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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9:53:47

에픽세븐/메인스토리/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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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
에피소드 1
성약의 계승자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
에피소드 3
설원에 울리는 찬가
에피소드 4
개벽의 장
에피소드 5
영원의 그림자
에피소드 6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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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프롤로그. 여섯 번째 세계와 떨어지는 태양3. 챕터 1. 새로운 시작4. 챕터 2. 도망치지 않는 소녀5. 챕터 3. 기습을 꾀하는 그림자6. 챕터 4. 조용히 스며드는 어둠7. 챕터 5. 겨울을 견뎌내는 흰 꽃8. 챕터 6. 안개 속의 꿈9. 챕터 7. 배반하는 자와 지키는 자10. 챕터 8.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11. 챕터 9. 타라노르의 음모12. 챕터 10. 모두의 희망을 위하여13. 에필로그.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1. 개요

에픽세븐의 메인스토리 중, 에피소드 1을 정리한 문서.

2. 프롤로그. 여섯 번째 세계와 떨어지는 태양

마신과 계승자들의 싸움이 반복되는 오르비스. 다섯 번 재생을 거친 여섯 번째 세계에서 마신 앙그라프가 강림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계승자 라스 엘클레어, 심판자 키세, 빛의 루엘 그리고 이제라의 대장군 빌트레드 다이에른이 출동한다. 빌트레드는 마신을 없앨 수 있는 계승자들이 먼저 성역에 도착해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신이 남아 마물들과 싸운다. 하지만 마신의 수하인 사도 카일론에게 당한다.(이 때 얼굴에 상처를 입은 빌트레드가 카일론에게 무언가를 전해듣는 듯한 묘사가 이어진다.)

성역에 도착한 계승자들은 힘을 회복하고 마신의 강림을 저지하기 위해 신수들을 소환하며 분투한다. 하지만 마신이 강림하고 모든 계승자들은 마신에게 살해당한다. 마신에 의해 여섯 번째 세계는 파괴되고 여신 디체는 부서진 세계를 다시 재생한다.[1] 본 스토리는 이 일곱 번째 세계에서 펼쳐진다.

3. 챕터 1. 새로운 시작

유저가 제작한 에픽세븐 스토리[2][3]

성약의 계승자, 라스 엘클레어는 이윽고 여신의 예언에 따라 눈을 떴는데, 원래 깨어날 왕성이 아닌 세 자매 상단의 숙박 업소에서 눈을 뜬다. 곧 이어서 빌트레드를 만나지만 프롤로그 때와는 달리 자신을 모르는 듯 대한다. 현재는 마신전쟁으로부터 20년이 지났으며, 본인이 잠든 사이 이제라의 여왕이자 성녀 디에네와 계승자들이 마신을 봉인했다고 한다. 자신을 이곳으로 보낸 사람 역시 디에네라고. 빌트레드와 함께 여왕 디에네를 만나러 왕궁으로 가는 도중 왕자 아이테르와 그를 호위하던 이세리아를 만나게 된다. 왕궁으로 가기 전 신수 알카서스를 찾은 라스가 알카서스(이하 알키)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이세리아는 "저런 게 성약의 계승자라니" 라며 실망한다.

왕궁 도착 후, 라스는 여신 디에네와 그를 호위하는 마족 메르세데스를 만나게 된다. 셋이서 대화를 나누다 디에네가 빠지게 되는데, 라스는 당연히 불안해한다. 하지만 알카서스를 챙겨주는 상냥함과 디에네를 따르는 메르세데스의 충성심에 라스도 곧 안심한다.

디에네에게서 들은 바로는 현재 여신은 힘을 거의 잃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라스도 약해져 있었다. 이 전쟁을 끝내려면 각 지역에 봉인되어있는 마신의 힘을 소멸시켜야 한다고 한다.

성약의 계승자가 받는 의심과 불신을 모두 풀기 위해 일행은 마신의 힘이 봉인되어 있는 곳으로 가 마신의 힘을 소멸시키는 의식을 진행하려 했다. 먼저 디에네&빌트레드 일행이 도착, 그 뒤에 라스, 메르세데스 일행이 도착한다.

중간에 빌트레드는 라스에게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마신과 싸울 생각이냐"고 묻는다. 여신 디체가 힘을 다 잃어가는 와중 마신이 또 다시 나타난다면 이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그럼에도 사명을 포기하지 않겠느냐고. 라스는 곧 희망에 보답한다는 자신의 사명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라스의 독백이 이어지는데,
"나는 지금도 종종 생각한다. 그 때 빌트레드에게 다른 대답을 했으면 이후에 있을 모든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까?"

2층으로 올라가보니 디에네는 중상을 입어 쓰러져 있고, 빌트레드는 마신의 힘이 봉인된 구슬에 가까이 다가가서 그 힘을 흡수한다. 빌트레드는 사도 카일론에게 "전쟁에서 지면 여신은 세계를 복구시켜 다시 싸우게 만든다" 는 진실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라스 일행과 맞서 싸우지만 불완전한 마신의 힘으로는 아직 그를 이길 수 없었는지 곧 퇴각한다. 이 때 라스를 도와주는 메르세데스를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

그렇게 마신의 힘을 소멸시키고 성약의 복귀를 축하하는 연회는 결국 디에네의 장례식으로 바뀌었다. 이제라의 왕 자리는 아이테르가 맡게 되고, 아이테르는 마족인 메르세데스를 처단하려는 의견에 반대하고 그녀를 계승자인 라스와 동행시킨다. 혼란과 슬픔 가운데 라스 일행은 빌트레드보다 빨리 마신의 힘을 없애기 위해 다음 지역인 레인가르로 출발한다.

4. 챕터 2. 도망치지 않는 소녀

학원도시 레인가르로 들어오던 라스 일행은 도중에 위험에 처한 상인 구스마를 구해준다. 현자의 탑의 봉인을 해제시킬 '학생회장'을 찾으러 레인가르에 왔는데 그만 신분증명서를 잃어버렸고, 공안부에게 사회악에, 밀입국자에, 밀수꾼에, 공무집행 방해죄, 허위사실 유포죄, 기밀 누설죄 등 각종 죄목을 뒤집어쓰고 심문소로 끌려가게 된다.

심문소에서 라스 일행은 학생회장 자리를 거부하고 도망치는 유나를 발견하게 되고, 곧 유나가 학생회장이 될 것을 부탁하기 위해 그녀를 쫓는다. 아니나 다를까 유나는 학생회장이든 뭐든 자신이 좋아하는 연구만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거절한다. 라스는 도망치는 것으로는 해결되는 게 없고, 어떻게든 맞서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선 유나의 폭주하는 기계를 저지시켜 준다. 곧 기계 부품으로 사용한 상인 구스마의 부품 속에 섞여 있던 흑마법석이 폭주의 원인임을 파악, 공안부의 플럼에게 흑마법석 밀수의 증거품으로 흑마법석을 넘긴다. 하지만 플럼은 정작 그 흑마법석 밀수의 주도자였고, 현자의 탑으로 가 흑마법석으로 사도를 소환, 그 힘을 이용해 학생회장이 되려고 시도한다. 플럼이 사도를 소환하기 전 유나는 더 이상 도망다니지 않겠다 결심하고 학생회장이 된다.

소환된 사도 테네브리아는 성약의 계승자인 라스를 보고 플럼과 구스마의 염원대로 레인가르의 절반을 날려버리는 술식을 펼치지만 학생회장이 된 유나의 신수 카즈란이 시간을 돌려 다시 리셋시켜 버린다. 술식에 필요한 흑마법석도 소진되었고 신수들과 계승자들까지 굳이 무리하게 싸우기 싫었던 테네브리아는 그대로 퇴장한다.[4] 레인가르의 마신의 힘은 소멸되었고, 이후 라스 일행은 사도 소환을 주도한 상단이 네헨쿠이 상단이라는 증언을 듣고 사브와라의 6대 상단과 힘을 합쳐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사브와라로 출발한다.

5. 챕터 3. 기습을 꾀하는 그림자

라스 일행은 사브와라에 도착하고 네헨쿠이가 노예를 흑마법의 재료로 팔아버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네헨쿠이를 잡으려든다. 그러다가 의심스러운 수인 '퍼지스'가 자신의 신수를 찾아달라 부탁해오고 라스일행은 일단신수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신수를 찾지만 신수는 흑마법의 재료로 학대당할대로 학대당하다 빌드레트에게 죽었고 라스는 빌드레트를 추궁한다. 빌드레트는 라스에게 "그런 진실을 알고도 그러는 것이냐." 는 의미심장한 말을하며 퇴장한다.

퍼지스의 신수는 죽고 네헨쿠이를 잡으려하지만 퍼지스가 돌발행동을 보이며 마수들을 유인하고. 나중에는 아예 라스일행과 싸운다. 물론 퍼지스는 지고 결국 잡혀 있었던 모든일을 실토한다.

우여곡절 끝에 네헨쿠이가 있는 곳까지 와 네헨쿠이가 고용한 용병들도 잡아내고 네헨쿠이를 잡아내는데 성공한 라스 일행. 하지만 네헨쿠이는 흑마법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고 증거도 없는지라 벌금형의 가벼운 죄목으로 붙잡힌다.

라스 일행은 흑마법의 단서를 찾다가 사브와라시장에서 만난 "카르투하"를 만나 솔라이유 삼림에서 수인이 실종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카르투하와 솔라이유 삼림로 향한다.

6. 챕터 4. 조용히 스며드는 어둠

솔라이유 삼림에 도착한 라스 일행. 카르투하는 그들을 환영하고 마수들을 처치하면서 수인족 상인을 구출한다. 수인족 상인에게서 수인족이 실종된다는 장소를 들은 라스 일행은 그 장소로 향한다. 그러던 중 메르세데스가 쓰러져 잠시 마을에 맡기고 라스와 알키 둘이서 그장소로 향하고 메르세데스도 께어나 장소에서 합류한다.

흑마법을 부리는 자들을 잡아낸 라스 일행은 니르갈의 정보를 듣고 던블라이아로 향한다.

7. 챕터 5. 겨울을 견뎌내는 흰 꽃

라스가 던블라이아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아이테르와 찰스는 던블라이아 출신 엘프이자 계승자인 이세리아를 라스에게 보낸다. 이세리아는 마신전쟁때 승산이 없는 싸움에서 던 블라이아를 버리고 도망갔었으며 그후 신수 제온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게된다. 던블라이아에서 라스를 만난 이세리아는 라스가 위험하고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도 계속 웃는것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웃을 수있냐. 지금 그웃음이 기만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냐 여신의 힘은 약해지고 있는데 이땅에 희망은 있는거냐" 며 폭언을 하게 된다. 이에 라스는 "모두가 희망을 잃었을 때마저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내모습이 대책없는 긍정으로, 기만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를, 여신이 가진 생명의 힘을 믿어달라. 그러면 겨울 다음에 봄이오듯 오르비스세계는 이시련을 뛰어넘고 다시 생명을 꽃피울 땅이 될것이다. 맞서는 자만이 희망을 볼수 있다." 라며 이세리아를 설득하고 이세리아는 이말에 자신의 친구 장로 사르미아의 말을 떠올린다.

결국 이세리아는 라스의 말을 믿기로 하고 사르미아와 재회한 후 니르갈을 처치한다. 하지만 니르갈의 자폭으로 사르미아는 중상을 입고 늦게나마 제온이 부름에 응해 세계수의 중심으로 가 상처를 치료하려 하지만 사르미아는 이세리아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후 이세리아는 왕궁으로 복귀해 묵묵히 기사단장일을 하지만. 아무도 보지않는 곳에서 사르미아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퍼한다.

8. 챕터 6. 안개 속의 꿈

웨더릭무어 남쪽으로 향하는 라스일행. 방패기사단의 호위를 받으며 가지만. 테네브리아의 꿈과 환각에 방패기사단은 지켜야 하는 대상인 라스와 민간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일단 방패기사단 단장 크로제는 라스와 함께 기사단원들을 진정시키지만, 자신이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는 충격에 휩싸여 멘붕을 일으키는 기사단원도 나오는 상황. 라스 일행과 크로제가 이 상황을 해결해보려 고군분투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크로제는 검열에서 자신이 첫눈에 반하고 통과 시켜주었던 여인이 원흉인 테네브리아였단걸 깨닫지만 곧 테네브리아에게 조종당한다. 크로제는 이 모든 책임은 라스에게 있다는 테네브리아의 말에 넘어가 라스를 공격하지만 제압된다. 하지만 이번엔 라스일행이 테네브리아의 꿈에 갇혀 버린다.

테네브리아는 라스가 원하는 이상향, 마신을 무찌른 뒤의 지극히 평화롭고 화기애애하기만 한 세계를 보여줘 라스를 영원히 꿈속에 가두려 하지만. 전대 계승자인 키세와 루엘이 있고, 배신했던 빌트레드가 다시 돌아온것에 라스는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다." 라며 꿈에서 깨고, 결국 테네브리아를 처치한다.

9. 챕터 7. 배반하는 자와 지키는 자

라스일행은 다른 마신이 봉인되어 있는 웨더릭무어 북쪽의 모피드를 만나러간다. 여신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진짜 이유가 밝혀지는데, 세상은 이미 6번 무너졌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여신이 다시 원상태로 복귀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점점 여신의 힘이 약화되어 간다는 것. 그 때문에 사멸의 땅에 출몰하는 언노운들의 상태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는 모양. 라스와 알카서스는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알리면 희망을 잃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지금껏 숨겨왔다. 빌트레드가 타락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일단 모피드를 만나러가지만. 모피드는 광신도이자 중증라스 빠돌이. 심지어 라스가 자고있는 침대밑에 기어들어가고 라스에게 빠진 머리카락을 수집할 정도. 거기에 마족을 향한 격렬한 혐오도 품고 있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다 그런건지 병사들도 이런다. 메르세데스는 이들에게 폭언을 들어도 내색하지 않는다.

모피드를 만나 마신이 봉인된 장소로 가는 라스 일행. 하지만 모피드의 반대에 메르세데스는 혼자남게 된다. 이때 세크레트가 나타나 메르세데스를 데려가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완강히 거부하고 세크레트를 따돌린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것을 깨닫고 라스에게로 향한다.

봉인된 장소로 향하는 모피드와 라스. 그런데 모피드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는 걸 알아챈 라스가 모피드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사실 라스가 오기 전, 모피드는 이미 빌트레드로부터 세상의 진실을 들었고 그 동안의 신앙심이 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바뀌어 빌트레드에게 마신이 봉인된 장소를 알려줬었던 것이다. 라스는 뒤늦게 봉인장소로 향하지만 빌트레드는 이미 마신을 흡수한 후였고 라스는 빌트레드를 설득하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공격당해 쓰러진다. 마무리 당하려던 찰나 메르세데스가 등장해 라스를 뒤셀노크트로 전이시키고 빌트레드를 상대한다.

10. 챕터 8.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

라스는 뒤셀노크드에서 유나와 이세리아의 부름에 눈을 뜬다. 숲속에 쓰러져 있던 걸 발견했다는 걸 보니 메르세데스는 이 둘의 이동경로를 어느정도 알았던 모양. 눈을 뜬 라스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숨겨 왔던 세계의 비밀을 둘에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이 둘은 이미 모피드로 부터 진실을 들은 상태였고, 그럼에도 라스를 믿고 따르겠다 한다.

남은 성소가 사도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뒤셀노크트의 마지막 밤의 일족 '루트비히'를 만나러 만월의 묘지를 찾는다. 하지만 눈이 잔뜩 깔린 숲 속에서 계속 헤매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사브와라에서 만난 방랑상인 후치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만월의 묘지에 도착한 라스 일행은 루트비히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루트비히는 밤의 일족이 모두 죽은 것에 깊은 외로움을 느끼고 의무마저 부정하는 상태였다. 그러다 라스 일행을 피해 도망치는 루트비히 앞에 카일론이 나타나고, 크롬쿠르스가 결계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결계를 부수러 성소로 떠난다.

루트비히는 라스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고백을 하는데. 사실 루트비히는 계속 혼자 있는게 싫어 마신의 봉인을 풀어버렸고 이에 루트비히에게 붙어있던 신수 크롬크루스가 대신 봉인역할을 하고 있는것.

라스일행은 루트비히와 함께 카일론을 막으려하고, 루트비히가 카일론을 막는사이 라스가 크롬크루스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카일론은 마신의 부활이 머지않있다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라스는 뒤늦게 루트비히에게 키세의 말을 전한다. 키세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의무에 전전하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라" 였었고 이에 루트비히는 의무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라스를 돕기로한다.

11. 챕터 9. 타라노르의 음모

한편, 티렐성에선 타라노르의 크라우로부터 성약의 계승자와 자신이 디에네에게 맡겼던 호문클루스 메르세데스를 데리고 와달라. 그리고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병사를 주둔시키라는 긴급전보가 도착한다.

크라우의 말대로 병사를 주둔시키고 라스, 이세리아, 루트비히, 유나까지 4명 계승자가 타라노르 국경에 대기중. 크라우의 위치를 몰라 일단 계승자 4명을 보내 크라우를 찾아보고 병사들이 후방에서 대기하다가 보조하는 형식으로 크라우를 찾기 시작하지만 수색대가 너무많아 일단 라스와 알카서스, 유나와 루트비히, 이세리아와 알렉사로 나뉘어 크라우를 찾는다.

라스와 알카서스가 크라우를 찾아낸다. 크라우는 라스를 알아보고 일단 라스가 믿을만한 존제인지 알아보기 위해 라스에게 싸움을 걸고. 라스를 시험한후 디에네에게 맡긴 메르세데스의 행방을 묻는다. 메르세데스가 라스를 피신시키고 대신 빌트레드와 싸웠다는 것을 안 크라우는 점점 끝장으로 가고 있다며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크라우는 이동하면서 타라노르의 상황을 알려주는데. 현재 왕은 프리드리히라고 선왕을 몰아내고 왕자리를 차지한 자이고. 선왕은 어질고 용감한 기사였으며 뛰어난 학자였지만 호문클루스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미쳐갔고 타라노르는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을 보다 못한 프리드리히가 크라우와 함께 선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던것. 그런데 카일론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프리드리히가 호문클루스 연구를 계속하고 결국 마신의 혼을 담을 호문클루스인 '메르세데스'까지 만들어낸다.

이를 안 크라우는 메르세데스를 없에려 했지만 메르세데스에게 선한 의지와 인간성이 있다는것을 안 크라우는 고민에 빠진다. 메르세데스를 없에는것은 빠르지만 카일론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다시만들어낼테니 마신강림을 늦출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어서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고 여기까지 온이상 마신강림을 막을수없지만 만약 메르세데스가 선한 의지와 인간성을 잃지 않는다면, 마신의 힘을 성약의 계승자를 죽이고 세상을 파괴하는데 쓰지 않게 할수 있겠다고 판단해 메르세데스를 빼돌려 디에네에게 맡기지만 카일론이 빌트레드를 이용해 디에네를 살해하고 메르세데스까지 데려갔으니 시간이 없다며 라스에게 서둘러 호문클루스 연구실로 가야한다 설명한다.

한편 이세리아와 알렉사는 타라노르가 전쟁준비를 히는것을 보고 서둘러 알리려하지만. 라비에게 들키는데...

이세리아가 오지 않았지만 일단 세크레트를 쓰러뜨리고 호문클루스 연구실로 진입한 라스일행. 거기서 선왕의 일지외 프리드리히의 일지를 읽고 전쟁을 준비중이란 것을 알아챈다.

일단 이세리아가 이제라에 이상황을 알리고 연합군이 오고있다는 알리지만. 이미 호문클루스 대군이 진격중인 상황. 숫자를 보고 연합군만으론 안되겠다 판단한 라스가 카르투하에게 받은 피리로 수인족을 부른다.

12. 챕터 10. 모두의 희망을 위하여

이제라의 연합군. 수인족과 타라노르의 전쟁이 시작되고, 우여곡절 끝에 프리드리히를 사로잡은 라스는 마신강림을 막으려 비명소리 홀로 향한다. 그런데..
집행관 빌트레드:....

라스:...빌트레드.

집행관 빌트레드:결국 여기까지 왔군, 라스.
이곳까지 오면서 너는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겠지.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그런 운명을 지게 할 건가.
너는 이 세계를 지킬 수 없다... 라스 엘클레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져라.

라스:그럴 수는 없어. 빌트레드.

집행관 빌트레드..그렇다면 오거라. 내가 직접 이 세계의 희망에 종지부를 찍어줄 테니 말이다!!

환각의 회랑에서 마주치게 된 빌트레드와 다시 맞붙게 된다. 하지만 웨더릭무어 때와는 달리 빌트레드는 라스에게 패배하고, 이에 빌트레드는 "너로 인해 이 땅의 모든 생명은 다시 끝없는 절망의 굴레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고 말하고, 이에 라스는
라스:너는 네 손으로 세계를 지키겠다고 말했지. 빌트레드. 너와 나는 모두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그들은 우리가 구해내고 지켜줘야 될 만큼 나약한 존재들이 아니야. 사람들은 믿고, 싸우고, 이겨내 스스로를 구원할 힘을 가지고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이 도중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뿐..
난 돌아가 디체에게 힘을 나눠준 후 이 세계를 떠나 달라고 할 거야.
여신이 없어도, 어떤 위험이 닥쳐와도... 모두가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서 결국엔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으니까.
그러니 다시 돌아가자. 빌트레드.
라며 빌트레드를 다시 설득하고, 이에 빌트레드는 흔들리는데..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라스:메르세데스..
알카서스:...저건 메르세데스가 아니다요.
앙그라프의 혼을 담아, 그 의지에 복종하는.. 새로운 [마신].

???[5]:메르세데스, 네 눈 앞의 모든 적을 제거해라. 여신의 흔적을 이 땅에서 지워버려라.
마신 메르세데스:...알겠습니다. 모든 것은...일리오스 님을 위해.
마신의 그릇이 된 메르세데스가 등장해 빌트레드를 죽이고 마신의 기운을 흡수, 마신으로서 강림하여 라스를 공격하게 된다.
라스:..여기까지 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 만약에.. 정말... 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바라지 않았지만, 만약에. 메르세데스가 마신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메르세데스는...마지막으로 무엇을 바랐을지..
...마신이여. 나는 너를 물리치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올 것이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자, 죽어간 이들, 살아갈 이들의 바람이자, 메르세데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 테니.

마신 메르세데스:...카르눈, 모든 것을 지워버려라.

이에 라스는 결국 메르세데스와 맞서게 되고, 결국 라스는 짧은 과거 회상과 함께 메르세데스를 살해, 전쟁을 종결시키게 된다. 이후 유나를 비롯한 계승자들이 라스와 알카서스를 찾아오지만 이미 그들은 사라진 이후였다.

시간이 지난 후, 전쟁의 종결은 사람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지만 라스의 이름은 점점 잊혀지고 있었다...

13. 에필로그.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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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르세데스는 죽지 않았다.

다만 마신의 그릇이 된 메르세데스는 라스에게 당했을 때 마신의 혼과 영혼이 융합된 상태. 월드 난이도의 몬스터들이 강력한 이유는 이 마신의 혼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라로 돌아온 라스는 정체를 숨기고 만물의 도서관에서 마신의 혼과 메르세데스의 혼을 분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곧바로 만물의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비블리카 왈 만물의 도서관 특성상 '전례가 있는 것'들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혼이 융합된 전례없는 이 사태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한다. 다만 던 블라이아의 세계수라면 방법을 알 지도 모른다며 라스에게 조언하며, 그 말을 들은 라스는 던블라이아를 목적지로 정한다. 이제라를 떠나기 전, 발트레드를 회상하며 디체를 부른 라스는 그녀를 설득, 디체가 오르비스에 떠남으로서 일리오스가 오르비스에 마신을 보낼 이유가 사라지게 되어 세계의 평화가 드디어 이루어진다. 이후 월드난이도 마지막에서 다시금 메르세데스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며 끝을 맺는다.

[1] 이 때 루엘과 키세는 모두 죽어서 사망자로 다뤄지는 반면, 라스는 여신 디체가 직접 만든 성약의 계승자이기에 유일하게 살아서 일곱 번째 세계에서 깨어난다. 라스를 제외한 일반적인 계승자는 죽으면 다음 세계에서 부활하지 못한다.[2] 게시 시기가 정확히 7월 7일 오전 7시이다.[3] 마침 패치노트 라이브하던 날이었다.[4] 서브스토리인 '대혼돈의 레인가르 만월제'에서 추후 행적이 밝혀졌는데, 서브스토리 자체가 개막장이기도 했지만 굳이 그런 거 따지지 않아도 장소가 에픽세븐 세계관 내에서도 막장인 레인가르라서 그런지 반성문으로 때우는 등의 가벼운 처벌로 끝난 듯 하다. 플럼은 용병들을 고용해서 문 코인을 모으다가 적발되어 또 잡혀가고, 구스마는 아예 문 코인을 팔다가 적발되어 똑같이 잡혀간다.[5] 스토리 상에선 누구인지 나오지 않지만 마신 앙그라프 또는 일리오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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