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엑스컴 2 관련문서 | |||||
대원 | 아이템 | 어드밴트 | 외계인 | ||
연구 | 기지 시설 | 상태이상 | MOD | ||
엑스컴 2 DLC 관련문서 | |||||
외계인 지배자 | DLC 추가병과 | ||||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관련문서 | |||||
저항군 | 선택된 자 | MOD |
전작과는 달리 엑스컴 2 본편 발매 직후부터 DLC를 통해 공식적으로 병과가 추가될 것이 암시되었다. 다만 지금껏 발매될 두개의 확장팩 중에서 병과 추가가 된 것은 하나 뿐이다.
2. SPARK
"이 고성능 로봇 유닛은 최전방에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거나 적의 화력을 흡수하여 분대를 보호합니다."
2016년 7월 1일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 DLC로 추가된 병과. 전작의 MEC과 SHIV를 계승한 병과다. 외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스킬을 찍어 줄 수 있다는 점은 MEC와, 무인 로봇이며 기계 판정이라는 점은 SHIV와 유사하다.작중에서 어드벤트 멕을 조사해보면 '셴 박사가 연구하던' 기계와 비슷하다는 보고서 멘트로 등장이 예고되어 있었는데, DLC 컨텐츠로 등장하게 되었다.
정체불명의 신호를 포착한 릴리 셴이 XCOM 병력들과 함께 버려진 어드벤트 기지를 수색하다 셴이 XCOM 기지용으로 만들던 AI인 줄리안[1]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 공격을 피하면서 기지 내부로 진입하던 중 SPARK의 시작품을 보게 된다. 줄리안은 본인의 이식을 바랬지만 셴이 아버지가 남겨둔 인식 장치를 찾아내어 가동시킨 뒤, 줄리안도 물리치고 탈출하여 SPARK-001이 대원으로 들어오고 성능 시험장에서 추가로 제작이 가능해진다.
스파크는 일반대원과 다른 별도의 계급을 가지고 있으나, 이름만 다르고 계급의 단계는 일반대원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계급명은 스퀴어(Squire)-야심가(Aspirant)-기사(Knight)-카발리에(Cavalier)-선봉장(Vanguard)-팔라딘(Paladin)-챔피언(Champion)[2]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능면에서는 게임 초중반에 강점이 있는 병과로, 기초스펙이 높고 피로 시스템을 무시할 수 있는 특성을 가져 아군 로스터에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특히 연구/발굴이 지독하게 오래걸리고, 대원들의 부상회복이나 승급 속도도 느린 전설 난이도에서는 존재감이 더 크다. 비슷하게 초반캐리가 가능한 스커미셔의 경우 무기에 심각한 하자가 있어 중반부부터는 폐급이 되지만, 스파크의 무기는 화력이 좋은 편이라 그런 문제도 적다. WOTC 확장팩에 오면서 입지가 많이 오른 케이스로 원판 엑스컴 2까지는 게임 내에 피로 수치가 존재하지 않았고, 무기에 부착물을 달 수도 없어 있으나 마나한 계륵 취급을 받았었다.
장점부터 보자면, 일단 인간 대원에 비해 체력이 높고 처음부터 아머 수치를 가지고 있어 몸빵이 좋다. 또한 기계인지라 산성화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태이상에 면역이다. 특히 선택받은 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상태이상인 현혹에도 면역이라, 선택받은 자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여기에 어드밴트 MEC과 마찬가지로 사다리가 없어도 부스터를 사용해서 고지대에 바로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처음부터 중화기를 가지고 있어 동시기 척탄병 대비 강한 한방을 보여줄 수 있으며, 비록 해킹 수치는 바닥이지만 BIT로 원거리 해킹도 가능해서 급한대로 임무목표 해킹 정도는 달성 가능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으로 가진 스킬도 파쇄기와 오버드라이브라는 고성능 스킬들이라 여러모로 저점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최대의 장점은 피로 수치가 없다는 것으로, 인간 병사는 무피해로 미션을 클리어해도 피로도 수치 때문에 연속 투입이 어려운 반면, 스파크는 언제든 투입이 가능하다. 체력 피해를 입어 부상을 입었더라도 출전시키는 것에 제한이 없어, 툭치면 부서질 정도의 심각한 피해만 아니라면 출전시키는데 큰 지장이 없다. 만일 수리 스킬을 배웠다면 미션에 들어가서 자가 수리를 하면 그만이라 지속력면에서는 가히 최고 수준.
단점으로는 일단 엄폐가 불가능하다. 15의 기본 방어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건 반엄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치다. 덕분에 적과 조우한 턴에 적을 전멸시키지 못했을 경우, 적들의 집중공격을 받아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많다[3]. 덕분에 깡방어력을 올려줄 수 있는 특수병의 지원 프토토콜이 가장 유용한 병과이다. 인간병사의 경우 체력이 0이 되더라도 출혈 상태로 살아남을 가망이 있지만, 스파크는 그런 거 없이 100% 사망인 것도 불안한 요소 중 하나.
그리고 개인 전투 시뮬레이션/AP를 통한 스킬 습득/타 병사와의 유대 맺기/기밀작전 수행/유틸 아이템 장착이 불가능하다. 전투지능도 없다. 때문에 개인AP+공용AP를 활용한 스킬 커스터마이징, 기밀작전 보상과 전투 시뮬레이션을 통한 스탯 펌핑, 유대를 통한 연속행동, 블루스크린 탄환 등 고계급으로 갈수록 인간병기가 되어가는 일반 병사들에 비해 스파크의 후반부 밸류는 떨어지는 편이다.
무기 부착물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 스파크는 일반사격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정작 사격수치는 척탄병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최소한 무기에 스코프는 달아주는게 좋으며, 오버드라이브나 헌터 프로토콜로 인해 사격횟수가 많은데 비해 장탄수는 꼴랑 3발이기 때문에 확장탄창이나 자동장전기도 달아 줄 필요가 있다. 스파크 전용의 유니크 무기가 없다는 점도 부착물 의존도를 높이는데 크게 한몫한다.
또한 부상을 입었을 시 회복을 수리실에서 진행하는데, 한번에 한대씩만 수리가 가능하고, 이를 단축시킬 시설이나 연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대가 동시에 피해를 입으면 하나씩 수리하느라 한 세월이 걸린다.
마지막으로 제작이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일단 제작비용이 비싼데, 나머지 자원은 그렇다쳐도 그 귀한 엘레리움 코어를 2개나 먹는다. 여기에 새로 출고되면 얄짤없이 가장 낮은 계급부터 키워야하기에, 여러모로 공짜로 주는 첫 한대만 활용하는게 효율적인 병과.
* 병과 기본 스킬 - 오버드라이브(Overdrive): 행동력을 즉시 1 추가하며, 무슨 행동을 하든 행동력이 남아 있다면 턴이 종료되지 않는다. 즉 3연속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뜻. 하지만 그 대신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고 공격하면 반동력 페널티가 주어져 공격 1회당 조준이 15%씩 내려간다. 다만 구조물은 언제나 명중하므로 선택받은 자 사살 미션이나 중계기 파괴 미션에서 매우 유용하다. 오버드라이브를 켜는 것은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으며 외계인 지배자의 지배자 대응도 발동시키지 않는다.
* 병과 기본 스킬 - 파쇄기: 척탄병의 능력인 파쇄기를 SPARK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확장팩에서 SPARK의 조준 능력치가 높아지고 총기 부착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척탄병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다.
* 병과 기본 스킬 - 해킹: 특수병의 그렘린처럼 SPARK도 BIT를 활용하여 원거리 해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SPARK는 해킹 능력치가 10으로 형편없고 이 능력치는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해도 전혀 오르지 않는다. 어드밴트 감시탑 해킹 등 해킹을 통해 얻는 이득은 절대 기대해선 안 되며, 해킹이 필요한 임무에서 특수병 대신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임무 목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특수병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다.
초중반에는 임무에 항상 들어가 병사들의 피로도를 관리해서 운영에 지대한 도움을 준다면 게임 중후반에 들어서 선택된 자를 처리할 때가 된다면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선택된 자 소생 비석을 한 턴에 3번 공격할 수 있고, 현혹에 걸리지 않아 선택된 자의 공격을 받아내줄 수 있어 소소한 도움을 준다. 선택된 자 확장팩에서 자신의 이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병과.
어드밴트 MEC처럼 고저차를 무시하고 이동이 가능해 쉽게 고지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계이므로 중독과 화상에 면역이며 또한 산성에 피해를 입는다. 안드로메돈의 범위 공격은 항상 조심할 것.
작중 성능과는 별개로, 플레이했을 때의 뽕맛(?)은 전작의 MEC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전작의 MEC도 여러모로 약점이 많은 병과였지만, '외계인과 싸우기 위해 자신의 팔다리를 잘라내고 기계로 대체한 병사'라는 강렬한 설정과, 키네틱 스트라이크로 적을 처치했을 때 나오는 각종 처형모션 등 여러모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부분도 있었다. 반면 SPARK의 경우 단순한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설정에다가, 로켓펀치 처형모션도 따로 없어서 별다른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다.[4]
한편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MEC를 운영할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시야 범위와 상대에게 감지당하는 몸통의 범위가 같은 일반 병사는 적에게 감지되는 순간 적 역시 시야 내에 보이지만, MEC는 약 반칸 정도 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어 복잡한 지형의 경우 적이 MEC를 봤는데도 MEC는 적을 못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MEC가 문 바로 뒤에 서있으면 문이 닫혀있다 하더라도 문 건너편의 적에게 인식되는 버그가 있으며, 코너 바로 끝부분에 MEC를 배치하면 MEC는 코너 건너의 적을 못보지만 적이 MEC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2.1. 미래 전투(Future Combat)
전체적으로 탱킹 및 지원형으로 맞춰져 있다. 엄폐할 수 없는 SPARK의 생존력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보루(Bulwark): 방어구를 1 추가하고, SPARK를 완전엄폐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적의 AI는 자신의 범위 공격 능력이 둘 이상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때 그 능력을 반드시 사용하므로,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SPARK에게 엄폐하다간 오히려 확정적인 공격을 맞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SPARK를 완전 엄폐물로 사용하고 싶다면 적의 특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각종 상태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방어구 1 추가 외엔 큰 의미가 없는 스킬. 한편, 재미있는 점은 이 엄폐는 아군과 적을 가리지 않고 적용된다는 점인데, 적이 보루 스킬을 가진 SPARK 근처에서 애드가 났다면 엄폐가 가능한 인간형 적들이 난데없이 SPARK의 품으로 달려와 숨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 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이 이 스킬의 진정한 의의다.특히 완전 엄폐를 제공하는데다 SPARK가 전면전에 나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장면을 꽤 쉽게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적은 SPARK가 조준할 때도 완전 엄폐 효과를 얻기 때문에 반드시 SPARK를 이동하여 적의 엄폐를 노출시켜준 후 사격해야 한다. - 레인메이커(Rainmaker): 중화기의 피해량이 2, 범위가 2 증가한다. SPARK의 명중률은 높지 않으므로 적의 엄폐물을 제거하고 공격해야 그나마 적에게 공격을 명중시킬 수 있는데, 레인메이커로 강화된 폭발은 적 둘 이상의 엄폐물을 날려버려 한 분대의 절반을 거의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파쇄돌풍 캐넌 등 모든 종류의 실험용 강화기에도 적용되기에 기댓값은 훨씬 높다.
- 위협(Intimidate): 공격을 받으면 적에게 공포를 건다. 근접 공격이나 광역 공격에도 작동하지만 경계 사격을 받았을 경우는 작동하지 않으며, 공포에 면역인 일부 외계인에게 통하지 않는다. SPARK의 방어구가 강화될수록 공포를 걸 확률이 상승해 기본 25%, 최대 55%가 된다. 하지만 한번 죽으면 끝인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것은 SPARK가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므로 의도해서 사용하는 것은 힘들다.
- 수리(Repair): BIT를 사용해 아군 기계 유닛을 수리한다. 사용 횟수 2회에 기본 회복량은 6이고 BIT가 업그레이드 될 수록 회복량이 증가한다. 아군 SPARK는 물론이고 해킹한 MEC와 섹토포드도 수리 가능하지만,해킹한 기계 적들은 쓰다 버리는 용도이므로 사실상 자가 수리용. 죽으면 영영 병사 목록에서 사라져 버리는 SPARK에게 보험과도 같은 스킬이다.
- 채널링 필드(Channeling Field): 공격 받을 때마다 에너지가 축적된다.[5], SPARK의 다음 사격에 이 에너지가 적용되고 에너지 1당 피해량이 1 증가한다. 단, 빗나가면 에너지를 모두 잃게 된다. 이를 방지하지 위해 SPARK의 총에는 스코프를 부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
- 희생(Sacrifice): 범위 안의 아군 대신 희생을 발동한 SPARK가 공격을 받는다. 사용하면 방어구+2와 방어+20이 추가된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턴. SPARK가 공격받는 것을 전제한 SPARK 스킬들의 이용가치를 올려주는 스킬이다. 범위 안의 아군은 적에게 공격 대상이 되지 않고, 또한 적의 공격에 피해를 받지 않기에 MEC의 마이크로 미사일 등의 범위 공격을 받았다면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고, SPARK가 해당 범위 공격의 피해를 한 번만 입는다. 여기에 그렘린의 지원 프로토콜 효과를 받는다면, 희생을 발동한 SPARK는 자신의 기본 방어력,희생 방어력 20,지원 프로토콜 최대 40으로 대부분의 적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피해를 입는다 하더라도 희생을 통해 증가한 방어구로 피해를 거의 받지 않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추가로, 희생 능력은 사용 시 행동력이 고갈되어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지만, 오버드라이브를 사용 시 희생을 발동해도 행동력이 고갈되지 않으며 희생의 범위를 행동력을 고갈시킬 정도의 먼 거리로 지정한 후 발동시켜도 행동을 한 번 한 것으로 취급해 여전히 남은 행동 2번을 사용할 수 있다.
2.2. 워머신(War Machine)
전체적으로 대미지 딜링에 치중하도록 스킬이 짜여 있다.- 적응 조준(Adaptive Aim): 오버드라이브로 받는 반동력 패널티를 없애준다. 선택받은 자나 아바타, 섹토포드 등 체력이 높은 보스급 적을 대상으로 극딜을 넣을 수 있도록 해준다. 척탄병이 먼저 엄폐물을 잘 걷어준다면 오버드라이브 3연사+파쇄기 효과로 떡장갑 보스라도 걸레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제한 턴수가 없는 미션에서는 쿨타임 5턴짜리 오버드라이브를 여러번 사용할 수 있기에 위상이 더 높다. 여기에 경쟁 스킬은 보루가 안 좋은 스킬이라 대부분 필수로 찍게 되는 스킬.
- 무쇠 주먹(Strike): 엑스컴: 에너미 위딘의 키네틱 스트라이크를 계승하는 스킬. 이번엔 따로 기기를 장착하는 게 아니라 주먹에 역장을 생성 후 날려버린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4턴으로 오버드라이브와 연계할 수 없다. 돌격병의 베기처럼 돌진 후 공격이 가능하며, 적이 해당 타격으로 죽으면 시원하게 날아가 버린다. 대미지는 SPARK의 방어구 업그레이드를 따라가며, 최종 방어구 업그레이드 기준 데미지는 11. 명중률은 SPARK의 조준 능력치+근접 공격 보너스 20%라서 반드시 적에게 명중하지는 않으며, 전작과 달리 적에 따른 다양한 처형 애니메이션은 없어 쓸 이유는 별로 없다. 또한 SPARK는 개인 전투 시뮬레이션을 장착할 수 없고 블레이드 마스터와 어둠 속의 습격 등 근접 공격 명중률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스킬도 없는 탓에 혼자 붕 뜨는 스킬. 그래도 이동+고명중 딜링이 가능하기에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경쟁스킬이 하필 레인메이커라 찍는 일이 거의 없다.
- 레킹 볼(Wrecking Ball): 오버드라이브시 섹토포드처럼 엄폐물이나 벽을 죄다 부수면서 달릴 수 있다. 위의 무쇠 주먹과 같이 사용해 오버드라이브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적의 엄폐물을 철거하는 용도로 사용해 봄직하다. 앞으로 튀어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한데다가 오버드라이브 쿨이 5턴이기 때문에 위협에 밀리는 감이 적잖아 있다. 다만 지형지물을 부수면 적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아도 잠입이 풀린다는 점을 유의하자.
- 폭격(Bombard): BIT를 허공으로 띄워 폭파시켜 방어구를 무시한 범위 피해를 준다. 3티어 BIT일때 7~8 대미지를 준다. 100% 명중이기에 확정타를 날리기 좋으며, 아군 시야 내 어디든지 떨굴 수 있어 쓰기 편하다. 단점은 미션당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일반적인 폭파와는 달리 방어구를 파괴하지 못하고, 폭격으로 전리품을 들고 있는 적을 죽여도 전리품이 파괴되지 않으며 지형파괴 능력이 매우 약하다. 1티어 BIT으로는 사실상 엄폐 파괴가 불가능한 수준.
- 헌터 프로토콜(Hunter Protocol): 적을 발견하면 33% 확률로 기본 사격을 가한다. 탄약이 없으면 발동하지 않는다. 아군 턴과 적군 턴을 가리지 않고 항상 발동하므로, SPARK를 최선두에 앞세워 정찰시키면 효과를 자주 볼 수 있다. 확장팩에선 SPARK도 부착물을 사용 가능하기에 활용가능성이 훨씬 높다. 반대편에 있는 채널링 필드가 적에게 공격받아야 효과가 발동되는 수동적인 스킬이라는 점에서 언제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한 상태로 적을 발견한다면 헌터 프로토콜이 발동되어 사격을 하며, 이 때 적응 조준이 없다면 해당 사격을 포함한 그 후 SPARK의 사격은 반동력 페널티를 받으므로 시야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33%로 표기되어있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자주 터지는 편인데, 이 33%의 확률이 적 그룹당 한번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적마다 개별 확률로 적용되기 때문. 덕분에 탄약만 충분하다면 적을 만나자마자 한 탄창을 쏟아붇는 일도 가능하다. 판정도 후한 편이라서, 적 그룹을 SPARK가 직접 볼 필요도 없이 다른 아군에 의해서 애드가 나더라도 적이 SPARK의 시야 안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33퍼센트로 사격을 한다. 경계와도 중복적용이 가능해서 경계와 헌터 프로토콜이 동시에 발동될 경우 가디언 단 특수병도 불가능한 한 이동에 대해 두번 사격도 가능하다. - 신성(Nova): SPARK 입수 임무에서 낡은 MEC들이 보여준 자폭의 강화판. 처음 사용할때는 아무 피해가 없으나 그 후 사용할 때마다 자신이 2, 4, 6의 피해를 입는다. 쿨타임도 없고 행동력도 소비하지 않기에 이론상 20이 넘는 피해를 한 턴에 줄 수 있지만, 체력이 높은 적은 게이트키퍼, 섹토포드처럼 기계 속성을 가지고 있어 블루스크린 탄환,폭탄으로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이 더 좋고, 코덱스, 아바타는 피해를 입으면 순간이동해 버리므로 이 스킬은 그보단 확정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좋다. 이 스킬로 피해를 입어도 수리를 해야 한다.
[1] XCOM이 외계인들한테 털리고 나서 외계인들의 손에 넘어가 개조당했다고 한다.[2] 뭔가 이상하지만 공식 번역명이다. 딱 보면 중세 서양 기사들의 직위 내지는 위치를 나타내는 말이지만 번역팀이 그걸 몰랐던듯 하다. 보면 번역도 통일이 안되고 한글뜻과 영어발음을 혼용(정 한글뜻으로만 하려면 종자-지망생-기사-기병* Cavalier는 원래 기사랑 같은 뜻의 프랑스어 쉬발리에가 어원인데 한국에는 딱히 번역할수 있는말이 없어서 단어 그대로 해석-선봉장-성기사-대전사 정도로 번역해야 한다)하는등 엉망이다.[3] 엑스컴2의 적 AI는 적중률이 높은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게 되어 있다[4] 덧붙여 딱 봐도 묵직한 강철 덩어리라는 느낌이 드는 MEC와는 달리, SPARK의 경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둥글둥글하기도 하거니와 MEC에 비하면 많이 얄쌍(?)해진 편이다. 메카닉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아쉬운 디자인.[5] '피해를 입을 것' 이 아니라 '공격 받을 것' 이 조건이기 때문에, 빗나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