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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22:31:00

영원의 숲(소설)

역대 성운상 시상식
파일:seiunprize.jpg
일본 장편 부문
제31회
(2000년)
제32회
(2001년)
제33회
(2002년)
칸바야시 쵸헤이
《굿럭, 전투요정 유키카제
스가 히로에
《영원의 숲》
노지리 호스케
《ふわふわの泉》

1. 개요2.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3. 수록작4. 수상내역5. 후속작6. 기타

1. 개요

永遠の森 博物館惑星

일본의 작가 스가 히로에(菅浩江)의 SF 추리 소설. 1993년부터 1998년 동안 잡지 《S-F 매거진》에서 연재한 단편들을 엮은 연작 단편집으로, 2000년 하야카와 쇼보에서 출판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문학동네에서 정발했다. 옮긴이는 이윤정. 그리고 2023년 한스미디어에서 《박물관 행성 1: 영원의 숲》이란 제목으로 새로운 번역판이 나왔다. 한스미디어판 옮긴이는 정경진.

2.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

작중 등장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이름을 딴 박물관. 라그랑주점 3에다가 호주 대륙만한 소행성을 끌고와서 만든 초대형 박물관으로,[1] 인류가 수집한 온갖 동식물과 미술품, 음악, 무대예술을 모아두었다.

박물관에는 음악·무대·문예 부서인 뮤즈, 회화·공예 부서 아테나, 동식물 부서 데메테르와 이들을 총괄하는 부서 아폴론이 존재한다. 각 부서들은 박물관에 새로운 기증품이 들어오면 자기 관할에 넣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 명품 피아노가 기증된다면 뮤즈는 피아노는 악기니 당연히 자기들 관할이라고, 아테나에선 공예 분야의 걸작이라고 주장하고, 데메테르에서도 피아노는 나무로 만들었다며 끼어드는 식. 이런 부서간 갈등을 중제하는 것이 아폴론의 역할 중 하나이며, 주인공인 다시로 다카히로도 여기 소속이라 고생하고 있다.

박물관의 학예원들은 므네모시네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자신의 뇌를 직접 연결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머릿속에 막연한 이미지를 떠올리기만 해도 그것과 유사한 예술품들을 검색할 수 있다.

3. 수록작

문학동네판 제목 / 한스미디어판 제목 (원제)

4. 수상내역

5. 후속작


두 권 모두 한스미디어에서 정발했다.

6. 기타

2001년에는 NHK라디오 드라마 프로그램 청춘 어드벤처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해 10월 1일부터 2주간 방송했다. 총 10회.


[1] 중력은 마이크로 블랙홀 방식으로 제어한다. 이 블랙홀을 활용해 생산한 에너지가 아프로디테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2] 아프로디테의 학예원 대다수는 자신의 뇌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연결시킨 직접 접속자지만,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연결이 불가능하다.[3] 이러면 소금기있는 해풍때문에 피아노가 상할 수 있다.[4] 전편 "반짝반짝 작은 별"에서 나온 씨앗에서 자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