들은 예쁘다는 할 정도로 어리지만 미모는 확실한 듯. 예수는 수빈이 어린시절과 닮았다고 한다. 수현이 어렸을 때 오빠가 수영장에서 밀쳤고 죽을 뻔 한 걸 엄마가 구해줬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예수의 몸에 들어가 있는) 수빈은 이전에 예수가 전해 준 사랑이의 말을 떠올리고 그 때에는 다른 영혼이 빙의 했을 거라고 추측을 하며 '은우'를 떠올린다. (수빈의 몸에 들어가 있는) 예수가 수현이의 인형을 수현이에게 실수로 던져버렸고 인형이 망가진 것을 보고 삐져서 방 안에 들어가 문 까지 잠그었다.

결국 다시 예수와 수빈이는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한 다음, 예수가 영혼 째로 수현이의 방으로 들어와 그동안의 있었던 일을 다 말하며 그나마의 오해를 풀게 된다. 그리고 사신에게 인형을 고쳐달라고 부탁하였고 인형을 맡겼는데 오히려 인형은 완전 박살 났고 잠시 좌절 하다가 인형에서 나온 인형의 영혼을 보고 잠시 기뻐한다. 인형 소녀가 승천을 할 수 있다며 기뻐하면서 자신들의 가족들도 좋아할 것이라며 같이 가자고 꼬시자 옆에서 본 예수는 저지를 하였고 인형 소녀가 다시 물어보자 '싫어' 라고 대답한다.[46]

영문판 이름은 Sue Oh(수 오).

6.2. 수빈의 새어머니

수빈과 수현 남매의 계모. 이름은 불명.

예수가 아직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7화에서 수빈이가 어렸을 때 사신이 주던 반지를 찾을려고 어머니의 집으로 찾아왔을 때 첫등장 하였다. 8화에서 수빈이 호재와 대화를 하는 것을 문 뒤에서 엿듣고 있는데[47] 이 때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무슨 이유가 있는 듯하다.

수빈이 예수를 희생해서 사고를 당할 뻔 한 대신 기억을 잃게 난 후, 퇴원하자마자 등교하는 것이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수빈이는 예수가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하였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때 표정이 좀 꺼림칙한 것을 본 듯한 표정인데 그 뒤, 수빈에게 혹시...그...이상한 게 보인다거나, 하진 않니?라고 물어본다.[48]

40화에서 예수와 수빈이가 대종이를 설득하기 위해 잠시 수빈의 집에 있었을 때 예수가 영혼만 잠시 빠져나와서 대종이를 설득 하던 중, 수빈에게 연락을 하였는데 마침 근처에 있고 얼굴도 보고 반찬도 줄 겸해서 금세 수빈의 집에 들른다고 연락을 하였다. 이에 수빈이는 안절부절 하였고 결국 예수의 몸을 화장실에 유폐 하였고 나중에 예수가 몸으로 돌아올 때 화장실에서 잠시 넘어졌는데 이 소리를 듣고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자 수빈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여자친구가 생겼어요'라고 하였는데 '그, 그래. 축하한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예수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잠깐 부딪쳤는데 결국 둘은 어찌저찌 상황을 잘 넘어가게 된다.

76화에서 예수와 수빈이가 서로의 몸에 빙의된 상태에서 집에 놀러왔을 때 (수빈의 몸에 들어간) 예수가 요리를 망친 다음 '먹으면 죽을 거에요'라고 하자 '네가 만든거 잖니...'라고 맞 받아친다.

79화에서 수빈과 예수가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49] 수빈이 수현이에게 사과를 하러 가는데 그 둘이 있던 방 문 앞에 있었다!

그 이전에 둘이 들어간 방에 들어가려고 하자 둘의 대화를 듣고 예전에 수빈이가 수현이를 수영장에서 밀던 일을 떠올리고 '그게...은우 였다고?' 라고 하며 주저 앉는다.

그 다음 80화에서 수빈에게 그동안의 일을 일단 듣고 은우와의 관계에 대해 사실을 털어놓는다. 사실 은우는 수빈과 수현 남매의 아버지와 재혼 하기 전 낳은 친 아들이였다고 한다. 은우가 사고로 죽은 뒤 수빈 남매의 아버지와 재혼을 한 이후 은우가 살아있을 때 잘 해주지 못 해준 것이 미안해 수빈 남매에게 그나마 잘 해주고 싶었는데 그것이 은우에게 상처가 될 줄 몰랐다고 하며 그동안 수빈에게 오해 해서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그러고 나서 수빈에게 물을 떠주는데 그러면서 은우와 같이 잠시나마 행복했었던 일을 떠오른다.

6.3. 수빈의 친아버지

말 그대로 수빈과 수현의 친아버지. 직접적으론 나오진 않으며 작중 언급 또는 뒷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프랑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아내와 딸 수현과 같이 찍은 사진[50]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얼굴 윗부분은 비춰지진 않는다. 엄지의 말에 따르면 수빈이와 판박인 외모 인 듯.

6.4. 소이 쌤

예수와 수빈이가 다니는 학교 담임 선생님. 담당 과목은 체육. 붉은 머리를 하고 있다. 39화에서 썸남에 의해 밝혀진 이름은 소이. 성씨는 불명.[51]

본인 언급으로는 예전에 예수와 수빈이의 학교 학생 이였었다고 한다. 즉, 수빈과 예수한테는 선생님이면서 학교 선배.

화가 날 때는 엄청 화를 내시는데 예수의 마이페이스적인 행동 때문에 골머리를 않는 듯하다.

대종이 에피소드에서 대종이가 과거 자신이 좋아하였던 여학생의 사랑 고백을 도와줬다는데 이 여학생이 예수와 수빈이의 담임 선생님과 많이 비슷하다. 담임 선생님 또한 미술실에서 사랑 고백 했었다고 언급을 하였다.[52] 이 때문에 이 여학생이 담임 선생님 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며 결국 이 추측이 맞았다. 그리고 본인은 대종이가 사고로 죽은 것은 모르나 대종이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를 들은 대종이는 승천하게 된다.

일본판 이름은 '紗英(사에)'.

6.5. 예수(또는 엄지)의 오빠

대종이 에피소드에서 예수가 담임 선생님에게 혹시 대종이를 기억하냐고 물어볼 때 (선생님에게 대종이가 죽은 것을 알리지 않기 위해) 사촌오빠가 대종이랑 친구 사이라고 거짓말을 쳤을 때 잠시 언급 되었다.

김유신 에피소드에서 유신이 수빈의 몸에 빙의되어서 난리피다가 예수에게 저지되어 집으로 데리고 오다가 엄지가 이를 오해해 일단 사실대로 얘기하니까 엄지는 뻥 같지만 일단 믿어본다는 생각으로 (유신이 빙의된) 수빈을 '비어있는 오빠 방에 가둬놔'라고 하는 것으로 다시 언급 되었다.

74화에 예수가 오빠는 가출해서 없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예수부모님도 수빈이 아버지 처럼 해외에서 일하신다고 한다.[53]

단, 언급만 나왔기 때문에 예수가 말한 '사촌 오빠'와 엄지가 말한 '오빠'가 동일 인물인지는 잘 모르는 상태인데다가 예수 또는 엄지의 친오빠 인지 이 둘의 사촌 오빠인지는 불명.[54]

6.6. 문학 선생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자주 보이는 선생님이다. 나이가 제법 있어 보이는 남자 선생님으로 학생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61화에서는 인간계의 문화를 잘 모르는 산양이 수업 시간에 떠들자 경고를 주는 역할로 등장했으며 이후 99화에서는 주명이 변태라는 이야기를 듣자 평온한 얼굴로 희대의 명대사인 "변태는 학교에 오면 안 돼요."를 날렸다.

학생들에게 제법 인덕이 있는지, 아니면 나이가 있는 선생님께 반말을 사용한다는 그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됐는지 산양이 처음 학교에 왔을 때 주변 학생들이 어찌 그렇게 불량할 수가 있냐며 수빈에게 산양을 쓰러트려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는 했다.

6.7. 양호 선생님

어찌 된 게 양호실이 교실 못지 않게 자주 등장하다 보니 잊을 만하면 얼굴을 비추는 엑스트라다. 엑스트라 치고는 제법 생김새가 준수해 멋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자세히 보면 체형이 여성으로 보이며 하의도 치마로 추정되나 사실 여자든 남자든 비중이 비중인지라 아무래도 상관없는 편.

97화에서는 아픈 예수가 주명에게 난동을 부리자 주명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묻지만[55] 이내 주명과 수빈의 미인계에 넘어가 그냥 넘어간다. 어찌 된 게 이 학교 선생님들은 죄다 개그 캐릭터인 듯... 학교 선생님만 그런 게 아니라 이 작품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다 그렇다.

6.8. 주황 머리의 인물

24화에서 백사랑이 아지트 같은 집에 도착했을 때 핸드폰을 하면서 사랑을 반기던 인물.

사랑에게 하는 말로 볼 땐[56] 이쪽도 사신의 일원인 듯 하다. 아니면 사랑과 사적으로 아는 사이라던가.

그러나 결국 이 작품이 완결되어 이 인물에 대한 정체는 맥거핀이 되었다.

6.9. 호재와 호수의 어머니

말 그대로 호재, 호수 형제의 어머니. 현재까진 호재의 과거 회상으로만 나왔다.

얼굴은 말풍선에 가려지거나 컷 밖으로 나가버려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과거 호재가 어린 호수가 자신에게 귀찮게 굴 때 쌀쌀맞게 대했는데 이때 호재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오히려 무시를 하고 매를 들고 호통을 치는 등 호재를 비뚤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수가 길을 잃어 실종 되자[57] 호수를 찾으러 하다가 갑자기 놀러나간다는[58] 호재에게 또 어디 가냐며 호통을 친다.

그러다가 호재가 나무에 헛딛어 실족사로 죽자 호재의 장례식장에서 친구에게 털어놓은 말에 의하면 이렇게까지 안 좋은 상황으로 만들 의도는 아니었던 듯하다.


[1] 수빈의 꿈에서 엄지가 알바를 할 때 입던 옷이 유신이 입던 유니폼과 디자인이 같았다. 그리고 호수가 유신을 아냐고 물어보다 '예전에 알바하던 곳에서...'라고 말 한 것 보면 확인 사살.[2] 호수의 첫 등장 당시 일범이가 호수에 의해 얼굴과 반창고에 낙서를 당했는데 마침 반창고에 낙서된 그림이 토끼 그림 이였다.[3]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오수빈이 귀신 은우와 인연이 있던 시절이고, 주예수가 백사랑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보아 오수빈이 어릴 적 이사를 간 곳에서 만난 인연으로 보여진다.[4] 원작의 주인공인 오수빈은 오수현과 산양에게 잠시 언급되는 것이 전부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5] 오수빈이 교통사고 날뻔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는데 즉시 어떤 아이가 "'드론'"을 머리쪽으로 날려보내서 수빈은 그대로 기절. 근데 다시깨어났더니 기억이 돌아왔다며 예수 껴안고 폭풍오열.[6] 이걸 물어보는 친구들에게는 연극 연습 이라고 둘러대긴 하였다...[7] 형인 마코토(誠)와 이어 붙이면 성실이라는 단어가 된다.[8] 어느 쪽이 형이고 어느 쪽이 동생인지는 불명.[9] 참고로 이 때 쌍둥이 중 한 쪽이 들고 있던 만화잭 제목이 그대에게 닿기를.[10] 고1보다 5살 많으니 22살인데, 유령인생이 8년이랬으니 지금 호재의 모습은 중1.[11] 이때 호재는 예수와 수빈이가 서로 몸이 바뀐 줄은 몰랐었다.[12] 그 이전에 사신이 구해줘서 큰 사고는 안 났다.[13] 야곱의 영어식 이름 중 하나인데 여담으로 수빈이의 영문판 이름인 제이미 또한 야곱의 영어식 이름 중 하나인 제임스의 애칭이다![14] 처음에 수빈에게 빙의했을 때는 주예수에게 남자 몸이라도 일범이와 데이트하겠다고 선언했고, 그대로 정신줄이 '뚝' 하고 끊어진 예수는 그녀에게 마구 키스해서 강제로 빙의를 해제한다.[15] 이 사신의 정체와 관련된 떡밥이었다.[16] 대종이는 담임선생님을 좋아했었고, 비지는 호수의 애완 강아지, 김유신은 엄지의 알바선배, 호재는 호수의 형이었고 은우는 수빈의 계모의 친아들이었다.[17] 32화에서 둘의 대화에서 예수 왈, '수빈인 이런 입 모양으로 안 웃어' 라고 한다.[18] 그러나 수빈이 변사를 부르게 한 반지가 은우의 반지 였기에 아예 상관 없는 것은 아니다.[19] 오수빈의 여동생이다. 어릴적에는 오수빈이랑 보통 남매 관계였지만 은우가 오수현을 질투해서 오수빈 몸에 들어가 수영장 물 속으로 밀쳐 죽이려한 후 오수빈을 경계한다. 자세한 건 아래 오수현 문단에서.[20] 물론 영혼을 볼 수 있는 다른 사람들(주예수, 오수빈, 사신)들 및 영혼들과도 대화가 가능하다.[21] 예수(의 몸에 들어간 수빈)은 수현의 바로 뒤에 있었다.[22] 과거 은우가 수빈의 몸에 빙의해 수현에게 못된 짓을 많이 저질렀는데, 수현은 이를 모두 수빈의 소행으로 알고 있었다. 수현은 이번 일도 수빈이 자신을 괴롭히려는 것으로 오해한 것.[23] 당시 오수빈은 갑자기 사라진 은우를 찾기 위해 강령술을 사용했다. 인형 안에 가둬진 영혼은 우연히 그 자리에 있다가 당한(?) 것.[24] 그러나 예수는 첫인상 때문에 변태 사신으로 알고 있는 듯.[25] 자신이 죽기 전에 예수가 슬퍼하지 않도록 본인을 엄청 싫어하게 만들어달라는 오수빈의 부탁이다.[26] 마이를 벗자 예수에게서 당구채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고 주위 여자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수군거렸다.[27] 정체는 수빈이가 어릴적 실수로 소환한 진짜 주명이 준 힘(악령이 꼬이지 않도록 하는 능력)과 예수를 구하려는 수빈이의 집념이 뭉쳐 형상화한 사념체. 주명이 준 힘을 기반으로 능력을 얻었기에 주명의 모습을 흉내내고 사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28] 그것도 백사랑의 행동도 따라하면서... 점점 닮아간다.[29] 그냥 보면 진짜로 벽을 부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영혼의 모습으로 벽을 통과하라는 얘기였다...[30] 이에 호재는 네가 포크레인 이냐며 지금은 오수빈 몸이라고 태클 걸었다...[31] 독자들은 사이다라거나 동심파괴라는 둥 크게 웃었다.[32] 이 말을 하면서도 백사랑의 모습이 살짝 나타났다. 뭔가 자꾸 닮아간다.[33] 백사랑이 이사 가면서 악령이 꼬이지 않는 부적을 주긴 했지만 은우와 헤어진 것이 부적 탓이라고 여긴 수빈이 찢어버렸다.[34] 사실 오수빈이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나왔던 사신은 '가짜 주명', 일명 변사였으나 문서를 따로 나누기가 어려워 이렇게 분류(하는 것 같다).[35] 진짜 주명과 가짜 주명이 똑같이 생겼다. 다른 점이라면 머리 길이 정도. 대체적인 독자들의 반응으로는 섹시하다.[36] 잘 보면 뒤에 여학생 둘과 남학생 하나가 얼굴을 붉히고 있다.[37] 오수빈과 처음 만났을 때도 오수빈이 강령술을 쓰기 위해 학교에서 가져온 해골 모형을 보고 기겁했다;[38] 선생님이 "전학생, 수업 시간에 떠들기 있기 없기?" 라고 하자 "뭐지, 인간. 너도 계속 떠들었잖아." 라고 하다가 쫓겨난다던가.[39] 아, 물론 반가워서가 아니라 짜증나서.[40] 염라대왕은 남자로 묘사되는 일이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여자로 묘사된다.[41] 예수가 사신 치곤 약한 거 아니냐고 하자 천안 왈, '니가 비정상 인거다'[42] 이 사신이 나오기 바로 이전, 수빈이의 과거 회상에서 (비록 얼굴은 잘 안 나왔지만) 주명의 모습이 먼저 나왔으나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본편에 처음으로 등장한 사신은 이 쪽.[43] 이 때 이 사신은 변사를 주명으로 착각하였다.[44] 얼굴은 그림자 처리 되었다.[45] 사실 좀 일찍 나왔었다. 12화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수빈이네가 이사를 갈 때 수빈의 새어머니가 수빈이에게 친구들과 인사 안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새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이 아기가 바로 수현이. 그러나 이 때는 그나마 한 컷 나온 모습은 매우 작게 나오고 더군다가 뒷통수로 나왔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독자들은 인지를 못 하였다.[46] 인형 소녀가 수현이에게 물어보기 이전에 '오수빈을 해치면 빠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라고 할 때 옆에서 매우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 아마도 이 때문에 '싫어' 라고 한 듯하다.[47] 호재는 영혼이기에 수빈의 어머니는 호재를 못 본다.[48] 79화의 연재분을 보고나서 8화와 16화를 보면 어쩌면 꽤나 의미심장한 복선이다.[49] 그 방법이 키스 였다.[50] 수현이의 콩쿠르 우승 때 찍었다고 한다.[51] 영문판에서는 'You', 'Miss', 'Teacher' 등으로 불러 이름은 나오진 않는다.[52]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대종이에게서 응원까지 받았으나 자신이 고백을 한 남학생에게 '선머슴 같다' 라면서 차였다고 한다.[53] 언급으로 보면 엄지네 부모님도 해외에서 일하시고 계신듯 하다.[54] 만약 동일 인물이라고 치면 일단 예수가 사촌 오빠 라고 언급 한 것을 보아 엄지의 친오빠일 가능성이 더 높다.[55] 사실 양호 선생 입장에서 아픈 학생을 흥분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환자에게서 격리시키려고 할 만하다.[56] '뭐야? 엄청 재밌었나보네'(사랑:응♡) '또 지나가던 악령이라도 두들겨 팬 거 아냐?'[57]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호수가 길을 잃자 친구네 집에 잠시 있었다고 한다.[58] 사실 호수가 어디 있는지 찾기 위해 평소 자신이 자주 올랐던 큰 나무에 가기 위해 일부러 놀러 간다고 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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