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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순정 Yeonwoo's Innocence | |
<nopad> | |
장르 | 로맨스, 학원, 성장 |
작가 | 이솔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09. 21. ~ 연재 중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이솔.2. 줄거리
여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연우. 그는 교내 인기스타인 강해솔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심한 연우는 같은 반인 해솔이에게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데…
네이버 웹툰 소개
네이버 웹툰 소개
내가, 널... 좋아해도 될까?
여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연우.
그는 교내 인기스타인 강해솔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심한 연우는
같은 반인 해솔이에게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데…
10대의 끝을 목전에 둔 어른도 아이도 아닌 청춘들.
벚꽃잎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며 성장해나가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래한 학원 로맨스!
네이버 시리즈 소개
여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연우.
그는 교내 인기스타인 강해솔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심한 연우는
같은 반인 해솔이에게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데…
10대의 끝을 목전에 둔 어른도 아이도 아닌 청춘들.
벚꽃잎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며 성장해나가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래한 학원 로맨스!
네이버 시리즈 소개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9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2021년 11월 1일 59화 연재 이후 작가의 건강 상태 악화로 약 1개월 4주 간 휴재했다가 동년 12월 27일에 60화로 복귀했다.
2022년 8월 29일 95화 연재 이후 작가의 건강상 문제로 약 4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12월 19일에 96화로 복귀했다.
2023년 10월 2일 137화 연재 이후 작가가 기존 건강상 문제에 이어 허벅지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해 다시 휴재하게 됐다.
2024년 1월 7일[1]에 복귀할 예정이나 작가도 모르는 사이(?)[2]에 원래 2024년 2월 6일으로 변경되었으나.. 2024년 2월 27일으로 다시 미뤄졌다.
2024년 2월 27일에 복귀했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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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연우
자세한 내용은 연우(연우의 순정)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연우(연우의 순정)#s-|]]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연우(연우의 순정)#|]][[연우(연우의 순정)#|]] 부분을
- 강해솔
자세한 내용은 강해솔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강해솔#s-|]]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강해솔#|]][[강해솔#|]] 부분을
4.2. 조연
- 남준혁
연우와 절친인 같은 반 남학생. 키는 183cm로 현재 키가 밝혀진 인물들 중 가장 크다. 취미는 게임과 운동. 연우와 어릴때부터 친한 소꿉친구로, 연우를 굉장히 잘 챙기며 내성적인 연우가 주변의 압박을 거절하지 못하거나 휘둘릴 때 나서서 거절하거나 보호해주곤 한다. 친절하고 성격도 좋은데다 키가 크고 힘도 세서 인기가 많다. 연우는 잠시 해솔을 좋아하는지 견제하기도 했지만, 본인은임나리처럼작고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다리를 다쳐서 재활치료를 받은 전적이 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연우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변하며 과보호하는 등 집착이 지나치게 심한 면모가 드러나며, 해솔에게도 연우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매섭게 경고하는 등의 태도로 성향을 의심받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는 중학교 때 있던 사건으로 심한 트라우마를 얻은 탓임이 드라난다.
- 임나리
해솔과 중학교 때부터 친구로 지낸 동급생. 키는 160cm, 취미는 쇼핑이다. 중학생 때 전학온 해솔과 많이 친해진 것으로 주변에서 질시를 사고,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가 일방적으로 뒷담화를 옮기고 다닌 것으로 은따가 되었으며 해솔이 한테만큼 이야기 안했었으나 안민성 사건 이후에 서로 이야기를 텄다.[3]여담으로 연우를 귀여워하는데, 이성적으로 마음이 있어서는 아니고 단순히 이쁘장하게 생기고 성격마저 순해서인지 학기 초에는 친구들에게 연우같은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고백을 거절해온 해솔이 연우의 고백을 받아주고 사귄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연우와 해솔의 관계가 냉랭해지자 자처해서 중재를 위해 해솔에게 심정을 물어보기도 한다.
- 정진우
해솔에게 치근대는 다른 반 남학생이자 전교 부회장. 2학년 6반이다. 키는 180cm이며, 취미는 수다 떨기. 체험학습 편(3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연우에게 초면부터 여자같다고 말하는 등 영 배려심이 없고 남에게 상처가 될 말을 쉽게 한다. 연우는 정진우의 존재와 앞선 말로 상처를 받아 체험학습을 우울한채로 보낸다. 가볍고 진정성 없는 말투와 행동으로 처음엔 비호감으로 보였으나, 이후 연우에게도 여자같다는 말이 좋지 않게 비칠수도 있겠다고 사과하고, 동아리 지원비 횡령 사건을 통해 속이 깊고 내심 주변에서 양아치 보듯이 편견어린 시선으로 보는데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애써 웃고 다니던 감춰진 면모가 드러났다. 나중에 연우한테 질투심 때문에 못되게 구는 선배가 나타나 그런 연우를 신경써 주면서 평가가 오르고 있다. 학교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지만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는 애들은 여자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여미새라고 경멸받는 것도, 친구들이 원치 않는 고백이나 구애를 받는걸 떨칠 때 핑계로 써도 된다고 하거나 나서주던 것으로 쌓인 이미지임이 드러난다.[4]현재 남자애들 중에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연우와 남준혁 정도.
- 홍예슬
정진우를 좋아하는 여학생. 작중시점으로 6년째 짝사랑 중이며 진우와 같은 6반이다. 키는 158cm, 취미는 노래방 가기. 신문부 부원이다. 밝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와 별개로 좀 저돌적으로 들이받고 보는 성격인듯. 진우가 동아리 지원비를 훔쳤다는 누명이 씌워졌을 때 이런 성향이 돋보인다.[5] 연우와 짝사랑 동맹을 맺고 진우와 해솔이가 데이트[6]약속을 잡은 날 둘을 미행하러 가자고 하기도 한다.[7]일단 생각한대로 해보고 보는 성격인 듯 하다.[8]
4.3. 강해솔 주변인물
- 청하랑
강해솔의 절친. 상당한 미소녀이며, 외양과 다르게 거침없는 성격이라 자신에게 헌팅을 거는 양아치를 매섭게 거절했다. 해솔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으며, 현재 사는 지역이 다름에도 방학에는 해솔의 집에 놀러와 지내기도 할만큼 친하다. 때문에 해솔과 자신보다도 가까운 사이가 된 연우를 시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해솔이가 처음으로 흥미를 가진 사람이 연우이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얼마나 갈지 호기심이 생긴 듯하다. 이후,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연우를 싫어했던 건 아니고, 자신에게 해솔은 왕자님 같은 존재와 같아서 누구와 사귀든지 상대가 못마땅했을 거라고 한다. 겨울방학에 연우와 재회하자 라이벌 의식을 자극하며 놀리거나 장난을 치지만, 둘만 남자 해솔이 연우를 유난히 신경쓰는데 둘 다 자각 못하고 있는 것 같길래 심술부린 거였을 뿐이라며 본심을 말한다.
- 강해수
강해솔의 쌍둥이 남동생. 하지만 해솔은 해수의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고등학생인데 흡연자인데다 가출상태다.[9]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해솔과 같이 살았다가 해솔은 이모 집에서 살게 되면서 혼자 아버지와 살게 되면서 소식이 없었다가 어느날 혜성고 연극 영상에서 해솔을 보면서 누나를 만나로 싶어 타지역임에도 충동적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이때 어느 여성에게 잠시 신세를 졌다가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오해를 받아 구타당하던 중 연우를 만나게 되면서 첫등장. 이후 연우를 여자라 착각하고 접근하다가 영화관에서 우연히 누나 해솔을 보고 반기지만 해솔이 그를 기억하지 못하자 자신과 과거 아버지의 집에서 살던 당시의 일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이로 인해 과거의 기억과 함께 아버지의 학대를 떠올린 해솔의 표정이 어두워지는데 해수는 도리어 드디어 기억났냐며 기뻐하기만 할 뿐 해솔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하는 기묘한 면을 보인다. 이후 해솔이 그를 가족이 아니라며 거부하고 떠나자 집에 돌아가기 싫어 길에 있던 걸 연우가 발견하며 그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자던 중 악몽을 꾸었는지 중간에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가 식은땀을 흘린 채 기절하는 등 이쪽도 어딘가 상태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
결국 남매 사이의 중재를 할 겸 해솔의 과거에 대해 알고자 하려는 연우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해솔과 해수는 네살 전후까지 집에서만 갇혀 살면서 아버지의 집에서 가정부 아줌마의 폭력, 아버지의 무관심 솓에 자랐다. 해수는 유치원에 다니게되면서는 공부 강요 및 학대를 당했고[10] 해솔은 그것보다 더한 학대를 당했다고 한다.
4.4. 혜성고 학생들
- 박서주
총무부장을 맡고 있는 여학생. 56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 때는 장발에 바지를 입고 다녔고 눈 밑에 다크서클도 있어서 인상이 강해솔처럼 약간 날카로운 편이었다. 총무부 횡령 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연우의 위로를 받은 후 연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79화에서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얼굴도 좀 더 밝아진 모습으로 재등장하여 연우에게 고백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여주인공인 강해솔이 감정 표현이 너무 서투른 탓에 오히려 연우가 서주와 잘 되어서 해솔이가 질투심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 정혜원
혜성고 학생회장. 숏컷의 여학생으로 시크하고 무심한 성격이며, 붙임성좋고 가벼운 정진우와 반대로 성실하고 진지하다. 혜성제 연극 면접을 보러온 연우를 몰아붙이듯이 압박했지만, 나중에 해솔이 왕자역인게 소문이 나면 오로지 사심만으로 기웃대는 학생들이 많았고, 연우의 경우 첫 제안은 거절했다가 다시 온 것이라 더 의심해서 그랬다며 사과한다.
- 안민성
2학년 남학생으로, 나리한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물건을 훔쳐 몰래 버리는 등 스토킹을 한다. 또한 여학생들과 잘지내고 인기도 많은 진우에게 일방적인 열등감을 품고 있다. 결국 들통나고 해솔에게 경고를 받으면서 끝나는 듯 했지만, 총무부 1학년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며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여학생들을 도촬하고 다니던게 드러난다. 총무부 횡령 사건의 진범이자 원흉. [11] 끄나풀 역할이던 민동현이 들키게 생겼다고 말하자 네 선에서 해결보라고 협박하며 때리지만 오히려 반발을 사 범죄행위가 완전히 공개된다.
- 민동현
2학년 남학생이며 신문부 소속. 횡령 사건에 대해 진우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쓴 장본인이며, 교사에게 경고를 받을 때는 얌전하게 굴지만 진우가 자신에게는 사과 안 하냐고 하자 논리적인 척 진우 탓으로 돌리고서 한방 먹였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찌질이. 사실 안민성의 끄나풀으로 안민성이 가진 도촬폴더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자신이 안민성을 비롯한 일진들에게 끼워 진 것을 두고 선택받은 거라고 우월감에 취해있다. 하지만 피해자 중 한 명인 나리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강하게 나오자 안민성이 혼자 알아서 해결하라며 협박하고, 연우의 말에 자극을 받아 증거물들을 모두 공개하며 안민성의 범죄행위를 고발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모자이크도 없이 일방적으로 인터넷이 공개해버리는 바람에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줬고, 본인은 자신은 더 나은 사람이라는 우월감에 취해있다가 분노한 해솔에게 넌 자기만족으로 일을 저질렀을 뿐이라는 일침을 듣고 리타이어.
- 채수빈
2학년 여학생. 해솔에게 친근하게 구는 동급생이나, 사실 이리저리 뒷담을 옮기고 다니길 좋아한다. 해솔과 친한 나리가 주 타겟이고, 해솔에 대해서도 의혹을 만들어 옮기려 하는 행동에 같이 다니는 학생들중에서도 몇몇은 또 저런다며 내심 질려한다. 결국 이 사실이 들통나서 해솔과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 차영호
3학년 남학생으로 학생회 소속이다. 해솔을 좋아해서 해솔 주변의 남학생은 모조리 견제하고 다니며 괴롭힌다. 해솔이 연우와 함께 연극 주연으로 선다는 소식을 듣자 연우는 대놓고 아니꼬워하며 연우를 압박하고, 곧 졸업을 압두어 실질 무관계자임에도 굳이 연습날 자리에 나타나 극본을 트집잡아 연극부원들까지 공격하며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심지어 복도에서 마주치자 성희롱성 발언까지 내뱉으며 모욕하고 계단에서 어깨를 치고 지나가 넘어질뻔하게 만든다.[12]
놓고 간 핸드폰으로 인해 해솔 본인도 모르게 찍은 사진을 몇백장이나 갖고 있단 사실이 드러난다. 사안이 사안이라 연우와 진우는 해솔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해솔은 본인이 해결하겠다며 핸드폰을 돌려줄 겸 찾아간다. 해솔이 완전히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고, 자신의 주변인들을 괴롭히는 것도 그만두라고 경고하자 분울 못이겨 해솔의 머리에 핸드폰을 집어던져 다치게 만든다. 피가 나는 와중에도 자신을 보라고 생각하지만, 해솔이 그저 피곤하고 지친다는 반응만을 보이자 혼자 일방적으로 거북함을 느낀다.
4.5. 그 외
- 소형준
연우의 중학교 시절 성폭력, 학교폭력을 한 가해자. 이 작품의 최종 보스 후보.[13] 산림남자중학교에 오기 전부터 학폭으로 뉴스에서도 뜬 것을 보면 반복적으로 저질러 왔고, 피해자의 죽는 모습까지 찰영한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등 사이코패스로 보인다.[14] 상술한 사건으로 인해 연우와 남준혁한테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큰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또한 중학생 시절에 연우와 연우 친구는 심하게 괴롭히고, 남준혁한테는 쫄아서 제대로 대꾸하지 않는 등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다. 혼자 있는 준혁에게 패거리를 이끌고 다가가지만 오히려 두들겨맞고 소변까지 지린채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당한다.
5. 주요 사건
- [ 안민성 사건 (※스포일러 주의) ]
- 사건 당사자는 나리. 연우가 나리의 필통을 남자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하면서 전개된다. 연우가 나리를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 필통을 보여주지만, 나리는 그냥 버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모른 척 해달라며 특히 해솔이는 절대 알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러나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연우는 준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결국 더는 숨길 수가 없었던 나리는 짐작가는 곳이 있다며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해솔이가 나리와 같이 다니면서 나리는 애들의 질투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그들 중 범인이 있지 않겠냐고 어림짐작하지만 섣불리 의심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해솔에게 불똥이 튀는 것도 싫으니 나서서 일 키우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래도 친구로서 조용히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연우는 이동수업 시간에 자기 반 빈 교실에서 나오는 어떤 남학생을 목격한다. 연우 뒤로 다가온 정진우는 그 남학생이 자기 반 학생 안민성이라고 한다. 반으로 돌아온 나리의 소지품이 없어진 걸 확인한 연우는 혼자 안민성에게 찾아가 보기로 마음 먹는다.
한편, 자기 반으로 돌아간 진우는 안민성을 추궁하며 그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분홍색 파우치를 꺼내든다. 안민성이 내놓으라며 진우를 밀치면서 파우치가 바닥에 떨어지고 안에 있던 물건도 흩어졌는데, 그 물건은 다름 아닌 생리대였다. 반 애들이 그걸 발견하고는 안민성을 변태로 몰아가자 안민성은 복도에서 주웠고 분실함에 넣으려던 거라며 잡아뗀다.
연우는 자기 어깨를 밀치며 밖으로 나가는 안민성을 발견하고는 따라간다. 그러고는 용기를 내어 안민성이 자기 반에서 나오는 걸 봤고, 친구 물건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정진우가 선생님한테 이를까봐 잔뜩 예민해져 있던 안민성은 최근 나리랑 어울려 다니던 연우를 알아보고는 그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손을 들었다가 저지당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강해솔. 나리랑 안민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음을 알게된 해솔은 나리를 불러내 무슨 일이 있으면 도와줄테니 말해보라고 하지만, 나리는 집안 문제라며 둘러댄다.
연우는 준혁에게 안민성과 있었던 사실을 알리고, 준혁은 다음 날 안민성을 찾아가 다시 대화를 나눠 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준혁은 안민성을 찾아 가는데, 나리를 걸X라며 모욕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을 저지르게 된다. 이로 인해 준혁의 학폭위가 열리게 되면서 나리는 물론 해솔마저도 안민성의 범행에 대해 알게 된다.
안민성은 작년 이맘때 쯤 나리에게 고백했다 차였다. 그리고 나리 물건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도 그쯤이었다. 이를 깨달은 나리는 안민성을 찾아가 학폭위를 열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안민성은 나리를 향해 온갖 욕설과 더러운 말을 내뱉으며 오히려 자기가 어장 관리의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나리를 큰 소리로 위협하는 상황에 해솔이 끼어들며 학폭위를 열면 오히려 안민성 쪽이 불리해짐을 밝힌다. 본인의 유불리를 계산한 안민성은 이내 포기하고 물러난다.
- [ 연우와 준혁의 중학생 시절 사건 ]
- 중학교 시절 관계가 소홀했던 준혁과 연우 사이에 학폭 가해자로 강제 전학 온 소형준이 연우가 여자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성추행, 성폭력을 했다.[15]이 과정에서 연우를 도와주려던 친구는 소형준과 그 무리에게 온갖 폭력과 바퀴벌레를 강제로 삼킬 뻔 했고 결국 연우와 멀어지며 전학을 가게 됐다. 연우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던 도중 어디서 들었는지 관계가 멀어져 이에 대해 전혀 몰랐던 준혁이 연우가 학교에 가자 소형준과 준혁이가 싸우게 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과정에서 준혁이는 세명에게 폭력을 가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어버리고 방학 때 축구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소형준이 준혁이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면서 그 꿈마저도 이룰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준혁이가 연우를 과보호라고 볼 정도로 보호해오며 연우가 폭력을 당하는 것만 보아도 그 대상을 때리려고 할 정도이다. 연우 또한 밝았으나 소형준으로 인하여 말을 자꾸 더듬고 그 이름만 들어도 쓰러지는 등 둘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6. 평가
작품의 기본 설정은 전형적인 클리셰 뒤집기다. 로맨스물에서 흔히 나오던 무뚝뚝한 신비주의 남주인공 캐릭터성은 여주인공인 강해솔이, 수줍음이 많고 소심하며 정이 많은 여주인공의 특징은 남주인공인 연우가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캐릭터 설정은 숱한 클리셰를 뒤집은, 자칫 흔해 보일 수 있는 인물상이다. 연우의 순정이 타 웹툰과 차별화되는 점은 각 캐릭터가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복잡하고 어두운 심리를 중점으로 묘사한다는 점이다.[16]주인공인 연우나 강해솔, 그리고 남준혁 등 등장인물들의 어두운 내면 심리 묘사가 상당히 적나라하며, 몰입도가 뛰어나 사람에 따라서는 자극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들과 서사는 흔한 로맨스 웹툰에선 잘 볼 수 없으며, 등장하더라도 중심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데 연우의 순정은 이러한 점을 포함해 어리지도 않지만 어른도 아닌 청소년이기에 서툰 부분들을 여실히 드러낸다.[17]
메인 캐릭터들뿐 아니라 서브 캐릭터들(남준혁, 정진우, 임나리, 홍예슬)의 캐릭터성도 상당히 매력 있게 뽑혔으며[18], 작화 퀄리티도 좋은 편이다. 자칫 클리셰를 비튼 클리셰 작품으로 비춰질 수 있었으나,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연우의 순정만의 색을 잘 구축했다. 사소한 장면에 암시가 많고 인물들의 간접적인 심리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7. 기타
[1] 확실하지 않음[2] 작가도 모르는 사이에 바뀐 것이 맞다면 네이버 웹툰 쪽에서 복귀 날짜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미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3] 여담으로 중학생 시절과 초반의 행적이 연우와 비슷하다.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당할 뿐만 아니라 각자 본인들 단짝이 걱정할까 말을 못한 것도, 더군다나 둘은 여러 사건을 통해 더 험한 피해도 당했다.[4] 성향 자체가 보통 남자애들과는 잘 안 맞아서 대화도 안 통하고 본인도 남자애들은 재미없다고 생각한다.[5] 예슬이는 이를 해결하고자 컴퓨터 안에 무언가 있을 것이라며 밤에 동아리실 열쇠를 훔쳐 들어가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때가 학교 중간고사 준비기간이라 크게 혼나게된다.[6] 물론 진짜 데이트는 아니고 정진우가 강해솔에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을 전하려 약속을 잡은 것.[7] 결국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연우의 만류에 미행은 빠르게 종료.[8] 아무래도 위에 서술했던 두 사건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관련된 일이어서 좀 더 충동적으로 행동했을 가능성도 있다.[9] 본인이 말하길 아버지가 23살인 여자를 새엄마라고 데려와서 홧김에 가출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연우도 순간 버퍼링에 걸려 어이없어했다.[10] 유치원에 다니기 전에는 가정부 아줌마가 잠이 덜 쌘 해수를 억지로 깨워 옷을 입히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머리를 때리는 손찌검을 했다. 집에 오가는 사람밖에 본 적이 없고 나가본 적도 없으니 유치원에 처음 가자고 했을 때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발작하며 거부하기도 했다. 이후 학원을 다니면서 밤 10시까지 되도록 밥도 못 먹고 공부해야 했으며 와중에 받은 간식도 누나에게 주기 위해 최대한 먹지 않으려 버텼지만 결국 배가 고파서 '같은 반 아이들이 먹다 흘린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먹었다가 아버지에게 망신을 줬다며 눈에 멍이 들 정도로 맞았다.[11] 와중에 교사들에게는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학주를 비롯한 교사들은 나리나 다른 학생들의 고발이나 의혹을 묵살했다. 혜성고의 학폭 없는 학교라는 이미지를 지키려고 오히려 피해자 탓을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12] 같이 있던 진우가 잡아주어 무사했지만, 진짜 그대로 뒤로 넘어질뻔했다. 본인도 사태가 커질뻔하자 쫄지만 기어이 자기 잘못은 없다는 듯이 그런걸로 넘어지냐며 사라진다.[13] 현재 남준혁에 의해 사실상 리타리어된 상태이긴 하나, 어딘가 찜찜한 부분도 있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도 있다.[14] 사이코패스 뿐만 아니라 사디스트 기질도 있는지 연우를 괴롭힐 때마다 음침한 웃음을 짓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다. 같이 괴롭히던 학생들조차 소름끼쳐 할 정도.[15] 이 괴롭힘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독자들은 연우의 중학생 과거 시절 에피소드를 피폐물로 평가했을 정도였다. 화장실에 가두고 옷 벗기기,몸 (남성성을 상징하는 부위) 만지기 등등 매우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독자들은 소형준을 죽일 사람을 모집한다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16] 연우, 준혁, 진우, 예슬, 나리 등 학교 폭력에 관련된 과거를 가진 인물들이 많으며,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묘사하는 연출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정점을 찍은 건 60화.[17] 연우는 중학생 때의 일 때문에 전형적인 PTSD 환자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완벽해 보이는 해솔도 자신의 기분조차 정의 내리지 못하는 등 모든 감정 표현에 미숙하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흔한 친구 포지션인 남준혁은 연우과 관련된 일에는 항상 맹목적인데다 상황에 따라서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한다.[18] 특히 연우의 친구인 남준혁은 순정만화에서 (남준혁과 러브 라인이 있는 서브 여주 포지션의 인물보다 남자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신경쓰는 등) 보기 드문 행보로 독자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오간다.[19]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