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페이스북의 익명 글이다. 2학년 3반의 하나를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거의 모두가 김하나를 태그했다. 도하나와 여보람은 같이 있던 하민에게 너가 썼냐 물어봤고, 수업 종이 울리자 광고 후 알려준다며 대답을 피한다.[3] 수업시간, 여보람과 도하나는 서로 물어보라며 톡을 주고 받았고, 도하나가 물어봤다. 김하나는 하민은 좋아하는 애가 있으니 아니라 했고, 누가 썼는지도 모른다 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혼났다. 쉬는시간, 하민은 김하나의 앞자리에 앉아 혼났다며 약을 올렸다. 그리고 도하나에게 가까이 가자 도하나는 "너무 가깝다."하며 피했고, 하민은 "왜? 설레?"라며 물어봤다. 그 후 다른 쉬는 시간; 여보람은 김하나에게 쓴 익명 글의 작성자는 하민이라며 하민을 가리켰으나, 애들 모두에게 퇴짜를 맞는다. 그리고 하민은 누가 썼는지 궁금하냐며 뜸을 들이고, 그렇게 끝난다.
처음에는 두 명의 여학생들이 도하나가 김하나를 따라한다며 뒷담화하는 모습과 그걸 들어버린 도하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운동장에서 모인 6명은 1학년 남학생 세 명이 김하나는 예쁘고 도하나는 기가 세보여서 싫다는 뒷담화를 듣게 된다. 하민은 다른 사람 얘기를 뒤에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나무라고 도하나는 왜 본인에게 사과하지 않는거냐며 사과를 받아낸다.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6명 모두 자리를 뜬다. 도하나는 한 식당에 모인 김하나와 여보람에게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김하나는 도하나가 추천해준 틴트를 쓰고 있다고 고마워하나 처음의 두 여학생들이 뒷담화하던 내용이었기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다음 장면에서는 진로 상담을 받는 도하나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림 그리는게 좋다고 말하자 선생님마저 김하나처럼 미대를 준비하냐고 물어본다. 도하나는 하굣길에 하민에게 본인의 꿈을 말해주려고 했으나 김하나가 나타나는 바람에 못 말한다. 다음날 하민이 다시 물어보자 도하나는 대답을 피하며 끝난다.
시작은 여보람이 남친이 바람핀 것을 알게되는 장면이다. 한 분식집에서 만난 차기현 외 3명. 차기현은 그런 사람이 뭐가 좋냐고 나무라자 여보람은 울기 시작하고 김하나도 울상이 된다. 도하나는 그런 차기현을 보고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며 진화를 덜했다고 타박한다. 차기현은 갑자기 어떻게 친해진거냐고 묻고, 여보람과 김하나가 도하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같이 편의점에 갔다오면서 친해졌다는 과거 모습이 이어 나타난다. 도하나와 김하나는 대전에 양다리 친 남친을 욕하는 익명글을 올리고, 하민은 실연 뒤 우울한 글들로 도배한 여보람의 페북을 찾게된다. 6명은 신촌 게임장에 가고 분식집에서 먹는 모습을 찍으며 신나게 논다. 도하나의 웃긴 얼굴을 본 남시우는 살며시 웃는다. 편의점에 간 여보람은 편의점 알바생에 빠져버린다. 저녁이 되자 여보람은 본인 페북을 원래대로 되돌렸다고 말한 뒤 시험기간이라는 것을 자각하며 끝난다. 쿠키영상에서는 남시우의 전학 당시 모습이 나온다.
시험기간의 흔하디 흔한 교실 풍경이 나온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짚어주는 선생님과 집중을 못하는 여보람. 방과후 여보람, 차기현과 도하나는 스터디카페에 간다. 그러나 윗층에 PC방이 있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차기현과 여보람은 게임을 하러 가게된다. 페메로 공부잘되냐고 하민이 묻자 도하나는 그냥 너랑 도서관이나 갈걸 그랬다고 후회한다. 갑자기 나타난 하민. 도하나는 remember to say와 remember saying의 차이를 물어보고 하민은 예시를 들면 설명해주고 키스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꿈이었다. 도하나는 결국 도서관에 가기로 결정하고 편의점에서 하민에게 줄 커피와 우유를 산다. 편의점 알바생은 본인 동생이 도하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몰래 알려준다. 도서관 앞에서 만난 우유를 건내주는데 알고보니 김하나도 있어서 커피[5]를 건내준다.
드디어 시험 기간이 시작됐다. 앞서 영어 시험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어제 김하나와 하민과 함께 시험 공부를 했던 도하나지만 김하나에게 하민에 대한 질투로 별 효과가 없어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 다음날 김하나는 시험 범위를 잘못 알아서 안좋은 성적을 거두고 되고 이에 위로를 해주려하는 차기현과 싸움으로 번진다.
농구를 싫어하게 된 남시우, 하지만 차기현은 그걸 모른채 곧 다가올 교내 농구대회에 남시우를 선발시킨다. 이 이유는 남시우가 농구선수 출신이기 때문. 하지만 남시우는 자신은 이제 농구가 싫다는걸 말 못하고 화를 내며 차기현에게 취소할 것을 강요한다. 결국 둘은 싸움으로 번지지만 하민과 농구쌤의 도움으로 싸움은 피하게 된다. 결국 차기현과 화해를 하러 간 남시우. PC방에서 자리가 한자리밖에 안남았다는 핑계로 옆자리에 앉고는 여보람과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하며 자연스럽게 화해한다.
'지각 하는 애들도 매일 규칙적이다.' 도하나는 지각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고 차기현은 남시우와 함께 등교할 것을 제안한다. 이에 도하나를 좋아하는 남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하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다음 날 도하나는 남시우와 같이 반에서 제일 빠른 등교에 성공한다. 그리고 데려다 준 남시우는 나가지 않고 평소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도하나의 관심을 표현하려 칠판에 도하나를 그린다. 도하나 역시 농구공을 들고 있는 남시우를 그린다. 남시우는 사진을 찍고 도하나는 지우라고 하지만 시우는 더 잘 그린 그림 그려주면 지워준다고 한다. 김하나가 이어서 등교한다.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생활 패턴, 도하나는 하루 내내 잠만 잤다.
다음날 역시 남시우는 도하나에게 7시 30분에 전화를 건다. 하지만 도하나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남시우 역시 지각을 하게 된다. 학주는 의아한 표정으로 남시우를 바라본다. 도하나는 지각한게 괜찮은지 걱정을 하지만 남시우는 '지각 별거없네' 라며 도하나를 위로해준다. 남시우는 도하나에게 농구 동아리 매니저를 하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거길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힌다.
'세상엔 홀수와 짝수가 있다. 홀수의 예는 1이고 짝수의 예는 2이다.' 김하나는 여보람과 도하나 둘이서만 노는 모습을 보고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 도하나는 김하나에게 여보람과 같이 놀자라는 제안을 했지만 김하나는 선약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곤 거절한다. 김하나는 그후 여보람과 김하나에게 내일 영화를 보자고 물어본 뒤 다음날 등교할 때 차기현을 만난다. 김하나는 그에게 어제 시우랑은 잘 놀았냐며 질문을 하곤 차기현은 어제 여보람과 도하나가 영화를 보러갔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김하나는 스카이 스크래퍼 예매권 3장을 삭제한다. 쿠키영상에서는 여보람과 도하나가 스카이 스크래퍼같은 스타일의 영화는 김하나가 안좋아하니 자신들이 먼저 보고 내일 김하나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자한다.
학교에서 여보람은 매일 중간이다. 가끔 김하나와 도하나가 싸울때, 하지만 가정에서는 맨밑이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언니에게 차별을 받고 여자라는 이유로 남동생에게 차별을 받는다. 하루는 여보람이 차기현과 함께 PC방에 가자 남동생도 여기에 와 있는걸 봤고, 남동생은 엄마가 돈줬다고 해명한다. 그리고 엄마는 여보람에게 제사가 있으니 집에 들어오라고 한다. 학교에서는 도하나가 김하나가 어제 자신과 먼저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하민과 약속을 하여 불쾌감을 나타내여 싸움으로 번지고 여보람은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만다. 자신은 매일 중립이라며 싸우지마라 하고 결국 둘은 화해한다.
남시우는 농구 교내 농구대회에서 팀을 하드캐리하며 승리를 거둔다. 이후 여보람은 도티가 특별 해설자로 나온 가운데 우승을 한다. 이 상황에선 도하나가 남시우에게 양각이 뭔지 물어본다. 남시우는 양쪽에서 한사람을 노리는 것으로 배틀그라운드 전문 용어를 설명해주고 도하나는 삼각관계라 비유한다. 이후 꽃미남 선배에게 대시를 받고 여보람을 좋아하던 차기현은 질투심을 가슴 깊이 새긴다. 다시 농구 교내대회로 돌아와 남시우팀은 결국 진다. 차기현은 상금과 또 하나의 목적을 놓치고 매우 실망한듯 상금을 외치고 두 하나와 하민, 여보람은 남시우를 위로해준다. 여보람은 오늘 게임대회 상금으로 자신이 치킨 쏘겠으니 놀러가자고 하고, 하민은 도하나에게 단둘이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때 질투심을 느낀 남시우는 '같이 놀아야지' 라 하며 하민이 도하나의 팔을 잡고있던 것을 뿌리친다.
치킨집에 다다른 뒤 시우는 도하나가 반반치킨을 먹고 싶어 하는것을 알아채고 같이 먹을것을 제안한다. 하민은 밖에 나가서 이성으로써 좋아하는 과외쌤에게 연락한다. 그리곤 노래방에서는 여보람에게 관심이 있는 학교 선배이자 게임대회 준우승을 한 선배가 연락하자고 말한다. 차기현은 질투심을 느껴 둘은 싸우다 여보람이 자신을 진짜 좋아하냐 묻자 차기현은 도망친다. 그리고 삼각관계 셋은 당구를 치러 당구장에 간다. 하민은 하나가 잘치는것을 보고 머리를 쓰다듬자 시우는 하나가 머리 쓰다듬는 것을 싫어한다는걸 알고 또 손을 뿌리친다.
여보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게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오빠는 여보람과 차기현이 사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깔끔하게 내려놓는다. 이후 도하나는 하민의 생일선물을 사러 친구의 형이 알바생으로 있는 편의점으로 간다. 하나는 그에게 동생 생일선물 뭐샀는지 질문을 하자 알바생 오빠는 자신은 시우의 형이라 답한다. 하나는 당황했다. 며칠전 편의점 알바 동생이 자신을 좋아한다 했기 때문. 여보람과 차기현은 첫 데이트를 한다. 하민의 생일파티를 빠지고 몰래.. 시우는 하나에게 전화로 길을 알려주고 시우와 하나는 미술거리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이제 하나는 하민의 생일선물을 사러 돌아가자고 요청하지만 시우는 싫다고 답하고 둘이 조금 놀다가 가자고 한다. 그리고 하나는 오늘 약속 없냐 물어보자 시우는 자신은 약속 잡는거 싫어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하나는 싫어하는거 많다고 하니 시우는 좋아하는 것도 있다 말한다. 그 좋아하는것은 바로 도하나이다.
다른 장면으로는 김하나와 하민이 만나 얘기를 나누다가 도하나와 시우가 같이 있는 장면을 본다. 이때 하민이 좋아하는 과외쌤이 나타난다. 과외쌤은 좋은 시간 보내라고 격려하고 하민은 그냥 친구라하자 하나는 하민의 팔짱을 끼며 인사한다. 과외쌤은 지나가고 하민은 과외쌤이 하나와 사귈까 봐 오해할 것 같아 하나를 못마땅한다. 쿠키영상에서는 차기현이 여보람에게 첫 데이트 인사법을 하다가 꾸중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
도하나는 새로 시우를 그리고 잠이 안온다는 게시물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그런데 시우로 추정되는 인물이 댓글에 자신도 잠이 안온다라고 댓글 쓴걸보고 몇분 뒤 시우에게 전화가 온다. 하나는 시우에게 인스타하냐며 질문을 하고 시우는 응이라 대답한다. 둘은 밤새 전화로 좋은 시간을 갖고 다음날 방학 스터디 교실에서 만난다. 그때 하나를 좋아하던 같은학교 5반 친구 연제형이 하나에게 접근한다. 하루 내내 하나에게 접근하는 친구를 보곤 시우는 삼각김밥을 봉지 안뜯고 먹는등 정신이 팔린다. 학원이 끝나고 하나와 같이 학원에서 나오다가 하나에게 하민의 전화가 온다. 하나는 할말이 있다는 시우의 얘기를 들으려 전화를 씹는다. 또 다시 연제형을 마주친다. 그러자 시우는 오늘도 잠이 안 올것 같다며 전화를 하겠다하고 끝이 난다.
여섯 명은 방학 때 여행을 가기 위해 계획을 짜지만 별 효과는 얻지 못하고 결국 택시 타고 10분거리인 뒷산에 텐트치고 캠핑을 하게 된다. 그 중간에 하민은 부모님이 외식을 하자며 청담동 레스토랑으로 오라 한다. 하민은 기대한 채 식당에 들어갔지만 그 이유는 형이 다른나라에서 돌아왔기 때문. 하민은 실망한 채 부모님께 왜 자신은 형과 차별 받는지 모르겠다며 레스토랑을 뛰쳐 나간다. 그리고 시우 형이 알바로 뛰는 편의점에서 콜라를 사먹으며 형에게 고민을 호소하고 차라리 시우 형이 자신의 형이였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시우 형은 여행 안가나 묻자 하민은 너무 늦었다 하지만 택시타고 10분거리에 갔다고 전한다. 하민은 캠핑장에 도착하고 김하나는 엄마에게 전화가 오지만 받지 않는다. 하민은 걱정한 채로 받지 않냐 묻자 김하나는 불쾌한 말투로 신경쓰지 말라고 전달한다. 이때부터 하민과 김하나의 감정 싸움이 시작된다.
[1] 첫 화라 그런지 제목 부제가 없다.[2] 선공개 영상도 동시에 공개되었다.[3] 이때 모른다고 하면서 계속 김하나를 흘깃하며 보는데, 이를 통해 댓글에선 다른 회차의 언행들과 함께 김하나가 도하나를 좋아하는 레즈비언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4] 네이버TV 또는 V앱에서 선공개 되는 날짜를 맞추기 위해 영상올리는 날이 아니었지만 2화영상을 하루 앞선 화요일에 공개하였다.[5] 1+1 상품이었다.[6] 농구의 규칙 중 하나로, 슛을 쏜 선수가 슛 과정 중 상대팀에게서 파울을 얻어냈으나, 슛이 쏴진 공이 림에 들어갈 경우 점수로 인정되고 자유투를 얻는 규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