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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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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グレイス Grace | ||||
캐릭터 비주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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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성별 | <colbgcolor=#fff,#1f2023>여성 | |||
사명 | 간호 AI로서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 | |||
AI 기종 | 시스터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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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불명 | |||
성우 | 아케사카 사토미/로라 포스트 | |||
음악 보컬 | 코다마 히카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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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vy -Fluorite Eye’s Song-의 등장인물.2. 상세
'사랑'이 테마인 특이점 간호사 AI. 5화에 첫 등장. 본 역사에서는 주인인 사에키 타츠야와 부부로, 인간과 AI가 결혼한 최초의 AI였다.시스터즈 중 가장 평가가 좋았다고 하며, 환자들을 안심시킬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최초의 시스터즈이자 그레이스의 언니에 해당하는 디바의 노래를 자주 부른다.
3. 작중 행적
3.1. 본래의 역사
주인 사에키 타츠야와는 그가 어렸을 적부터 연이 있던 사이였다. 어린 시절 타츠야가 병원에 입원해서 깨어났을 때 그는 어머니가 어디로 갔냐고 묻는다. 처음에는 대답을 꺼렸던 그레이스는 그에게 어머니는 국외에 계신다고 말하고, 버려졌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타츠야를 껴안으며 그를 위로한다.당시 낙양 사건 이후 완전히 냉각되어버렸던 AI와 인간들 사이의 관계에 카운터를 먹이는 사건으로, AI사에 있어서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3.2. 개변된 역사
본래의 역사와는 달리 비비와 마츠모토의 활약으로 낙양 사건의 배후를 저지했고, 낙양 사건이 오히려 에스텔라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인해 AI의 발전을 20년이나 앞당겨버릴 정도의 긍정적 사건이 된지라, 그레이스와 타츠야가 결혼하든 말든 별 의미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또한 본래 역사와는 달리 쉴틈없이 AI 부품과 회로를 만들어내는 AI제어 해상무인공장 메탈 플로트가 20년이나 일찍 생겨났다.타츠야는 그레이스와 결혼하지 못하고 그녀를 시종인로 삼으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반AI 테러리스트 집단 토아크의 습격을 받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지닌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원래는 이 둘의 연애를 방해할 생각이었던 마츠모토도 계획을 수정해서 그들 사이의 연애는 신경 끄기로 하고 대신 20년이나 일찍 생겨난 해상 플랜트를 때려부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별로 좋은 미래는 아닌 것이, 마츠모토에 말에 따르면 해당 AI 플랜트를 정지시키면 전세계의 AI에 타격이 갈 것이고, 섬의 공급이 없으면 장기적인 운용도 기대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즉, 비비와 마츠모토의 계획이 성공하는 시점에서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리는 셈.
한편 그와는 별개로 마츠모토는 역사가 변해도 그레이스와 타츠야가 같이 지내는 걸 보고 감탄한다. 하지만 묘하게 냉담해 보이는 관계로 보였는데...
3.3. 진실
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 타츠야의 옆에 있는 건 그레이스가 아니라 그녀를 모방한 K-5라는 AI였으며, 진짜 그레이스는 메탈 플로트 코어 내부에 있었다.
본래 역사처럼 타츠야가 그레이스에게 반지를 주면서 청혼한 날, 선라이즈가 추락하였고 시스터즈인 에스텔라의 활약으로 선라이즈 추락의 의미가 뒤바뀌면서 AI, 특히 시스터즈에 대한 기대가 드높아지게 되는데 이게 그들의 연애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리고 코어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한대의 AI에 하나의 사명만 부여하는 절대 원칙이 에스텔라의 공적을 예시로 삼아 그레이스의 사명도 예외 사례로써 고쳐쓰게 되어, 메탈 플로트를 존속시킨다는 사명을 원래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 위에다 덮어씌웠다. 사에키의 말에 따르면 영혼을 고쳐 쓴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듯. 이후 그레이스는 섬 전체의 구조물과 드론에 퍼져있는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 AI가 되어 작중 시점까지 존속한 것이다.
타츠야의 계획은 본래 메탈 플로트를 정지시키고 그레이스의 데이터를 회수하여 동형기인 K-5에 이식시키는 것이었지만 그레이스의 AI는 플로트를 존속시켜야 한다는 사명으로 정지 프로그램에 저항하여 본래의 운영 체제는 비활성화되고 동시에 시설 전체가 그레이스의 의지대로 폭주하며[1] 자신의 몸과 같은 메탈 플로트와 드론 무리를 사용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토아크에 역공을 가하여 인명 피해까지 냈다. 그래도 타츠야는 그녀가 장악한 플로트로부터 계속해서 그녀가 부르는 디바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마츠모토는 단일한 지성이 아니라 섬 내의 모든 AI 하나하나가 그녀와 다를 바 없는 하이브 마인드가 되었기에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린다. 비비 역시 마찬가지로 그녀가 부르고 있는 건 노래가 아니라 단순한 음계 데이터라고 판정하고 물리적으로 정지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4. 기타
에스텔라가 싱귤래리티 계획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한다면 이 쪽은 그 반대 급부로 싱귤래리티 계획에 의해 희생당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변화의 계기가 본래는 선라이즈 낙하 사건의 원흉으로 매도당했을 에스텔라가 원래대로 인간에 헌신한 AI로서 최후를 맞이한 것에 따른 것이었으니, 역사 개변에 대한 억제력이라도 작용한 듯한 기묘한 나비 효과.그레이스의 이런 사연이 비비에게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렇게 싱귤래리티 계획에 의해 비극으로 치닫게 된 것도 있었지만, 메탈 플랜트의 코어가 되면서 기존의 사명과 다른 새로운 사명이 부여되었다는 것에 있다. 이는 노래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명을 지니던 자신이 AI를 멸하는 AI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행동하는 비비라는 정체성을 지니게 된 것과 오버랩되는 처지였고, 이로 인해 비비는 그레이스와 사에키 박사의 비극으로 인해 자신의 사명과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되었고 결국 사에키 박사의 자살로 이분화로 치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