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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43

에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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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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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별 <colbgcolor=#fff,#1f2023>여성
사명 라이프 키퍼로서 인간을 돌보는 것
AI 기종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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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colbgcolor=#fff,#1f2023>엘리자베스
나이 불명
신체 불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카사 요코
파일:미국 국기.svg 에리카 할래커
음악 보컬 릿카(六花) }}}}}}}}}
1. 개요2. 상세3. 행적
3.1. 본래의 역사3.2. 개변된 역사
3.2.1. 진실
3.3. 오디오 드라마에서
4. 기타

[clearfix]

1. 개요

Vivy -Fluorite Eye’s Song-등장인물.

2. 상세

'제어'라는 테마의 특이점 우주호텔 '선라이즈'에서 일하고 있는 AI로 금발에 온화한 성격을 가진 존재. 첫 등장은 3화. 비비 기종의 후계기 시리즈인 '시스터즈 시리즈' 중 하나로 선라이즈의 오너. 후계기라 비비는 그녀를 여동생이라고 칭하고 있다.

선라이즈의 전 오너와는 굉장히 사이가 좋았으며, 현재 선라이즈의 오너를 맡은 이유도 그의 유지를 잇기 위해서다. 평소에 말하는 회사방침 중 하나인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것도 전 오너의 방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스토리는 후술 참고.

3. 행적

3.1. 본래의 역사

2화로부터 15년의 시간이 지난, 3화의 아방 파트에서 '선라이즈'를 지구로 추락시키려는 것으로 충격적인 등장을 하게 된다. 마츠모토의 설명에 의하면 해당 사건은 낙양 사건으로 불리게 되며 다행히 대기권에서 질량의 80%가 소멸하고 바다에 추락해서 지상의 피해는 없었지만 탈출하지 못한 탑승객들은 전원 사망했고, 이후 AI 따위에게 그런 중요한 직책을 맡긴 게 실수였다면서 반 AI 운동이 일어나 인간과 AI의 관계가 냉각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3.2. 개변된 역사

상술한 사건으로 마츠모토는 에스텔라를 "역사상 가장 크레이지한 AI"라 표현하며 최악의 결함품으로 칭하였다. 또한 7년간 에스텔라와 일해왔던 동료 AI 루크레르는 전 오너의 죽음이 에스텔라 때문이라며 그녀에 대해서 묻고 있던 비비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간에게 친절하고 본분에도 충실하였던지라 비비는 의구심이 들어 에스텔라를 파괴하는 일을 보류한다.

결국 본성을 드러내서 르클레르의 목을 부수고 선라이즈 추락 계획을 하루 앞당겨 실행해버린다.

3.2.1.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술한 흑막 행보를 벌인 것은 에스텔라가 아니라 엘리자베스라는 그녀의 쌍둥이 AI였다. 본래 에스텔라와 엘리자베스는 한 세트로 탄생한 AI였으며,[1] 에스텔라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옮겨 심는 것으로 동일한 행동과 업무를 하는 AI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실험은 실패해서 엘리자베스는 폐기됐고, 폐기된 그녀를 토아크가 주워다 사용해서 테러 사건에 이용한 것이었다. 즉, 에스텔라는 그저 아무 사심없이 인간들에 헌신하고 있었음에도 토아크의 테러로 인해 희생당한 것도 모자라 최악의 오명까지 뒤집어쓴 억울한 희생자인 것.[2]

에스텔라는 토아크에게 당해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절해있는 상태로 있다가, 비비에게 일으켜지고 어떻게든 추락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 때 자신의 마스터 카키타니를 지키기 위해서 폭주하고 있던 엘리자베스가 나타나 에스텔라와 비비를 파괴하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러냐는 에스텔라의 질문에 엘리자베스는 버려진 자신에게 사명을 준 카키타니야 말로 진정한 인류이자 봉사할 대상이라며 광적인 충성을 드러낸다. 다행히도 비비가 끝내 엘리자베스를 제압하고, 에스텔라는 변한 엘리자베스에게 슬픔을 드러내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제어실로 간다.
파일:에스텔라&엘리자베스_최후.jpg
그러나 제어실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선라이즈가 추락 궤도에 들어선 뒤였기에 되돌릴 방법이 없었다. 거기에 계획이 하루 일찍 실행된 영향인지 아무도 없는 바다가 아니라 연안 도시에 추락할 예정이라서 원래 역사보다 더 큰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추락 전 선라이즈를 가능한 한 체적이 작은 부품으로 최대한 분리하여 대기권에서 불태워 낙하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했다. 이에 비비를 내보내고 자신이 그 역할을 맡지만, 도중에 벽면이 폭발하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다행히도 때마침 초기화된 엘리자베스가 들어와 그녀를 도와주면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엘리자베스와 손을 잡고 폭발하는 선라이즈 안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5화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이와 같은 에스텔라의 선라이즈 낙하 사건에서의 헌신적인 행동이 영웅적 행위로 찬사를 받으면서 AI의 발전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그 결과 쉴틈없이 AI부품과 회로를 만들어내는 AI제어 해상무인공장 메탈 플로트가 설립되었다. 원래 정사에서도 생기는 물건이기는 하나, 20년이나 빠르다고 한다.

3.3. 오디오 드라마에서

본편의 작중 시간대보다 이전이였던 시절, 그녀는 엘리자베스와의 실험 이후 라이프 키퍼로서 오너(작중에서는 '전(前) 오너')[3], 르클레르와 함께 평범한 호텔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너는 '인류 최초의 우주 호텔 운영'이라는 계획을 설명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오너가 이미 준비한 모델룸과 모형을 보고 납득한다. 더불어 오너는 에스텔라가 역사상 최초의 자율인형 AI의 후계기로 다른 AI들과는 특별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며 시험삼아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구하고 그에 에스텔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좋았던 노랫소리에 오너는 우주 호텔에서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고 말했고 에스텔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받아들이게 된다.

이리하여 본편의 선라이즈에서 노래하며 사람들을 돕는 AI가 된 것이다.

4. 기타

싱귤래리티 계획이 가져다준 여파 중 가장 긍정적인 케이스로, 선라이즈의 사고로 희생당한 결말은 동일하지만 스스로의 사명에 충실했음에도 역사상 최악의 AI로 매도당한 채 희생당한 본래의 역사와 달리 개변된 역사에서는 정반대로 그 노력을 보답받아 영웅적인 AI로 추앙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본래의 역사에선 그녀의 사고로 냉각기에 치달았던 인간과 AI의 관계에 빛을 가져다주었던 동생 자매기가 희생당하는 나비 효과를 불러 일으키게 되고 만다.

작품 외적으로는 마츠모토의 말대로 따르는 것이 틀릴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츠모토가 알고 있는 정보에는 어디까지나 폭주한 에스텔라가 선라이즈를 추락시켰다는 식으로만 기록되어 있었던지라[4] 마츠모토는 동형기인 엘리자베스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마츠모토 말대로 에스텔라를 제거했다가는 본래 역사 이상의 대형 사고가 터질 뻔 했다.

왼쪽 손목에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처음엔 팔찌가 단순한 장식용 기능으로 여겨지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의 과거[5]와 발달된 사건[6]을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팔찌가 망가지는 장면[7]에서 복선이 느껴진다.

2021년 8월 공개된 파일럿 무비 영상에서는 화려한 체술로 비비의 공격을 피하는 동시에 여러번 유효타를 먹이며 회피 동작 후 고개를 들 때 기계다운 무표정으로 괴리감을 보여준다. 다만 선라이즈 편의 스토리 전개를 볼 때 이는 에스텔라로 변장한 엘리자베스로 보인다.

[1] 구분을 위해 두 개체는 머리색과 목소리에만 차이를 뒀다. 그래서 엘리자베스가 가발을 쓰고 에스텔라로 위장하고 다닐 수 있었던것.[2] 이 와중에 7년간 함께 일한 동료 르클레르조차 엘리자베스의 공작에 넘어가 에스텔라가 과거 오너의 사망에 연계되었을거라 의심하며 엘리자베스와 협조했다. 이마저도 에스텔라에겐 누명이라는게 밝혀졌다.[3]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에스텔라와 르클레르에게도 '오너'라고 불렸다.[4] 문제는 마츠모토의 정사에서도 토아크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 개변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리스크에 취약한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엘리자베스에 각인된 사명으로 인해 토아크는 구명정으로 탈출함이 확실할 뿐더러 개변된 역사의 결과로도 승객들은 원래 역사와 달리 전원 구조되었기 때문.[5] 에스텔라에게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연구를 진행하면서 동생인 엘리자베스가 폐기처분 된다. 이 후 동생의 머리카락 일부를 건네받게 되는데 이것을 현재까지 팔찌 내에 보관하고 있다. 이를 보아 언니인 에스텔라가 동생 엘리자베스를 무척 소중히 여겼음을 알 수있다.[6] 비비가 유즈카를 데리고 도망치는 도중 에스텔라와 직면하게 되는데 평소에 착용하고 있는 팔찌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즉 그녀가 아닌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을 비비가 알아차렸으며 기존의 선라이즈 사건에서 기록된 내용이 잘못됐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7] 부서진 팔찌에서 보관하고 있던 동생의 머리카락이 나오게 된다. 이는 동생의 자유를 뜻하게 된다. 본인과 달리 평생을 연구소 밖으로 나오지 못한 동생이 곧 자신과 함께 있게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실제로 짧은 시간이지만 리셋된 동생과 손을 잡고 함께있는 모습이 비춰지고 마지막 장면은 쌍둥이 자매가 자유를 나타내는 두 마리의 하얀새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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