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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1:21:33

에브리맨하이브리드

파일:EverymanHYBRID Logo.jpg
EverymanHYBRID
1. 개요2. 등장인물
2.1. 빈스(Vincent “Vince/Vinny Everyman" Caffarello)2.2. 에반(Evan Jeremy Jennings)2.3. 제프(Jeffrey Koval)2.4. 알렉스(Alex Koval)2.5. 담셀(Dansel)/스테파니(Stephanie)2.6. 슬렌더맨2.7. 레이크(Rake)2.8. 해빗(HABIT)2.9. 코렌탈 박사(Dr. James Corenthal)2.10. 기타 조연
3. 에피소드4. ARG5. 기타

1. 개요

2010년부터 연재된 운동 영상물을 빙자한 슬렌더맨 관련 유튜브 영상물 시리즈. 아마도 역대 슬렌더맨 영상물 중 가장 방대하고 복잡한 ARG 요소를 지닌 시리즈다. (유튜브 주소)

원래는 빈스(Vince), 에반(Evan), 제프(Jeff) 세 사람이 만드는 운동 관련 영상인데 여기에 좀 과하게 길어보이는 양복 입은 남자가 찍히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CC 자막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일일이 타이핑한 게 아니라 자동 음성 자막이라 100% 정확하지 않다. 또한 옆동네 열두지파와 자주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대표 문양은 사방에서 가운데로 향하는 초록색과 노란색 화살표.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빈스(Vincent “Vince/Vinny Everyman" Caffarello)

파일:Vincent (EverymanHYBRID).png

호스트이자 (운동 관련 영상물)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창시자,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2010년 당시 19살이었다. 참고로 그의 성씨 ‘에브리맨’은 본명이 아니라 호스트로써의 애칭이다. 그런데 점점 상황이 틀어지자 그래도 영상물을 계속 찍겠다고 강행하다가 결국 제프의 여자친구가 실종되자 운동 영상물 따위 집어치우고 본격적으로 장르를 다큐멘터리로 바꾼다. 그러나 레이크와 해빗에 의해 주변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면서 결국 (해빗에 빙의된 에반을 제외하고) 혼자 남았다.

배우는 제작자 중 한 명인 빈센트 카파렐로(Vincent Caffarello)

2.2. 에반(Evan Jeremy Jennings)

파일:Evan (EverymanHYBRID).png

영양사. 준수한 외모와 연기력 덕분에 팬덤에서 최강의 인기를 자랑한다. 2010년 당시 20살이었다. 을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의 칼을 수집한다. 일행 중 가장 전투력 있는 인물로, 레이크가 출몰할 때마다 가장 먼저 무장하고 앞서서 레이크를 찾아다녔으며, 다른 하이브리드 일행과 타 시리즈 주인공들과는 달리 항상 슬렌더맨을 발견하면 오히려 죽여버리겠다고 역으로 달려든다. 그런데 이따금씩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중반에 하이브리드 일행이 병원에서 구출한 담셀/스테파니와 친해지더니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심지어 아기도 갖게 되었으나…

참고로 게임하고 음악은 좋아하는데 현대인 치고는 컴퓨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무려 평균 1달에 한두 번씩 컴퓨터를 쓴다고. 오죽하면 제프도 에반이 컴퓨터 쓴다고 놀랄 정도다.

배우는 제작자 중 한 명인 에반 제닝스(Evan Jennings)

2.3. 제프(Jeffrey Koval)

파일:Jeff (EverymanHYBRID).png

카메라맨이자 편집자. 2010년 당시 19살이었다.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진짜로 심각해지게 되면서 여자친구가 실종되자 영상물은 집어치우고 여자친구를 찾아 단독으로 헤맨다. 그러나 실패하자 그나마 남은 남동생 알렉스라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후 계속 단서를 찾다가 에반의 몸에 빙의한 해빗에 의해 봉변당한다. 여담으로 전공은 정치과학경제학을 배웠는데 병원에서 일한다.

배우는 제작자 중 한 명인 제프리 코발(Jeffrey Koval)

2.4. 알렉스(Alex Koval)

파일:Alex (EverymanHYBRID).png

제프의 남동생. (유튜브 닉네임 WickedStickyAlex) 스파키(Sparky)라는 암컷 강아지를 기른다. 형의 여자친구가 실종되는 사건 이후, 본인만의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자기 형과 그의 친구들이 얼마나 바보같은지(…)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영상들을 올리다가 본인도 그만 자기 방 옷장에서 튀어나온 레이크에게 공격당한다. 그 이후로 부모님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집안에 틀어놓는다던가 흰 양말 인형을 자신의 애완견인 스파키라고 이름 짓는 등 정신에 이상을 보이다가, 결국 슬렌더맨에게 실종되었다. 참고로 그의 계정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 그가 올린 영상들은 볼 수 없다.

배우는 알렉스 코발(Alex Koval)

2.5. 담셀(Dansel)/스테파니(Stephanie)

파일:Damsel.jpg

텀블러에서 물, 대홍수와 관련된 인용문을 올리는 ‘CANYOUSEETHEWORDS’ 블로그의 주인. 본명은 스테파니로, '담셀'이란 이름은 영단어 ‘붙잡힌 히로인(Damsel in distress)’에서 따온, 그녀의 이름이 공개되기 전부터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앨라배마 주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이후 뉴저지 주의 하이브리드 일행의 동네에서 약 15분밖에 안 떨어진 대도시 프린스턴으로 이사왔다. 어렸을 때부터 슬렌더맨을 목격해 왔고 슬렌더맨에 대해 뭔가 많이 아는 것 같아 보이나, 자신과 관련된 사람은 전부 죽게 되었다며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는 걸 거부한다. 또한 제사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데 제사가 실종된 이후 트위터에서 제프와 싸웠고, 이로 인해 제프에 의해 범인으로 몰리나 결백하다는 게 드러났지만 (자살 방지 목적으로) 정신 병원에 감금된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일행이 센트레일리아에서 또다른 퍼즐을 찾아내자, 제프는 죄 없는 담셀을 용서하게 되고 짤릴 각오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병원에서 구출해낸다. 병원에서 나온 이후 에반의 집에 머물며 블로그 활동도 재개하다가 새 친구들 때문에 블로그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다.[1]

이후 담셀은 에반의 집에 계속 살다가 에반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심지어 그의 아기까지 임신(!)한다. 그러나 해빗에 의해 살해당하고, 아기는 해빗이 먹어치웠다.

참고로 담셀은 학생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웠는데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집이 불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할로윈 때 그녀의 블로그에 자동으로 올라온 글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그 날, 내가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왔을 때 집이 절반쯤 탔다고 말한 거…전부 다 사실은 아니야.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모든 게 정상이었어. 우리 집은 꽤 작은 크기에 오래 되었고, 재료도 견고하지만 오래된 나무로 만들어졌어. 불에 쉽게 붙겠지. (집에 들어오면서) 문지방에 발을 딛는 순간, 나는 그 즉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어. 집은 너무 조용했어. 내 남매들이 떠드는 소리도, 엄마가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도, 아빠가 서재에서 서류를 정리하는 소리도 안 들렸어. 그러다 어떤 봉지들을 발견했지.
커다란 미닫이 유리 문 너머로 전부 다 봤어, 뒷마당 가운데 나무에 걸려있더라. 난…난 봉지들을 열어봤어.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 너네들도 알 거야. (봉지들을) 계속 조사하면서 내 가족들임을 깨달았지. 개봉한 봉지들을 갖고 윗층의 부모님 방으로 올라가 그 커다란 침대에 봉지들을 뉘였어. 각 봉지들을 내 주변에다 놔두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의 명복을 빌었어. 가족들 물건이 담긴 봉지들은 내게 편안한 포옹같이 느껴졌어.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의 모습을 봤어. 내가 아직 울지 않았던 걸로 보아 내 몸이 아직도 충격받은 상태였나 봐. 내 몸은 부모님과 남매들 피로 흠뻑 적셔져 있는데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어. 그가 나한테 이 짓을 벌였다는 걸 알았어. 내가 아기였을 때부터 계속 꿈에 나왔던 그 자 말이야. 그 자는 내가 집에서 나오길 원했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다른 곳에 있길 원했어. 나는 불을 붙여 우리 집을 불태웠어. 당시 나는 사람들이 날 억지로 자백하게 만들 줄 알고 (누군가가 내 방화 사실을 알든 말든) 그닥 신경쓰지 않았어. 그리고 이제, 나는 유죄를 선고받겠지 유죄유죄유죄(GUILTYGUILTYGUILTY).”

그리고 수사 후 담셀은 정신 치료를 받았지만 약 복용을 걸 피해왔었다. 또한 경찰들과의 관계도 나빴다는 걸로 보아 아마도 그녀가 가족의 죽음을 초래한 범인으로 몰린 듯하다. 또한 가족들이 죽은 후 혼자 남았을 때 ‘그’가 자기에게 북쪽(뉴저지 주)으로 가라고 알려줬다고 한다.

2.6. 슬렌더맨

파일:Slenderman (EverymanHYBRID).png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자 메인 악역. 처음에는 장난으로 가짜 슬렌더맨 영상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진짜가 나타나면서 사건이 크게 틀어지게 된다. 참고로 슬렌더맨이 근처에 있을 때는 사이렌 소리와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직접 발로 뛰어다니는 레이크와 해빗이 두각되고 슬렌더맨은 오히려 점점 잊혀지는 추세다(...). 사실 직접 나타나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자기가 직접 움직이기 보다는 부하들을 이용해 활동하는 최종보스같은 느낌.

2.7. 레이크(Rake)

(이미지가 약간 무서울 수 있으니 링크 처리 - #1, #2)

크리피파스타의 괴물 중 하나. 이 작품에서는 슬렌더맨의 수하로 나온다. 원래는 주로 숲 속을 돌아다니는데, 한동안 알렉스의 방에서도 이 녀석이 나와서 일행이 꽤나 고생했었다. 하이브리드 일행의 주변 사람들 몇몇을 공격하거나 죽였다.

2.8. 해빗(HABIT)

파일:HABIT.jpg
(에반의 몸에 빙의한 해빗)

에반의 몸에 빙의한 존재이자 광적인 살인마. 그리고 역할과 인기로 따지면 슬렌더맨은 쌈 싸먹을 수준으로 그보다 더한 이 시리즈 최강의 악역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캐릭터여서인지 팬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이고, 오죽하면 에브리맨하이브리드 관련 팬아트도 거의 다 얘가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하이브리드 일행의 주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인 또다른 장본인. 또한 시청자들이 찾은 상자를 곳곳에 숨겨놓기도 했다. 상징은 보라색 덕테이프와 토끼. 또한 하얀 페도라도 자주 쓰고 다닌다. 에반은 1달에 한두 번 정도만 컴퓨터를 쓰는데 비해, 얘는 에브리맨하이브리드 트위터나 담셀의 블로그에 난입하여 자기만의 글을 올리거나 아예 온라인으로 토너먼트를 개최할 정도로 컴퓨터/인터넷에 능숙한 듯하다. 그리고 프록시답게 순간이동과 다른 평행세계[2]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빈스가 반강제로 협조하기 전까진 정체불명의 카메라맨을 데리고 다녔는데, 아직까지도 그에 대한 존재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사도 하나도 없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나도 불명.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일 수도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 해빗과 빈스가 그를 부를 때 단수형이 아닌 복수형(that things, you guys)으로 부른다.

2.9. 코렌탈 박사(Dr. James Corenthal)

파일:Dr._James_Corenthal.png
(창고에서의 예전 모습)
파일:Dr._James_Corenthal 2.jpg
(발드페이트 산에서의 현재 모습) 전혀 의사같이 안 생겼는데

소아 정신과 의사. 예전에 오하이오 주에서 페어마운트 아이들의 집(Fairmount Children’s Home)[3]이란 임시 고아원에서 센트레일리아에서 대피한 빈스, 에반, 제프리, 스테파니(일명 ‘광산 마을 사총사(The Mining Town Four)’, 그리고 리니를 돌보고 치료했다고 한다. 이후 이 아이들을 입양하여 행복하게 지내는 듯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아이들은 전부 죽거나 실종된 듯하다. 그래서 아직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옛날에 이 어린이들이었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게다가 심지어 열두지파의 마일로 애셔(Milo Asher)도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많은 떡밥을 품으신 분. 현재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확인되지도 않았으며, 그의 법적 대리인 윌리엄 데이비슨이 그를 찾는다고 한다. 제3자가 남긴 기록들에서는 박사가 아이들을 전부 죽이고 자취를 감춘 잔혹한 살인범으로 묘사되는데, 정작 코렌탈 보고서와 프린스턴 테이프를 보면 그런 누명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상에서는 어떻게 했는진 모르지만 빈스를 슬렌더맨으로부터 구해준 적도 있다. 심지어 예전에는 영문 위키피디아에도 항목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지워졌다.) 그의 행적에 대해 알고 싶으면 항목에서 코렌탈 보고서 문단 참고. 참고로 배우는 에반의 아버지 분께서 연기하셨다고 한다.

2.10. 기타 조연

사망전대

3. 에피소드

항목 참조.

4. ARG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특정 지역에 파묻힌 상자를 시청자들이 직접 찾아내거나 온라인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등 각종 ARG 요소들도 포함시켰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5. 기타

‘숨겨진’ 영상들의 제목들은 모스 부호로 되어있는데, 해석하면 SOAHC가 나온다. 그리고 이를 거꾸로 읽으면 CHAOS(혼란)가 된다.

또한 숨겨진 영상들은 하이브리드 일행은 못 보거나 모르는 일이라는 설정인데, 2010년 11월 26일 실황에서 제프가 코렌탈 부인을 만났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당시 시청자들도 숨겨진 영상들이 (이야기 내에서) 진짜인 줄 모르고 실수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며칠 후 Unfiction의 멤버 Rhiannon이 제프가 코렌탈 박사의 크리스마스 편지를 언급하며 세번째 숨겨진 영상 ‘.-‘에서 나온 몇몇 사실들을 바탕으로 나눈 대화를 녹음했고, 이로 인해 숨겨진 영상들은 (이야기 내에서) 진짜로 일어났고 중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거의 확정되었다.

에브리맨하이브리드 트위터
CANYOUSEETHEWORDS - 담셀의 텀블러
에브리맨하이브리드 위키아
제작자 '에반'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튜브 계정


[1] 그런데 몇 달 후 이따금씩 새 글이 랜덤하게 올라왔는데, 이는 나중에 담셀이 아니라 해빗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2] 아예 자신만의 작은 평행세계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팬덤에서는 이를 '촛불우주(Candleverse)'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인 희생양들의 영혼을 모아 가둬놓고 사냥을 즐겨 두 번 죽이는 모양.[3] 1970년도 중반에 문을 닫았고, 2002년에 원인 불명의 화재로 전소했다고 한다.[4] 그런데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그런데 그 이후 닉이 에반의 집에 와서는 자기가 그 무단침입 사건의 범인이라며 다짜고짜 에반을 죽이려 했다. (정말 맨 정신으로 그랬는지 아니면 무언가에 빙의당해서 그런 건지는 불명.) 그런데 둘이 싸우던 그 순간 둘은 발드페이트 산의 잔디밭으로 순간이동되었고, 에반은 해빗에게 빙의되어 닉을 죽인다.[6] 바로 '경찰이 확인했는데 시체가 없었다' 영상에서 폐건물 근처 숲에 있었던 젊은 여성의 시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