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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밴 헤켄/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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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LB, 대만 프로야구2. KBO 리그3. 미국 독립리그, 대만 프로야구
3.1. 2018 시즌
4. 연도별 성적

1. MLB, 대만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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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시절.

199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99년 브라이언 헌터의 트레이드 추후 지명 선수가 되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제대로 사고를 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8안타만 내주며 완봉승을 거둔 것. 그러나 애당초 구속이 130km/h대에 형성되는 밴 헤켄은 결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이 데뷔전이 MLB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가 되었다. 낮은 구속으로 인해 팀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고, AAA 무대에서도 그리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 지위도 뺏기고 만 것. 그 뒤로는 각 팀의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1] 중간에 멕시코와 대만도 잠깐 다녀왔고. 그래도 오랜 마이너 생활에서 버틸 수는 있었는지 마이너리그 100승을 거두었다. 2009~2011년에는 주로 선발출장하여 70 경기 3.95의 ERA와 3.58의 FIP을 기록하는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2012년 넥센 히어로즈의 스카우트를 받아 대한민국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한편 밴 헤켄에 밀려 2012년 넥센 외국인 선수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한 선수가 마이크 로리였다. 로리는 이후 대만 프로야구 리그 팀인 라미고 몽키스 선수 자격으로 2012년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상대로 11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어 화제가 되었다. 타팀 팬들, 특히 2012년에 용병만 보며 사리를 쌓던 한화의 팬들은 '넥센이 버린 선수가 훨씬 나았다'며 경악하였다. 하지만 넥센 팬들은 밴 헤켄이 2012 시즌 훌륭한 활약을 해 주었기 때문에 크게 안타까워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로리는 2014년부터 kt wiz에서 창단 첫 용병으로 뛰게 되었으나 15년 kt가 1군으로 승격되면서 재계약을 포기해 다시 방출되었다.

2. KBO 리그

2.1.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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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20024><colcolor=#FFFFFF> 넥센 히어로즈 No.22
앤드류 윌리엄 앤디 밴 헤켄
Andrew William Andy van Hekken
"넥센은 4년 동안 함께 했던 가족같은 팀" - 밴 헤켄, 2016년 7월 28일 복귀승을 올린 후
히어로즈를 넘어서 KBO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외인 투수로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밴느님이라 부르던 시절이다. 히어로즈 팬들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잊지 못하는 용병 그 이상의 선수다.

밴헤켄의 활약상

2.1.1. 2012 시즌

낮은 구속으로 인해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다. 다만 변화구 구사는 괜찮다는 중평. 히어로즈 팬 사이에서는 번사이드보다 잘 하면 만족이라는 반응이었다. 시범 경기에서는 다소 불안했다.

데뷔전인 4월 1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제구력과 타점을 이용한 투구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이 0:2로 지는 바람에 비록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지만, 6⅓이닝 105투구수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4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109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스코어 1:1인 상황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4:1로 패했다.

4월 27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5⅔이닝 100투구수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11점을 뽑아내며 11:4로 승리하여 밴헤켄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5월 3일 목동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94개를 투구하여 5피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하였지만 이 날 밴 헤켄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코어 1:2로 팀이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밴해켄을 구원하기 위해 등판한 이정훈이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 극악의 상황을 어찌어찌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스코어 여전히 1:2인 8회초 2사 주자 2루의 상황에서 등판한 손승락이 연속 2안타를 헌납하며 블론세이브를 작렬한 게 원인이었다. 이날 팀은 4:2로 재역전패했다.

5월 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폭투로 인한 1실점 외에는 추가 실점 없이 막은 후, 호투를 이어가면서 6이닝 98투구수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았고, 팀이 똥줄이 타는 경기 끝에 스코어 6:11로 승리하여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시즌 전에 번사이드 따위와 비교한 것이 실례라는 반응이 대세가 되었다. 상당히 큰 키 때문인지 넥센 팬 일부에선 공 느린 좌완 니퍼트 수준으로 추앙하기 시작했다.

5월 15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첫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QS이자, 시즌 3승째다. 정말 번사이드와 비교한 것이 실례였다. 5월 20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 나와 6⅔이닝을 8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의 5:3 승리를 이끌고 시즌 4승을 챙겼다.

5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만루찬스를 2번이나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6회까지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이닝에 올라온 이보근이 불을 지르면서... 은근히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지못미. 다행히 5월 31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는 6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졌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팀이 9:5로 이기며 시즌 5승을 챙겼다.

6월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찍었지만, 3회초에 정성훈에게 맞은 3점 홈런으로 인해 1:3으로 뒤진 상태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팀은 5:3으로 역전승했지만, 밴헤켄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6월 12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팀이 무려 19안타와 13점을 지원해 주면서 13:0으로 이기면서 시즌 6승을 챙겼다.

이후 다소 꾸역꾸역 피칭을 선보이면서 승과 패가 엇갈리면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등판인 7월 24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면서 팀의 5:1 승리를 이끌면서 시즌 8승을 거두었다.

7월 29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패배 투수가 되었다. 이 4실점은 전부 솔로 홈런, 즉 4홈런을 얻어맞은 결과였다. 원래도 다소 떨어지는 구속에 여름을 나며 저하된 체력이 구위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경기 중 4회, 이승엽에게 맞은 홈런은 이승엽의 한일 통산 500홈런 기록이었다.

8월,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밴 헤켄은 김시진 감독의 지시에 따라 휴식을 취하게 된다. 넥센 히어로즈에겐 다행히도 그가 없는 동안 강윤구가 호투하며 그의 빈자리를 막아주었다.

8월 16일, 목동 두산전에서 노경은 투수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충분한 휴식을 거친 덕분인지 향상된 구위를 뽐냈으며, 되살아나는 타선의 막강한 지원을 받으며 7⅔이닝을 투구하고 내려갔다. 투구수는 85개로 완봉승도 노릴 수 있었지만, 경기 전 한계투구수를 정해두고 등판했으며 점수차가 7점으로 쉽게 꺾일 점수도 아니었기 때문에 내려갔다. 이 날의 성적은 7⅔이닝 3피안타 0볼넷 6탈삼진 0실점, 승.

2012 시즌 최종 성적은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8 170이닝 탈삼진 132로 브랜든 나이트와 함께 넥센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좋은 활약으로 2013년에도 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밴헤켄과 재계약하는 넥센

2.1.2. 2013 시즌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나이트와의 원투펀치로 기대감을 높이며 2013시즌을 무난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6월엔 팀의 8연패와 여러 사건사고가 겹쳐 팀 전체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본인도 난조를 보여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4강권에서 버티는 과정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9월에는 팀의 상승세와 더불어 본인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팀이 PO직행을 넘어 한국시리즈 직행도 노려볼 만큼 만점활약을 펼쳤다. 2년 연속 두자리수 승수 달성은 물론 4점대를 웃돌던 본인의 시즌 평균자책점도 다시 3점대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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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9월 14일 경기에서 정근우가 명백한 헛스윙을 하고도 파울타구라고 우기다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느린 비디오로 누가 봐도 헛스윙 삼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정근우는 끝까지 파울이라 주장하며 괜히 밴헤켄에게 도발하는 모습을 보인 것.[3] 넥센팬들은 일제히 깠고 SK팬들도 정근우를 감싸줄 상황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창피해했으며 점잖게 참아낸 밴헤켄은 대인배 칭호를 들었다.

2013 시즌 중반 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9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재계약 하기로 구단에서 방침을 정함에 따라 2014시즌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3시즌 연속 KBO에서 활약하게 되는셈.

2013시즌 최종 성적은 29경기 12승 10패 161⅔이닝 137탈삼진 ERA 3.73.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7⅓이닝 92투구수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어 2:3으로 승리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10월 1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투수 문성현에 이어 스코어 0:0인 3회초 무사 1루에 등판, 선발 투수로 나온 뒤 고작 이틀만 쉬고 등판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4이닝 56투구수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결정적으로 최재훈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아 팀이 스코어 1:2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밴 헤켄은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1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3실점 3자책점 평균자책점 2.38, 1패를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시즌이 끝나고 계약금 3만불 연봉 35만불에 재계약했다.

2.1.3. 2014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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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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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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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4년 동안 함께 했던 가족같은 팀" - 밴 헤켄, 7월 28일 복귀승을 올린 후

2.1.6. 2017 시즌

2016년 11월 28일, 대니 돈과 함께 1년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로써 넥센은 션 오설리반, 앤디 밴 헤켄, 대니 돈으로 2017시즌 외국인 계약을 최초로 마무리했다. 나이가 있어 션 오설리반이 1선발이 되고 밴 헤켄이 2선발로 전환 될 듯하다. 무엇보다 오설리반을 에이스급으로 강조하는 걸 보면....했는데, 2017년에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뽑히면서 우선은 1선발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시즌 중에 이동일 등을 활용하면서 로테이션이 2선발로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3월 31일 LG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동안 99개를 던지면서 6K 2실점(1자책)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이 5연패에 빠진 4월 7일 두산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와 선발 대결, 6.1이닝동안 1점만 내주면서 팀의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냈다. 1점도 대니 돈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준 점수였다. 그 날 니퍼트는 4.2이닝 6실점 5자책점 3볼넷으로 5이닝도 못 채우고, 탈탈 털렸다.[4]

그리고 다음날 등판한 오설리반이 2이닝 6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면서... 사실상 올해도 1선발 자리를 지킬 듯 하다. 최악의 경우 오설리반이 퇴출되거나 불펜으로 강등될 수도 있다고 하니...

4월 13일 고척 kt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 채 내려왔으나 불펜진의 추가 실점으로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김세현의 블론으로 역전패.

4월 19일 문학 SK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5일 고척 두산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와 에이스 매치를 할 듯 했으나 무산되었다.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면서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다음 날, 어깨 상태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

5월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5이닝 동안 9피안타를 허용하며 난타당해 4실점하였고, 타선이 1점밖에 점수를 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삼성이 시즌 6승밖에 못거둔 상태이기에 더욱 충격적. 그리고 피로누적 탓인지 다음 날 바로 말소되고 유재신이 1군으로 올라왔다. 일단 최근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h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이미 한국 나이 39세의 노장이기 때문에 노쇠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오설리반이 이닝 이터 선발도 필승조도 못할 먹튀 행각을 벌이다 2군에서의 슬라이드 스텝 교정도 실패해 퇴출당했고, 대체용병 브리검도 아직 완성형은 아닌데다 조상우, 최원태 등 새로운 토종선발들이 이따금씩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지라 빨리 회복되어 다시 1선발을 맡아주길 바라든 팬들이 많다. 브랜든 나이트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랄 수밖에...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 6월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그가 어떤 보직으로든 1군에서 자리를 잡아주기만 해도 장타력 부족에 시달리는 소속팀이 이 분을 안심하고 방출/교체할 수 있게 되므로, 본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그의 기량에 남은 시즌의 향방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 그러나 3.1이닝동안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좋지 못했고 팀이 정용운에게 틀어막히며 6:2로 지는 바람에 패전까지 떠안았다.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게 될 듯.

6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했는데, 이번에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버텨냈다. 1실점은 1회에 최준석에게 맞은 솔로 홈런. 특히 속구 구속이 140km/h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 눈에 띈다. 이로써 53일만에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자원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는 히어로즈의 투수진에 큰 힘이 되어준 호투.

6월 23일 LG전에 등판,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3점 대로 내려가게 하였다. 이 날 1회 선두타자 이형종부터 시작하여 3회 선두타자 오지환 타석까지 총 7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여 KBO 리그의 경기 개시 후 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7월 5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4.2이닝 5실점 5자책 6K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을 주며 내려갔다. 하지만,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7월 11일 두산전에서 선발등판하여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팀도 1회초에 3점을 치는등 5점을 내며 승리. 이로서 KBO 통산 70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7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했으나, 6.1이닝 6K 2볼넷 5실점 5자책점 2볼넷으로 역시 좋지 않은 투구를 보였다. 원래 기아 전에서 좀 약하긴 했지만... 활약상이 롤코를 타고 있다.

26일 LG전에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김세현이 2점차인 9회말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데 실패했다. 게다가 김상수의 볼질로 김세현이 패전을 기록했다. 그 덕에 장정석 감독은 왜 완투를 안 시켰냐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8월 1일 고척 SK 와이번스 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2K 무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5] 팀은 장영석의 우중간 1타점 2루타와, 박동원의 1타점 중전 안타, 3-0으로 승리하였고, 김상수한현희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세웠다. 한현희는 시즌 첫 세이브 수확. 다만 이 날 초이스 만은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는 실패. 선발 전원 출루는 성공했다.

9월 3일 고척 KIA전에 무려 3연속 4일 휴식 후 등판하여, 올시즌 약점을 보였던 KIA를 상대로 내야진의 아쉬운 수비속에서도 6이닝 3실점 QS를 이뤄냈다.

시즌 후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대체선수로 에스밀 로저스가 입단했다. 이로 인해 넥센 팬들은 상당히 아쉬워했다. 구단 측에서는 다른 팀을 알아봐 줄 수도 있고 코치 제의도 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 본인은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3. 미국 독립리그, 대만 프로야구

3.1. 2018 시즌

넥센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후 미국 독립 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브리튼 비스에 입단했다. 17경기 5승 6패, ERA 3.44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용병 투수가 털리면 이 선수와 함께 게시판에 자주 소환되는 듯 하다. 근데 그 선수는 자신이 뛰었던 넥센에 입단했다.

파일:밴해캔.jpg
2018년 8월 15일 대만 프로야구 리그퉁이 라이온스입단하면서 한국은 아니지만 재취업에 성공. 등록명은 安狄.[6]

2군에서 2경기에 선발등판하여 0승 0패 ERA 3.86을 기록한 후, 퉁이 라이온스가 일본인 투수 치넨 코야[7]를 광속으로 방출하면서 콜업되어 9월 6일 선발 등판했다.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팀이 9-0으로 완승하면서 첫 승을 챙겼다. 두번째 경기인 9월 14일 라미고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이닝 9피안타 0K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종 성적은 3승 2패 30이닝 ERA 5.40.

푸방 가디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3승 1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타이완 시리즈에도 등판했다. 2,3차전에 연달아 등판해 도합 4이닝 무실점으로 선전했으나, 5차전에서 팀이 한 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0.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후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2 DET 5 30 1 3 0 0 3.00 38 6 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7 청타이 10 46.1 1 4 0 0 3.50 48 9 2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2 넥센 28 170 11 8 0 0 3.28 166 63 132
2013 29 161⅔ 12 10 0 0 3.73 178 68 137
2014 31 187
(1위)
20
(1위)
6 0 0 3.51
(3위)
193 56 178
(2위)
2015 32 196⅔
(3위)
15
(4위)
8 0 0 3.62 190 68 193
(2위)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6 세이부 10 45⅔ 0 4 0 0 6.31 59 26 3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6 넥센 12 72 7 3 0 0 3.38 55 24 81
2017 24 138⅓ 8 7 0 0 3.77 140 42 13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8 퉁이 6 30 3 2 0 0 5.40 42 6 17
<colbgcolor=#ffff88> MLB 통산(1시즌) 5 30 1 3 0 0 3.00 38 6 5
CPBL 통산(2시즌) 16 76.1 4 6 0 0 4.24 90 15 46
KBO 통산(6시즌) 159 925⅔ 73 42 0 0 3.56 922 321 860
NPB 통산(1시즌) 10 45.2 0 4 0 0 6.31 59 26 35

[1] 년도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AAA(2003~200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AA(2005), 신시내티 레즈 AAA(2005), 플로리다 말린스 AAA(2006), 캔자스시티 로열스 AAA(2006), 서머셋 패트리어츠(2007),(미국 독립 리그인 '아틀란틱 리그' 소속 팀. 팀동료인 브랜든 나이트도 한때 여기 소속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AAA(2008~2011). 메이저 경력과 구분하기 위해 소개 틀에서 각주로 내렸다.[2] 무려 4경기 중 3경기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3] 밴헤켄은 정근우보다 3살 많다.[4] 원래 니퍼트가 넥센 상대로 매년 못 하긴 했어도, 작년부터 넥센의 공격력이 저하된 뒤로 매년 승수를 챙겼다. 하지만, 앤디 밴 헤켄과의 맞대결에서는 항상 패배를 떠안았다.[5] 참고로, 종전 기록은 2016년 9월 29일 잠실 두산전이였다.[6] 중국어 발음으로 '안디'라 읽는다.[7] 1군 1경기 1선발 4.2이닝 7실점 평자 13.50을 기록했다. 그러나 밴헤켄을 1군에 올리기 위한 방출이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다시 팀에 돌아오기로 얘기가 되어 있던 상황이었고, 결국 보험용으로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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