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장면은 엔딩에 등장하는 빨간 마스크다.
1.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3에 등장하는 연보라빛 머리카락에 입이 찢어져 있는 여성 요괴다. 원본명은 입 찢어진 여자(口裂け女)다.2. 방영 불발과 그 이유
예고편 |
빨간 마스크 편이 방영 무산된 이유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명확히 언급되거나 드러나지 않았다. 유력한 추측은 구순열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혹은 환자의 가족과 장애인 단체에서 강력한 항의가 들어와 방영 중지되었다는 것이다.
학교괴담 3화가 방송 중지된 경위
○2000년 10월 10일(화) : 애니메이션 잡지 11월 호가 발매되어 『학교괴담』 3화의 임시 서브타이틀과 개요가 게재되었다.
○2000년 10월 20일(금) :『학교괴담』 3화 애프터 리코딩이 종료되었다. 덤으로 빨간 마스크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였던 듯하다.
○2000년 10월 24일(화) : 월간 TV 잡지 12월 호가 발매되어 3화의 서브타이틀이 게재되었다.
○2000년 10월 29일(일) : 『학교괴담』 2화가 방영되어 다음 회 예고로 3화가 소개되지만, 다음 회 예고에서는 3화의 서브타이틀은 고지되지 않았다. 다만 영상을 보면 3화에 빨간 마스크가 등장하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었다.
○2000년 10월 30일(월) : 후지TV 홈페이지 내에 있는『학교괴담』 페이지의 게시판에 11시 30분경에 투고된 3화의 방송 중지를 요구하는 오사카의 여성이 쓴 메시지가 게재되었다.[2] "오사카의 여성"이라는 건 핸들 네임으로 판단한 것이지만, 이번에 항의한 단체는 관서의 단체인지라 어쩌면 이 단체 관계자일지도 모른다.
○2000년 11월 1일(수) : 10월 31일의 24시 30분경[3], 2ch 게시판에 3화가 방영 중지가 되었다는 게 쓰여진다. 장애인 단체의 대표자들이 후지TV를 찾아와, 방송 담당자에게 장애 실태에 대해 설명하고서 빨간 마스크를 방송에서 다루는 것은 차별이나 괴롭힘을 조장한다며 방영 중지를 요구했다. 후지TV는 신청한 취지를 존중해서 방송으로 상처 입는 사람들이 있는 것 등을 배려해서 방영 중지를 결정했다. 주간 TV 잡지 11월 10일 호가 발매되어, 3화의 서브타이틀과 개요가 게재되었다.
○2000년 11월 2일(목) : 산케이신문 오사카 본사에서 발행하는 11월 2일 자 조간에서 장애인 단체의 항의로 3화가 방영 중지된 것이 보도되었다.[4] 후지TV 홈페이지에서 3화의 서브타이틀이 "특별편·봉인의 공포"로 교체되었다.
○2000년 11월 5일(일) : 『학교괴담』이 방영되지만 3화가 아닌 총집편이 방영되다. 또한 A 파트와 B 파트 앞부분에 "예정된 내용을 변경해서 보내드립니다"라는 자막이 표시되었다. 총집편 다음 회 예고에서는 4화가 소개되었기 때문에 3화는 미방영이 되었다.
○2000년 11월 6일(월) : 『학교괴담』을 제작 중인 스튜디오 피에로의 홈페이지 내에 있는『학교괴담』 페이지에서 3화의 서브타이틀과 개요가 삭제되었다.[5]
○2000년 11월 25일(토) : 스튜디오 피에로의 홈페이지에서 여태껏 4화·5화로 돼 있던 이야기가 각각 3화·4화로 앞당겨져 표기되었기 때문에, 제3화 "나 예뻐? 빨간 마스크"는 결방이 아닌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된 듯하다.
○2001년 6월 20일(수) : 『학교괴담』 비디오 & DVD 제2권이 발매되지만 방영 순서와 똑같이 당초 4~7화가 3~6화로 수록되었기 때문에, 제3화 "나 예뻐? 빨간 마스크"는 미수록이 되었다.
○2006년 5월 6일(토) : 도쿄MX TV에서 재방송된『학교괴담』 제2화에서 다음 회 예고로 제3화 "나 예뻐? 빨간마스크" 예고가 흘렀다. 하지만 제3화가 실제로 방송된 것은 아니고 또 본방송 때의 총집편도 방송되지 않았다.
출처
일설에는 예고편이 나왔을 때는 대략적인 콘티와 부분적 장면들만 완성된 상태였고, 직후에 방영 중지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3화는 완성조차 되지 않아서 DVD에도 수록되지 못했다는 말이 있다. 확실한 것은 만약 1일만 늦었더라도 일부 샘플 영상 정도는 나중에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학교괴담이 종영된 지 20년이 넘게 지났기에 다시 만들어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빨간 마스크의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다.[6] 빨간 마스크는 예고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모모코와 매우 관련 깊었던 요괴로 추측되며[7] 엔딩에서도 등장하는데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모모코랑 머리색이 비슷하다.
3. 각본 유출(?) 및 해석 추측
각본으로 추측되는 것이 2015년 어떤 이글루러 게시글에 올라와 있었으며,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봉인 방법 및 중요한 내용은 없고 일부분만 사진으로 나온 상태이며 사진 상태가 흐릿하거나 열악한 편이다. 인터넷 초창기인 오래 전에 유출된 것일 수도 있다.출처 및 주소는 이 사이트다.
여담으로 빨간 마스크 에피소드의 또다른 각본이 유출되었다고 하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추측된다.[8] 각본에는 피아노 귀신처럼 봉인 방법이 요괴일기에 안 적혀 있으며, 아마노자쿠(다크시니)도 자신이 봉인당한 동안에 생긴 신규 요괴에 대해선 모른다는 언급을 하지만 그저 빨간 마스크가 정화되어 일반 여자의 모습으로 된 뒤 사라졌다고 쓰여있으며 미야노시타 케이치로(나누리)가 모모코에게서 엄마의 냄새를 맡았다는 것으로 볼 때 모모코가 위기에 빠진 순간, 미야노시타 카야코가 빙의해서 보호막을 치고 빨간 마스크의 처치를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번역 및 해석을 해보면 대략 스토리는 이렇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학교괴담을 만든 애니메이션 업체인, 스튜디오 피에로의 로고, 후지 테레비 저자가 박혀있는 각본이다보니 제일 유력한 편이다.
해석본이 올라왔다던 루리웹의 출처다.# 일본어를 잘하는 유저들이 해석하면서 다른 해석본들도 점점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해석본- (실제로 애니에 등장할 내용이었는지는 불명)
깜박거리는 가로등
우산을 쓴 2명이 계단을 내려간다. B는 빙글빙글 돌며 내려간다.
여학생 B : 룰루랄라~
여학생 A : 조심해! 넘어진다니까! 아이 참.
깜박거리던 가로등이 꺼진다.
뭔가 기척을 느껴 멈춰선 B, 이어 멈춰서는 A.
여학생 B : 어라...?
여학생 A : 왜 그래?
여학생 B : 저게...뭐지?
멈춰있는 그림자를 틸트업.[9]
코트를 입고 비에 젖어 우두커니 서 있는 인영 팬업.
표정이 안 보이는 모모코?[10]
바라보는 학생 둘.
여학생 B : 쟤는 1반의...
여학생 A : 맞아, 입원했다는 애였지.
마음을 굳게 먹고 다가가는 B.
여학생 B : 저기 그... 모모코 너 맞니?
아까 그 가로등이 확 켜진다. 새빨간 빛이 난다.
카메라가 가로등에서 멀어졌다가 그림자를 줌인.
마스크를 쓴 사람을 비춘다.
깜짝 놀라는 두 학생.
빨간 불빛에 휩싸인 일대.
모모코(?)는 천천히 다가온다.
마스크 줌업. 희미한 목소리로.
여자 : 내가 예쁘니?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두 학생.
모모코로 보이는 여자가 희미하게 웃더니, 마스크에 손을 올린다.
거침없이 움직이는 손의 실루엣에 찢어진 입이 살짝 엿보인다.[11]
벗겨진 마스크를 든 손, 굳은 두 학생.
우산을 내팽개치고 도망치는 두 학생.[12]
여학생 A, B : 꺄아아아아아악~!
소제목 : 내가 예쁘니?
자리에 앉아 있는 사츠키.
사츠키 : 모모코쨩이 빨간 마스크라고? 무슨 소리야.
서 있는 레오.
레오 : 목격자 둘이 너무 무서워해서, 오늘은 쉰다나 봐. 6학년들은 지금 이 소문으로 난리라는데.
자기 입을 손가락으로 벌리는 시늉의 하지메.[13]
하지메 : 빨간 마스크가 대체 뭔데~? 빨간 마스크를 쓴 사람이야?
사츠키 : 이 바보야, 빨간 마스크는 요괴 이름이야.
하지메 : 그래? 뭐하는 요괴인데?
사츠키 : 그, 그야... 빠, 빨간 마스크를 쓴 요괴겠지.
레오 : 으하하하하. 둘 다 정말로 모르는구나. 좋아! 학교에서 제일가는 오컬트매니아 이 카키노키 레오님께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하지메 : 짧게 부탁한다.
레오 : 지금으로부터 20년쯤 전, 일본 전국에 한 이상한 소문이 나돌았어.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닐 때, 커다란 마스크를 쓴 흑발 미녀와 만날 때가 있지.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려 하면 여자가 말을 건다지. "내가 이쁘니?"라고.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이면 그 여자는 "이래도...?" 라고 하면서 마스크를 벗는다고 해. 그 마스크 안에는...
놀래키려는 레오, 침을 삼키는 사츠키, 그러나 느긋한 하지메의 대사.
하지메 : 있잖아. 마스크를 썼는데 예쁘다는 걸 어떻게 아는데?
화내는 레오.
레오 : 아 진짜 딱 좋은 부분이었는데!
하지메 : 아니, 그래도 이상하잖아.
레오 : 넌 왜 맨날 사람 말을 중간에 자르고 그러냐 진짜!(대사 번역본 중 말 부분이 중간에 끊긴다.)
레오 : 커흠, 어쨌든 방금 그게 가장 평범한 소문이고, 20년 전에 이 마을에 실제로 있었던 소문도 있단 말이지...
※ 각본의 중간 페이지가 없다.
레오 : 그래, 아주 날카롭고 커다란 가위로.. 입을 확!
사츠키가 비명을 지르며
사츠키 : 꺄아아아아아악!
반 애들이 다 쳐다본다. 얼버무리는 세 사람.
아마노자쿠에게 귓속말하는 사츠키.
사츠키 : ...아니 뭐야 너 또 학교에 온 거야?!
히죽히죽 웃는 아마노자쿠[14]
아마노자쿠 :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군. 나도 좀 끼워달라고.
사츠키 : 믿을 수가 없어... 그런데 왜 거기서 모모코쨩이 나오는 거지? 연관이 없잖아.
레오 : 그건 그, 원래 모모코짱이 좀 신기한 분위기가 있어서, 아닐까?
하지메 : 응?
※ 중간 페이지가 없다.
점점 퍼지는 소문.
여학생 : 그거 들었어!?
여학생 : 들었지! 역시 진짜였구나.
여학생 : 걔는 전부터 이상했다니까.
여학생 :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입이 찢어질지도 몰라.
여학생 : 넌 괜찮을걸? ㅋㅋㅋ
남학생 : 좀 충격인데.
남학생 : 예전에 입원한 적도 있었잖아.
남학생 : 그 집 근처에 살고 있다는데?
남학생 : 와 그건 좀 무섭다! ㅋㅋ
※ 대충 모모코의 광명을 찾아주자고 구교사에서 빨간 마스크를 찾는 내용이다. 이후는 스토리 요약
구교사 앞에서 집합한 사츠키 일행. 사츠키 혼자 의욕에 넘쳐있다.
사츠키는 레오에게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는 카메라를 가져오라 시키고 빨간 마스크의 사진을 찍고자 한다.
사츠키는 빨간 마스크와 모모코가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 모모코가 빨간 마스크라는 소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조심스레 수색하는 도중 하지메는 빨간 마스크의 봉인 방법을 묻지만 사츠키는 요괴일기에도 실려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지메는 당황하며 아마노자쿠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아마노자쿠는 자기가 봉인을 당한 동안 나타난 요괴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마노자쿠가 빨간 마스크의 접근을 알린다.
갑자기 구교사에 있을 리가 없는 뒤뜰[15]이 나오며 빨간 마스크가 등장한다.
빨간 마스크 : "내가 이쁘니?"
하지메 : 마스크를 쓴 상태론 잘 모르겠는데...
그러자 가위를 들고 덤벼드는 빨간 마스크.[16]
한동안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자기가 막고 있는 동안 누리에게 도망치라고 하는 사츠키. 일촉즉발의 위기!
※ 이 부분 역시 대본이 잘린 상태다.
사츠키의 어머니의 영혼이 빙의된 모모코가 나타나 영력으로 방어막을 쳐 이들을 보호한다.
※ 봉인하는 중요한 부분도 대본이 없다.
어찌저찌 카야코의 빙의 상태인 모모코가 빨간 마스크를 퇴치하고[17] 사건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레오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고 사츠키와 하지메가 화를 내며 쫓아간다.
모모코의 웃음을 시작으로 다른 일행들도 하하호호 웃으며 끝난다.
우산을 쓴 2명이 계단을 내려간다. B는 빙글빙글 돌며 내려간다.
여학생 B : 룰루랄라~
여학생 A : 조심해! 넘어진다니까! 아이 참.
깜박거리던 가로등이 꺼진다.
뭔가 기척을 느껴 멈춰선 B, 이어 멈춰서는 A.
여학생 B : 어라...?
여학생 A : 왜 그래?
여학생 B : 저게...뭐지?
멈춰있는 그림자를 틸트업.[9]
코트를 입고 비에 젖어 우두커니 서 있는 인영 팬업.
표정이 안 보이는 모모코?[10]
바라보는 학생 둘.
여학생 B : 쟤는 1반의...
여학생 A : 맞아, 입원했다는 애였지.
마음을 굳게 먹고 다가가는 B.
여학생 B : 저기 그... 모모코 너 맞니?
아까 그 가로등이 확 켜진다. 새빨간 빛이 난다.
카메라가 가로등에서 멀어졌다가 그림자를 줌인.
마스크를 쓴 사람을 비춘다.
깜짝 놀라는 두 학생.
빨간 불빛에 휩싸인 일대.
모모코(?)는 천천히 다가온다.
마스크 줌업. 희미한 목소리로.
여자 : 내가 예쁘니?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두 학생.
모모코로 보이는 여자가 희미하게 웃더니, 마스크에 손을 올린다.
거침없이 움직이는 손의 실루엣에 찢어진 입이 살짝 엿보인다.[11]
벗겨진 마스크를 든 손, 굳은 두 학생.
우산을 내팽개치고 도망치는 두 학생.[12]
여학생 A, B : 꺄아아아아아악~!
소제목 : 내가 예쁘니?
자리에 앉아 있는 사츠키.
사츠키 : 모모코쨩이 빨간 마스크라고? 무슨 소리야.
서 있는 레오.
레오 : 목격자 둘이 너무 무서워해서, 오늘은 쉰다나 봐. 6학년들은 지금 이 소문으로 난리라는데.
자기 입을 손가락으로 벌리는 시늉의 하지메.[13]
하지메 : 빨간 마스크가 대체 뭔데~? 빨간 마스크를 쓴 사람이야?
사츠키 : 이 바보야, 빨간 마스크는 요괴 이름이야.
하지메 : 그래? 뭐하는 요괴인데?
사츠키 : 그, 그야... 빠, 빨간 마스크를 쓴 요괴겠지.
레오 : 으하하하하. 둘 다 정말로 모르는구나. 좋아! 학교에서 제일가는 오컬트매니아 이 카키노키 레오님께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하지메 : 짧게 부탁한다.
레오 : 지금으로부터 20년쯤 전, 일본 전국에 한 이상한 소문이 나돌았어.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닐 때, 커다란 마스크를 쓴 흑발 미녀와 만날 때가 있지.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려 하면 여자가 말을 건다지. "내가 이쁘니?"라고.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이면 그 여자는 "이래도...?" 라고 하면서 마스크를 벗는다고 해. 그 마스크 안에는...
놀래키려는 레오, 침을 삼키는 사츠키, 그러나 느긋한 하지메의 대사.
하지메 : 있잖아. 마스크를 썼는데 예쁘다는 걸 어떻게 아는데?
화내는 레오.
레오 : 아 진짜 딱 좋은 부분이었는데!
하지메 : 아니, 그래도 이상하잖아.
레오 : 넌 왜 맨날 사람 말을 중간에 자르고 그러냐 진짜!(대사 번역본 중 말 부분이 중간에 끊긴다.)
레오 : 커흠, 어쨌든 방금 그게 가장 평범한 소문이고, 20년 전에 이 마을에 실제로 있었던 소문도 있단 말이지...
※ 각본의 중간 페이지가 없다.
레오 : 그래, 아주 날카롭고 커다란 가위로.. 입을 확!
사츠키가 비명을 지르며
사츠키 : 꺄아아아아아악!
반 애들이 다 쳐다본다. 얼버무리는 세 사람.
아마노자쿠에게 귓속말하는 사츠키.
사츠키 : ...아니 뭐야 너 또 학교에 온 거야?!
히죽히죽 웃는 아마노자쿠[14]
아마노자쿠 :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군. 나도 좀 끼워달라고.
사츠키 : 믿을 수가 없어... 그런데 왜 거기서 모모코쨩이 나오는 거지? 연관이 없잖아.
레오 : 그건 그, 원래 모모코짱이 좀 신기한 분위기가 있어서, 아닐까?
하지메 : 응?
※ 중간 페이지가 없다.
점점 퍼지는 소문.
여학생 : 그거 들었어!?
여학생 : 들었지! 역시 진짜였구나.
여학생 : 걔는 전부터 이상했다니까.
여학생 :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입이 찢어질지도 몰라.
여학생 : 넌 괜찮을걸? ㅋㅋㅋ
남학생 : 좀 충격인데.
남학생 : 예전에 입원한 적도 있었잖아.
남학생 : 그 집 근처에 살고 있다는데?
남학생 : 와 그건 좀 무섭다! ㅋㅋ
※ 대충 모모코의 광명을 찾아주자고 구교사에서 빨간 마스크를 찾는 내용이다. 이후는 스토리 요약
구교사 앞에서 집합한 사츠키 일행. 사츠키 혼자 의욕에 넘쳐있다.
사츠키는 레오에게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는 카메라를 가져오라 시키고 빨간 마스크의 사진을 찍고자 한다.
사츠키는 빨간 마스크와 모모코가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 모모코가 빨간 마스크라는 소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조심스레 수색하는 도중 하지메는 빨간 마스크의 봉인 방법을 묻지만 사츠키는 요괴일기에도 실려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지메는 당황하며 아마노자쿠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아마노자쿠는 자기가 봉인을 당한 동안 나타난 요괴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마노자쿠가 빨간 마스크의 접근을 알린다.
갑자기 구교사에 있을 리가 없는 뒤뜰[15]이 나오며 빨간 마스크가 등장한다.
빨간 마스크 : "내가 이쁘니?"
하지메 : 마스크를 쓴 상태론 잘 모르겠는데...
그러자 가위를 들고 덤벼드는 빨간 마스크.[16]
한동안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자기가 막고 있는 동안 누리에게 도망치라고 하는 사츠키. 일촉즉발의 위기!
※ 이 부분 역시 대본이 잘린 상태다.
사츠키의 어머니의 영혼이 빙의된 모모코가 나타나 영력으로 방어막을 쳐 이들을 보호한다.
※ 봉인하는 중요한 부분도 대본이 없다.
어찌저찌 카야코의 빙의 상태인 모모코가 빨간 마스크를 퇴치하고[17] 사건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레오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고 사츠키와 하지메가 화를 내며 쫓아간다.
모모코의 웃음을 시작으로 다른 일행들도 하하호호 웃으며 끝난다.
4. 봉인 방법
대본이 도중에 잘려서 어떻게 봉인시키는지는 알 수 없다.5. 기타
빨간 마스크 예고편에 나온 몇몇 장면들은 현재 다른 에피소드 등에서 재활용되었다. 모모코의 합장 장면[18], 우산이 날아가는 장면 등[19]이 사용되었다.여담으로 2000년대의 학교괴담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직접 그린 사츠키와 여러 캐릭터, 요괴 설정화가 일본 커뮤니티에 공개되었다는데 그곳에 빨간 마스크 콘티가 공개되었다. 국내에서도 여러 커뮤니티에 사람들이 찾아내 공개한 상태다.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예고편 2~4초경에 등장하는 용모가 모모코의 모습과 거의 똑같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엔딩의 빨간 마스크와 비슷한 머리 스타일에 옷도 굉장히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 No.1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더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또 다른 콘티가 밝혀졌다. 마지막 콘티의 글엔 라스트 버전이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콘티의 자세와 모습은 엔딩에 등장한 기괴한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다.
6. 관련 문서
[1] 대신 방영 날짜인 2000년 11월 5일에는 1화와 2화를 편집한 총집편을 방영하였다.[2] 다만 후지TV 홈페이지의 게시판은 관리자가 메시지를 취사선택해서 게재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투고 시각과 메시지 게재 시각에는 약간 차이가 있다.[3] 정확히는 '11월 1일 오전 0시 30분경'.[4] 여담으로 도쿄 본사에서 발행하는 조간에는 기재 사항이 없다.[5] 총집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6] 이 일로 카와무라 마리아는 이 배역을 못 맡았지만 이후 어둠의 눈을 맡았다.[7] 예고편 2~4초경에 모모코랑 매우 흡사하게 생긴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낀 여성이 서 있으며 각본엔 '빨간 마스크'라고 나왔다고 한다.[8] 각본에는 이전에 유출되었다는 각본의 내용인 "다크시니의 말에 따르면 빨간 마스크가 원래는 구교사의 보건 교사였다", "나해미가 요괴일기로 봉인법을 알아내서 립스틱으로 빨간 마스크를 봉인했다" 등의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9] 예고편에 등장한 여고생 앞에 서 있던 코트를 입은 모모코가 작게 보이는 그 장면인 것으로 보인다.[10] 예고편에 등장한 코트를 입은 모모코 장면인 것으로 추측된다.[11]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으로 추정.[12] 예고편의 붉은 빛 속의 우산이 날아가는 그 장면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이 우산이 날아가는 장면은 지박령 에피소드에서 배경만 바꾸고 재활용했다.[13] 예고편의 하지메가 자기 입을 벌리는 장면으로 보인다.[14] 예고편에 등장하는 학교 창가에 있는 아마노자쿠의 장면으로 보인다.[15] 실제 학교괴담 구교사를 보면 알겠지만 뒤에는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16] 라스트 버전이라고 공개된 콘티의 모습으로 변한 채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7] 이 내용은 피아노 귀신 사건과 비슷하다. 피아노 귀신 역시 카야코가 모모코에게 직접 빙의하여 메트로놈으로 봉인했기 때문이다.[18] 특별판 장면[19] 지박령 에피소드의 우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