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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0 17:30:21

얀베일롱

얀베일롱
Yanbeilong
학명 Yanbeilong ultimus
Jia et al., 202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장순아목Thyreophora
하목 †검룡하목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과Stegosauridae
얀베일롱속Yanbeilong
  • †얀베일롱 울티무스(Y. ultimus)모식종
    Jia et al., 2024

1. 개요2.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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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 압트절 아시아에서 살았던 검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북쪽의 용'이고 종명의 뜻은 라틴어로 마지막이라는 뜻인데 얀베이롱이 지구상 최후의 검룡류 중 하나라는 점을 상징하는 것이다.

2. 연구사

2011년 중국 산시성 다퉁시에 위치한 줘원층에서 발굴 되었다.[1] 화석은 천골, 양쪽 장골, 왼쪽 좌골, 오른쪽 치골, 그리고 녀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등뼈가 7개로 이뤄졌으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단편적인 미추도 있다. 발굴당시 특이하게도 등뼈 2개는 분리되어 있고 나머지 5개는 합체된 상태였다. 몸길이는 4m 정도로 검룡류 중에선 소형에 속한다.

이후 10년이 넘는 연구 끝에 검룡류로 분류되어 2024년에 얀베일롱이라는 학명이 부여되었다. 얀베일롱은 우에로사우루스, 몽골로스테구스와 더불어 검룡류들이 백악기에 접어들면서[2] 아시아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다 절멸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인데 실제 검룡류들은 백악기 후기에 가까워질수록 중국과 그 인근에서만 발견되었으며 오트리브절부터 바렘절까지 생존한 우에로사우루스, 압트절부터 알바절까지 생존한 얀베일롱, 알바절 끝까지 생존한 몽골로스테구스 순으로 생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줘원층에서 유일하게 학명이 발표된 공룡이다.[2]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헤스페로사우루스를 마지막으로 일찍이 검룡류가 백악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멸종했으며 유럽, 남미, 아프리카에선 드물게 혹은 단편적인 수준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