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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dmund McMillen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출신의 미국 게임 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플래시 게임, 인디 게임을 주로 만드는 제작자이다.
원래는 인디 만화가로 활동하던 사람이었지만 2001년에 "The Backup Files"라는 플래시 게임들을 만들면서 게임 개발을 시작하였다. 슈퍼 미트 보이 출시 전까지는 대중성이 있는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라고 할 수 없으나 슈퍼 미트 보이는 첫 출시 후 20000 카피 넘게 팔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아이작의 번제와 후속작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의 대흥행으로 게임판에 로그라이트 붐을 일으켜 역사에 큰 한 획을 그었다.
2. 특징
코믹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다르게 상당히 심오한 주제를 담고있거나 고어한 게임이나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1] 이는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이혼[2]해서 거의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신앙적으로 엄격한 집안 분위기로 인해 안 좋은 경험[3]이 있기에 그 때의 감정과 생각을 게임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억이 반영된 아이작의 번제는 종교의 양면성으로 인한 부당함을 잘 표현하여 종교인들에게 게임이 비판받을 수도 있을 거란 우려와 달리 제대로 인정 받은 적이 있다.3. 주요 작품
- Gish(2004)# - 에드먼드의 역량을 가장 처음 입증한 플랫폼 작품. 어느 날 불가사의한 검은 생명체가 나타나 타르공 생물 기시의 인간 여자 친구 브레아를 납치해서 구하러 간다는 게 도입부. 기시는 산성 물질이 가득한 하수구에서 적들과 싸워나가며 최종보스 헤라[4]에게 도달해야한다.[5] 출시 후, 각종 인디게임 시상식에서 상을 4차례 받았으며[6] 여담으로 기쉬의 2005 IGF 수상식에서 아내에게 청혼하여 현재 결혼하였다. 때문인지 슈퍼 미트 보이에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아이작의 번제에선 아이템과 보스로 출현했다.
- Aether(2008) - 한 소년이 문어를 닮은 거대한 괴물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 다른 행성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내용.[7] 다 해결하고 지구로 돌아가면 지구는 너무 작아진 나머지 소년이 닿자 파괴되고(혹은 소년이 파괴하고) 소년은 결국 고향을 잃는다. 내용 전반에 은유가 있으므로 해석하는건 플레이어의 자유이다.
- Time Fcuk[8] - 플래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우울한 삶을 살고 있던 스티븐은 20분 뒤의 미래에서 온 자신에게 어떤 상자로 들어가라고 재촉받는다. 상자에 들어간 후에 스티븐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고 새 스테이지로 이동한다.[9] 엔딩에선 영원히 상자에 남기, 자살, 혹은 미래의 스티븐과 화해하여 스티븐의 미래를 자유롭게 하던지를 결정 가능하다. Aether의 엔딩보단 긍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단 차이가 있다. 그리고 스팀에서 the basement collection을 살경우 할수있는 Time Fcuk은 뉴 그라운즈에 없던 ch 2를 할수있다. 다만 난이도가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으니 많은 타이밍연습이 필요하다.
- Spewer(2009) - 용액을 먹고 토하는 작은 생명체가 연구소에서 빠져나오기위해 노력하는 게임.
- 슈퍼 미트 보이 시리즈
- 슈퍼 미트 보이(2010) - 항목 참조.
슈퍼 미트 보이 포에버(2020) - 2017년 말 개발팀에 해당되는 팀 미트를 하차했기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다.- 아이작의 번제 시리즈
- 아이작의 번제(2011) - 항목 참조. 위에 두 게임의 캐릭터 일부가 보스와 아이템으로 등장.
- 어린 양의 분노(DLC)
-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2014) -항목 참조.
- 애프터버스(DLC)
- 애프터버스+(DLC)
- 리펜턴스(DLC) - 실질적인 개발은 안티버스 개발진이 진행했고 본인은 감수만 맡았다.
- 아이작의 번제 포 소울즈(2018)
- 포 소울즈 레퀴엠(2021)
- The Legend of Bum-Bo(2019)
- Fingered(2015) - 맥밀란이 남는 시간에 간간히 만든 게임으로, 스팀에서 단돈 2달러도 안 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범인의 모습을 추리하여 사형을 판결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약간의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겸비한 게임이다.
페이퍼 플리즈 경찰판 - Mew-Genics(2012년에 처음 제작 발표 후 몇 년간 개발중단이 되었다가 2019년 경부터 개발이 재개되었으며 스팀에는 2024년 발매 예정이라고 나왔다. 다만 에드먼드 맥밀런의 트위터에 올라온 이 게임에 관한 GIF에서는 성적 묘사가 있어서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
- The End is Nigh(2017)[10]
- ØUROBOROS(개발중)
- TAPEWORM(2020) - 아이작의 번제 이전에 기획했다는 간단한 보드 게임. 특이하게도 통상판 말고도 19금 버전[11] 게임도 같이 제작했다.
4. 기타
인디 게임을 판매할 때 스팀의 덕을 많이 본지라 스팀에 대해서 상당히 좋게 평가한다.아이작의 번제에 등장하는 고양이 구피는 새끼 때부터 키워왔으며 여느 때와 같이 자고있는 듯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현재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애묘가 인 듯하다.생전영상
공식사이트에서 피규어나 인형들을 아내 다니엘과 함께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슬하에 장녀 Peach와 차녀 Minnow를 두었다.
더 베헤모스와의 그림 및 일러스트 느낌이 상당히 유사하다. 미트보이, 아이작 데모나 Spewer를 뉴그라운즈에 올리는등 골수 유저라 친분이 있는 듯.
스펠렁키 2 하드엔딩 크레딧의 special thanks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 친분이 있는 듯.#
[1] 그나마 스퓨어(Spewer)는 맥밀런답지 않게 상당히 긍정적인 스토리이고 슈퍼 미트 보이는 분위기가 다소 발랄한 편이며, 아이작의 번제는 간간이 블랙 코미디를 담고 있다.[2]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와 살게 됐다. 아이작의 번제의 주인공 아이작도 동일하다.[3] 매직 더 개더링 카드를 빼앗겼던 일을 겪는 등 종교로 인해 어릴 적 즐거움을 빼앗기는 일을 겪어온 듯하다.[4] 기시의 전 학우로 그를 짝사랑한다고.[5] Brea를 구하는 데 성공하냐와 실패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다르다. 성공하면 기시와 브레아는 유명한 곤충학자가 되는 데에 더불어 합법화된 종간 혼인 제도로 둘이 결혼하지만 실패할 경우, 브레아는 용암에 빠져 죽고 기쉬는 독신으로 살며 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는 자선 단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봉사활동하는데에 쓰게 된다.[6] 2005 IGF Grand Prize (Seumas McNally Award), 2005 IGF Innovation in Game Design, Game Tunnel's 2004 Indie Game of the Year, Game Tunnel's 2004 Adventure Game of the Year 출처: 위키백과[7] 하지만 해결되는 고민들은 시원스럽게 해결되지는 않는단게 공통점.[8] 오타가 아니다.[9] 미래의 스티븐은 계속해서 스티븐에게 상자에서 나갈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낸다.[10] 7/13 steam판 출시[11] dick 같은 성적인 단어나 여성기 등을 연상케하는 그림등이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