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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1:56:58

양미리

양미리
Korean sandlance
파일:양 미 리.png
학명 Hypoptychus dybowskii
Steindachner, 188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페르카목Perciformes
양미리과Hypoptychidae
양미리속Hypoptychus
양미리H. dybowskii
멸종위기등급
파일:IUCN_DD.png

1. 개요2. 특징3. 요리4. 까나리와의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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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카목 양미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양미리속의 유일종이다.

2. 특징

태평양 북서부에서 서식한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이며, 약간 측편한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 나와 있으며, 양 턱에 이빨이 없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 뒤쪽에 위치하고 서로 대칭이며, 연조로만 구성되어 있다. 배지느러미 및 비늘이 없다. 옆줄은 거의 직선으로 옆구리의 중앙을 달려 꼬리지느러미에 도달한다. 좌우의 아가미 막은 서로 합쳐져 목덜미에서 갈라져 있다.몸 빛깔은 등쪽은 황갈색, 배부분은 은백색이며, 아가미뚜껑에 흰색반점이 많이 있다.산란기에 암컷은 체장 6.5~8.5cm, 수컷은 5.5~7cm로 암컷이 훨씬 크며, 전장 약 9cm로서 작은 편이다.연안의 약간 깊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우리나라 동해, 일본, 연해주, 오호츠크해성어가 되면 4~7월경 산란기에 깊은 곳에서 연안 가까이로 이동해 온다.작은 갑각류나 요각류 등을 주로 먹는다.

3. 요리

미꾸라지 정도로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는 생선 중 하나다.

구이나 튀김, 조림 등으로 먹는다. 양미리 자체가 비린맛이 적고, 양미리가 나오는 철인 겨울에는 알과 이리가 가득 차서 꽤나 별미로 꼽힌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수컷인 경우 크림치즈 맛이 난다고 정평이 나있다.

4. 까나리와의 혼동

영동 방언에서는 성체 까나리를 옛날부터 양미리라고 불렀고 각종 매체에서도 양미리라고 불러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양미리가 뭐지하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녀석이 뜨니 사람들이 성체 까나리를 이 물고기와 착각하곤 한다. 사실 이 양미리는 식용으로 쓰지 못할 만큼 작은 편이라 상용화되지 못한 어류다. 한마디로 현재 식용으로 이용하는 양미리라고 불리는 물고기는 바로 까나리인 셈이다. 혼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까나리 문서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