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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1:23:33

어둠의 눈

1. 애니메이션 학교괴담등장인물
1.1. 개요1.2. 작중행적1.3. 상세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3. 하스스톤의 카드4. 딘 쿤츠의 소설

1. 애니메이션 학교괴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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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빙의당하기 전의 마츠다 시노부(노현아)[1] 작중 시간 사츠키의 반 친구인 시노부

1.1.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15에 등장하는 요괴다. 원판 이름은 야미메(闇目)다.[2]

성우카와무라 마리아[3]/한신정[4]/테일러 한나이다.

1.2. 작중행적

외견상 인간의 몸과 흡사하지만 실은 입 속에 있는 안구가 본체인 이세계(異世界)의 마물(魔物)이다.

그 몸은 28년 전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마츠다 시노부(松田 しのぶ, 노현아)'라는 여학생이 이(異)세계로부터 어둠의 눈을 불러내는 주술을 사용해 어둠의 눈에게 빙의당한 뒤 생긴 것이다. 덧붙여, 이렇게 빙의되어 버린 인간은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5]

다만 시노부 본인이 요괴에게 빙의된 후, 양갈래로 묶었던 갈색의 트윈테일 형식의 헤어스타일에서 흑발의 긴 생머리로 바뀜과 동시에 복장도 바뀌어 인상이 전체적으로 바뀌었는데, 이것도 요괴의 영향인지는 미지수다.[6] 그러나 실종된 지 28년만에 다시 등장해서[7] 새로운 제물을 만들기 위해 미야노시타 사츠키(나해미)에게 접근해서 그녀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 4명을 모아 원하는 소원을 실현하게 해주는 주술이라며 '피의 계약'을 실행한다.[8] 어딘가 분신사바(콧쿠리상)와 유사한 의식이지만 직접적으로 분신사바라는 언급은 없었다.

시노부는 누군가에게 주술에 대해 말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며 이 일을 함구시킨다. 주술을 한 당일 밤, 사츠키는 자던 와중 가위에 눌리고, 누군가 방에 와서 자기를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위가 풀리고 뒤에 아무도 없자 안심하지만 바닥이 피칠갑인 것을 보고 놀란다.

다음 날 사츠키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아야가 오지 않자 불안해한다. 수업 시작 전 출석을 부를 때 사츠키가 아야의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고 언급하자 선생님은 그런 애는 우리반에 없다고 말하고 이후 아야의 책상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불안에 떠는 중, 어둠의 눈이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미소를 지었다. 이후, 쉬는 시간에 사츠키와 다른 친구들이 이를 따지나, '내가 언제 강요했냐? 니네가 하겠다며?' 라며 자신은 상관 없다는 투로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아야는 의식을 그만두는 법을 알려줬지만 실패해서 없어졌고 다른 애들에게도 그만두겠냐고 묻는다. 사츠키와 다른 친구들은 의식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만두는 방법은 새벽 2시에 현관 밖으로 나가 한 쌍의 곡옥을 부딪치며 알려준 주문을 읊는 것이다.[9][10] 하지만 애초에 이 계약은 사실 소원을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을 맺은 후에 의식에 참여한 사람들을 매일 밤마다 공포에 빠뜨리게 하여 나중에는 참여자가 계약을 푸는 방법을 직접 요구하게끔 만든다. 그 '계약을 푸는 방법' 이라고 알려주는 것은 실상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는 어둠의 의식으로, 이것이 이 요괴의 본래 목적으로 보인다.

그날 밤 의식을 하여 사츠키도 소멸될 상황에 놓이나 아마노자쿠가 달려들어서 곡옥을 깨뜨려버린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11], 함께 계약에 참여한 나머지 셋은 사츠키가 연락했을 때 이미 존재가 사라져 버렸다. 이후 전화기에서 어둠의 눈의 목소리가 들리자 도망치려고 하나 어둠의 눈이 본 모습을 드러내 앞을 가로막았다. 아마노자쿠가 일단 도망칠 시간을 벌지만 고양이 상태인 아마노자쿠를 빠르게 제압한 후 사츠키를 쫓아와 위협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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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했지? 두 사람은 내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13]
"피의 계약을.. 설마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14][15]

사츠키가 처음에는 어둠의 눈의 이름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요괴일기에서 퇴마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헤매던 그때 베란다 창문에서 어둠의 계약에 의해 존재가 잊혀져버린 친구들로 추정되는 손 3개가 나타나더니 창문에 있는 서리를 이용해 이름을 써준 덕분에 일기에서 어둠의 눈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여유롭게 굴던 어둠의 눈이 이때부터 여유를 잃고 잠긴 문을 부수는데 힘을 쓰기 시작했다.

요괴일기에서 간신히 찾아낸 퇴마법은 붉은 실로 묶은 뒤에 햇빛을 비추는 것이었으나, 어둠의 눈이 침입한 때는 한밤 중이었고, 붉은 실이 있을리 만무했기에, 붉은 실을 대신해 전신거울에 립스틱[16]으로 붉은 선을 그어 비추는 식으로 기지를 발휘하여 움직임을 막고, 햇빛을 대신할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해 봉인에 성공한다.[17] 스탠드 불빛을 비추면 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어둠의 눈이 스탠드가 켜져 있는 사츠키의 방에 들어와서도 멀쩡했던 걸 보면 단순히 스탠드 불빛을 비추는 것 따위론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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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과 함께 사라진 친구들은 사츠키의 자택 2층 베란다에서 발견되었으나[18], 정작 시노부에 대한 기억은 모두에게서 사라진 상태였다. 문자 그대로 존재가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사츠키는 요괴일기를 통해 요괴에게 몸을 빼앗긴 소녀인 시노부가 28년 전 어머니의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었다는 것과 28년 전 학교 교실에서 목격된 걸 마지막으로 실종되었고 그 이후 행방을 전혀 알 수가 없는 사실을 알게된다.[19]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라서 가두는 게 아니라 자기 세계로 쫒겨난 건지, 무시무시한 놈인데 딱히 봉인 대상을 지정하지 않았음에도 조용히 사라졌다. 애초에 주문 같은 것도 없고 그냥 환한 빛이면 되는 거 보면 죽은 거든 쫒겨난 거든 봉인이랑은 거리가 먼 듯.

1.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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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은 양팔이 기괴하게 늘어나고 피부의 색이 짙어진다. 또한, 핏줄이 울퉁불퉁 거칠게 튀어나오는 모습에 본체가 되는 눈은 입 속에서 툭 튀어 나오고, 핏줄을 드러내며 숙주의 눈은 홍채가 누리끼리한 역안으로 바뀌기까지 하는 등 정말 고어하며 그로테스크 그 자체다.

그에 걸맞게 국내 팬들에게 학교괴담에서 가장 무서웠던 요괴와 원령을 순위를 매겨 나열해 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이 어둠의 눈을 1위로 치는 경우가 많다. 본토인 일본에서도 모두의 트라우마로 꼽기도 한다.

최종화에서는 오우마(대요마)의 손에 일시적으로 부활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20]

요괴화한 본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의 인간일 적의 시절의 모습은 쿨한 인상의 상당한 미소녀다. 이 때문인지 일본에선 인간일 적 모습 한정으로 시로가네 유키(유설희)나 코이가쿠보 모모코(마리아) 다음으로 인기가 좋다.

그런데 북미 더빙판에서는 위이이이~↗[21]라는 기묘한 울음소리를 내며 아마노자쿠에게 요괴이면서 X년(bitch)[22]데다가 개년이야!로 바뀐다.그리고 실제로도 하는 짓만봐도 개년이었다.]이라고 까인다. 화룡점정으로 사츠키는 거울에 선을 그릴 시간을 벌기 위해서 자기 동생을 팔려고 했다. 그리고 립스틱 자국을 자기가 지워야 한다며 욕을 한다.

투니버스 방영 시절, 학교괴담 예고 방송 화면[23]에서 어둠의 눈이 사츠키를 쫓아간 후 입에서 눈을 꺼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사제의 에픽 퀘스트의 퀘템 중 2개중 하나이다. 나머지는 화산심장부에서 청지기 전을 통해 얻는 신앙의 눈. 드랍은 저주받은 땅의 군주 카자크로 축복의 지팡이의 재료이다.

3. 하스스톤의 카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악마사냥꾼(하스스톤)/카드일람/2023년 문서
2.3.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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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딘 쿤츠의 소설

미국의 소설가 딘 쿤츠가 쓴 1981년소설(영제: The eyes of darkness). 2020년에 이 소설이 코로나 19를 예견한 듯한 내용으로 재조명 받았다. 중국 우한시 외곽의 연구소에서 개발된 '우한-400'이라는 이름의 생물병기로 인해 사람들이 죽는 내용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유사한 점[24]이 많다.


[1] 1972~1973년이다. 빙의당하기 이전의 모습은 왠지 콥스파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연인 시노자키 아유미와 흡사하다. 이마를 드러낸 양갈래 머리와 입고 있던 교복같은 복장을 보아, 특히 초기 버전인 PC-98판에서의 아유미와 닮았다. 그 밖에도 주술이나 오컬트에 흥미와 집착을 보이는 점과 그로 인하여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렀었던 점 등 성격 면에서도 닮은 점이 있다.[2] 말 그대로 어둠(闇)+눈(目)이다.[3] 원래는 방영 예정이었던 3화의 메인 요괴인 빨간 마스크를 맡을 예정이었다.[4] 작중 사츠키의 동생인 미야노시타 케이치로(나누리)의 목소리 역할도 맡았다.[5] 실제로 시노부는 작중에서 언급된 대로, 28년 전 학교 교실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이후 완전히 행방불명되었다. 요괴가 빙의자의 존재 자체를 절멸시켰거나, 완전히 일체화되어 존재 자체가 없어져 버린 듯하다. 원판에서는 일체화되었다는 내용이 일기장에 고스란히 적혀 있는데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을 번역하지 않았다. 사실 어둠의 눈은 계약을 맺은 자의 눈에만 보인다. 원판 출석부에 그녀의 이름도 없고 계약을 맺었던 해미 일행 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없는 게 그 복선이다.[6] 아마 작화감독에 따라 우연히 바뀐걸로 예상된다. 실제로 캐릭터 디자인의 스텝이 2명으로 뜨며, 큰 틀에서 원화 디자인 자체는 비슷하니 동일인물로 봐도 될 듯 하다.[7] 미야노시타 카야코(윤희숙)가 쓴 봉인일지에 따르면 봉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나 어떻게 봉인이 풀려났는지는 의문이다. 다크시니가 봉인에 성공했으니 다시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한 걸 보면 카야코가 방송실의 아카네처럼 어설프게 봉인해서 풀려난 듯 하다.[8] 주문은 "우리의 소원은 빛의 힘을 왜곡하여 항마가 풀려 봉인된 어둠의 문을 해방시키는 것. 어둠에 구원받은 커다란 힘. 비추듯이 움직여 우리에게 힘을 부여하라. 우리들의 절실한 바램을 이루어주리라. 그렇게 된다면 대신 우리들의 생명도 기쁘게 버리겠노라. 피의 증명으로써 우리들의 계약을 소환." 그리고 제물들의 손가락에서 핏방울이 떨어지고 종이에 마법진이 그려진다. 시노부는 그냥 착각이라고 둘러댄다. 주문 내용이 자기들을 산제물로 바치겠다는 늬앙스다. 그리고 3일 뒤면 소원이 이루어질 거라고 한다.[9] 일주일 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일주일 뒤면 어떻게 되는지가 더 의문이다.[10] 사츠키가 실행한 주문은 아득한 옛날부터 전해오는 어둠의 규율에 따라, 붉은 피의 계약으로 나를 바치나니, 나 이제 바라노라, 위대한 어둠의 자비를! 이라는 주문으로, 시전자 본인을 공양한다는 뉘앙스가 있다.[11] 사츠키가 왜 이러냐고 화를 내자 아마노자쿠는 도리어 너야말로 제정신으로 이러냐고 질책하며, 이런 걸 하게 시킨 걸 보면 보통 녀석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른 요괴/언데드, 심지어 그 오우마(대요마)조차도 자신의 위로 보지 않을 만큼 프라이드가 높은 아마노자쿠가 이런 발언을 하며 적대감을 드러낼 정도면 어둠의 눈이 얼마나 강력한 요괴인지 짐작이 가능하다.[12] 지금까지 아마노자쿠가 상대 요괴들과 직접적으로 맞붙어 시간을 끌어주었던 요괴가 판박이 귀신과 오우마, 그리고 이 어둠의 눈이 있는데 이 세 편들 중에서 아마노자쿠가 제일 기겁하며 막아댔던 상대가 이놈이다. 어둠의 눈이 막판에 정체를 드러내자 아마노자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사츠키에게 "달아나! 그 녀석은 인간이 아니야!"라며 막아섰다. 당장 아마노자쿠는 이 놈이 사츠키를 속여서 의식을 강행해 자기 존재를 지워버리게 만들 계획을 세운 시점에서 이 놈의 계략에 대해 혀를 내두르며 적대감을 넘어 아예 반드시 막아내야한다라는 심정까지 가졌었다. 이런 무서운 계략을 짜는 놈이 인간의 껍데기를 쓰고 태연하게 인간들 사이에서 돌아다니기까지 하니 아마노자쿠 입장에서는 아주 섬뜩하고 위험한 놈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자신을 막아서는 아마노자쿠를 보고 왜 인간편을 드냐는 말에 아마노자쿠는 자기는 인간도 그렇게 안 좋아하지만 너같이 비열한 술수 쓰는 놈이 더 싫다고 말했었다. 원판에서는 더러운 요괴라고 했다.[13] 이 소리를 듣고 사츠키가 도망치려고 하자 어둠의 눈이 정체를 드러내 사츠키의 앞을 가로막았다.[14] 이 대사를 마치고 어둠의 눈의 입에서 눈이 나왔다.[15] 일본판에서는 "피의 계약을... 지금이야말로 다하게 해 주겠어."[16] 사츠키가 다른 친구들과 주술을 한 다음 날, 행운의 아이템으로 립스틱을 가지고 갔다. 알고 보면 복선인 셈이다.[17] 묶어두는 건 오래가지 못했고 처음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안 터져서 그대로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필사적으로 카메라를 누른 끝에 겨우 플래시가 터졌다. 왜 어둠의 눈이 카메라를 든 손을 먼저 제압하지 않았나 의문인데, 방심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세한 건 알 수 없다.[18] 사츠키의 독백에 의하면 이 셋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19] 사츠키의 독백과 함께 스산한 배경음이 흐르며 마무리된다.[20] 요괴들이 전부 튀어나오는 장면 제일 마지막이 큰 눈 하나가 화면을 차지하는 장면인데 이 눈의 정체가 바로 이 녀석이다.[21] 소리가 마치 앵그리버드 클래식에서 마틸다가 날아갈 때 소리와 아주 유사하다.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 앵그리버드 드립은 덤이다.[22] 낚인 사츠키를 다그칠 때에는 "누가 시켰는 지는 모르겠지만 요괴 아니면 개년일거야" 이라고 하더니 어둠의 눈과 조우했을 때에는 "도망쳐! 저년 요괴[23] 이전 편성 프로그램이 끝난 후 "곧이어 ㅇㅇ가 방송됩니다."라고 알려주는 화면.[24] 코로나 발생 시기와 발생 지역, 증상과 중국의 대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