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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4:30:23

여친, 빌리겠습니다/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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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만화3. 애니메이션4. 작중 시간 흐름5. 날짜별6. 줄거리 정리

1. 개요

일본러브 코미디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기타 사항에 대한 문서.

2. 만화

3. 애니메이션

4. 작중 시간 흐름

5. 날짜별

6. 줄거리 정리

===# 1권~10권 #===
화수 제목 사건
1권 1화 「여친」, 미즈하라 치즈루 키노시타 카즈야는 여친 나나미 마미한테 한달만에 차이자 상심하여 렌탈여친 '미즈하라 치즈루'를 빌린다.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만족하지만 치즈루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했다는 걸 알자 치즈루한테 만족도 1점만 준다. 카즈야는 다시 치즈루를 빌리는데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진상짓을 하면서 수족관에서 소리를 지르자 치즈루는 카즈야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후에 화를 내면서 자신의 원래 성격을 보여준다. 카즈야는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는 병원에 가고 치즈루도 같이 간다. 할머니 나고미와 아버지 카즈오, 어머니 하루미는 치즈루를 처음 만난다. 카즈야가 치즈루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거짓말하자 치즈루도 자신이 카즈야의 여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한다. 나고미는 손자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린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자신의 가정사정을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만족하여 만족도 5점을 준다. 치즈루는 이를 좋아했으며 카즈야는 다시는 치즈루를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대학교에서 친구 키베 요시아키쿠리바야시 슌을 만난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안경을 쓴 치즈루와 마주치게 된다.
2화 나의 여친 치즈루는 자리를 떠났고 카즈야는 키베와 쿠리한테 모르는 여자라고 거짓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학교에서 아는 척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카즈야는 나고미가 치즈루를 데려오라고 하자, 카즈야는 대학교에서 '안경을 쓴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한테 도게자를 하며 렌탈여친으로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치즈루가 거절하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도와주지 않으면 렌탈여친으로 일하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치즈루는 결국 카즈야의 렌탈여친이 되어 준다. 치즈루는 병원에서 나고미를 두 번째로 만난다. 나고미는 손자한테 여친이 생겼다고 자랑하겠다면서 다른 할머니를 데려오겠다며 나가자 치즈루는 자신의 할머니도 여기에 있다면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한 병실에 카즈야와 같이 이불을 덮고 숨는다. 이 상황에서 카즈야는 치즈루를 진짜 여친인 듯 착각하지만 치즈루는 카즈야를 발로 찬다. 그때 치즈루의 할머니인 이치노세 사유리와 만나고 나고미가 나타난다. 카즈야는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치즈루는 자신이 카즈야의 여자친구인 척 연기한다. 이후에 둘은 서로 헤어진 걸로 합의하자면서 헤어진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만족도 5점을 주고 다시는 치즈루를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 앱을 삭제한다. 다음날 등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옆집에서 안경을 쓴 치즈루가 나타난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서로를 보고 놀란다.
3화 이웃집 여친 치즈루는 카즈야를 보자 자신의 집 안으로 들어가고 앞으로 간섭도 하지 말고 남남이라고 당부한다. 이틀 뒤 나고미가 치즈루를 보겠다면서 외출 허가를 받고 카즈야네 집으로 간다고 하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도게자를 하며 여친이 되어달라고 하지만 치즈루는 당연히 거절한다. 나고미가 집으로 온 후에 카즈야가 다시 치즈루한테 부탁하지만 치즈루는 재차 거절하면서 카즈야를 쫓아낸다. 나고미는 카즈야가 치즈루와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고 이를 들은 치즈루가 요리를 만든 후에 가져온다. 사실 나고미는 외출 허가를 받고 온 게 아니라 몰래 빠져나온 것으로 카즈오가 직접 와서 사실을 알려준 후에 나고미가 돌아간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다음 주 렌탈 비용을 미리 준다. 치즈루는 매주 수요일 한시간만 렌탈하는 걸 허락해주겠다고 한다. 카즈오는 카즈야와 치즈루가 돈 거래를 하고 있는 걸 본다. 카즈야는 헤어진 전 여친 마미를 떠올리며 야한 상상을 한다.
4화 「전 여친」, 나나미 마미 카즈야는 대학교에서 마미를 만나는데 카즈야는 여전히 마미한테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를 본 키베와 쿠리는 카즈야를 놀린다. 그때 안경 쓴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가 지나가자 키베와 쿠리는 아무런 매력이 없는 여자라며 성희롱을 한다. 한편 마미는 카즈야가 자신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걸 알고는 눈빛이 이상해졌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렌탈하여 병원을 간 후에 돌아가는 길에 키베와 쿠리를 만난다. 키베와 쿠리는 카즈야가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한다. 둘은 놀라면서 카즈야를 부러워하고 치즈루한테 잘 대해준다. 둘은 술자리에 참석하겠냐고 묻자 카즈야는 치즈루가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걸 보고도 참석하겠다고 한다. 술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화를 낸다. 술자리에 가 보니 그곳에는 카즈야의 전 여친 마미도 있었다.
5화 전 여친과 현 여친 전 여친과 현 여친이 같이 있는 술자리는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마미는 자신도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으니까 즐겁게 마시자는 말을 하자 카즈야는 이를 듣고 흠칫한다. 카즈야는 마미한테 새로운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는 절망한다. 화장실을 가고 돌아온 이후에 마미는 치즈루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마미는 치즈루한테 자신이 카즈야와 사귀었을 때 카즈야가 했던 짓을 말하자 술자리는 갑분싸가 되었고 치즈루는 카즈야에 대해 험담을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뭐라고 말을 해보라고 하지만 카즈야는 자신은 원래 그런 놈이라면서 마미의 편을 들어주자 치즈루는 자리를 떠난다. 술자리가 끝난 후 키베가 전화를 해보라고 하지만 카즈야는 그럴 기분이 아니였고 어차피 치즈루의 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임시'라는 말을 하며 거부하며 귀가한다. 키베는 카즈야의 '임시'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마미는 몰래 카즈야를 따라왔고 그를 데려다주면서 집에 쉬었다 가겠느냐고 권유한다. 한편 치즈루는 DVD 서점에서 '센바즈루'[7]를 빌린다.
2권 6화 실연과 여친 카즈야는 남친이 있는데 괜찮냐고 묻는데 마미는 남친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알린다. 마미가 집으로 데려가기로 한 것은 그녀의 남동생이 친구를 데려와서 무산된다. 카즈야는 마미를 성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추파를 던지는데 이런 행동을 본인도 자책한다. 카즈야는 마미가 치즈루를 욕하자 치즈루의 편을 들어줘서 마미는 놀란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사과하려고 하는데 치즈루는 카즈야를 위로해준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달려들려고 하지만 치즈루가 발로 카즈야를 멀리한다.
7화 바다와 여친① 여름이 되었다. 카즈야는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여름방학에 시모다로 다 같이 여행을 간다는 얘기를 듣는다. 한편 치즈루는 이치노세 모드로 친구 신보와 카와나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이 얘기를 듣게 되는데, 치즈루는 카와나카가 여름방학에 놀러갈 곳에 대한 얘기를 하자 지금은 시험에 집중할 때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시모다로 여행을 간다. 그곳에서 마미는 SNS 비밀계정으로 카즈야와 치즈루를 반드시 헤어지게 만들 거라고 글을 올린다. 한편 치즈루는 이치노세 모드로 신보와 카와나카와 같이 시모다로 여행을 갔다. 카즈야는 렌탈 여친 생활을 이즈 반도에 두고 오겠다고 다짐한다.
8화 바다와 여친② 카즈야는 어떻게 해서 마미와 재결합할 지 고민한다. 카즈야는 마미와 사귀었을 때 일로 대화를 나눴고 마미한테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와 만나게 된다. 치즈루의 친구인 신보와 마미의 친구인 이마이가 아는 사이였던 것이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서로를 처음 만나는 사이인 척 연기한다. 치즈루는 친구들과 같이 돌아갔고 마미는 카즈야한테 진실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한다.
9화 바다와 여친③ 카즈야는 마미한테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편의점 화장실로 도망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밝히면 친구들한테 망신당하고 마미한테도 경멸당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마침 그때 치즈루가 화장실 문을 잘못 여는데 카즈야는 치즈루를 끌고 화장실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화장실 안에서 카즈야는 치즈루와 대화를 나눈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이곳에 온 이유를 밝혔고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자신이 다시 마미와 사귀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라는 말을 했다가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아무런 마음이 없다고 당부한다. 그때 화장실 밖에서 마미가 카즈야를 부르며 나타난다. 마미는 안에 누구랑 대화중이었냐는 물음에 카즈야는 밖으로 나와서 전화 중이었다고 거짓말하지만 핸드폰을 두고 와서 마미한테 바로 들키고 마미가 안을 보려고 하다가 치즈루가 안경을 벗고 미즈하라 모드로 비키니를 입은 채 나온다.
10화 바다와 여친④ 키베와 쿠리는 치즈루를 만나자 반가워한다. 그 상황에서 쿠리가 카즈야한테 치즈루는 못 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치즈루의 고향이 시모다라고 거짓말한다. 마미는 SNS 비밀 계정으로 치즈루를 욕하고 자신에게 헌팅을 하려고 하는 남자한테 싸늘한 시선을 보내서 남자는 도망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카즈야가 말렸고 마미가 나타나서 돌아갈 수 없었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친구들의 질문에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다. 카즈야는 이번 여행이 끝나면 헤어졌다고 밝혀야겠다고 다짐한다. 마미는 카즈야한테 바다에서 팔찌를 잃어버렸다면서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카즈야는 그곳으로 갔는데 마미가 카즈야와 부딪힌 후에 얼굴을 붉히면서 냅다 키스를 해버린다. 한편 치즈루는 바위 뒤쪽에서 카즈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이마이가 자신에게 다른 여자와 같이 여행을 가는 걸 왜 허락해 줬냐면서 자신이라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을 거라는 말에 자신은 카즈야를 믿고 있다고 말한다. 마미는 카즈야한테 키스를 하자 미안하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얼굴이 빨개진다.
11화 빼빼로 게임과 여친 카즈야는 마미와 처음 만나고 사귀었을 때를 회상한다. 마미는 방금 전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면서 돌아간다. 이때 치즈루는 감기에 걸린 모양으로 보였으며 카즈야는 나고미한테서 다음 주에 퇴원을 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포커에서 졌으니 빼빼로 게임을 해야 했다. 카즈야는 치즈루와 빼빼로 게임을 하다가 치즈루를 성적으로 계속 의식하다가 카즈야는 결심하고 일어선다. 자신은 치즈루와 헤어지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카즈야는 이렇게 해서 렌탈 여친 생활은 이즈 반도에 두고 가기로 생각하는데 그때 키베한테 주먹을 맞는다. 키베는 카즈야한테 너는 거시기로 연애하냐는 말을 한다.
12화 여친과 애송이의 싸움 해변에서 카즈야와 키베는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며 싸움이 일어나면서 주변 사람들이 둘을 말린다. 키베는 카즈야한테 전 여친과 헤어졌으면 현 여친한테 집중하라고 말했고 카즈야는 마미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키베한테 자신이 얼마나 마미를 좋아했는지 아냐면서 화를 낸다. 키베는 카즈야한테 치즈루 앞에서 할 말이냐고 했으며 마미한테는 헤어진 상대한테 어장관리는 그만해달라고 했고, 마미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카즈야와 치즈루가 대화를 나눈다. 치즈루는 다음주에 사유리가 퇴원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며 카즈야한테 남자다운 면이 있다면서 즐거웠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돌아가려고 하지만 편의점 앞에 신보와 카와나카가 있어서 갈 수 없었다. 키베는 치즈루한테 와서 잠시 얘기를 나눌 수 있냐고 부탁한다.
13화 친구와 여친 카즈야는 치즈루와 키베가 대화를 하는 걸 보고는 풀숲에서 둘의 대화를 엿듣는다. 키베는 치즈루한테 초등학교 시절에 반에서 단체로 나팔꽃을 키웠는데 자신이 실수로 카즈야의 화분을 쓰러뜨려서 흙을 주워담았는데 거기에서는 나팔꽃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꽃인 히비스커스가 피워서 카즈야는 금상을 받았지만 장적 본인은 나팔꽃이 아니라 슬퍼했다는 일화를 말해준다. 키베는 치즈루한테 카즈야는 나쁜 녀석이 아니라면서 너를 행복하게 해줄 거라는 말을 하고는 페리 티켓 두장을 준다. 치즈루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키베가 괜찮다고 해서 받게 된다. 카즈야는 풀숲에서 키베가 한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다가 지나가던 강아지가 짖으면서 일어나게 되고 둘은 카즈야가 대화를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카즈야는 도망치려고 하다가 멈추고는 얼굴을 가리면서 키베한테 방금 전에 때린 것을 사과한다. 키베는 됐다면서 뒷일은 알아서 하라며 자리를 떠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같이 페리를 타자고 하면서 이것을 마지막으로 헤어진 걸로 하기로 합의한다. 치즈루는 감기에 걸려서 어지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괜찮다고 말하면서 전 여친을 잊지 못한 거니 달려가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이 배에서 내리면 마미한테 고백을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렌탈 여친 생활은 이걸로 끝이라고 다짐한다.
14화 바다와 여친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앞으로 더이상 '미즈하라 치즈루'를 빌리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감기 때문에 혼자 있게 해달라고 했고 카즈야는 알겠다고 하며 자리를 뜬다. 카즈야는 마미한테 전화를 거는데 마미는 호텔 수영장에 있었다. 마미는 수영장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한편 치즈루는 어지러운 상태라서 비틀거리며 걷다가 페리 밖에 바다로 추락한다. 이를 본 사람들이 놀라서 구조대를 요청했고 카즈야는 전화 중인 상태였는데 이걸 듣고 치즈루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핸드폰이 부숴질 정도인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카즈야는 바로 바다로 뛰어든다. 카즈야는 독백하면서 치즈루를 물속에서 건진다.
3권 15화 바다와 여친⑥ 치즈루는 한 무인도로 건져지고 의식이 돌아오자 카즈야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카즈야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치즈루는 고객을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자책하며 심폐소생술을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와 함께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얼굴을 붉힌다. 한편 카즈야와 치즈루가 바다에 빠졌다는 소식은 다른 일행들에게도 전달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인공호흡으로 의식이 돌아온다. 둘은 해상구조대한테 구조되어 육지로 돌아온다. 둘은 친구들과 구조대한테 혼이 났고 카즈야는 마미와 약속도 어기고 말았다. 카즈야는 다른 일행이 보는 앞에서 치즈루한테 자신을 구해준 것에 고맙다고 말했고 치즈루는 여친이니까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거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구급차 안에서 자신을 구해준 카즈야를 회상하며 얼굴을 붉힌다. 다음날 카즈야는 시모다 병원에서 깨어나고 전 날 치즈루가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했던 일을 회상하며 얼굴을 붉힌다.
16화 충동과 여친 여행이 끝나 집으로 돌아갈 날이다. 다른 일행은 카즈야를 놀렸으며 마미는 카즈야를 쌀쌀맞게 무시한다. 카즈야는 키베의 말에 치즈루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그때 치즈루가 이치노세 모드로 나타난다. 카즈야는 다음 주 예약을 미리 해놨다며 돈은 우편함에 넣어두겠다고 하며 이번 일은 미안했다고 하자 치즈루는 고맙다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간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을 구해준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하면서 그런 여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고는 마미를 떠올리며 자위를 하다가 자신이 치즈루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17화 온천과 여친① 여름방학이 끝나고 카즈야는 학교로 등교하다가 신보와 카와나카한테 사과하는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를 만난다. 카와나카는 치즈루한테 둘이 아는 사이가 아니냐고 하자 치즈루는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둘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그 다음에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가서 대학교에서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냐고 화를 내자 카즈야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평소와 다르자 이에 신경쓰면서 우리는 헤어진 걸로 하자고 말하고는 떠난다. 카즈야는 자신이 치즈루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얼굴을 붉힌다. 주말이 되었다. 카즈야는 나고미가 온천으로 퇴원 축하 여행을 간다면서 카즈오와 하루미까지 데리고는 4명이서 온천으로 여행으로 간다. 그곳에 가보니 치즈루의 할머니인 사유리가 있었다. 카즈야는 혹시 치즈루가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제대로 묻지 못한다. 카즈야는 자신의 방으로 가는데 이때 나고미와 사유리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방 안으로 들어간 카즈야는 이번 여행에서 치즈루와 헤어졌다고 밝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할머니가 왔다고 생각한 지츠루가 머리를 말려달라고 부탁하며 문을 열며 둘이 만나게 된다.
18화 온천과 여친② 카즈야와 치즈루는 서로 자신의 방에 있다는 걸 알고는 놀랐고, 치즈루가 먼저 할머니한테 가서 물으니 이것은 둘을 연인으로 생각해 이어지게 하려고 할머니들이 꾸민 음모였다. 결국 둘은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된다. 치즈루는 자신은 여행을 즐기겠다면서 목욕을 하러 갈 거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더이상 속일 수 없다면서 할머니한테 사실을 말하겠다고 하자 카즈야는 납득한다. 그때 온천에는 나고미가 미리 와 있었고 치즈루는 나고미와 만나게 된다. 나고미는 치즈루의 몸을 씼겨주면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면서 치즈루의 가슴과 성기를 만졌고, 나고미한테 성추행을 당한 치즈루는 얼굴이 빨개진다. 나고미는 치즈루한테 이번 여행은 추모 여행이라면서 이 날이 나고미의 남편이자 카즈야의 할아버지의 기일이라고 밝힌다. 치즈루는 나고미한테 만약에 자신이 거짓말을 한 걸 알면 어떻게 할 거냐고 초조해하며 물었고 나고미는 세상에 거짓없는 사람은 없다며 치즈루가 우주인라고 좋아할 거라고 말하자 치즈루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 목욕이 끝나고 치즈루는 카즈야와 건배를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웃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을 자책한다. 취침시간에 카즈야는 자신은 화장실이나 현관에서 자겠다고 하지만 치즈루는 그냥 여기서 자도 된다고 하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같은 방에서 자도 된다는 말에 혹시 치즈루가 자신을 허락해준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19화 온천과 여친③ 치즈루는 거울로 카즈야의 얼굴을 보고는 카즈야를 한 대 찬다. 카즈야는 왜 차냐고 하자 치즈루는 방에서 자라고 한 건 복도에서 자는 게 불쌍해서 그런 거라며 고객에겐 비용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는 만약에 자신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소송을 걸겠다고 당부한다. 치즈루는 이제 잠을 자자고 하면서 둘은 눕지만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바람에 잠이 전혀 오지 않는다. 카즈야는 자다 말고 앉은 채로 잠들어있는 치즈루는 바라보며 치즈루를 더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헤어졌다고 말해야 할까라고 물으면서 자신은 헤어졌다고 말할 각오는 있지만 너랑 있으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해서 렌탈을 하고 싶다고 하자 치즈루는 누운 채로 좋다면서 조금만 더 빌려주겠다고 카즈야를 바라보며 답한다.
20화 여친과 여친① 카즈야와 치즈루는 대학교에서 키베와 쿠리 등의 사람들에게 다시 사귀기로 합의했다고 밝힌다. 마미는 이걸 보고는 수업에 빠져서 집으로 돌아간다. 마미는 자신이 왜 카즈야한테 집착하는 것인지 스스로 자문하다가 남동생이 온다. 남동생은 그 사람이 왔다고 하자 마미는 나중에 가겠다고 전하라고 해서 남동생이 혹시 대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게 아니냐고 물었고 마미는 남동생한테 화를 낸다. 마미는 앞으로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라며 핸드폰에 있는 카즈야의 사진이 나온다. 카페에서 카즈야와 치즈루는 상황을 어떻게 정리할지 대화를 나눈다. 온천에 있었던 날 회상이 나온다. 치즈루가 할머니들이 최대한 슬퍼하지 않을 형태로 헤어졌다고 밝히고 카즈야도 진짜 여친을 만드는 게 베스트라고 말했다. 카즈야는 속으로 여친 모드로서의 치즈루를 찬양하며 자신이 치즈루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깨진 핸드폰을 보고는 폰이 왜 그러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페리에서 뛰어내릴 때 떨어뜨렸다면서 하지만 괜찮다고 하자 치즈루는 그렇지 않는 것 같다는 표정으로 카즈야를 바라본다. 둘은 카페에서 나온다. 카즈야는 자신이 할머니한테 여친을 소개할 날이 올까라고 하자 치즈루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긍정적이지 않으면 만나는 것 자체가 달아날 것이라며 자신이 '여친'으로 있는 동안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해서 카즈야는 감동한다. 그때 쿠리가 두 사람을 만난다. 쿠리는 카즈야한테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면서 다음주 토요일에 같이 더블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치즈루는 더블데이트 제안을 받아들인다. 카즈야는 쿠리한테 어떻게 여친이 생겼는지 의아해하다가 지나가던 여고생과 부딪히며 둘이 넘어진다. 카즈야는 이 아이의 팬티를 보고는 얼굴이 빨개졌고 아이는 "변태"라고 메롱을 하면서 자리를 떠나자 카즈야는 저 애는 뭐냐고 생각한다.
21화 여친과 여친② 다음주 토요일이 되었다. 쿠리는 프리 클라이밍을 하겠다고 하며 자신의 여친을 데려오는데 저번에 만났던 그 여자아이였다. 이 아이의 이름은 사라시나 루카로 쿠리의 여자친구라고 한다. 카즈야는 루카의 몸매를 보고 속으로 찬양하다가 치즈루가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걸 눈치채고 뒤를 돌아보지만 치즈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카즈야는 쿠리가 클라이밍을 잘하고, 치즈루도 클라이밍을 잘하는데 자신은 클라이밍을 잘하지 못했다. 그런데 루카도 클라이밍을 잘하지 못하는 걸 보고는 동지가 있다며 다행이라고 여긴다. 카즈야는 치즈루와 루카가 단 둘이 있을 때 쿠리한테 어떻게 루카와 사귀었냐고 묻는다. 쿠리는 자신의 남자다움 때문이라고 말하며 루카도 자신의 남자다움에 빠진 것 같다고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와서 혼자 즐겨서 미안하다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괜찮다면서 내가 억지로 부탁한 거라고 하자 치즈루는 카즈야를 위로해주면서 자신이 먹던 음료수를 건넨다. 카즈야는 이를 받는데 치즈루는 이상한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때 루카는 치즈루한테 같이 화장실로 가자고 말해서 같이 가고 카즈야는 의욕이 생겨 클라이밍을 하기로 한다. 치즈루는 루카한테 클라이밍 얘기를 하는데 루카는 치즈루한테 "당신 렌탈여친이죠?"묻자 치즈루는 표정이 변한다.
22화 여친과 여친③ 치즈루는 루카의 말에 웃으면서 그게 뭐냐고 모른다는 듯이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가서 자신이 렌탈여친이라는 걸 들켰다고 밝히자 카즈야는 놀란다. 카즈야는 루카가 우리 관계를 폭로할 지도 모른다고 위협을 느낀다. 치즈루는 루카한테 가서 자신은 카즈야와 연인사이가 맞다고 거짓말을 한다. 루카는 그러면 키스해보라면서 쿠리한테서 둘 사이에 있던 일들을 들었다고 얘기한다. 치즈루는 카즈야를 보면서 키스를 하려고 하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는데 알고 보니 키스를 하는 척 둘의 입은 치즈루의 오른손 손가락과 접촉하게 하고 왼손으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로 가렸다. 치즈루는 됐냐고 묻자 루카는 잘 안보였다며 키스는 무리냐고 해서 둘을 초조해한다. 쿠리는 셋한테 무슨 얘기를 나누냐고 묻자 카즈야는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 치즈루한테 오늘 할머니 병문안을 가야하지 않냐고 거짓말을 하자 치즈루가 받아주며 자리를 떠난다. 카즈야는 쿠리와 루카랑 같이 돌아가면서 쿠리는 루카한테 다음에 또 오자고 말한다. 카즈야는 루카를 지하철역에서 보내고 쿠리도 보내자 루카를 미행하려고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다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루카와 만난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이건 인정했다고 봐도 되겠죠? 가짜 남친 씨"라고 하자 카즈야는 매우 초조해한다.
23화 여친과 여친④ 루카는 카즈야한테 연인 행세 다음엔 스토커냐면서 이걸로 인정했다고 봐도 되겠냐고 말한다. 카즈야는 그게 아니라면서 말을 더듬는데 루카는 돌아가려고 한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기다리라며 달려가려고 했고 루카느 따라오지 말라며 뒤를 돌아보다가 카즈야가 실수로 왼손으로 루카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고 만다. 두 사람은 모두 얼굴이 빨개지는데 카즈야는 이건 고의가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루카가 가방으로 카즈야를 쳐서 떨어뜨린다. 루카는 성추행이라며 집행유예는 꿈도 꾸지 말라고 말하고는 사라지라고 한다. 카즈야는 이대로 루카를 떠나보낼 수 없어서 루카를 쫓아간다. 루카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카즈야는 나도 이쪽 방향이라고 거짓말한다. 루카가 카즈야한테 계속 달라붙으면 경찰을 부를 거라고 화를 내자 카즈야는 주의 사람들한테 스토커로 오해받는다. 카즈야는 루카를 쫓아가면서 쿠리한테 전화하겠냐고 묻자 루카는 쿠리한테 알리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카즈야는 루카를 믿을 수 없었고 카페로 루카를 불러들이려고 한다. 루카는 이에 거절하며 카즈야를 놀렸고 카즈야는 렌탈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루카는 당황하며 대답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둘은 맥도날드로 가서 대화를 나눈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경박한 이유로 빌렸을 거라는 말을 하자 카즈야는 자신이 렌탈을 한 이유와 치즈루와 연인행세를 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그런 다음 카즈야는 루카한테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맹세해달라면서 녹음기를 키자 루카는 거부하며 도망친다. 카즈야는 루카를 쫓아가며 제발 맹세해달라고 부탁하자 루카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렌탈여친을 빌리는 사람들은 전부 경박한 사람들뿐이라는 말을 하고는 눈을 감고 달리다가 실수로 할머니와 부딪힐 뻔해서 피하다가 육교 계단에서 넘어질 위기에 처한다. 카즈야는 바로 달려들어서 루카를 감싸안아 그녀가 다치는 걸 막는다. 루카는 카즈야가 자신을 구해주자 이게 무슨 짓이냐면서 내가 죽기를 바란 게 아니냐고 하자 카즈야는 그건 너무 멀리 갔다고 한다. 카즈야는 네 존재는 곤란하지만 친구의 여친을 다치게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자 루카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도게자를 하면서 루카한테 사실을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해달라고 하며 자신을 자책하면서 치즈루를 칭찬해주는 말을 한다. 이에 루카는 "저도, '렌탈 여친'이에요."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카즈야는 "뭐?"라며 당황한다.
4권 24화 여친과 여친⑤ 치즈루는 카즈야로부터 루카가 렌탈여친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놀란다. 카즈야는 쿠리에게 여친이 생긴 이유와 우리 사이를 들킨 이유가 납득이 간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루카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알고는 화를 낸다. 둘은 같이 카페에 가서 루카에 관해서 알아보고 쿠리한테 어떻게 해야 할 지 논의한다. 결국 둘은 모른 척하기로 합의하는데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데이트 하는 중도 아닌데 상담해주다니 너는 참 좋은 사람이라고 하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며 긴급사태라서 그렇지 원래는 만날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자 카즈야는 싸늘해진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둘의 동향을 주시할 것을 당부하고 카즈야가 대신 커피값을 계산한다. 얼마 후 카즈야는 쿠리가 15시에 강당 앞에서 보자는 말에 기다리는데 주변에서 웅성웅성하는 소리를 듣고 주목하는데 이곳에 온 사람은 교복을 입은 루카였다. 카즈야는 루카를 피하려고 숨다가 오히려 더 눈에 띄여서 루카는 카즈야한테 인사를 했고 주변 사람들은 둘을 주시한다. 루카는 카즈야를 만나러 왔다고 하는데 카즈야는 쿠리가 오는 걸 보고는 루카를 끌고 교실로 데려가서 숨는다. 쿠리는 카즈야가 여자애랑 같이 갔다는 걸 듣고는 치즈루인가 하고 의아해한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쿠리 입장에서 나는 네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모르는 걸로 돼 있다면서 곤란하다고 하는데 루카는 뜬금없이 안아달라고 한다. 카즈야는 거부했고 쿠리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는 루카를 끌고 교탁 아래로 숨는다. 루카는 이 상황에서 핸드폰을 만지는데 이에 카즈야는 장난 칠 상황이 아니라면서 어떻게 해야 위기를 넘길 지 고민하다가 쿠리가 교실을 나갈 때가 되는데 핸드폰 소리가 울렸고 쿠리는 이를 듣는다. 루카는 핸드폰에 나온 '90BPM'을 보고는 "역시!"라고 했고, 카즈야는 루카의 행동에 의아해한다.
25화 여친과 여친⑥ 카즈야는 급히 루카의 핸드폰을 끈다. 카즈야는 문을 살피는데 문은 닫혀있었고 쿠리는 없었다. 카즈야는 쿠리가 나갔다고 생각해서 교탁에서 나오고는 루카한테 들킬 뻔 했다고 하자 루카는 사과한다. 루카는 무릎을 꿇고 얼굴을 붉힌 상태였고 이걸 본 카즈야는 저돌적이라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집에 돌아가라고 하는데 그때 쿠리가 나타난다. 쿠리는 숨어있었던 것으로 카즈야는 쿠리를 만나자 당황했고 쿠리는 카즈야가 루카랑 같이 있자 둘이 왜 같이 있냐면서 매우 초조해한다. 카즈야는 당황해서 루카랑 우연히 만났다면서 거짓말을 하는데 루카는 벌떡 일어서서 "쿠리바야시 씨, 지난 번 렌탈 감사했습니다"라고 고개숙여 인사한다. 쿠리는 루카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카즈야는 루카의 행동에 무슨 짓이냐고 하는데 루카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쿠리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들켜서 친구한테 망신당한 게 너무나도 부끄러운 나머지, 빠르게 교실밖으로 도망치고 만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돌아가라고 말하는데 루카는 카즈야의 뒷모습을 보면서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쿠리를 쫓아가지만 결국 놓친다. 카즈야는 쿠리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루카는 무슨 생각인가하고 의문을 품는다. 카즈야는 집으로 와서 옆집에 사는 치즈루한테 루카가 자신이 렌탈여친이라는 걸 자신과 쿠리가 보는 앞에서 밝힌 사실을 알리며 우리 사이가 들킬 일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치즈루는 쿠리를 걱정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자신이 본 루카의 진지한 표정을 말하며 너한테 민폐를 끼친 게 많아서 이제 렌탈을 그만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치즈루는 잠시 침묵하다가 멋대로 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데 그때 루카가 아파트 계단을 올라와서 만나게 되자 카즈야는 놀랐고 이를 들은 치즈루도 놀란다. 카즈야는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는데 루카는 쿠리가 알려줬다면서 치즈루가 이웃이었냐며 어째서 그렇게 사이가 가까운 거냐면서 둘은 렌탈관계가 아니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목소리가 너무 크다고 하는데 루카는 갑자기 싫다고 여러번 혼잣말을 하고는 핸드폰의 녹음기를 켜서 자신은 두 사람의 관계와 치즈루의 직업을 입 밖에 내지 않겠다고 선서한다. 이에 카즈야와 치즈루는 당황스러워하는데 루카가 "카즈야가 나랑 사귀어 준다면"이라고 하자 둘은 "뭐?"라며 당황한다.
26화 여친과 여친⑦ 카즈야는 루카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데 루카는 '90점'을 넘은 사람은 처음이라면서 자신이 카즈야를 좋아한다고 밝힌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나를 좋아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하자 루카는 진심이라면서 치즈루를 대하는 마음에 놀랐다며 렌탈여친도 이 정도인데 진짜여친은 훨씬 소중하게 생각할 거라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와 렌탈에 불과하다고 하자 루카는 그러면 자신과 사귀어달라고 했고 카즈야는 속으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치즈루가 문을 열고 나온다. 치즈루는 루카한테 자신과 카즈야는 렌탈 관계에 불과하고 너가 카즈야를 진짜 좋아한다고 해도 그런 말을 해봤자 카즈야가 곤란하기만 하다고 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루카는 그렇지 않다면서 카즈야는 이미 제 가슴을 만졌다고 하자 치즈루는 눈빛이 변하고는 카즈야한테 '친구 여친'이라는 걸 알면서 손을 대다니 저질이라며 화를 냈고 카즈야는 당황하면서 오해라고 밝힌다. 루카는 허락해줬냐고 묻자 치즈루는 허락해줬을리가 없지 않냐고 화냈고 루카는 자기가 앞질렀다고 하자 치즈루는 황당해한다. 루카는 카즈야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고 이에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환멸을 느낀다. 카즈야는 진정하라면서 여기서 말하는 건 좀 그러니 들어가서 말하자며 치즈루를 집안으로 들인다. 루카는 치즈루한테 카즈야의 집에 들어온 적이 있는 거 아니냐며 렌탈여친이라며 고객의 집에 들어가는 걸 주저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자 둘은 정말 그런 적이 있다는 걸 회상하며 당황한다.[8] 셋은 카즈야네 집에 앉게 된다. 치즈루는 루카한테 5분의 시간을 달라고 한 뒤 카즈야와 둘이서 대화를 나눈다. 치즈루는 루카를 좋아하는지 묻고 카즈야의 사귈 수 없다는 답변에 동의한다. 치즈루는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카즈야는 좋은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밖에서 이를 들은 루카는 문에 몸을 가까이 댄다.
27화 여친과 여친⑧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고 치즈루는 괜찮냐고 묻자 지금이면 둘만의 비밀이라며 입밖에 내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2층 베란다를 통해서 나무를 통해 내려와서 탈출하려고 하는데 그때 루카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카즈야는 나무 밑으로 떨어진다. 루카는 카즈야를 쫓아가려고 하는데 치즈루는 루카한테 협박을 통해서 사귀어봤자 널 소중하게 대해준다는 보장이 없다고 하자 루카는 치즈루한테 자신이 카즈야를 얼마나 찾아헤맸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하고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간다. 카즈야는 다친 몸으로 도망치려고 하지만 결국 루카한테 잡힌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도게자를 하며 네 마음이 진심이라고 해도 쿠리를 생각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제 그만해 달라고 하자 루카는 그렇게 싫어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냐면서 눈물을 흘리고 만다. 둘은 루카가 눈물을 흘리자 당황했고 행인들은 카즈야를 보고 여자를 울렸다며 쓰레기 취급한다. 루카는 울면서 자신을 여자친구로 삼아달라고 했고 카즈야는 루카의 진심을 다시 확인한다. 치즈루는 마지못해서 카즈야한테 루카와 사귀라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아까와는 말이 다르지 않느냐고 하자 치즈루는 네가 사귀겠다고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을 모양이니까 '시험 삼아' 사귀겠다고 하라고 말한다. 이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루카와 사귀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카즈야한테는 '여친'(임시)이 생겼다.
28화 「여친」, 사라시나 루카 루카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루카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서 격렬한 운동과 게임을 하지 못했으며 이 바람에 감정이 없는 로봇처럼 자랐다고 한다. 그러다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알고 싶어서 렌탈여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루카는 렌탈여친 일을 해도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은 심박수를 기록했는데 카즈야와 있었을 때는 심박수가 이전보다 훨씬 올라가자 자신이 카즈야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는 눈물을 흘린다. 루카는 카즈야와 연인이 된 것을 기뻐하며 계속 문자를 보냈고, 카즈야는 루카의 문자에 이건 여친이 아니라며 피곤해한다. 카즈야는 루카와 사귄지 한달이나 지났는데 그날 이후 정작 치즈루와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 채 겨울이 오고 있었다.
29화 크리스마스와 여친① 카즈야는 루카를 거래처 상대와 같다고 생각하며 절대 남들에게 밝힐 수 없다는 것에 한탄한다. 그때 카즈야는 치즈루의 집에서 샤워소리를 듣고는 치즈루의 알몸을 상상해서 얼굴을 붉히고는 결국 자위를 한다. 어느날 카즈야는 대학교를 찾아온 루카와 만나게 된다. 루카는 카즈야가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아서 온 것인데 카즈야는 루카를 외진 곳으로 끌고가고는 도게자를 하면서 쿠리한테 들키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자 루카는 이를 받아들인다. 루카는 이번주 토요일에 영화를 보러 가자면서 카즈야에게 기대는데 카즈야는 이정도 거리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때 이 모습을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가 창 밖으로 보고 있었다. 그때 카와나카와 신보가 나타나서 치즈루한테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신보는 치즈루한테 크리스마스에 여자 셋이서 같이 놀자고 하자 치즈루는 약속이 있어서 안된다고 한다. 신보는 혹시 남친이냐면서 놀라는데 치즈루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자 신보는 치즈루의 비밀주의는 늘상있는 일이니 이해한다면서 더이상 묻지 않고 떠난다. 치즈루는 다시 창밖을 보는데 둘은 이미 가버린 상태였고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고는 자리를 떠난다. 카즈야는 루카가 제안한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치즈루를 예약하려고 하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왜 렌탈여친 일을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고 이번 크리스마스도 홀로 보낸다고 쓸쓸해한다. 12월 24일에 카즈야는 은행에서 나와서 생활비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걸 확인하는데 그때 길거리에서 차려입은 치즈루를 보게 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어떤 잘 생긴 남자와 만나는 걸 보고는 저런 꽃미남이 렌탈여친이라니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한다. 그때 카즈야는 렌탈여친한테도 남친이 있는 게 아닐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순식간에 머리를 휩쓸게 된다.
30화 크리스마스와 여친② 카즈야는 자신이 치즈루의 사생활을 모른다면서 치즈루와 같이 있는 남자가 남친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몰래 둘을 미행한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통해서 이 남자의 이름이 '우미'라는 걸 알게 된다. 카즈야는 우미가 치즈루의 남자친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품으며 둘을 영화관까지 미행해서 같이 영화를 본다. 카즈야는 영화가 분위기가 어둡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치즈루는 들뜬 표정이었다. 그 뒤에 둘은 점심을 같이 먹고, 서점을 가고, 점을 보며, 쇼핑까지 하는 걸 카즈야는 직접 보게 된다. 카즈야는 결국 둘이 커플이라고 생각하며 계속 미행하다가 치즈루가 우미한테 먹고 싶은 메뉴는 화이트보드에 써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걸 듣고는 자고 가는 거냐면서 둘이 반 동거 상태라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결국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고 자신의 행동이 완전 스토커라고 생각한다. 그때 우미가 화장실로 들어오자 카즈야는 모르는 척 연기한다. 우미는 전화벨이 울려 전화를 받고는 치즈루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이를 들은 카즈야는 우미가 렌탈여친을 쓴 게 아니라 무슨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밖에 있던 치즈루는 자신의 가방에 든 선물에 얼굴을 붉힌다.
31화 크리스마스와 여친③ 카즈야는 둘을 몰래 쫓아갔고 결국 로맨틱한 장소로 온다. 카즈야는 둘이 키스를 하려고 하는 걸 보고는 치즈루를 위해서 사실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달려가려고 하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만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넘어진 카즈야를 집중했고 치즈루도 돌아봤는데 카즈야라는 걸 알고는 네가 왜 여기있냐고 묻는다. 카즈야가 방금 키스를 하려고 한 게 아니냐고 하자 치즈루는 내가 왜 우미랑 키스를 하냐면서 피어싱 위치를 고쳐준 것 뿐이라고 한다. 카즈야는 하지만 그 녀석은 나쁜 놈이라며 연인인 너를 속이고 있다고 하자 치즈루는 무슨 소리냐고 한다. 카즈야는 우미가 치즈루의 남친이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한다. 우미는 치즈루한테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치즈루는 당황하며 같은 대학교 사람이라고 얼버무리려다가 카즈야가 남친이 아니며 대체 뭐냐면서 미행하면서 지켜보고 들은 행동에 대해 말하자 치즈루는 언제부터 쫓아다녔냐며 당황한다. 치즈루는 "그건... 저기..."라며 말하지 못하다가 우미가 "대본을 말하는 거야?"라고 하자 치즈루는 당황했고 카즈야는 대본이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면서 의아해한다.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면서 카즈야한테 자신이 배우라는 것을 밝힌다. 치즈루는 자신은 아직 신인인데 배우 학원은 돈이 많이 드니까 연기 연습에 도움이 되는 렌탈 여친 일을 하는 거라고 한다. 우미는 학원의 동기이자 동료배우이며 오늘은 쇼핑 겸 과제인 '대본 연습'을 하는 것뿐이라고 밝힌다. 이때 우미가 떠나겠다고 하자 카즈야가 우미한테 화장실에서 한 전화는 뭐냐고 물었고 우미는 아는 연출가한테 추천해준 거라고 웃으며 말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카즈야의 착각이었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언제부터 쫓아다녔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역 앞에서부터 쫓아다녔다고 하자 치즈루는 아침부터 쫓아다녔냐며 완전히 스토커아니냐면서 그렇게 할 짓이 없느냐고 경악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미안하다면서 남친이라 확신하고 둘의 데이트를 방해할 수 없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네가 나쁜 남자한테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둘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이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고는 등을 돌리며 바보 같다면서 남친도 아니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에 카즈야는 다시 미안하다면서 게속 자신을 자책한다. 그때 치즈루가 가방에서 선물을 꺼내서 카즈야한테 건넨다. 치즈루는 우미한테 남자 선물을 고를 때는 남자에게 의견을 묻는데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치즈루가 준 선물은 스마트폰 케이스였다. 치즈루는 시모다에서 네 폰이 부숴지지 않았냐면서 케이스도 없이 사용하는 걸 보는 게 불쌍해서 사줬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고, 카즈야는 치즈루를 부른다. 치즈루는 '둘 만의 비밀'때문에 루카 일을 너한테만 떠넘긴 걸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건 선물같은 게 아니라 그저 답례일 뿐이라고 목도리로 입을 가리며 말한다. 이에 카즈야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치즈루는 왜 우냐면서 이건 선물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카즈야는 크리스마스에 여자한테 선물을 받은 게 처음이라고 말하고는 독백한다. 주변 사람들은 차인 거냐면서 비웃는데 치즈루는 카즈야의 옆에 앉는다. 잠시 후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지하철을 다른 걸 타라고 말해서 카즈야는 실망한다. 카즈야는 돈을 벌기 위해 노래방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32화 두 명의 여친① 카즈야는 치즈루로부터 선물받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만족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디스커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배우라는 것에 이상한 게 아니라며 렌탈 여친일을 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독백한다. 카즈야는 알바비가 나오면 치즈루한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렌탈여친한테 선물을 개인적으로 받은 건 자신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치즈루한테 선물을 받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는 실망한다. 얼마후 카페에서 둘이 만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질문에 그건 여친이니까 주는 거라고 하자 카즈야는 손님 입장에서 착각할 수 있지 않냐고 했고 치즈루는 참견하는 거냐면서 여친이니까 선물을 당연히 주는 거라고 하자 카즈야는 그건 그렇지만이라며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카즈야한테 나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좋아할 리가 없지 않느냐고 하자 치즈루는 자신도 그렇다면서 연인을 유지하는 건 어디까지나 각자의 할머니를 위해서라며 정붙일 생각을 없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절도를 지키며 어른스러운 교제를 하자는 말을 하고 같이 손을 잡으며 길을 걷는다. 그런데 집 앞에서는 둘이 따로 걸었는데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루카한테 걸린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약속이 있다고 했으면서 그 약속이 치즈루와 데이트하는 거였냐고 하자 카즈야는 그게 아니라 인생상담을 했다면서 본인이 보기에도 어설픈 변명을 한다. 결국 루카에 의해서 카즈야는 루카와 같이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치즈루도 허락해준다. 치즈루는 사유리 할머니한테서 혼자 검사를 받겠다는 문자를 받는데 이때 안타까운 눈빛이었다. 카즈야는 루카와 데이트를 하다가 치즈루를 생각하던 중에 루카가 뒤에서 끈으로 눈을 가려서 자신을 어디론가로 끌고 간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면서 묻지만 루카는 알려주지 않는다. 루카가 벗어도 된다고 했을 때 카즈야는 루카가 자신을 러브호텔로 데려온 걸 알게 된다. 루카는 외투를 벗었고 카즈야는 이에 놀라고 만다.
5권 33화 두 명의 여친② 루카는 소파에 앉아서 양말을 벗었고 이에 놀란 카즈야는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잠겨서 열 수 없었다. 카즈야는 자신이 정말로 루카와 성관계를 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한다. 그러나 루카는 단순히 카즈야하넽 치즈루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러브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양말을 벗은 건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사실을 전부 말한다. 루카는 카즈야의 뺨을 때리면서 상대는 렌탈여친이라면서 둘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그렇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말할 수 없다고 하자 루카는 그러면 자신을 소개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 카즈야는 여친이 자주 바뀌면 신용을 잃게 될 거라고 했고 그러면 계속할 거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할머니가 치즈루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서 다른 사람을 쉽게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했고, 이에 루카는 치즈루와 야한 짓을 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며 깜짝 놀랐고 루카는 렌탈 여친이니까 당연히 할 수 없을 거라면서 치즈루와 플라토닉한 관계만 유지할 수 없다며 자신은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카즈야는 침대에서 내려오고는 루카한테 그럴 수 없다고 말했고, 루카는 자신은 장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 데려오지도 않았을 거라며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도 치즈루한테 지지 않을 정도의 어른이라며 이런 식으로 거리를 좁히는 건 싫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화장실로 도망친다. 루카는 얼굴을 붉히는데 그때 카즈야의 핸드폰에 온 메일을 본다. 1월 3일에 치즈루와 새해참배를 한다는 나고미의 메시지였다. 한편 카즈야는 이런 곳에서 몇 시간을 버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나가는데 루카는 돌아갔다. 루카는 방 밖에 앉으면서 순서가 중요하다고 말하고는 돌아간다. 1월 3일이 되었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같이 만나서 나고미를 기다린다. 치즈루는 나고미한테 인사를 했고 나고미는 평소처럼 치즈루를 예뻐한다. 그때 루카가 새해인사를 하며 나타난다. 나고미는 루카한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루카는 그렇다고 말하고는 자기 소개를 한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루카가 나타난 것에 놀라고 만다.
34화 두 명의 여친③ 루카는 카즈야네 가족들과 치즈루랑 같이 레스토랑으로 간다. 루카는 나고미의 질문에 자신이 카즈야의 여자친구라고 대답했고, 나고미는 카즈야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생각해서 밖으로 불러내서 꾸짖는데 카즈야는 루카한테 허언증이 있다고 거짓말한다. 한편 치즈루는 루카를 불러서 화를 내는데 오히려 루카는 치즈루한테 화를 내면서 치즈루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저지르지까지 했고 치즈루한테 카즈야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면 물러나라고 당부한다. 이에 치즈루는 썩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35화 두 명의 여친④ 루카는 식사를 하는데 카즈야네 가족들이 자신을 너무 온화하게 대하자 카즈야를 밖으로 불러내서 물으니 자신에게 허언증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놀라서 카즈야한테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냐면서 냥냥펀치를 하고는 사실을 말하겠다고 하지만 카즈야가 말린다. 그때 카즈야는 마미를 발견하자 루카의 입을 막은 채로 레스토랑으로 돌아간다. 마미는 이를 보고 카즈야라고 생각하지만 스스로를 바보같다고 여긴다. 이후에 신사로 오는데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루카에게 허언증이 있다는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카즈오한테서 나고미와 루카가 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루카는 나고미한테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36화 두 명의 여친⑤ 둘은 루카를 찾으려고 했고, 루카는 나고미한테 진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나고미가 치즈루에게 가진 기대를 말하자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이후에 두 사람은 카즈야와 치즈루를 다시 만나게 된다. 루카는 운세를 본 후에 카즈야한테 자신이 할머니한테 인정을 받아 진짜 여친이 될 거니 각오하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운세를 보고 카즈야한테 루카를 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쉰다. 카즈야는 새로운 노래방 알바생으로 루카가 온 것에 놀란다.
37화 겁쟁이와 여친① 이것은 루카가 의도한 것이었다. 한편 키베 일행이 노래방에 왔고 쿠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카즈야는 쿠리 걱정을 한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쿠리에게 사과하는 걸 권유하지만 루카는 거절한다. 카즈야는 받은 첫 월급으로 뭘 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하고는 옆집 치즈루한테 초인종을 누른 후에 친구를 위해서라며 대화를 시도한다. 쿠리는 역 앞에서 카즈야를 기다리다가 흑역사를 회상하는데 그 자리에 렌탈 여친 미즈하라 치즈루가 나타났다.
38화 겁쟁이와 여친② 쿠리는 치즈루가 카즈야의 진짜 여자친구가 아니었냐고 묻는데 치즈루가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쿠리는 진짜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치즈루가 쿠리를 이끌면서 둘은 데이트를 한다.
39화 겁쟁이와 여친③ 쿠리는 치즈루한테 돈을 지불하려고 했지만 돈은 카즈야가 이미 지불했다. 쿠리는 카즈야한테 진실을 듣고는 크게 웃음을 터트렸고 서로가 서로를 놀리면서 응어리를 풀게 된다. 쿠리는 치즈루한테 고객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있냐고 묻자 치즈루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얼굴을 붉히며 어떨까라고 역으로 묻는다. 결론적으로 쿠리가 그동안 우울해했던 기분은 완전히 사라지고 원래대로 회복된다. 카즈야는 2월 중순에 집에서 빨래를 널던 중에 여자의 팬티가 떨어진 걸 보게 된다.
40화 여친과 팬티 카즈야는 옆집에 치즈루의 팬티가 넘어왔다고 생각해 숨기고 몰래 다시 돌려주려고 하지만 그때 루카가 집에 오게 된다. 카즈야는 루카가 팬티를 숨기려고 하다가 루카한테 무언가를 숨기는 걸 들킨다. 카즈야는 집 밖 복도로 나가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다가 치즈루가 문밖으로 나오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때 루카가 넘어지면서 카즈야가 넘어졌고 팬티가 떨어지며 치즈루도 보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팬티는 루카의 팬티로 치즈루에게 도발하기 위해서 일부러 두고 나온 거라는 말을 듣고는 치즈루의 팬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가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저질이라는 말을 듣는다. 며칠후 카즈야는 치즈루한테서 오늘 밤 9시에 베란다로 나오라는 쪽지를 받게 된다.
41화 여친과 베란다 약속① 카즈야는 베란다로 갔는데 안경을 쓴 치즈루가 있었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렌탈해줬으면 하는 여자애가 있어서 렌탈을 부탁한다는 것으로 그 여자애의 이름은 '사쿠라사와 스미'였다. 카즈야는 스미를 예약하고 만나려고 하는데 스미는 낯을 가려서 카즈야한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즈야는 스미와 같이 데이트를 하려고 이동하는데 이 모습을 지나가던 마미가 보게 된다.
6권 42화 부적합한 여친① 카즈야가 데이트를 할 때 본 스미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 카즈야는 볼링장에서 스미를 성희롱하는 불량배들로부터 구하고 같이 나온다. 스미는 카즈야에게 사과하는데 카즈야는 신경 쓰지 말라며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손을 잡는다. 둘을 보고 쫓아온 마미가 이걸 몰래 보게 된다.
43화 부적합한 여친② 카즈야는 스미와 같이 스케이팅을 타던 중에 같이 넘어지면서 서로 부끄러운 상황이 되자 카즈야는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떠난 후에 다시 나타나는데 그곳에 마미가 있었다. 마미는 스미한테 무슨 사이냐고 묻자 스미는 카즈야의 여자친구라는 행동을 취했고 카즈야는 초조해한다. 마미가 둘만 있게 대화를 하게 해달라고 한 후에 치즈루는 알고 있는 거냐고 물으면서 카즈야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로 나온다. 카즈야는 얼굴에 철판을 깔기로 하고 마미는 전여친으로서 비밀로 해주겠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이 모습을 밖에서 스미가 보게 되고 한편 치즈루는 스미에게 전화를 걸지만 스미는 받지 않는다.
44화 여친과 베란다 약속② 헤어질 시간이 되자 카즈야는 스미한테 조언을 해줬고 스미는 카즈야한테 웃으며 작별인사를 한다. 마미는 카즈야가 양다리를 걸치는 것에 의아해서 스미의 이름을 검색했다가 스미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이윽고 눈빛이 변한다. 어느날 키베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혔고 옆에 있던 쿠리는 카즈야의 비밀을 지켜준다. 그때 카즈야는 치즈루가 다른 남자랑 있는 것을 보고는 오락실로 가자고 얼버무리면서 둘이 치즈루를 보지 못하게 한다. 베란다에서 만난 날을 마지막으로 카즈야는 더이상 치즈루와 교류가 없어서 아쉬워하던 중에 빨래를 넣으려고 베란다로 나갔다가 치즈루가 아침인사를 한다. 카즈야도 치즈루한테 아침인사를 한다. 치즈루가 샤워를 끝내고 타올만 걸친 채로 우미한테 라인 메시지를 받은 것이 나온다.
45화 여친과 물러날 때① 카즈야는 치즈루와의 관계에 대해 망상을 하지만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스미를 렌탈해준 것을 고맙다고 말한다. 카즈야가 그것만으로 불렀냐고 묻자 치즈루는 배우 출연이 결정돼서 렌탈여친 일을 그만 둘 생각이라고 밝힌다. 이에 카즈야는 속으로 아쉬워하지만 치즈루를 응원해줬고 집에서 자신은 치즈루에게 고백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날 치즈루는 렌탈여친을 한 '마야'를 기다린다. 그런데 그때 마미가 치즈루한테 인사를 한다. 카즈야는 집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치즈루의 렌탈여친을 그만둘 생각이라는 말을 계속 머리에서 떠올린다.
46화 여친과 물러날 때② 카즈야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던 중에 루카한테서 알바 가기 전에 데이트를 하자는 약속을 하자고 하자 약속을 받는다. 카즈야는 루카와 같이 데이트를 한다. 카즈야는 루카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고 같이 알바를 하는 노래방으로 간다. 루카는 알바 중에 남친이 있냐는 남자들의 질문에 카즈야를 보면서 "남친이 있을까요?"라고 역으로 묻자 카즈야는 루카를 불러서 노래방 방 안에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치즈루와 마미가 같이 지나가는 걸 보고는 놀라고 만다. 마미는 방 안에서 치즈루한테 돈을 건네지만 치즈루가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한다.
47화 전여친과 여친② 마미는 치즈루가 돈을 거절하자 치즈루의 가방에 손을 대서 돈봉투를 강제로 넣는 무례한 짓을 한다. 치즈루는 마미한테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자 마미는 일주일전인가 이주전에 렌탈여친에 관해서 조사할 일이 있어서 알게 되었다고 답한다. 치즈루는 마미의 질문에 답하면서 왜 자신을 부른 거냐고 묻지만 마미는 마이크를 건네면서 노래를 부르도록 시킨다. 치즈루는 노래를 불렀고 카즈야는 밖에서 둘이 같이 있는 것에 초조해한다. 한편 루카는 카즈야와 정식으로 사귀는 거냐고 묻자 카즈야는 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사장이 나타나자 상황을 얼버무린다. 치즈루는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마미는 당신의 일에 트집잡을 생각이 없으니 받으라면서 대신에 '연인 놀이'는 이제 그만하라면서 남을 속이는 것이 아주 살짝 거슬린다고 웃으며 말한다. 둘은 같이 노래방을 나갔고 카즈야는 청소를 하는 척 둘을 지켜본다.
48화 전여친과 여친③ 카즈야는 마미한테 비밀을 들켰다고 생각해서 둘을 쫓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물을 잔뜩 마신 후에 구토를 해서 사장한테 감기에 걸린 척 연기하여 조퇴한다. 카즈야는 둘을 쫓아가는데 육교에서 둘을 보고는 둘의 이야기를 몰래 듣는다. 마미는 치즈루한테 아무도 얘기하지 않을 것이며 치즈루씨는 귀여워서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마미에게 당신은 카즈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들은 말을 말하면서 당신의 마음에는 카즈야가 아직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미는 역으로 치즈루에게 그러면 당신은 카즈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말을 더듬다가 카즈야는 자신의 남친이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속으로 치즈루한테 이제 그만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마미는 떠나려고 하자 치즈루가 마미를 붙잡으면서 아직 얘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고 이에 카즈야도 놀란다.
49화 고백과 여친 치즈루는 마미한테 자신이 카즈야에게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감정을 말하면서 당신은 카즈야의 마음을 진지하게 받아주려고 한 적이 있느냐며 이 사람이 나를 평생 행복하게 해줄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냐고 묻는다. 이에 마미는 치즈루의 손을 뿌리치고는 짜증난다며 나랑 카즈야의 문제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치즈루는 고개를 숙였고 카즈야는 육교에서 소리없이 울고 만다. 늦은 밤 카즈야는 집 앞에서 치즈루를 기다리다가 치즈루가 나타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오늘 있었던 일을 전부 다 봤다면서 치즈루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여친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카즈야는 속으로 왜 치즈루가 사과하는 것이냐면서 자신이 치즈루를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네가 좋아. 네가"라고 말해서 치즈루는 놀란다.
번외편 여친, 빌리겠습니다 X 센류소녀 온천에서 치즈루와 센류소녀의 여주인공인 유키시로 나나코는 치즈루가 질문을 하고 나나코가 몸짓을 하는 방식으로 답변을 하며 대화를 나눈다.[9] 치즈루는 다섯 손가락 심리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10] 이를 옆에 남탕에서 카즈야가 몰래 엿듣다가 센류소녀의 남주인공인 부스지마 에이지가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둘의 대화가 궁금해서 엿들었다고 말한다. 그때 둘은 여탕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듣고는 치즈루와 나나코 간의 백합을 떠올리며 벽에 기대다가 벽을 넘어지면서 남탕의 둘과 여탕의 둘이 서로를 보게 된다. 치즈루는 둘한테 뺨을 때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나나코가 에이지에게 손을 건넨다. 에이지는 나나코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서 손을 붙잡고 악수를 한다. 치즈루는 나나코한테 이상한 조언을 해서 미안하다면서 다섯손가락을 다 잡을 줄 몰랐다고 하자 나나코는 괜찮다면서 20%만큼은 연인이라는 뜻이니까라고 하자 치즈루는 기뻐한다. 그리고 카즈야가 치즈루한테 손을 내밀면서 한 손가락만 집어달라고 하자 치즈루가 "'손님'이야"라고 말하는 걸로 만화가 끝난다.
7권 50화 꿈과 여친① 치즈루는 카즈야의 말에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렌탈여친으로 좋다는 거라면서 얼버무린다. 카즈야는 집에 들어와서는 자신이 치즈루한테 좋아한다고 말을 해버린 것에 대해 자책하지만 자신이 치즈루를 좋아한다고 확신한다. 치즈루는 집에 들어와서는 카즈야의 말에 바보라고 혼잣말을 하며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할머니에게 여친과 헤어졌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치즈루가 배우를 하고 있는 극단의 연극을 보러 갔고 카즈야는 배우 '이치노세 치즈루'를 보고 찬양한다. 한편 스미도 그 자리에 있었다.
51화 꿈과 여친② 카즈야는 치즈루의 연극을 본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연기를 보는 자신이 부끄럽다며 여기면서 스토리에 전혀 집중하지 못한다. 카즈야는 속으로 치즈루를 찬양하면서 치즈루에게 박수를 친다. 스미는 카즈야를 보고 말을 걸려고 하지만 카즈야와 치즈루의 사이를 생각해서 일부러 말을 걸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 한편 치즈루는 동료 배우들한테 칭찬을 받으며 이번 캐스팅은 치즈루로 결정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듣는다.
52화 꿈과 여친③ 하지만 캐스팅이 된 건 스폰서의 조카인 시오리였다. 치즈루는 뒤풀이에 불참하고 먼저 나간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연기가 훌륭했다며 속으로 칭찬하다가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혀서 넘어졌는데 그 사람은 치즈루였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들고 있는 팸플릿을 보고 자신이 나온 연극을 보러 온 것을 알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이 주목하자 둘은 상황을 넘기려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연기에 칭찬하며 연출가의 눈에 들 거라고 하자 치즈루는 안됐다며 자신에게는 재능이 없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자신이 카즈야랑 같다면서 무의미한 꿈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하자 카즈야는 나랑 치즈루가 같을 리가 없다고 소리친다.
53화 꿈과 여친④ 카즈야는 큰 목소리로 자신이 앞으로 치즈루를 계속 렌탈할 거라며 치즈루에게 재능이 없을 리가 없다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는데 행인들이 모두 쳐다보며 싸우는 거냐고 말을 하자 둘은 당황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발을 밟고는 하지도 못할 소리는 꺼내지도 말라며 현실을 모른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치즈루는 전화로 우미와 시오리한테 즐거웠다며 언제 같이 공연을 하자는 말을 하지만 실제 마음은 전혀 달랐다. 치즈루는 가방에서 자신이 그동안 쓴 다짐을 본다. 그때 카즈야가 자신을 렌탈했다는 메시지가 도착하자 치즈루는 눈물을 흘리고야 만다.
54화 번외편 사쿠라사와 스미 관찰일기 스미의 하루 일과가 나오며 스미가 렌탈여친을 하게 된 과정이 나온다. 치즈루가 생각하는 스미와 렌탈 여친 일을 하는 스미의 모습이 나온다. 스미는 카즈야가 치즈루한테 했던 고백과도 같은 말을 몰래 듣고는 얼굴을 붉힌다. 이 마음은 렌탈여친으로서 프로 실격일지도 모른다.
55화 여친과 아버지 여름방학 때이던 어느날, 아버지 카즈오가 카즈야의 집을 방문했다. 카즈오는 집에 들어와서 아무 말 없이 앉았고 카즈야는 혹시 들킨 건가하고 초조해한다. 카즈오는 카즈야한테 할 말이 없냐고 묻자 카즈야는 들켰다고 생각해서 초조해하며 말을 더듬다가 카즈오가 카즈야한테 주먹을 날린다. 알고 보니 카즈오는 아들이 치즈루와 돈거래를 하는 걸 여친한테 돈을 빌리는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카즈오는 20만엔을 가져왔으니 아직 갚지 않았으면 갚으라고 말했고 돈을 받는 걸 거부하면서 자신은 '미즈하라'에 대해 진심이라고 말한다. 카즈오는 카즈야가 여자친구를 성으로 부르자 팔푼이 취급하면서 멋있게 굴라고 말하고는 돌아간다. 카즈야는 아비저의 행동을 비판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기도 한다. 그때 치즈루가 돌아왔고 카즈야는 오늘 있던 일을 설명해준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요전에 재능이 있다고 말해서 고맙다고 말한다. 그런데 카즈야는 치즈루의 가슴을 훔쳐봤고 치즈루는 카즈야의 뺨을 두 번이나 때린다.
56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① 2학년 생활이 시작되었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렌탈데이트를 한다. 치즈루는 매주 렌탈하는 건 지나치다고 말과 마미가 렌탈하지 말라고 한 걸 말, 그리고 루카와의 관계에 대한 걱정을 해서 카즈야는 이 기억을 상기한다. 과거 회상으로 카즈야는 루카한테 도게자를 하며 치즈루와 데이트하는 걸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루카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카즈야가 배우를 꿈꾸는 치즈루를 응원하는 의미라고 하자 루카는 그러면 같이 치즈루의 무대를 보러 가는 걸 조건으로 내걸면서 결국 허락해준다. 돌아가면서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평소처럼 연기하면 되지 않냐고 했고,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이상'으로 연기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에 카즈야는 원래 모습의 치즈루가 '이상'이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며 자연스러운 나로 연기하겠다는 주문을 받은 걸로 하겠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시간이 다 되자 돌아가면서 치즈루한테 했던 '매주 렌탈'이라는 말을 후회했고 자신은 그저 손님이라고 생각하는데 치즈루가 다시 와서는 시간이 있냐며 들르고 싶은 데가 있다고 말한다.
57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② 치즈루가 카즈야를 데리고 같이 간 곳은 베팅센터였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어디에다 둬야할지 몰라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과거에 한 얘기를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니 앞으로는 대등한 '페어한 이웃'으로 지내자고 말했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치즈루에 의해서 같이 하이파이브를 한다. 치즈루는 또 들르고 싶은 곳이 있다며 같이 가는데 그곳은 병원이었다. 치즈루는 카즈야를 데리고 사유리와 만난다. 사유리는 카즈야한테 접촉하면서 예뻐하자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내 남친한테 너무 들러붙지 말라고 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치즈루는 꽃병을 교체하려 밖으로 나갔고 사유리와 둘만 남게 된다. 사유리는 카즈야한테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58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③ 사유리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의 연기를 보러 간 것에 대한 질문을 했고, 카즈야는 치즈루를 칭찬해준다. 사유리는 치즈루의 어린 시절 얘기를 해주는데 카즈야는 의외라서 놀란다. 사유리는 자신이 곧 죽을 거라면서 농담을 했다가, 결국에는 카즈야가 훨씬 강한 남자라면서 칭찬해준다. 그러면서 치즈루를 잘 부탁한다고 했고 카즈야는 치즈루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사유리는 카즈야의 말에 기뻐한다. 돌아가는 길에 치즈루는 무슨 얘기했냐고 묻지만 카즈야는 알려주지 않는다. 카즈야는 집에 들어와서 자신이 치즈루에게 힘이 되는 남자가 있을까 생각하는데 그때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보니 치즈루였다. 카즈야는 무슨 일인가 하고 얼굴을 붉혔는데 이윽고 치즈루는 자신이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8권 59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④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에 뭘 기대하는 것인지 의아해하지만 치즈루가 그때 집으로 들어온다. 치즈루는 집주인이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 같다면서 베팅센터에서 떨어뜨린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카즈야는 이에 집중하지 못하고 치즈루가 오늘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얼굴을 붉히며 자러 갈 것을 권유하기로 한다. 하지만 치즈루는 베란다를 통해서 넘어갈 생각이라서 카즈야는 속으로 실망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엉덩이를 보고는 얼굴을 붉히는데 그때 치즈루가 추락할 뻔하자 카즈야가 치즈루를 잡는데 엉덩이 부분이었다. 치즈루는 부끄러워하면서 어딜 만지는 거냐고 했냐고 카즈야는 떨어질 뻔 했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둘이 같이 베란다 쪽으로 넘어진다. 이때 모습은 카즈야가 위에서 아래있는 치즈루를 덮치는 모습이었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서로 얼굴을 붉히다가 치즈루가 체념한 듯 비켜달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당황하는데 그때 초인종이 울리자 둘은 벌떡 일어선다. 카즈야는 누군가하고 밖으로 가서 확인해 보니 마미였다.
60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이 사실을 알렸고 둘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카즈야는 집에 없는 척 하려고 하지만 집 문을 잠그지 않아서 치즈루의 신발을 챙기고 같이 주방으로 들어가서 숨는다. 마미는 문을 열며 이 안에 있는 거냐고 묻지만 대답이 없자 카즈야가 문이 잠그지 않고 외출했다고 생각하고 돌아간다. 마미가 돌아간 후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마미가 왜 여기 왔냐고 묻지만 카즈야는 모른다고 답한다. 마미는 돌아가는 길에 카즈야의 집에 있던 여자의 가방을 떠올리며 치즈루와 같이 집 안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빛이 변한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말없이 침묵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왜 자신의 집에 왔는지 의아해하면서 보통 부모님 집이나 친구 집에 가지 않냐고 생각한다. 치즈루는 밖으로 났고 집주인이 돌아오자 카즈야한테 잘 자라고 말한다. 그때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말만 하라면서 부모님이나 친구한테 부탁하기 어려울 땐 이웃으로서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치즈루는 자신은 부모님이 없다고 말한다.
61화 「여친」, 이치노세 치즈루⑥ 알고 보니 치즈루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외할아버지집에서 외할머니, 어머니랑 같이 넷이서 살았는데 얼마 안 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고등학생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서 자신에게 남은 가족은 할머니 뿐이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말에 다른 가족의 흔적이 없었던 이유를 이해했고, 치즈루는 배우가 할머니와 약속한 꿈이라면서 이상하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자신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면서 오늘 여러모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잘 자라고 하는데 이때 카즈야는 자신이 복받은 집안인 것 같다고 말한다. 치즈루가 그래서 자랑하는 거냐고 하자 카즈야는 자신의 장래가 정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가게를 잇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치즈루한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네가 꿈을 이루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보고 싶으면 그러면 안되겠냐는 말을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말에 계속이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다가 치즈루가 바보라고 말하고는 곁에 있어달라는 말을 어떻게 거절하냐면서 그게 렌탈여친이라고 말하고는 층을 내려간다. 카즈야는 이것이 진심인지 립서비스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마음은 진짜라고 독백한다. 대학교에서 카즈야는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와 만난다. 카즈야는 모른 척 하려고 하는데 치즈루가 미소를 짓는 듯 카즈야를 스쳐지나간다. 카즈야는 웃으며 얼굴을 붉혔고 이걸 마미가 지켜보게 된다.
62화 밤과 여친① 카즈야는 자신이 렌탈여친인 치즈루한테 갖고 있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마미가 나타나자 놀란다. 마미는 강의실에서 카즈야와 대화를 나눌 것을 요청해서 대화를 나눈다. 마미는 치즈루가 렌탈여친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말을 하자 카즈야는 올 게 왔다고 생각한다. 마미는 카즈야가 놀라지 않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들었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마미한테 무슨 말을 들을지 걱정하다가 자신 때문에 렌탈여친을 쓴 거라고 묻자 그게 아니라고 거짓말한다. 마미는 카즈야한테 '진정한 여친'을 만들라고 응원해주면서 치즈루의 직업을 폄하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는 카즈야와 헤어진다. 카즈야는 한시름 걱정을 놓으면서 자신이 계속 렌탈 중이라는 걸 들키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마미는 카즈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방이 치즈루의 가방인지 물증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에 키베를 보고는 키베를 부른다. 한편 카즈야는 알바가 끝난 후에 루카가 야위어보인다면서 자신을 위해서 밥을 해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루카는 여친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같이 장으로 보러 가자고 해서 카즈야는 난처해하며 따라간다.
63화 밤과 여친② 둘은 장을 보고 카즈야의 집으로 온다. 카즈야는 루카가 돌아갈까 생각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루카의 계획이었다. 루카는 카즈야를 위해서 카레를 만들고 카즈야는 루카의 카레를 먹는데 맛있다고 하자 잔뜩 먹으라며 기뻐한다. 카즈야는 루카와 밤늦게 놀다가 루카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 어머니에게 친구의 집에 자고 간다는 거짓말을 한 것으로 카즈야가 얼굴을 붉히며 막으려고 했고 루카는 자신은 연인다운 걸 하고 싶다고 한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돌아가라고 하면 밀지만 태풍이 와서 비가 세개 내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카즈야는 이 상황을 전혀 몰랐지만 루카는 카즈야를 보고 웃는다. 결국 루카는 카즈야의 집에서 자고 가게 된다.
64화 밤과 여친③ 루카는 카즈야의 집에서 샤워를 하고 카즈야한테 접근하지만 카즈야는 루카의 접근을 막으려고 한다. 그리고 옆집에 사는 치즈루한테 루카가 방문해서 같이 자고 간다는 걸 알 수 없게 입을 막으려고 하지만 루카는 이를 알리고 싶어 한다. 카즈야는 목욕을 하면서 자신이 루카와 아무것도 안하고 하룻밤을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발기를 하자 자위해서 한 발 뺀다. 루카는 목욕하고 나온 카즈야한테 우유를 건네는데 멍하니 있자 자위를 했다는 걸 알아챈다. 루카는 'TikTak'에 자신이 올린 영상이 좋아요가 8만이나 된다며 보여줬고 카즈야는 루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고 생각하는 중에 루카가 가방에서 콘돔을 떨어뜨린다. 카즈야는 콘돔을 보고는 얼굴을 붉혔고, 루카는 얼굴을 붉히면서 콘돔을 가린 채로 가져가고는 못본 채 해달라고 말한다. 루카가 이건 만약을 대비한 거라고 하자 바로 주방에서 잠을 자려고 한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카즈야는 한 발 빼두길 잘 했다면서 루카가 왜 저러는 건가 생각하는데 그때 등에 감촉이 느껴진다. 루카가 카즈야의 바로 뒤에 있는 것이다.
65화 밤과 여친④ 카즈야는 자신이 저질러버릴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한다. 루카는 카즈야의 몸에 손을 대는데 카즈야는 뇌 속에서 본능이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카즈야는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치즈루가 선물해준 스마트폰 케이스를 보게 된다. 카즈야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루카는 카즈야한테 자신은 매력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카즈야가 벌떡 일어나서 루카한테 덮치는 듯한 자세로 너한테는 매력이 없을리가 없다면서 지금도 저지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건 좋아한다는 마음이 아니니 저지를 순 없다며 너 같은 애한테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서 기쁘다고 말하고는 루카에게 이제 그만해달라며 저질러 버릴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루카는 일어나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잠을 잔다. 루카는 이불 속에서 카즈야의 말을 떠올리며 기뻐했다. 아침이 되었다. 카즈야는 한숨도 못자서 눈에 다크서클이 있었다. 카즈야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루카는 카즈야의 왼쪽 뺨에 키스를 해서 무슨 짓이냐며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루카는 귀여운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루카는 밖으로 나가고는 옆에 사는 치즈루한테 들리도록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내서 기쁘다고 말해서 카즈야가 말리지만 루카는 웃으며 인사하고 돌아간다. 카즈야는 혹시 치즈루가 들은 게 아닐까하고 초조해하는데 조용해서 치즈루가 아직 자는 중이라고 생각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즈루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가려던 참이라 문 앞에서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 태풍이 지나고 사흘 뒤인 4월 15일이 되었다. 카즈야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가려고 하다가 치즈루가 지나간다.
66화 생일과 여친① 치즈루는 루카가 카즈야의 집에 묵고 간 걸 알고 있었다. 카즈야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사실을 말하지만 치즈루는 믿어주지 않았다. 치즈루는 루카가 했던 말을 떠올리다가 집중하자고 다짐한다. 카즈야는 이 오해를 어떻게 풀지 고민하다가 다음주 4월 19일이 치즈루의 생일이라는 걸 알고 뭘 선물해줄지 또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스미에게 물어보기로 생각한다. 4월 19일에 카즈야는 스미를 렌탈한다.
67화 생일과 여친② 카즈야는 스미와 데이트를 하며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한다. 한편 스미는 카즈야가 기뻐할 정도로 '진짜 여친'같았다. 스미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에게 줄 선물로 뭐가 좋겠냐는 질문에 삼국지, 꽃이 좋다고 말하지만 카즈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해서 반대한다. 그러다가 스미가 표정이 달라지더니 카즈야를 이끌고 어디론가로 간다.
9권 68화 생일과 여친③ 스미가 카즈야를 데려고 간 곳은 백화점에서 히어로 쇼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카즈야는 히어로 쇼를 보며 스미가 왜 데리고 왔냐고 의문을 품다가 히어로 쇼에 나온 분홍색 옷을 입은 히어로가 치즈루라는 걸 알고는 치즈루를 응원한다. 둘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돼서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스미가 쫓아와서 카즈야를 붙잡는다.
69화 생일과 여친④ 알고 보니 스미는 카즈야의 생일을 묻고 싶어서 잡은 것으로 카즈야는 생일이 6월 1일이라고 답해줬고 스미는 인사를 하고 돌아간 후 이걸 기록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생일선물로 뭘 줄지 고민한다. 한편 치즈루는 집에서 샤워를 한 후 시오리한테 문자가 오자 속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하지만 문자로는 좋은 말을 해준다. 그리고 베란다로 갔는데 거기에는 카즈야의 생일선물이 있었다. 카즈야의 선물은 매실절임이었고 안에는 루카와 아무것도 안했다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쪽지를 읽고는 매실절임을 먹은 후에 기뻐했고 카즈야는 집에서 자신이 준 선물이 정답이었지 갈등한다.
70화 술과 여친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둘은 베란다에서 만난다. 카즈야는 매실절임을 선물로 준 이유를 길게 설명했고, 치즈루는 매실절임이 맛있었다고 말한다. 루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치즈루는 믿어주겠다고 말한다. 카즈야가 다음 주 수요일에 렌탈하겠다고 하자 치즈루는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셔야 해서 안된다고 거절한다. 카즈야는 학교에서 치즈루와의 관계가 어땠냐는 키베의 질문에 치즈루와의 성관계가 좋았다고 거짓말한다. 키베는 카즈야한테 오늘 술자리에 올 수 있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술자리에 간다. 술자리에는 여자들이 있었고 이 얘기를 들은 카즈야가 묻자 남자들은 대외적으로 여친이 있는 카즈야를 질투한다. 술자리에서 신보를 보고는 카즈야는 안 좋은 예감이 든다. 카즈야가 그 자리에 가 보니 거기에는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가 있었다.
71화 술과 여친② 카즈야는 치즈루와 모른 척 연기하면서 바다에서 만난 멤버인 거 같다고 얼버무린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결국 술자리를 불편하게 동석하게 된다. 남녀가 모두 모여서 술을 마셔서 온갖 일들이 일어난다. 이때 이치노세 모드를 한 치즈루의 이름이 밝혀지자 키베는 카즈야한테 이치노세가 네 여친 이름과 같다고 했을 때 뜬금없이 액막이를 했냐며 주제를 돌리려고 한다. 치즈루의 생일이 지난 주 라는 게 밝혀지자 키베가 카즈야한테 네 여친도 생일이 지난 주 아니냐고 물어서 위기가 생기는 것 같았고 카와나카가 치즈루의 안경을 벗기는 장난을 쳐서 미즈하라 모드일 때 남자들에게 보이게 되어 바로 얼굴을 가린다.
72화 술과 여친③ 하지만 다들 술에 취해 있어서 이치노세와 미즈하라가 동일인이라는 걸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술자리에서는 눈치게임을 하게 된다. 눈치게임에서 술에 약한 치즈루가 술을 마시게 되자 카즈야는 치즈루를 위해서 일부러 자신이 계속 걸려서 벌주를 마신다. 술자리가 끝났을 때 카즈야는 2차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만취 상태라서 쓰러지고 만다. 그때 치즈루가 쓰러진 카즈야를 이끌면서 집으로 데리고 간다.
73화 술과 여친④ 카즈야가 너무 취해서 치즈루가 대신 집 문을 열어주면서 들어보내준다. 카즈야는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결국 변기에 구토를 하고 만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너무 미안하다면서 미즈하라한테는 민폐를 끼치지만 이치노세만큼은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지키겠다고 말을 하면서 구토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치즈루는 얼굴을 붉힌다. 옆에서 치즈루는 카즈야를 챙겨주자 카즈야는 괜찮다고 하지만 카즈야가 의식을 잃고 치즈루를 덮치는 모습이 되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지만 카즈야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잠잠해지며 한동안 금주하라고 말한다.
74화 숙취와 여친 카즈야가 잠에서 깨어난 후에 치즈루를 떠올리려고 하지만 떠오르지 못한다. 그리고 술자리 덕분에 '이치노세 치즈루'를 친구로 설정할 수 있지만 카즈야는 차마 하지 못한다. 카즈야는 숙취때문에 두통이 심한 상태로 대학교에 갔다. 어제 술자리에서 만난 남녀가 모두 모인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화나 났다고 생각해 자책한다. 카즈야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두통을 호소하는 중에 냉장고에서 숙취해소제를 발견한다. 이것은 어제 치즈루가 자신을 위해서 준 것이었다. 하지만 카즈야는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한편 치즈루는 카즈야를 친구로 설정하고 싶어하지만 차마 하지 못한다. 카즈야는 알바를 하고 있는 노래방에서 루카의 치즈루에 대한 질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말을 믿어줬다고 하자 루카는 카즈야의 말을 믿지 못한다. 루카는 카즈야와 치즈루가 가까워지는 걸 막으려고 생각하는데 그때 마미가 노래방 안으로 들어와서 카즈야한테 인사를 했고 루카는 의아해한다.
75화 전 여친과 임시 여친① 마미가 노래방에 온 이유는 리포트를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루카는 둘한테 아는 사이냐고 묻는데 카즈야는 대학동기라고 말하고 넘어가려 한다. 루카는 마미가 카즈야를 애칭으로 부른 행동에 질투해 몰래 훔쳐본다. 루카는 마미의 방에 들어와서 마미한테 둘은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마미는 대학동기라고 한다. 마미가 루카한테 카즈야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자신이 카즈야의 여친이라고 말하려는 걸 카즈야가 루카의 입을 틀어막고는 데리고 나가려 한다. 루카는 마미가 카즈야의 전 여자친구라는 걸 알고는 몸을 뿌리치고 카즈야의 손을 잡은 후에 마미한테 자신이 카즈야의 여친이라고 밝힌다.
76화 전 여친과 임시 여친② 루카는 마미한테 자신은 카즈야의 여친인데 당신은 전 여친이라면서 헤어진 전 남친이 알바하는 곳에 오는 게 미련이 있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 루카의 언행에 카즈야는 당황했고 마미는 눈빛이 달라진다. 루카는 카즈야와의 사이에 있던 일을 거짓말하면서 까지 마미한테 더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마미는 카즈야한테 진짜 여친이 있었냐면서 그러면 왜 렌탈여친을 쓰냐고 묻는다. 루카는 마미가 렌탈여친에 관한 사실을 알자 자신은 도량이 넓어서 그런 거라고 거짓말한다. 마미는 돈을 주고 돌아갔고 루카는 자신이 카즈야의 여친이라면서 카즈야를 좋아한다고 크게 울음을 터트린다. 마미는 돌아가는 길에 헌팅하는 남자들한테 꺼지라고 해서 남자들이 무서워하며 돌아간다. 마미는 전철에서 루카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왜 카즈야와 사귀는지 카즈야의 집에서 본 건 그 애의 것인지 생각한다. 그때 치즈루가 전철로 들어온다. 치즈루가 들고 있는 가방은 그때 카즈야의 집에서 본 가방과 똑같은 가방이었다. 치즈루와 마미는 서로 만나자 놀란다.
10권 77화 전 여친과 임시 여친④ 마미의 회상으로 카즈야의 가족들이 치즈루를 아는 것으로 나온다. 전철에서 둘이 만나자 마미는 치즈루를 옆자리에 앉히고는 가방에 대한 질문을 한다. 둘이 역에서 헤어질 때 마미가 치즈루한테 카즈야와는 더이상 안 만나냐고 물었고 치즈루는 마미의 말을 떠올리며 "네"라고 답한다. 마미는 알았다며 돌아갔고 치즈루는 우연일 거라고 생각하며 돌아간다. 마미는 집에서 치즈루의 가방이라고 생각하면서 카즈야의 차단을 해제하고 팔로워 목록을 본다. 거기에는 루카가 있어서 들어가려고 하지만 잠겨서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나고미 주점이 있자 팔로워를 한다. 카즈야는 집에서 식사를 하려다가 루카의 말을 상기하게 되는데 그때 루카한테서 문자가 왔다.
78화 여친과 꿈의 데이트① 루카는 라인으로 카즈야한테 친구와의 있던 일을 웃으면서 말했는데 카즈야는 무덤덤하게 넘긴다. 루카는 마미한테 실례되는 짓을 했다고 하자 카즈야는 괜찮다면서 마미는 나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었을 거라며 이걸로 확실히 미움받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말한 게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고 말한다. 마미는 나고미 주점에 댓글을 썼더니 답장이 온 걸 죽은 눈으로 바라본다. 카즈야는 5월 20일에 치즈루를 렌탈할 생각이었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신인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항목을 선택한다. 카즈야는 5월 20일에 교복을 입은 상태로 치즈루를 기다리는데 치즈루는 역시 교복을 입고 온 상태였다. 둘은 같이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이때 카즈야는 자신이 버틸 수 있을 지 걱정한다.
79화 여친과 꿈의 데이트② 카즈야와 치즈루는 놀이공원에서 같이 교복 데이트를 한다. 같이 손을 잡고 추로스를 같이 먹기까지 한다. 카즈야는 자신의 데이트 계획을 들키게 되는데 치즈루는 데이트 계획을 짜는 게 나쁜 짓도 아니고 사양할 필요 없다며 오늘 끝까지 어울려주겠다고 말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프로는 역시 프로라며 괜히 사양하는 건 바보짓이라며 평생 잊을 수 없는 데이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둘은 같이 가던 중에 치즈루가 옷가게에 있는 스미를 발견한다.
80화 여친과 꿈의 데이트③ 치즈루는 카즈야를 데리고 숨는다. 카즈야는 나중에 스미를 발견하자 오히려 스미가 부끄러워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에 치즈루의 짧은 교복을 입은 다리를 보고는 얼굴을 붉힌다. 치즈루는 스미의 시선이 돌려진 틈을 타서 카즈야를 이끌고 빠르게 달리지만 그 모습을 스미가 보고 만다. 카즈야와 치즈루는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는다. 카즈야는 치즈루와 껴안는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붉혔고 치즈루도 카즈야의 품에 안기며 얼굴을 붉힌다. 마지막은 둘이 키스를 하는 사진이라서 둘다 얼굴을 붉히게 된다.
81화 여친과 꿈의 데이트④ 카즈야는 절대 못한다고 생각하는 중에 치즈루는 손가락을 맞대자고 해서 둘은 손가락을 맞대는 걸로 대체한다. 카즈야는 스티커사진을 기다리다가 치즈루가 같은 교복을 입은 아이들을 보고는 마주치지 않기 위해 카즈야를 데리고 나가는 바람에 카즈야는 결국 스티커사진을 얻지 못한다. 사진을 얻지 못한 카즈야는 다음 계획으로 치즈루랑 같이 관람차를 탄다. 카즈야는 밀실 안에서 치즈루랑 같이 있자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한다. 치즈루는 이 상황에서 먼저 화제를 꺼낸다. 카즈야는 그런 치즈루를 보고 프로정신이 투철하다고 생각했고,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아래쪽을 보라고 가리킨다. 카즈야는 어딜 보냐고 묻는데 치즈루가 자리를 비켜주면서 카즈야는 치즈루가 앉은 좌석 쪽으로 오게 된다. 그때 롤러코스터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자 놀란 카즈야는 움찔해서 치즈루 쪽으로 넘어진다. 이때 카즈야는 실수로 오른손으로 치즈루의 왼쪽 가슴을 만지고 만다. 둘은 이 상황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한다.
82화 여친과 꿈의 데이트⑤ 치즈루는 카즈야의 뺨을 때려서 카즈야를 떼어낸다. 하지만 다음에 치즈루는 미안하다면서 조건반사적이었다고 하자 카즈야는 오히려 자신이 미안했다고 말하면서 속으로 아무리 실수여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둘은 관람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카즈야가 렌탈여친을 하면서 위험한 짓을 당한 적이 없냐고 묻자 없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치즈루는 한 번은 렌탈여친 데이트를 하던 중에 남자의 스마트폰에서 야한 사진이 나와서 못 본 척 할 수밖에 없던 일화를 말해준다. 그리고 수족관에서 소리를 지른 녀석도 있다고 말해서 카즈야는 과거 일에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하게 된다. 그런데 그때 치즈루가 카즈야한테 좋아한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놀라게 되는데 치즈루는 렌탈여친 쪽 얘기였다고 말한다. 치즈루가 카즈야한테 웃으며 말하자 카즈야는 치즈루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둘은 관람차에서 내리게 되는데 직원이 입구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1000엔에 판다며 보여준다. 치즈루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카즈야는 사겠다고 말한 뒤 산다. 카즈야는 사진을 얻자 성취감을 느낀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또 무대 일을 서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카즈야는 돌아가면서 자신이 치즈루를 위해 무얼 할 수 있을지 독백하며 집에서 기념사진을 보고는 미소를 짓는다.
83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① 카즈야는 나고미 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한다. 나고미는 치즈루의 생일을 놓치자 내일 합동 생일 파티를 치를 거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베란다를 통해서 치즈루한테 내일 생일파티에 와 줄수 있냐고 묻지만 치즈루는 내일 할머니 병문안을 가야 돼서 5시에는 안되고 6시 이후에는 가능하다고 답한다. 카즈야는 정말이냐고 묻자 치즈루는 렌탈여친을 관두기전까지는 여친이라고 말하고는 생일축하한다고 말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밤을 새면서 기뻐하다가 6월 1일 0시에 루카한테서 생일축하를 알리는 전화가 온다. 루카는 내일 생일파티에 치즈루가 오지 않는다고 하자 카즈야는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루카가 끊자 다시 전화를 걸어보려고 하지만 받지 않는다. 그날 저녁 치즈루의 우편함에 본가 주소를 넣고는 본가로 가려던 중에 차려입은 루카가 나타난다.
84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② 카즈야는 가는 길에 루카한테 치즈루가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걸 말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루카는 알겠다고 했지만 속마음은 열받은 것이 보였다. 한편 치즈루는 카즈야가 준 쪽지를 본 후에 집을 나선다. 카즈야는 루카랑 같이 본가로 들어간다. 본가는 카즈야가 아닌 치즈루를 더 챙기는 모습이었다. 루카는 나고미한테 선물을 준다. 이에 카즈야는 루카와 단 둘이 있는 장소에서 혹시 폭로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루카는 양심에 걸리는 게 있냐면서 자신은 반드시 할머니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거라고 말한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좋은 생일을 보내라고 말하고는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갔고 카즈야는 머리를 감싸쥔다. 한편 치즈루는 병원에서 사유리가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본 후에 카즈야의 본가 주소와 시계를 보고는 한숨을 쉰다. 생일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85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③ 카즈야는 속으로 최악의 생일이라고 생각한다. 나고미는 치즈루가 오지 않자 카즈야한테 전화를 해보라고 말해서 루카는 이를 확인하지만 둘 사이에 개인 연락처가 없다는 걸 알고는 오늘이 최대의 기회라고 여긴다. 카즈야는 집 밖에서 '이치노세 치즈루'한테 전화를 걸려고 하지만 차마 걸지 못한다. 한편 집에서는 루카가 나고미 할머니를 챙겨주고 있었다. 나고미는 루카의 할머니가 재작년에 돌아갔다는 사연을 듣고는 안아줬고 이에 루카가 진짜 할머니는 안되겠냐고 하자 나고미는 의아해했고, 카즈야는 루카의 입을 틀어막는다. 나고미는 카즈야한테 아무리 친구라 해도 여자애의 입을 틀어막다니 무례하다면서 화를 내고는 루카한테 말해보라고 한다. 카즈야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이치노세 치즈루'한테 시간이 되냐며 문자가 온다. 루카는 나고미한테 지금 하는 말은 허언이 아니고 자신이 카즈야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그때 카즈야가 치즈루한테 전화를 걸어서 루카는 당황한다. 카즈야는 나고미한테 전화를 넘겼고 나고미는 전화를 받는데 상대방은 치즈루였다. 치즈루는 나고미한테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 11권~20권 #===
화수 제목 사건
11권 86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④ 나고미는 치즈루한테서 전화를 받자 기뻐한다. 카즈야는 루카한테서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나고미는 치즈루한테 사유리를 병문안했다는 얘기를 듣자 생일파티는 다음에 해도 되니까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즈야한테 핸드폰을 돌려줬고 카즈야는 밖으로가서 치즈루와 통화한다. 치즈루는 이상해보이지 않기 위해서 친구로 등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후에 루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일이 아니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별 거 아니라고 했고 치즈루는 할머니 상태가 안 좋아서 미안하다고 하자 카즈야는 이해해주는데 그때 루카가 핸드폰을 뺏고는 치즈루한테 이번 기회에 카즈야를 자신의 걸로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치즈루는 병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병실로 돌아온다.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생일잔치에 대한 얘기를 하자 사유리는 왜 말을 하지 않았냐면서 자신은 걱정하지 말고 얼른 카즈야의 집으로 가라고 재촉한다. 이에 결국 치즈루는 생일파티가 열리는 카즈야의 본가에 택시를 타고 가게 되는데 이때 치즈루는 카즈야의 좋아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힌다. 본가에서는 루카가 나고미한테 접근해서 카즈야가 위험하다고 느끼는데 그때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87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⑤ 치즈루가 카즈야의 본가에 방문하자 나고미는 치즈루를 엄청 예뻐한다. 카즈야의 가족들이 치즈루한테 식사를 대접했고 루카는 자신이 만든 호감도를 치즈루가 뒤집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치즈루는 먼저 불단에 인사를 해도 되냐고 물어서 모두 놀란다. 치즈루가 불단에 인사를 하는 게 호감을 사게 되는 주요한 행동이 돼서 루카는 초조해한다. 생일파티 자리에서 루카는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나고미는 둘한테 동거를 제안하지만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며 반대했고 치즈루는 자신이 카즈야한테 응석을 부릴 것 같다며 반대해서 나고미는 치즈루를 더욱 예뻐한다. 카즈야는 화장실에 간다고 말하고 거실에서 나가는데 화장실 앞에서 루카가 있었다. 루카는 갑자기 카즈야의 넥타이를 잡고는 카즈야와 키스를 해버린다. 그때 시계에서 종이 울렸다. 시계는 나고미가 카즈야의 할아버지와 같이 가게를 시작했을 때 산 것이었고 이 얘기를 들은 치즈루는 소리가 예쁘다고 말한다.
88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⑥ 카즈야는 놀라서 루카를 떼어내려고 하는데 루카는 흥분해서 카즈야한테 두번째 키스를 하고 만다. 그때 나고미가 화장실로 올려는 기색을 보이자 둘은 바로 몸을 뗀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죄송하다며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는 거실로 간다. 카즈야도 거실로 돌아간다. 카즈야와 루카는 둘다 얼굴을 붉힌 상태라 치즈루와 나고미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속으로 루카한테 미안하다고 자책하는 중에 나고미가 치즈루에게 줄 선물을 보여준다.
89화 여친과 본가와 키스⑦ 카즈야는 루카와 했던 키스에 대한 얘기와 루카와의 첫 키스를 떠올린다. 나고미가 치즈루에게 준 선물은 카즈야의 할아버지가 나고미한테 청혼했을 때 준 반지로 며느리 하루미한테 물려줬는데 이걸 치즈루의 생일선물로 주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둘은 얼굴을 붉히고는 둘다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 치즈루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나고미는 괜찮다고 한다. 카즈야는 무슨 수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루카가 뒤에서 카즈야의 옷깃을 잡으며 무슨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렌탈여친을 그만 둘 생각이라고 말한 걸 떠올리면서 나고미한테 이 반지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나고미는 웃으며 부담갖지 말하고 말하지만 카즈야는 치즈루가 받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자신과 치즈루가 헤어졌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그때 치즈루한테 전화가 온다. 치즈루는 전화를 받으려고 거실을 나갔는데 놀라서 카즈야와 나고미는 의아해한다. 치즈루는 충격을 받은 듯 사유리 할머니가 쓰러졌다고 전한다. 세 사람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간다. 택시비를 나고미가 내겠다고 하자 치즈루가 말리지만 카즈야가 치즈루의 손을 잡으면서 가자고 한다. 둘은 같이 사유리의 병실로 간다.
90화 여친과 기한① 하지만 막상 와 보니 사유리는 멀쩡했다. 나고미는 사유리한테 상태가 안 좋은 날에 치즈루를 꼬셔서 미안하다고 했고 사유리는 오히려 치즈루가 생일파티에 가고 싶어했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를 힐끔 쳐다봤고 카즈야는 마음을 까불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사유리의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때 의사가 치즈루한테 할 얘기가 있다며 부르자 나가게 된다. 이후에 병실에는 셋이 남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치즈루는 의사한테 할머니의 병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복도에서 둘이 만나서 카즈야가 어떻냐고 물어보자 치즈루는 사유리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려서 카즈야는 놀란다. 카즈야가 치즈루는 괜찮냐고 묻자 치즈루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거냐면서 걱정하지 말라며 모든 걸 각오했다는 말을 한다. 카즈야는 옛날에 치즈루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할머니들한테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치즈루는 카즈야를 붙잡으면서 할머니들한테 헤어졌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당황한다.
91화 여친과 기한② 카즈야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치즈루는 할머니가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자신이 세상을 뜨면 외톨이가 되는 것에 걱정하고 있다며 지금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그래도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치즈루는 그렇다고 말한다. 카즈야가 이 이상 거짓말을 그만두자고 말하려고 하지만 치즈루는 할머니를 슬프게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할머니한테는 내가 멋진 사람을 찾은 걸로 되어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데 결국 사실을 알려주지 못한다. 면회시간이 지나서 셋이 돌아갈 때가 되었다. 카즈야는 택시를 부르러 간 사이에 나고미는 치즈루한테 반지를 건넨다. 치즈루는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나고미는 사유리가 위험하지 않냐면서 만약 세상을 뜨면 치즈루한테 남은 가족이 없다고 들었다며 돈이 궁하면 전당포에라도 팔든지 부담스러우면 굳이 낄 필요가 없다 그저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치즈루는 마지못해 반지상자를 받고 만다. 카즈야가 부른 택시가 온다. 나고미가 치즈루의 집 주소를 묻자 카즈야는 집주소가 같아서 나고미한테 오늘은 자기 집에서 자고 갈 거라고 거짓말한다. 둘은 그렇게 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두 사람이 각자 진실을 알리지 못한 사실에 한탄한다. 다음날 카즈야는 어제 몫의 돈을 치즈루의 문 틈속으로 넣고 나간다.
92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① 카즈야는 자신이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 루카와 했던 생일축하를 해준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만나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카즈야는 루카를 보고 남을 걱정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루카는 치즈루와 휴전을 하겠다고 알린다. 카즈야는 루카한테 생일선물을 받고 돌아가며 치즈루나 루카가 어른같다면서 자신이 아무것도 못했다며 자책한다. 한편 스미는 카즈야의 생일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인터넷을 검색한다.
93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② 카즈야는 치즈루로부터 스미가 연습상대를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걸 전해듣고 스미를 만난다. 그런데 스미는 교복을 입고 있는 상태였다. 카즈야는 왜 스미가 교복을 입었는지 의아해하서 물어보니 카즈야가 좋아할 것 같다고 답한다. 알고 보니 놀이공원에서 스미가 카즈야와 치즈루가 같이 교복 데이트를 하고 있는 걸 본 걸 것이었고 이에 둘은 얼굴을 붉힌다. 스미는 오늘은 자신이 카즈야를 대접해주고 싶다면서 카즈야를 수족관으로 데려가준다.
94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③ 이번 데이트는 스미가 주도하는 데이트다. 스미는 카즈야와 같이 펭귄을 보고, 회전목마를 타는 등 카즈야와 데이트를 즐긴다. 카즈야는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보여준다. 이에 스미는 카즈야가 그런 지식을 알고 있는 걸 보고 대단하게 여긴다. 이후에 카즈야는 스미와 같이 돌고래 쇼를 보러 간다. 둘은 앞쪽에 앉는데 안내방송으로 앞쪽에 앉는 관객은 물에 젖을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12권 95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④ 둘은 같이 앉아서 돌고래 쇼를 보다가 돌고래로 인해 물이 튀어서 둘다 옷이 젖게 된다. 스미는 카즈야한테 사과했고 카즈야는 오히려 자신을 대접해준 것에 고맙다며 칭찬해준다. 스미는 카즈야한테 "좋아"라고 말한다.
96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⑤ 카즈야가 제대로 못들었다면서 다시 말해달라고 하자 스미는 얼굴을 붉히면서 '물고기 낚시'를 말했고 카즈야는 그렇다고 받아들이는데 이때 스미는 얼굴을 붉힌 상태였다. 둘은 옷을 갈아입은 이후 낚시를 하러가는데 낚시 중에 카즈야가 손가락이 베이는 상처를 입는다. 이에 스미는 카즈야를 치료해주려고 손가락을 빨아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혔고 스미 덕분에 나았다고 한다. 이후에 낚시가 끝났을 때는 오다비아 해변공원으로 갔는데 이때 스미는 무슨 결심을 한 상태였다.
97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⑥ 공원은 연인들이 야한 짓을 하는 모습으로 가득차고 이에 둘은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된다. 그때 스미가 카즈야한테 선물을 건네며 "생일 축하해"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선물을 받는다. 선물은 니트 재질의 모자로 카즈야는 이에 만족하는 표시를 했고 스미는 기뻐한다. 카즈야는 스미를 보면서 다른 여자를 떠올리며 다들 성장하는데 자신은 전혀 진전이 없다고 속으로 자책하는데 이 모습을 본 스미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스미는 듣고 싶다면서 이제는 내가 벽이 될 차례라고 말한다.
98화 여친과 내가 할 수 있는 것⑦ 카즈야는 스미한테 치즈루라고 말하지는 않고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편찮다며 스미에게 자신의 고민을 알려주면서 눈물을 흘린다. 카즈야는 자신이 눈물을 흘리자 놀라고는 스미한테 이런 무거운 얘기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스미는 눈물을 흘린 모습이었다. 카즈야는 스미한테 괜찮냐고 묻자 스미는 카즈야한테 혼자 고민하지 말라며 내가 있다는 말을 하자 카즈야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둘은 함께 운 이후 헤어진다. 카즈야는 자신이 치즈루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기로 한다.
99화 여친과 여친이 할 수 있는 것 치즈루는 사유리 할머니가 입원 중인 병원에 간 이후에 연기학원으로 간다. 치즈루의 하루일과가 나온다. 치즈루는 이번 오디션에서도 불합격하자 낙담했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치즈루가 중1때인 7년전 과거 회상이 나온다. 치즈루는 부모님이 없다고 바보 취급한 남자애랑 싸운 얘기를 했고 이를 들은 할아버지 카츠히토가 치즈루에게 자신이 있다는 얘기를 했고 이를 치즈루는 아무 생각없이 흘러듣는다.
100화 「여친」, 미즈하라 치즈루② 치즈루의 회상으로 치즈루의 가정사가 나온다. 사유리 할머니가 과거에 배우로 활동해서 치즈루도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할아버지 카츠히토가 고등학생 때 교통사고로 당한 내용이 나온다.
101화 「여친」, 미즈하라 치즈루③ 치즈루의 회상으로 카츠히토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기도를 하기 위해 계단을 100번 오르내리면서 참배를 한 후에 나타나지만 할아버지 카츠히토는 결국 사망했고 이에 치즈루는 오열하고 만다.
102화 꿈과 여친⑤ 치즈루는 카츠히토의 사진을 보면서 거짓말 한거냐면서 거짓말이라도 그냥 넘어갈 테니까라고 말하고는 품에 안은 후에 더이상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며 오열한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치즈루는 눈물을 그치고 문을 여는데 그 사람은 카즈야였다. 치즈루는 왜 불렀냐고 묻자 카즈야는 문을 강제로 열고는 치즈루한테 사유리 할머니를 위해서 치즈루가 출연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크라우드펀딩을 할 수 있다며 같이 영화를 만들자는 말을 했고 이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힌다.
103화 꿈과 여친과 나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잠시 생각을 한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카즈야는 자기 집으로 들어가서 치즈루가 어떤 선택을 할지 초조해한다. 치즈루가 카즈야의 집 앞으로 와서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할 수 있다며 해보겠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내 영화를 부탁한다면서 할머니에게 보여달라는 말을 눈물을 글썽인 채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얼굴을 붉힌 채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한다.
13권 104화 더치페이와 여친 카즈야와 치즈루는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온다. 둘은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이 사실을 나고미한테 알리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다. 카즈야가 계산을 하러 하자 치즈루는 여친이 아니니까 더치페이를 하겠다고 한다. 이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그런 말을 듣자 놀라고는 치즈루에게 배우님이 내게 할 수는 없다면서 자신이 돈을 낸다. 카즈야는 돌아가면서 자신이 치즈루를 위해 반드시 영화를 만들기로 다짐했고, 치즈루는 집에서 목욕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지었어야 했느냐면서 자신이 바보 같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다음날 아침 카즈야는 놀이공원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는 치즈루의 할머니에게 보여달라는 말을 회상한 후에 좋다고 말하고는 집을 나선다.
105화 이웃의 여친② 카즈야는 크라우드펀딩을 하기로 마음 먹고 전문가 시미즈를 찾아가는데 시미즈는 카즈야한테 현재 상태로는 공개를 허락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멘탈이 붕괴되며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 치즈루는 카즈야를 불렀고 이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치즈루는 '이치노세 치즈루'로 해달라고 말하면서 친구들은 사과하며 용서를 해줄 거라고 하며 영화가 나와서 수군대는 정도로는 아무렇지 않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를 프로듀서라고 불렀고, 이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공동제작이 시작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카즈야의 옆집 사람이 목소리가 너무 크다면서 할 얘기가 있으면 방에 들어가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둘이 알콩달콩할 거면 그냥 확 사귀지 그러냐고 말하자 둘은 얼굴을 붉히고 카즈야는 크게 놀란다.
106화 이웃의 여친③ 옆집 사람은 카즈야한테 혹시 사귀는 사이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옆집 사람은 아무튼 이웃에 폐가 되는 짓은 삼가달라고 말하고는 집으로 들어간다. 치즈루는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베란다에서 만나는 걸 피하기로 했고 카즈야는 낙담한다. 그리고 옆집 사람의 확 사귀라는 무례한 말에 속으로 화를 낸다. 다음날 대학교에 간 카즈야는 옆집 사람이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 걸 알고는 놀라서 숨다가 결국 발견당한다. 옆집 사람은 카즈야한테 같은 대학교를 다녔냐면서 자신은 1학년인 야에모리 미니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카즈야는 야에모리한테 어제 미안했다면서 엄청 화가 났을 거라고 말하자 야에모리는 아니라며 이건 포지션 토크라고는 유튜브에서 봤다고 말한 후에 카즈야에게 실례가 되는 말을 해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한다. 카즈야는 야에모리가 의외로 예의가 바르다고 생각했고, 이후 카즈야는 야에모리가 옆집 여자랑 대화한 걸 말하지 않기 위해서 둘만 있는 곳으로 불러내서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야에모리는 카즈야의 말에 알겠다고 말하고는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 카즈야에게 야에모리는 완전 4차원 캐릭터였다. 야에모리는 자신의 입이 무겁다고 말하지만 카즈야는 이 아이를 믿어도 되냐 의심한다. 이후에 카즈야는 집에서 크라우드펀딩 문구를 뭘로 쓸지 고민하다가 치즈루한테서 자신의 집에 와도 되냐는 문자를 받자 얼굴을 붉힌다.
107화 203과 여친①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의 집으로 온다고 하자 청소를 한 후에 망상까지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집에 들어온다. 치즈루는 롱스커트에 티셔츠를 입은 상태였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놀러 온 게 아니라 영화에 협력하기 위해서 온 거 뿐이라고 말했고 카즈야는 알았다고 말한다. 둘은 영화 제작에 대한 회의를 한다. 이때 치즈루는 카즈야의 설명에 무슨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본 카즈야는 뭐가 잘못됐냐고 묻지만 치즈루는 고개를 돌리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108화 203과 여친② 한편 카즈야는 미인 치즈루가 자신의 방에 있다는 것 때문에 말을 하고는 있지만 회의에 집중을 하고 있지는 못했다. 둘은 영화 제작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사유리 할머니의 사연을 올리기로 합의한다. 그러다가 카즈야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에 치즈루는 카즈야를 위해 먹을 만할 걸 만들어주겠다며 프라이팬을 들어서 카즈야를 얼굴을 붉히며 놀라게 된다.
109화 오므라이스와 여친 치즈루는 카즈야를 위해서 요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자 카즈야는 말로는 굳이 해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자책하고 있었다. 하지만 치즈루는 카즈야를 위해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재료를 가져와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준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만든 오므라이스를 먹는데 엄청 맛있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질문이 없으면 돌아가겠다고 말하고는 돌아가려고 하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신경써줘서 고맙다면서 덕분에 이것저것 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고, 이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힌다. 치즈루는 무슨 소리냐면 나를 위한 영화를 만드는데 내팽개칠 수는 없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자기 적금을 깨겠다고 하자 치즈루는 그건 너무 갔다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나 자신을 위한 꿈에 돈을 쓰는 건 자유라고 말했고,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먼저 라인을 교환하자고 해서 둘은 라인을 교환한다. 치즈루는 이제 돌아가려고 현관문을 열자 앞에 루카가 와 있었다. 셋은 서로를 보고 놀라고 만다.
110화 203과 여친과 여친① 루카는 치즈루가 카즈야의 집에서 나오자 카즈야한테 둘이 언제부터 그런 관계냐면서 오해한다. 루카는 둘을 연인관계로 오해해서 카즈야한테 질문을 하지만 카즈야는 치즈루의 비밀이라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루카는 빌렀던 만화책을 돌려주려고 온 것으로 카즈야가 잊었던 것이다. 치즈루는 루카한테 그만하라고 하지만 루카는 카즈야한테 휴전을 제안한 건 할머니 때문인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면서 여자로서 아주 팔팔하다고 말해서 치즈루는 당황한다. 루카는 카즈야의 방에 들어가는데 안에는 카즈야가 먹다 남은 오므라이스와 정리정돈된 이부자리, 휴지가 있었다. 누가봐도 둘이 성관계를 한 현장으로 보이기 때문에 셋은 당황한다. 루카는 카즈야를 치즈루한테 뺐겼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면서 나가려고 했는데 카즈야가 붙잡는다. 하지만 루카는 결국 주저앉으면서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카즈야는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함부로 할 수 없어서 난처해하다가 치즈루가 사실을 말해주겠다고 해서 셋은 카즈야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때 이 모습을 야에모리가 몰래 보고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었으며 둘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얼굴을 붉힌다. 루카는 치즈루로부터 영화에 대한 얘기를 듣자 요리에 대해 물었고 치즈루는 카즈야가 영양실조에 걸리면 내 책임일 것 같아서 그런 거라며 하지만 지나친 행동이었으니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루카는 둘한테 자신도 영화를 거들겠다고 말했고 이에 둘은 놀란다.
111화 203과 여친과 여친② 결국 영화에 루카도 참여하기로 합의한다. 루카가 둘의 관계를 지켜보고 사유리 할머니를 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자신의 카레와 치즈루의 오므라이스 중 어느 게 더 맛있었냐고 물었고 둘은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당황하다가 무슨 대답을 해야 할 지 생각한 후 카레가 맛있었다고 말해서 루카는 카즈야를 껴안으며 기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보면서 미안하다는 눈빛을 보내는데 이에 치즈루는 이해한다는 눈빛이었다. 늦은 시간이 되자 치즈루가 먼저 돌아가고 루카는 '여친'이라는 이유로 늦게 돌아가기로 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집을 나오고 복도에서 얼굴을 붉히고는 집에 가서 프라이팬이나 씻어야지라고 말하며 돌아간다. 한편 루카는 카즈야의 집에서 잘려고 하자 카즈야는 돌아가라고 한다. 다음날 카즈야는 시미즈한테 크라우드펀딩 의뢰를 받는다.
112화 그와 여친 치즈루는 병원으로 가서 사유리 할머니를 만난다. 치즈루는 사유리에게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남친이 생겼을 때 어땠냐고 묻는다. 이에 사유리는 솔직히 걱정했다면서 치즈루는 한번도 남자를 데려온 적이 없다고 말하고는 제대로 된 사람을 데려온 걸까라고 걱정했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제대로 된 사람인지 생각해서 당황하는데 사유리는 치즈루를 칭찬해주면서 카즈야가 너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말해서 치즈루는 얼굴을 붉힌다. 사유리는 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치즈루는 멍하니 서있는다. 카즈야는 집으로 빠르게 돌아와서 계단 앞에서 치즈루를 만난다. 카즈야는 크라우드펀딩 허락을 받은 사실을 알려주지만 치즈루의 반응은 썰렁했다. 하지만 이윽고 치즈루는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들어가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둘은 같이 영화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14권 113화 이웃의 여친④ 사유리는 병원에서 카츠히토의 사진을 보면서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영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도한다. 카즈야는 크라우드펀딩 자금이 모이자 집을 나서는 치즈루한테 보여준다. 치즈루는 놀라기는 하지만 둘은 이웃 야에모리를 신경 쓴 후에 치즈루가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며 각본에 대한 얘기를 하며 떠난다. 카즈야는 각본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면서 루카한테 이 얘기를 했고, 루카는 소설 사이트를 소개해주면서 자신이 카즈야의 여친이라서 기쁘다는 말을 한다. 카즈야는 그날 밤 어떤 주제로 각본을 쓸지 고민하지만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카즈야는 배고파서 만두를 먹으러 밖으로 나갔다가 옆집 야에모리의 현관문이 열리며 안으로 끌러들어 간다. 거기서는 야에모리가 얼굴을 붉힌 채 자신을 덮치려는 모습이었다.
114화 이웃의 여친⑤ 카즈야는 야에모리가 자신에게 접촉하자 얼굴을 붉혔고 야에모리는 못 참겠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AV 같은 상황에 그쪽 경험이 없다고 했고 이에 야에모리는 의아해한다. 이윽고 야에모리는 자신의 행동에 사과했고 마음에 걸린 일이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번에 루카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면서 오해한 일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카즈야는 야에모리가 진실을 알고 있자 자신을 협박, 공갈하려나 하는 생각에 도게자를 했고 진실을 다 말하고 만다.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모든 일을 다 듣고는 오히려 카즈야를 대단하게 여긴다. 카즈야는 그런 야에모리에 당황했고 야에모리는 카즈야에게 '사부'라고 불러도 되겠느냐고 묻는다.
115화 이웃의 여친⑥ 카즈야는 야에모리의 말에 머리가 이상한 애가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한다. 알고 보니 야에모리는 '코로네마루'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코스튬 플레이어였다. 카즈야는 그런 야에모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에 대해 어떤 사람이냐고 묻고는 그에 대한 대답을 듣자 눈물을 흘렸고, 이에 카즈야는 당황하며 의외로 착한 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야에모리는 치즈루도 카즈야를 좋아할 거라고 말했고, 이에 카즈야는 당황하며 그럴 리가 없다고 부정한다. 야에모리는 자신이 카즈야를 도와주겠다면서 둘이 반드시 사귀라고 말했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치즈루의 집을 보고 치즈루가 떠올라서 애가 타고 만다. 한편 치즈루는 베란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카즈야를 떠올리고는 얼굴을 붉힌다. 사흘 뒤 카즈야는 수업 중에 소설을 읽다가 강의를 하던 교수와 옆에 있던 키베가 당황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고 만다.
116화 각본과 여친 카즈야는 치즈루가 출연할 영화에 어울리는 소설을 보고 각본을 만들었으며 이걸 다음날 치즈루가 나올 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린다. 치즈루가 나오자 놀라는데 카즈야는 각본을 만들었다고 보여준다. 치즈루는 이걸 읽는데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요즘 힘든 일이 없냐고 묻지만 이에 치즈루가 역으로 묻자 카즈야는 당황한다. 치즈루는 놓고 온 게 있다며 집으로 돌아갔고 카즈야는 자신이 냉정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치즈루는 집에 들어와서 각본을 읽는다. 치즈루는 프로듀서가 제법이라고 칭찬했고 문자로 결정한 작품을 알려준다. 카즈야는 작품이 결정되자 자신이 은혜를 갚을 차례라고 생각했고 어느날 카즈야는 치즈루를 만나러 간다.
117화 감독과 여친 카즈야는 치즈루와 만나서 같이 찻집으로 갔고 거기서 선배 타부세를 만난다. 둘은 타부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돌아갈 시간에 비가 오자 카즈야는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온다고 하고 달려간다. 이때 치즈루는 타부세한테서 카즈야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한 일에 대한 얘기를 듣자 얼굴을 붉힌다. 셋이 헤어질 때 치즈루는 카즈야를 신경쓰게 되어 이제는 자신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날로부터 3주가 지났다. 순조로워 보였던 영화제작도 종료가 2주를 남겼을 때 한계에 다다른다.
118화 여친과 여친과 여친① 카즈야는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야에모리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다. 야에모리는 치즈루에 대해 묻자 카즈야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야에모리가 크라우드 펀딩한다는 걸 알게 되고는 치즈루와 같이 영화를 만드는 사실을 알려주고 만다. 카즈야는 크라우드 펀딩이 안좋다고 한탄하자 야에모리는 자신이 크라우드 펀딩 경험자라는 얘기를 한다.이에 카즈야는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야에모리는 카즈야의 부탁을 받아준다. 야에모리는 집에서 분석해보겠다며 돌아갔고 카즈야는 쿠리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받지 못한다. 카즈야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게 되는데 그때 야에모리가 카즈야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윽고 카즈야의 방에는 카즈야, 치즈루, 루카, 야에모리 4명이 모이게 된다. 야에모리는 제외하고 모두 당황한 눈빛이었다.
119화 여친과 여친과 여친②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영화관계자를 다 불려달라고 했고 카즈야는 어쩔 수 없이 다 부르게 된다. 4명이 모였을 때 루카는 카즈야한테 야에모리를 가리키며 저 여자는 누구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그냥 옆집사람이라고 하지만 루카는 그냥 옆집사람이 왜 여기 있냐면서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이상하다고 하자 야에모리는 자신은 사부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 루카는 야에모리한테 카즈야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질투했고 야에모리는 카즈야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다. 한편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그동안 있던 사실을 듣게 된다. 잠시 후 야에모리를 중심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설명해준다.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사적인 물건을 내달라고 했고 이에 카즈야는 야한 상상을 하며 얼굴을 붉히는데 치즈루는 야에모리의 요청을 수락한다. 넷은 같이 영화제작에 힘쓰기로 결정한다. 한편 스미는 자신의 집에서 샤워를 하고 카즈야한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고는 침대에 눕는다.
120화 여친들과 전단지 배포 카즈야는 신주쿠의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지만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 어제 루카가 했을 때는 순조로웠는데 말이다. 하지만 카즈야는 이를 각오했고 다시 전단지를 돌리다가 스미와 마주친다. 스미는 아버지와 식사를 하기 위해서 신주쿠에 온 것이었다. 스미가 카즈야의 전단지에 관심을 갖자 카즈야는 스미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카즈야는 스미에게 치즈루를 생각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몇번이고 힘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고, 이에 스미는 얼굴을 붉히는데 카즈야가 아버지랑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하자 스미는 돌아가지만 카즈야를 떠올리고는 아버지한테 먼저 먹으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에 카즈야를 도와주러 간다. 스미가 나타나자 카즈야는 당황하지만 스미가 돕고 싶다고 말하고는 어렵게 말을 하면서 전단지를 돌린다. 이를 본 카즈야도 열심히 전단지를 돌린다. 다음날 치즈루의 집에서는 야에모리와 같이 내놓을 물건을 찾으려고 했다.
121화 여친과 204① 야에모리는 치즈루의 방에서 내놓을 물건을 찾는다. 그러다가 야에모리가 치즈루의 속옷을 보고 싶어하자 치즈루가 얼굴을 붉히며 막는 일도 일어난다.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남친이 있느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없다고 말했는데 이에 야에모리는 카즈야는 어떠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연심은 다른 거라고 말하자 야에모리의 눈빛이 바뀐다. 한편 카즈야는 시미즈를 만나서 크라우드펀딩 얘기를 하고 돌아가는데 시미즈는 카즈야가 전단지를 나눠주는 걸 보고 심상치 않게 바라본다. 치즈루는 집 정리 중에 야에모리가 치즈루한테 카즈야가 치즈루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15권 122화 여친과 204② 치즈루는 야에모리의 말에 인간적으로 호감이 간다는 말이냐고 묻지만 야에모리는 그런 게 아니라며 카즈야는 치즈루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얼굴을 붉힌 후에 그럴 리가 없다며 카즈야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알린다. 그러나 야에모리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하지만 치즈루는 카즈야가 렌탈여친을 좋아할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그러면 카즈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야에모리는 고객 중에 치즈루를 평생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 있을 지 모른다는 말을 했고, 이에 치즈루는 과거에 자신이 마미한테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지만 이윽고 일어나서 야에모리한테 본인이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해봐야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밤이 되어 돌아갈 시간이 되자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카즈야가 가진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치즈루는 카즈야가 돌아왔을 때 아무 말 없이 얼굴을 붉히고 집 안으로 돌아갔고 주저 앉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때문에 카즈야는 집에서 자신이 치즈루에게 무슨 잘못을 한 것이냐고 자문하며 몸을 뒹군다. 치즈루는 동료 배우 우미한테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얘기를 했고, 우미는 자신도 도와주겠다고 말했는데 여기서 치즈루한테 부탁을 한가지 한다.
123화 마지막 날과 여친① 다음날 카즈야는 안 좋은 기분으로 일어나서 대학교에 가려다가 집 앞에서 야에모리를 만난다. 야에모리는 카즈야가 기분이 좋지 않은 게 치즈루한테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고 하자 야에모리는 결국 카즈야한테 자신이 카즈야가 치즈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알린다. 이에 카즈야는 경악하고 만다. 카즈야는 자신이 신용을 잃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치즈루한테서 문자가 온다. 오늘밤 야에모리와 같이 할 얘기가 있다는 것으로 셋이 밤에 만난다. 치즈루는 둘한테 우미가 도와줄 수 있다고 알리는데 이때 치즈루의 표정이 안 좋자 카즈야가 묻는다. 치즈루는 얼버무리려고 하지만 결국 카즈야한테 크라우드펀딩 마지막날에 우미가 같이 연극을 보러 가자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카즈야는 당황한다.
124화 마지막 날과 여친② 치즈루는 우미한테는 여친이 있으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카즈야는 계속 신경이 쓰인다. 야에모리가 카즈야의 입을 막으며 치즈루한테 같이 연극을 보러 가라고 하자 카즈야는 야에모리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언쟁을 벌인다. 야에모리는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고, 카즈야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연극을 잘 보러 오라고 말하고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치즈루가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 카즈야가 울면서 부르려고 하자 야에모리가 입을 막는다. 크라우드 펀딩 마지막날에 치즈루는 우미와 만난다. 치즈루는 우미와 같이 연극을 보러 가려고 걷던 중에 우미한테서 너랑 가는 게 기대된다는 말을 듣는다.
125화 마지막 날과 여친③ 우미는 치즈루를 놀렸고 카즈야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안 좋은 점을 말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때 치즈루가 넘어질 뻔하자 우미가 치즈루를 잡아준다. 한편 카즈야는 루카와 야에모리랑 같이 전단지를 배포하는 중이었다. 카즈야는 영화를 만드는데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전단지를 돌린다. 치즈루와 우미는 연극을 보고 극장을 나온다. 둘은 연극에 대화를 하던 중에 우미가 치즈루의 그런 부분이 좋다고 하자 치즈루는 우미의 여자친구가 싫을 거라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우미는 그 여자친구와 이미 헤어진 상태라는 걸 듣고 치즈루는 당황한다.
126화 마지막 날과 여친④ 우미는 치즈루한테 거짓말한 사실을 말했고 치즈루는 돌아가려고 한다. 그때 우미는 치즈루한테 같이 식사하자고 권유한다. 한편 카즈야는 루카와 야에모리랑 같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었는데 치즈루가 나타나서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우미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었지만 차마 묻지 못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이상한 상상을 하지 말라며 단순히 연극 관람만 했다고 말했고, 이에 카즈야는 다시 전단지를 배포한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고는 우미와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치즈루는 우미의 식사권유에 거절하며 카즈야를 위해 가야 한다고 말하고 가려다가 우미한테 그 남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듣는다. 치즈루는 우미의 질문에 당황한다.
127화 마지막 날과 여친⑤ 우미는 치즈루한테 그 사람이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그저 대학 동기라고 얼버무리려고 하지만 우미는 카즈야가 치즈루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다시 그 남자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치즈루는 야에모리한테 들은 말과 카즈야의 영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떠올린 후에 우미한테 좋아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말을 하고 돌아갔고 우미는 치즈루의 뒷모습을 죽은눈으로 바라본다. 이것은 훗날 카즈야의 전지적 시점으로 독백이 나온다. 우미는 치즈루의 크라우드 펀딩을 도와줬고 결국 목표금액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자 모두 기뻐한다.
128화 인사과 여친 카즈야는 타부세로부터 영화 제작 계획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카즈야는 대학교에서 한숨을 쉬는데 키베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키베한테 사실을 말할 수 없어서 자신의 고민을 추상적으로 말한다. 키베는 카즈야를 위로해줬고 카즈야는 키베의 말에 결심을 한다. 여름방학이 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카즈야가 모두에게 인사를 했을 때 주연배우인 치즈루가 박수를 쳐주자 얼굴을 붉힌다.
129화 촬영과 여친① 8월 17일 목요일에 영화 촬영을 했을 때 카즈야는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한다. 한편 치즈루의 후배 역할을 밭은 배우로 루카가 나온다. 카즈야와 루카는 대화를 한다. 루카는 연기를 하는 치즈루를 보고 대단하다고 느끼고 카즈야를 보고 가슴이 빠르게 뛰는 걸 느낀다. 루카는 자기 차례가 오자 연기를 하러 앞으로 나간다.
130화 촬영과 여친② 루카는 영화 촬영 때 카즈야한테 접근하려고 한다.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을 찍으려고 할 때 다리에 있는 매미가 울어서 찍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에 카즈야는 곤란한 상황이 되자 매미를 쫓아내려고 다리에 매달리면서 매미를 쫓으려는 무모한 짓을 하다가 아래 강으로 추락한다. 카즈야는 물에서 구조된 후에 자신이 바보같은 짓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치즈루의 연기를 보고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보고 명배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후에 자신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한다.
16권 131화 촬영과 여친③ 비오는 날 카즈야는 집에서 요리를 만들며 자신이랑 치즈루가 사는 세계가 완전히 다르다고 한탄한다. 카즈야는 연기하는 치즈루를 대단하게 여긴다.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관심을 가졌고 쉬는 시간에 계단에서 만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나타나자 치즈루를 위해서 피하려고 하지만 치즈루는 내가 뭔짓을 했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배우'와 '편의점 점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치즈루를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자 치즈루는 바보아니냐며 배우든 편의점 점장이든 둘 다 가족을 위한 것이니 우열을 따질 수 없다며 너를 만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쉬는 시간이 끝나자 치즈루는 촬영장으로 갔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기로 하고, 치즈루는 그런 카즈야를 바라본다. 이제 마지막 한 장면만 남았다.
132화 라스트 신과 여친① 라스트 신 촬영은 카즈야와 치즈루 둘만 찍는 걸로 돼 있자 카즈야는 당황한다. 카즈야는 혼자 갈 수 없다고 생각해 옆집에 사는 야에모리에게 가서 부탁했고 루카한테도 연락한다고 알린다고 하자 야에모리는 알겠다며 자신이 숙소를 예약하겠다고 말하면서 카즈야를 떠민다. 치즈루도 카즈야한테 소식을 듣는다. 날이 오자 카즈야가 먼저 왔고 치즈루가 늦게 온다. 그런데 야에모리와 루카 둘은 신칸센이 도착했는데도 오지 않았다. 연락해 보니 둘 다 올 수 없었던 것이다. 둘은 어쩔 수 없이 둘만 신칸센에 타게 된다.
133화 라스트 신과 여친②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야에모리가 뭐라고 했냐고 묻는다. 카즈야의 회상으로 카즈야는 야에모리한테서 둘만의 여행을 준비해줬다면서 루카한테 손을 써놨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카즈야는 차마 치즈루한테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독감에 걸려서 올 수 없다고 메일을 보냈고, 루카는 카즈야한테 야에모리가 독감에 걸려서 촬영이 연기되었다는 얘기를 해서 카즈야는 루카한테 거짓말을 한다. 치즈루는 이를 야에모리의 작전이라는 걸 눈치챈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후다닥 찍고 돌아가서 야에모리를 놀라게 하자고 말해서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에게 흥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정작 치즈루는 화장실에 혼자 있을 때 한숨을 쉬고 카즈야는 좌석에 앉아서 얼굴을 붉힌다. 치즈루는 좌석으로 돌아갈 때 차내판매원을 부른다.
134화 라스트 신과 여친③ 둘은 신칸센의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자신이 산 도시락을 준다. 둘은 영화를 다 찍기까지 얼마 안남았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얼굴을 붉힌다. 역에 도착했을 때 카즈야가 호텔로 먼저 가려고 하는데 치즈루가 불려 세운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무슨 말을 하려고 해서 카즈야는 돌아보지만 치즈루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지나가자 카즈야의 눈이 죽은 눈이 된 후 치즈루가 자신에게 무슨 말을 했던 거냐고 생각하며 얼굴을 붉힌다.
135화 라스트 신과 여친④ 둘은 같이 호텔로 온다. 체크를 해 보니 야에모리가 객실을 하나만 예약했다. 둘이 같이 잠을 자게 하기 위해서다. 이 사실을 알고 둘다 얼굴을 붉혔고, 카즈야는 같은 방이 머물 수 없다며 다른 방에서 자려고 한다. 하지만 치즈루는 열쇠를 뺐았고는 처음도 아니지 않느냐며 낭비를 하는 사람은 결혼을 못 한다고 말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둘은 같이 방으로 돌아온 후에 사전답사를 하러 간다. 이후 밤이 됐을 때 촬영을 하려고 한다. 그때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먼저 해두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한다.
136화 라스트 신과 여친⑤ 카즈야는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치즈루는 싫다며 촬영 전에 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는 얼굴을 붉히며 카즈야한테 다가온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에게 고백을 할 거라고 생각해서 얼굴을 붉히는데 치즈루가 한 말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있었지만 3년전에 돌아가셔서 배우가 되는 모습을 보지는 못해서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네가 영화를 찍자고 했을 때 기뻤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고맙다며 제대로 감사를 전한 것 같지 않다고 하자 카즈야는 울면서 독백을 하며 라스트 신을 찍는다. 치즈루의 회상으로 할아버지 카츠히토가 치즈루에게 배우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꿈은 포기하지 않으며 이루어진다는 말을 한 걸 회상한다. 촬영이 끝나고 카즈야는 온천에서 치즈루가 했던 말과 치즈루가 선보인 연기를 회상한다.
137화 라스트 신과 여친⑥ 카즈야는 이대로 영화촬영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옆에 여탕을 생각하고는 치즈루와 야한 짓을 한다는 상상을 한다. 목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치즈루는 이미 자고 있었다. 카즈야도 잠을 자려고 누웠고 의외로 쉽게 잠이 온다. 그런데 늦은 새벽, 치즈루는 일어나서 자고 있는 카즈야를 바라본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라는 생각에 얼굴을 붉히고는 이불을 뒤집어 쓰는데 자신이 잠들지 못하는 것에 한숨을 쉰다.
138화 라스트 신과 여친⑦ 치즈루는 다음날 아침이 돼서 온천에 갔는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하품을 한다. 체크아웃하고 돌아갈 때 카운터 직원한테 커플로 오해받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둘은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려고 한다. 버스에서 둘은 대화를 나눈다. 루카 얘기, 마미 얘기, 여친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 등등을 하면서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고맙다고 말하는데 그때 치즈루가 잠들어서 카즈야의 어깨에 기댄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기대자 얼굴을 붉히지만 치즈루는 받아준다. 둘은 역 앞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루카가 눈물을 글썽이고 오고 있었다. 카즈야가 왜 여기 있냐고 묻자 루카는 수상해서 야에모리를 추궁했더니 자백했다고 말한다. 루카는 치즈루한테 무슨 짓을 했냐고 묻고는 자신은 카즈야가 치즈루한테 한 짓의 100배는 받겠다고 말한다.
139화 소원과 여친① 8월 26일 루카의 생일이다. 루카가 카즈야의 집으로 찾아온다. 카즈야의 회상으로 역 앞에서 루카는 카즈야한테 자신의 생일에 자신이 바라는 건 뭐든지 해준다고 부탁한다고 말한 게 나온다. 루카가 카즈야를 데리고 간 곳은 수영장이었다. 카즈야는 루카가 혹시 키스를 넘어서 성관계까지 바라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얼굴을 붉히고는 아무리 생일이라고 해도 안되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루카가 비키니를 입고 나타나자 얼굴을 붉힌다. 둘은 풀장으로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다가 가까워져서 둘다 얼굴을 붉힌다. 그때 루카는 카즈야한테 자신의 소원으로 자기 몸을 만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17권 140화 소원과 여친② 카즈야는 루카의 말에 공공장소에서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면서 풀장에서 나간다. 카즈야는 이성을 되찾자고 생각하는데 루카는 카즈야한테 등에 션크림을 발라달라고 부탁한다. 카즈야는 이건 만지는 게 아니라 단지 션크림을 발라주는 거라고 생각하며 발라주는데 루카가 차가운 지 연이어 신음소리를 내자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발라준다. 카즈야는 자신이 루카의 엉덩이 쪽 다리까지 만질 수 있다고 생각해 만지려고 하지만 션크림이 다 떨어지자 이 사실을 말하고는 풀장으로 들어간다. 이때 카즈야는 발기를 한 상태였고 루카는 좀 지나쳤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심박수를 본다.
141화 소원과 여친③ 카즈야는 루카를 보며 다음 소원은 뭘 지 고민한다. 카즈야와 루카는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뷔페에 간다. 그러고는 카즈야한테 선물을 달라고 하자 카즈야는 선물이 없다고 말하며 냥냥펀치를 한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마지막으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는데 루카가 데려간 곳은 해변이 있는 공원이었다. 둘은 커플을 보고 얼굴을 붉히다가 카즈야는 루카한테 나 같은 녀석을 위해 네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루카는 그런 생각은 안 한다며 카즈야를 운명의 상대라고 묻는다. 카즈야는 영화에 대해서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때 루카는 카즈야한테 야마노테선츄오선 중 어느 노선이 좋냐고 묻는다.
142화 소원과 여친④ 카즈야는 루카의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하며 굳이 말한다며 츄오선이라고 답한다. 알고 보니 루카는 예전에 전철을 오래 타보고 싶어서 일부러 야마노테선을 탄 적이 있다고 한다. 츄오선이면 신주쿠에서 도쿄까지 15분이지만 야마노테선을 타면 35분이나 걸리기 때문에 왜 이런 의미 없는 짓을 하는 건가 중간까지는 생각했지만 봄이 되면 니시닛포리에 벚꽃이 활짝 핀다며 그때의 니시닛포리가 좋아서 그날 이후 봄만 되면 야마노테선을 타고 멀리 돌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루카는 언뜻 쓸데없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곳에서 멋진 만남이나 경험이 기다릴 때도 있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루카는 자신은 즐거웠으니 더이상 사과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자 둘은 손을 잡고 돌아간다. 그런데 선물을 주고받는 커플을 보고 루카는 멈추고 자신도 선물을 받아야겠다고 말한다. 루카는 물건이 아니라 행동이면 된다며 카즈야를 밀어붙였고 카즈야는 루카가 키스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루카의 부탁은 카즈야 군을 카즈야로 부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카즈야는 루카가 자신을 이름으로만 부르는 걸 허락해준다. 루카는 카즈야를 이름으로만 부르면서 자신이 치즈루보다 한발 앞서갔다고 말한다.
143화 여친과 싹 스미는 병원 앞 횡단보도를 걷다가 병원으로 들어가는 치즈루를 발견한다.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선물을 준다. 사유리는 치즈루한테 자신이 하레온나인 반면 딸이자 치즈루의 어머니인 카스미가 아메온나였다면서 부모보다 먼저 죽어서 그만한 불효도 없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자신이 더 오래 살 거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는데 스미가 꽃바달을 들고 온 상태였다. 스미는 얼굴을 붉혔고 치즈루는 스미한테서 전단지 배포를 도와줬다는 얘기를 듣는다. 스미는 카즈야가 열심히 했다고 하자 치즈루는 과거 회상을 하며 얼굴을 붉혔고 스미는 눈물을 글썽이며 축하한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스미를 소개해주고 꽃다발을 건네준 후 스미는 돌아간다. 치즈루는 사유리와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한다. 치즈루는 사유리한테 카즈야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웃었고 사유리는 손녀의 모습을 보고 웃는다. 사유리는 치즈루한테 그 사람에 대한 싹이 언제 트는지 아느냐며 그 사람에 대해 즐겁게 얘기할 때라고 말하자 치즈루는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집 안에서 치즈루와 사유리의 관계에 대한 과거 회상을 하며 고민한다.
144화 카즈야와 여친 야에모리는 장을 보고 카즈야가 동정에서 탈출한 것에 대한 파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카즈야한테서 치즈루와 성관계가 없었다는 얘기를 듣자 놀란다. 야에모리는 그래도 진전은 있었지 않냐고 묻자 카즈야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때 치즈루가 둘한테 속닥대는 게 시끄럽다고 말하며 집에서 나온다. 셋은 만나서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루카가 이걸 보게 된다. 루카는 노려보고 있었고 셋은 루카를 보자 놀란다. 치즈루와 야에모리는 둘다 루카를 따돌리려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루카는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하고는 자신은 카즈야의 여친이라고 말한 후에 카즈야를 이름으로만 부른다. 카즈야와 치즈루, 야에모리 모두 얼굴을 붉힌다. 루카는 카즈야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밤에 카즈야를 덮치라고 말하지만 치즈루는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치즈루도 집에서 카즈야를 이름으로만 부르자 얼굴을 붉히며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 루카는 집에서 카즈야를 계속 이름으로 부른다.
145화 가족과 여친① 치즈루는 사유리를 휠체어에 채운 채로 카즈야와 만난다. 이날은 영화관을 사전답사하는 날이다. 사유리는 치즈루가 영화에 나온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치즈루는 호들갑을 떤다며 화장실로 갔고 사유리는 카즈야와 둘만 남았을 때 카즈야와 만나서 자신과 치즈루는 행운이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사유리한테 자신이 치즈루한테 가지고 있는 마음에 대해 말한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사유리는 치즈루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한다.
146화 가족과 여친② 사유리는 치즈루한테 꿈을 추구하는 게 괴롭지 않느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를 위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무리하는 게 아니냐고 벗붙여 묻자 치즈루는 그런 거면 걱정하지 말라며 나의 꿈을 추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치즈루의 말에 사유리는 회상한다. 남편 카츠히토가 손녀인 치즈루의 꿈인 배우가 되는 걸 응원한다고 하자 사유리가 반대한다. 이에 카츠히토는 만약에 자신이 먼저 죽는다면 꿈을 추구하는 게 괴롭지 않은지 내 응원이 무거운 짐이 되는지 아는지 물어봐달라는 것이었다. 사유리는 자신이 졌다며 치즈루는 생각보다 강했다고 속으로 말한다. 그러면서 치즈루가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냐고 묻는다. 카즈야가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치즈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치즈루는 사유리가 기뻐했다면서 한 번 더 고맙다고 말하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자기가 먼저 커피를 사러 가겠다고 했고 여기에 카즈야도 따라간다. 그때 사유리가 휠체어에서 쓰러져서 사람들이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고 수군거린다.
147화 거짓과 여친① 사유리는 병원으로 와서 입원했다. 치즈루는 병실에서 카즈야는 복도 밖 의자에서 앉아 기다린다. 회상으로 사유리가 쓰러진 걸 본 둘은 커피를 쏟은 채로 달려오며 카즈야가 누가 구급차를 불려달라고 요청한 후 치즈루를 부르는데 치즈루는 매우 당황한 눈빛이었다. 카즈야는 사유리의 상태가 어떨지 치즈루의 처음 본 모습에 치즈루는 어떨지 고민한다. 그때 치즈루가 방에서 나오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이번에도 저번이랑 같냐고 묻자 치즈루는 틀렸다며 다시 회복하는 게 어렵고 오늘 밤이 고비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말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속으로 괴로워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미안하게 됐다며 영화를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안타깝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이 상황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치즈루는 신은 짖궂다며 한탄한다.
148화 거짓과 여친② 카즈야는 눈물을 흘린 뻔 하지만 치즈루를 생각해서 눈물을 닦는다. 치즈루가 돌아간다고 하자 카즈야는 사유리의 의식을 물었고 치즈루는 사유리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사실을 말하자고 했고 치즈루는 이 상황에서는 더욱 고통받을 뿐이라고 반대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미련이 남지 않느냐고 물으며 사유리 할머니도 바라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치즈루는 한 번 뜸들인 후에 카즈야한테 무슨 소리냐며 너도 동의한 일이 아니냐고 묻자 카즈야는 더는 기회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치즈루는 너를 원망하며 돌아가실 지도 모른다고 하자 카즈야는 상관없다며 너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한다. 둘은 서로를 보며 침묵하다가 치즈루가 슬픈 진실 따위는 싫다고 말하고는 병실로 들어간다. 카즈야는 의자로 돌아와서 자신의 말이 옳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카즈야는 자신이 지금 치즈루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라인을 보더니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고는 병원밖으로 달려간다. 치즈루는 산소호흡기를 단 상태의 사유리를 본다.
18권 149화 꿈과 여친과 나② 치즈루는 병실로 들어와서 이 상황에서 말하는 건 자기만족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사유리한테 영화를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그때 카즈야가 병실에 들어온다. 치즈루는 왜 멋대로 들어오는 거냐며 할머니도 계시니까 이상한 짓하면 화낸다고 말하는데 카즈야가 할려고 했던 행동은 바로 사유리한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프로젝터를 설치해준 것이었다. 카즈야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밖으로 나간다. 치즈루는 사유리 곁에서 같이 영화를 보다가 사유리가 눈을 뜬다. 치즈루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과거 회상을 하면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150화 거짓과 여친③ 영화가 다 상영됐고 사유리는 1시간동안 눈을 뜨지 않았다. 치즈루는 자신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치즈루가 사유리한테 배우라는 직업이 거짓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얘기와 사유리가 단 하나의 진실을 표현할 수 있다면 99개의 거짓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대화를 나눴던 과거를 회상한다. 치즈루는 울면서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때 사유리가 왼손을 들고 치즈루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치즈루를 부른다.
151화 거짓과 여친④ 치즈루는 놀라서 바로 호출을 부르려고 하지만 사유리가 막는다. 사유리는 무슨 고민이 있나보구나라고 했고, 치즈루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유리가 카즈야 덕분에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차마 말하지 못한다. 사유리는 치즈루한테 거짓말이 뭔지 알고 싶지 않다면서 귀여운 손녀가 고른 거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더이상 말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하지만"이라고 말하지만 사유리는 세상에 정답은 없다면서 치즈루한테 멋진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카즈야한테도 고맙다고 전해달라면서 누운 채로 치즈루와 포옹하며 사랑한다고 너는 내 보물이라는 말을 남긴다. 치즈루는 오열하며 할머니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한편 카즈야는 날이 밝을 때까지 병원 복도에 있는 의자 앉으며 밤을 새고 있었다.
152화 거짓과 여친⑤ 야에모리는 공원에서 치즈루의 할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주저앉으며 오열하는데 카즈야가 당황할 정도였다. 야에모리는 치즈루는 지금 어떠냐고 묻는다. 카즈야는 내일 장례식 준비로 바쁠 거라고 말했고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안 가도 되는 거냐면서 슬픔에 빠진 치즈루의 곁에 있어줘야 한다는 말에 카즈야는 치즈루가 생각보다 강하고 굳세며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여성이라고 말한다. 이에 야에모리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당황하며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한다.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이 세상에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여자는 없다는 말을 한다. 카즈야는 집으로 돌아온 후 알바를 하러 집 밖으로 나오는데 이때 치즈루의 집을 보면서 야에모리의 말을 떠올리며 회상이 나온다. 아침에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사유리 할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괜찮냐고 물으며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을 한다. 이때 치즈루는 미소를 지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카즈야는 이때 치즈루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녀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상적인 여친'을 연기하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독백한다.
153화 이별과 여친 카즈야는 사유리의 장례식을 간 이후 돌아온 후 회상을 한다. 카즈야는 나고미와 같이 사유리의 장례식에 갔다. 상주는 치즈루로 나고미는 치즈루한테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 말하라고 했고 치즈루는 감사하다고 말한다. 카즈야와 나고미는 사유리의 영정사진에 인사를 한 후에 나고미가 의외로 빠르게 돌아가려고 했다. 나고미는 오래 있으면 미안하다며 어차피 곧 만나게 될 거라는 말을 했다. 카즈야는 나고미랑 같이 돌아가는데 나고미가 상주인 치즈루가 조문객을 맞이하는 걸 보고는 참 강한 아이라고 그 어떤 궁지에 몰려도 내색하지 않고 굳센 모습을 보여주는 게 사유리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카즈야한테 연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카즈야는 치즈루의 모습을 회상하며 돌아갔고 현재로 돌아온다. 카즈야는 자신은 연인이 아닌데 뭘 해줄 수가 있겠느냐면서 한탄한다. 그때 과거에 자아도취를 해서 치즈루한테 뺨을 맞은 걸 떠올리고는 이불에 숨어서 화낼 것 같다며 자신이 성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핸드폰을 켜서 도움을 받을 곳을 찾는다. 어느날 카즈야는 역 앞에서 스미를 만난다. 그때 스미가 인사를 하면서 카즈야한테 오다가 넘어진다.
154화 결단과 여친 카즈야는 스미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을 때 상담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한다. 이에 스미는 감동한 듯 했고 카즈야를 진정하라고 하자 스미는 누그러진다. 카즈야는 스미한테 널 보고 있으면 치유가 된다고 말했고 스미는 얼굴을 붉힌다. 둘은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스미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의 할머니가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고, 이때문에 카즈야도 기분이 안 좋아지는데 스미가 치즈루에 대해 묻자 카즈야는 있던 사실을 말해주며 스미라면 치즈루의 심정을 자신보다 더 잘 알 것 같아서 상담을 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스미는 갑자기 일어나서 카즈야를 데리고는 카페에서 나와 신주쿠역으로 데리고 간다. 스미는 전철을 탈 생각이었다. 카즈야는 스미가 뭘 하려는 건지 당황스러워하는데 전철이 바다로 가는 걸 알고는 카즈야는 경악하면서 결단력이 너무 높다며 렌탈 시간도 끝났다고 하자 스미는 자신도 치즈루를 위해 뭔가 하고 싶어졌다면서 지금부터는 '친구'라고 말한다. 카즈야는 스미의 말에 놀라 얼굴을 붉히면서 앞서 걷는 스미를 바라본다.
155화 여친과 돌발여행① 둘은 같이 전철을 탄다. 카즈야는 스미가 무슨 이유로 바다로 데려가는 건지 생각하며 15분동안 대화없이 지나가는데 스미가 먼저 카즈야한테 젓가락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둘은 같이 젓가락 게임을 했고 카즈야는 스미와 접촉하자 부드러워서 흥분하기까지 한다. 둘은 바다에 도착했다. 9월말이라서 수영은 금지였고 이에 스미는 실망한 모습을 노골적으로 하는데 이걸 카즈야도 본다. 스미는 이번엔 카즈야를 데리고 전망대로 가려고 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직접 올라가려고 했다. 그런데 카즈야는 뒤에서 스미의 팬티가 보이게 되자 얼굴을 붉히고는 먼저 앞서가겠다며 스미를 추월해서 먼저 간다. 전망대에 올라온 스미는 카즈야한테 망원경으로 예쁜 바다를 봐달라고 했고 카즈야는 스미의 말대로 보지만 목적을 알지 못한다. 그때 스미는 주변 남자의 시선을 모두 받아서 카즈야는 속으로 지금은 친구지만 역시 렌탈여친이 기분이 좋다면서 기뻐한다. 옆에서 학생들이 소리를 치자 스미도 이를 보고 소리를 치려고 했고 카즈야는 이에 놀라게 된다.
156화 여친과 돌발여행② 하지만 스미는 소리를 치지 못했고 카즈야가 대신 해줘서 스미는 기뻐한다. 카즈야는 뭘 하고 싶은 건지 전혀 모르겠지만 스미가 기뻐하니까 상관이 없나라고 생각한다. 둘은 이후에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 해변에서 같이 앉는다. 카즈야는 속으로 너무 즐긴 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때 스미가 신발과 양말을 벗고는 바다로 들어가서 혼자 물장구를 친다. 그러고는 카즈야한테 들어오라고 손짓하면서 카즈야도 들어온다. 둘은 같이 물장구를 치며 재밌게 놀던 중에 카즈야가 뒷걸음질치다가 모래성을 밟고 넘어져서 바지가 축축 젖게 된다. 다행히 스마트폰은 해변에 놓고 왔고 카즈야는 스미한테 어린애처럼 노는 게 오랜만이라며 웃으며 말했고 스미는 카즈야의 말에 미소를 짓는다. 둘은 해변으로 올라왔고 스미가 나뭇가지로 모래바닥에 글자를 적으며 말한다. 스미는 긍정적인 태도는 미소로부터 오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적어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놀면서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즈야는 스미가 자신을 왜 바다로 데려왔는지 이해했고 스미한테 기분이 좋아줬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스미는 카즈야한테 고민하는 심정도 이해하지만 솔직한 격려를 받고 기뻐하지 않을 여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스미의 말에 감동한다. 스미는 치즈루의 말은 치즈루만이 알겠지만 이라고 적고는 "나라면 기쁠 거야"라고 미소를 지으며 직접 말을 했다. 카즈야는 스미의 말에 결심한 듯 스미한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당치도 않다면서 최고의 데이트였다며 도쿄도 돌아가자고 말한다. 스미는 카즈야의 뒷모습과 치즈루를 회상하고는 얼굴을 붉히며 "응"이라고 말한다.
157화 여친과 남친① 카즈야가 알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시작한다. 루카는 카즈야한테서 치즈루에게 있던 얘기를 듣고는 치즈루의 아픔에 공감하고는 자신이 치즈루 같으면 어떻게 했을 거라는 말을 카즈야한테 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치즈루는 렌탈여친이고 여친은 자신이라고 말한다. 루카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와 가까워질 일은 없다면서 자신이랑 놀이공원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카즈야는 사장한테 알바비를 가불해달라고 부탁하며 응원해주고 싶은 여자애가 있다고 말한다. 카즈야와 사장 사이에서 루카가 얽혀있는 성적인 얘기가 나온 후에 사장은 카즈야한테 남자는 여자를 응원하기 위한 생물이라며 각오 단단히 하라고 말하면서 알바비를 가불해준다. 카즈야는 일하면서 치즈루를 떠올리며 독백했고 루카는 그런 카즈야를 보고는 사장한테 "같이 데이트 할까요?"라고 물었고 사장이 "뭐?"라고 놀라자 루카는 뻥이라고 한다. 카즈야는 10시간 근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카즈야는 자신이 치즈루를 응원해주고 북돋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자신이 지탱해줄 거라고 다짐하며 내일 치즈루를 렌탈한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최고의 데이트를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한다.
19권 158화 여친과 남친② 9월 24일, 카즈야는 신주쿠산초메역에서 치즈루와 만나 렌탈 데이트를 한다. 카즈야는 속으로 치즈루를 위로해주기 위해서 데이트를 하자고 다짐했지만 실상은 치즈루에게 우울한 기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둘은 데이트를 하면서 첫번째로 옷가게에 간다. 카즈야는 뭐든지 사줄 테니까 골라보라고 한다. 치즈루는 옷을 골라서 입어봤고 그 옷을 샀는데 치즈루는 카즈야가 골라 보라고 한 옷을 입고 데이트를 하겠다고 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둘은 옷가게를 나온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손을 잡아도 되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159화 여친과 남친③ 카즈야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둘은 같이 손을 잡고 걷는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의식하면서 속으로 치즈루를 찬양한다. 둘의 다음 데이트 장소는 영화관이었다. 치즈루는 카즈야가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 같다면서 이 영화감독의 영화를 보냐고 물었고 카즈야는 그렇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가끔 이런 걸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며 카즈야의 손을 잡는다. 손에 잡힌 카즈야는 얼굴을 붉혔고 그 바람에 영화를 신경쓰며 보지 못한다. 하지만 치즈루는 영화를 재미있게 본 것 같아서 카즈야는 기뻐하며 치즈루를 더 즐겁게 해주기로 마음먹는다. 둘은 같이 식당으로 왔고 카즈야가 먼저 들어가는데 치즈루는 카즈야의 뒷모습을 보고는 카즈야가 사유리를 위해 영화를 보여줬을 때를 회상했다.
160화 여친과 남친④ 카즈야가 치즈루를 데리고 온 식당은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예뻐서 얼굴을 붉혔고.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자신을 배려해주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카즈야는 놀라게 되는데,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괜히 배려해 주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한다.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딱히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고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프로젝터 일에 대해 고맙다고 말하면서 둘은 사유리가 영화를 봤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둘은 식사를 하고 나온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너한테 충분히 받았다며 네 덕분에 영화를 만들었으니 그 이상 바라는 건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카즈야는 그렇다고 해도 내가 그러고 싶다며 넌 그냥 어울려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치즈루는 알겠다며 같이 즐기자고 말해서 카즈야는 얼굴을 붉힌다. 다음 데이트 장소는 스포츠 클라이밍 센터였다. 카즈야는 치즈루와 같이 볼더링을 할 생각으로 미리 운동복을 준비하라고 했다. 둘은 옷을 갈아입고 만나는데 카즈야는 치즈루를 몸매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 카즈야가 몸풀기를 하려고 할 때 치즈루가 도와주겠다고 말해서 얼굴을 붉힌다.
161화 여친과 남친⑤ 치즈루는 카즈야가 몸을 푸는 걸 도와준다. 그러나 카즈야는 치즈루가 몸을 푸는 걸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고 치즈루와 몸이 접촉되자 치즈루에 대한 찬양을 한다. 둘은 같이 볼더링을 하지만 노란색은 클리어하지 못한다. 치즈루가 볼더링을 할 때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조언을 해줘서 노란색을 클리어한다. 둘은 함께 기뻐했고 같이 하이파이브를 한다. 둘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마치고 나온다. 다음 데이트 장소는 저녁을 먹을 식당으로 그 곳은 카즈야가 미리 예약했던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너무 무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내가 원해서 온 거라고 말하면서 속으로 비싸긴 하지만 자신이 치즈루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방으로 가려고 한다. 한편 치즈루는 행복하게 손을 잡고 웃으며 지나가는 할머니와 손녀를 보고는 안 좋은 표정을 짓고는 카즈야를 따라간다. 방에서 기다린 후 둘에게 고급 요리를 대접해준다. 이때 카즈야는 굉장히 초조해보였다.
162화 여친과 남친⑥ 카즈야는 속으로 돈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걱정했고 치즈루는 돈 괜찮은 거 맞냐고 물어본다. 카즈야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싸늘한 얼굴로 치즈루에게 먹으라고 했다. 카즈야는 치즈루를 위해서 불편하지 않고 행동하자고 생각하고는 치즈루를 위해서라면 싼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게다리를 먹어보라고 했고, 카즈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게다리를 먹는다. 둘은 같이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데 카즈야는 치즈루를 보고 좋은 부인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임금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둘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다. 카즈야는 지갑이 얇아졌지만 치즈루가 행복해하는 걸 보고 이걸로 됐다고 생각한다.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아직 한시간이 남았으니 잡화점이라도 가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카즈야는 아직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한다. 카즈야가 하고 싶은 건 바로 불꽃놀이였다. 치즈루가 먼저 불꽃을 피웠고 카즈야가 물을 가지러 간다. 치즈루는 불꽃놀이를 하면서 사유리와 카츠히토랑 같이 즐겁게 불꽃놀이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고 당장 울 것 같이 몸을 떤다. 이 모습을 물을 가지고 돌아온 카즈야가 보고 만다.
163화 여친과 남친⑦ 치즈루는 카즈야가 오자 아무렇지도 않은 척 물을 가져와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옛날 생각이 난다고 했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말에 고민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이 아무리 응원해줘도 힘이 되어 줄 수 없다고 자책하며 치즈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있었던 추억을 회상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웃는 얼굴과 꿋꿋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신을 어떻게 봐도 상관없으니 너한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독백하며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카즈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했고, 그때 치즈루의 불꽃놀이가 다 끝난다. 치즈루는 오늘 데이트 플랜이 훌륭했다고 말하고는 오늘 데이트는 분명 여자라면 누구라도 기뻐할 거라면서 '진짜 여친'이 생길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때 카즈야는 "내 이상적인 여친..."이라는 말을 했고, 치즈루는 카즈야의 말에 그를 바라본다.
164화 여친과 남친⑧ 카즈야의 미래 시점으로 독백이 나온다. 카즈야는 자신의 이상적인 여친에 대해 예쁘고 세련되고 친절하지만 내가 한심하게 굴 때는 언제나 꾸짖어준다고 말한다. 또 가끔 무서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활발하고 미소가 너무나도 귀여운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에 치즈루는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마지막으로 카즈야는 "때로는 조금 울기도 해"라고 말했고, 치즈루는 눈물을 글썽이게 된다. 카즈야는 이어서 그동안 치즈루가 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상적인 여친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카즈야가 "내 앞에서는 언제나 웃는 얼굴을 보여주지만, 정말로 슬플 때만, 아주 조금, 눈물을 흘려"라고 말했고, 치즈루는 계속 눈물을 글썽인다. 치즈루는 카즈야의 말에 과거 회상을 하고는 카즈야를 바라보면서 얼굴을 점점 붉히고는 눈물을 흘렸고, 눈물을 닦으려고 하지만 계속 눈물이 나왔고 결국 카즈야를 붙잡고 크게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자신을 붙잡고 울자 자신도 눈물이 나왔고 치즈루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르면서 크게 울음을 터트렸다. 카즈야는 이때 치즈루가 목이 쉴 때까지 울렀다면서 치즈루의 몸이 몇백배나 작아보였다며 치즈루의 눈물은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었지만 이토록 누군가를 사랑스럽게 여긴 적은 태어나 처음이라고 독백한다.
165화 여친과 눈물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카즈야는 어제 일을 회상하면서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그렇게 행동하는 게 정답이었는지 고민한다. 카즈야의 회상이 나온다. 치즈루가 10분 정도 운 후에 둘은 벤치에 앉았고 치즈루가 먼저 일어나서 가자고 한다. 둘은 역에서 헤어지는데 치즈루는 카즈야한테 아까 미안했다고 말했고, 카즈야는 그렇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치즈루는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또 보자고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카즈야는 그런 치즈루의 모습을 봐서 치즈루의 속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카즈야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치즈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카즈야는 그때 안아줘야 했을까라고 생각하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치즈루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때 옆에 야에모리가 같이 무릎을 꿇고 앉은 걸 보고 놀란다. 야에모리는 초인종을 눌렀는데 카즈야가 나오지 않았고 문이 열려서 들어왔는데 카즈야는 눈치를 못챈 것이다.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와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고, 카즈야는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그 말에 야에모리는 카즈야한테 치즈루에게 평범한 데이트를 신청하라고 권유했고, 카즈야는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야에모리는 카즈야의 주가가 올랐다고 말하는데, 이에 카즈야는 그렇게 하면 주제넘게 까분다고 생각할 거라고 생각하고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거부하고는 집 밖으로 나간다. 야에모리는 카즈야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옆집에서 치즈루가 나타난다. 카즈야는 하루미를 만났고 하루미한테서 복숭아를 받는다.
166화 여친과 눈물② 야에모리는 치즈루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돌아간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눈치없는 행동으로 생각해 묻지 못한다. 치즈루는 야에모리한테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고, 야에모리는 치즈루가 자신을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복숭아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치즈루한테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즈야는 치즈루한테 이웃으로서 복숭아를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고, 치즈루가 먼저 영화 상영회에 대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카즈야는 치즈루의 태연한 모습을 보고 놀라고 만다. 치즈루는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복숭아를 주지 못했다. 카즈야는 집에서 치즈루가 태연한 것에 어제 보인 행동이 '연기'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카즈야는 그런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는 앞으로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감정을 더 느껴야 한다는 것에 한탄한다. 한편 치즈루는 사유리와 카츠히토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진실을 말한다. 치즈루는 그전까진 너무나도 쓸쓸해서 죽어버릴 것 같았는데 그 앞에서 울었더니 왠지 후련해졌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치즈루는 카즈야를 떠올리고는 얼굴을 붉히며 "아- 아. 이상하기도 하지"라고 말했고, 한편 카즈야는 고민하는 듯 누워있었다.
20권 167화 상영회와 여친
168화 남친과 일상
169화 온천과 임시 남친
170화 사랑의 고민과 여친
171화 데이트?와 여친①
172화 데이트?와 여친②
173화 고백과 여친①
174화 고백과 여친②
175화 한숨과 여친
===# 21권~30권 #===
화수 제목 사건
21권 176화 호랑이굴과 여친①
177화 호랑이굴과 여친②
178화 호랑이굴과 여친③
179화 호랑이굴과 여친④
180화 결의와 여친①
181화 결의와 여친②
182화 친구와 여친②
183화 전 여친과 여친⑤
184화 그때와 여친
보너스 어린이 날 번외편
여친빌려 유치원
22권 185화 밀착 경호와 여친
186화 NG와 여친
187화 임시 여친과 여친
188화 낙원과 여친①
189화 낙원과 여친②
190화 낙원과 여친③
191화 낙원과 여친④
192화 낙원과 여친⑤
193화 낙원과 여친⑥
보너스
단편
여친, 전생하겠습니다
23권 194화 낙원과 여친⑦
195화 낙원과 여친⑧
196화 낙원과 여친⑨
197화 낙원과 여친⑩
198화 낙원과 여친⑪
199화 낙원과 여친⑫
200화 낙원과 여친⑬
201화 낙원과 여친⑭
202화 낙원과 여친⑮

===# 31권 이후 #===


[1] 상위권 이공계특화 국립대학이다. 그래서 카즈야가 전공하는 경영학부, 치즈루가 전공하는 문학부는 없다.[2] 실제 도쿄의 명문대인 오차노미즈여자대학을 모티브로 삼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3] 나름 연재가 결정되고 세계관 설정을 하긴 했는데 바쁜 연재일정에 제대로 검증을 못한 듯. 카즈야와 치즈루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외견과 내부가 어울리지 않는다.(창문과 현관사이 공간이 넓어진다... 덕분에 카즈야 방에는 어항이 두개나 있고 치즈루의 방에는 소파도 있고 잠수가 가능한 욕조도 있다...) 카즈야의 부츠의 굽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했다.[4] 국내 정발본도 단행본을 따른다.[5] 자막 설정을 통해 한국어 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유튜브 댓글창은 1년 전 내용까진 선플이 많았지만, 2022년 이후에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욕으로 가득 찬 상태이다.[6] 국내나 해외에서 가장 논란되던 연재시기에도 불구하고 본토에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한 인기가 재확인되며 해외에서는 비판적인 여론에서 자조적인 반응으로 변했다.[7] 일본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원작소설로 영화화됐다.[8] 3화에서 치즈루가 나고미를 위해서 요리를 가지고 카즈야네 집에 들어온 적이 있다.[9] 유키시로 나나코는 작중에서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탄자쿠에 글씨를 써서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한다.[10] 손을 건네서 상대방이 어느 손가락을 잡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감정을 알 수 있다는 심리 테스트로, 엄지손가락은 '존경', 검지는 '연인(좋아해)', 가운데 손가락은 '친구', 약지는 '미워', 새끼손가락은 '흥미 없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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