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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5:47:49

양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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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Jae-woong
파일:양재웅.jpg
출생 1982년 6월 1일 ([age(1982-06-01)]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가족 부모님, 누나, 형 양재진
약혼자 하니(결혼 예정)[1]
처남 안태환
학력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육군훈련소 대위 전역[2]
(2013년 ~ 2016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소속 W진병원(대표원장)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방송 출연 및 활동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입원 환자 방치 사망 사건
4.1.1. 국정감사 출석
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사방송인.

2. 경력

3. 방송 출연 및 활동

4.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1. 입원 환자 방치 사망 사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입원 17일 만에 숨진 딸 / SBS 8뉴스
2024년 5월 27일 03시 30분경,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

해당 환자는 지난 11일 입원하여 사망한 것으로 무려 입원 17일만에 사망한것이다.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환자의 손발을 직원들이 묶어놓고 환자 배가 부풀고 코피를 흘리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방치로 인한 사망으로 논란이 된 것이다. 사인은 '장폐색'으로 추정되고 있다.[4]

유가족은 사건 발생 이후 병원 앞에서 2달 동안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였으나 양재웅 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는 등 무시로 일관하였다.

논란이 지속되자 두달 후인, 7월 29일이 되어서야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유가족은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비로소 입장문을 올렸다'며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사과를 거부했고[5] 양재웅 포함 병원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환자 시신 부검을 진행한 뒤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한편, 환자 방치 사망사고 4일 만에 하니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알린 것으로 확인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예비 신부인 하니의 인스타에서도 양재웅을 비판하는 글과 함께 결혼을 말리는 듯한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으며 형 양재진 역시 이 사건의 여파로 SNS를 닫게 되었고, 고정 출연 중이었던 별이 빛나는 밤에 상담코너 '깨끗하고 어두운 곳'에서 하차했다. 결국 9월 3일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지만# 하니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며 여전히 파혼을 요구하는 여론이 더 많아졌다.

더 나아가 방송에 출연하는 의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방송에 나갈 시간에 환자나 제대로 돌보라는 뜻. 사실 쇼닥터에 대한 비판은 이전부터 많이 나오고 있었으나, 이렇게 직접적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의사가 환자 사망으로 논란이 된 케이스는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의 집도의 강세훈 이후로 두 번째 케이스이다. 이로 인해 받게 될 다른 의사 출신 방송인들에 대한 타격이 적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6]

2024년 8월 21일, 유가족 측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인의 신상을 밝히며 '32세의 젊고 건강한 여성'이었으며 병원의 '감금과 부적절한 약물 처방과 관리로 딸을 잃게 했다'며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2

2024년 9월 19일, 양재웅은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양재웅은 “병원 쪽의 과실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분이 사망했다.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다.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했으나, 앞서 상술되었듯이 사망 후 유가족 측을 무시하다가 2달이 되어서 그제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밝힌 바 있기에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7] 또한, 양씨는 자신은 '입원 환자를 담당하지 않고 외래 진료만 진행하고 있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환자가 사망하던 5월27일 새벽 당직의가 어디 있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4.1.1. 국정감사 출석

양재웅 "과실, 인정 안 합니다"…"유족에 사과할 생각 없나" 묻자 / JTBC
10월 23일, 대표원장 양재웅은 진료과장 허정운과 함께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감사가 시작되고 더불어민주당의 서미화 의원이 "과실을 인정하느냐" 고 묻자 "인정하지 않습니다" 라고 답했고 서의원이 "뭐라고요?" 라고 되묻자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대답해 전혀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8] 또한 환자의 사망 당일 격리 및 강박을 누가 지시했는지에 대해선 "송구하지만 제가 경험한 게 아니라서…" 라며 말을 흐렸고 환자 사망 당시 당직 의사의 병원 주둔 여부 등을 묻자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9]

이어 서 의원이 "유가족 만나서 사과는 했습니까? (양재웅이 머뭇거리자) 사과 안했어요? 아직 안만났어요?"라고 하자 "예 아직 저는..."이라며 소속사를 통한 입장문 외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않은 것이 밝혀졌다. 이후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했는데 유가족을 직접 만나서 사과하는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냐고 묻자 그제야 "병원을 믿고 따님을 입원시켰는데 안전하게 회복시켜드리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2 #3

앞서 양재웅은 환자 사망 후 사과없이 무시로 일관하였으며 2달 후인 7월 29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 9월 19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사과하는듯했으나 여전히 직접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또한, 인터뷰에서는 "병원 쪽의 과실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방치'라는 표현은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며 '과실이 있다, 없다'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책임을 회피한 바있으며, 국감에서는 같은 질문에 대해 과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러한 태도는 의료과실 책임회피를 위한 전략으로 비춰졌으며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5. 여담



[1]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4년 9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병원 입원 환자 방치 사망 사건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2] 군의관 출신이다. #[3] 이때 꽤나 준수한 노래실력을 뽐냈다.[4] 장이 막히고 부풀어 혈액공급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질병[5] 후술되겠지만 입장문만 작성한것으로 유가족을 찾아가 사과하지는 않았다.[6] 미국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해당 의사는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의사 자격도 박탈당하고 법적으로도 강력처벌을 면치 못한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였던 콘레드 머레이는 마이클에게 치사량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여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마이클을 사망하게 만들었고, 사망 이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의사면허도 당연히 박탈. 출소한 뒤 마이클과의 생전 인연을 이용해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당연히 마이클 잭슨의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 설문조사에서 여러차례 순위권에 들었을 정도다.[7] 이후 국정감사에서는 과실을 부정한다고 발언하였다.[8] 사실 이러한 태도는 특정 분야의 전문인들이 사망이나 사고 등 큰 문제가 터졌을 때 흔히 보이는 모습인데 법률적으로 과실을 인정하면 법적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9] 수사 중이라 대답하기 어렵다는 것은 보통 경찰이나 검찰 등이 청문회나 국회 감사를 받을 때 쓰는 래퍼토리 중 하나인데 이를 증인으로 출석한 이가 회피하는 방식으로 쓰는 것은 국정감사에서의 발언은 공신력이 있기 때문에 수사상황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앞에서 과실 인정을 안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