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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11-02 02:22:13

애니맥스/역사


1. 개요2. 개국 ~ 신작동결까지
2.1. 개국2.2. 전성기 시절2.3. 신작 동결
3. 동결 해제 이후
3.1. 2011년 : 케이블 채널 진출, 제2의 전성기3.2. 2012년 : 2차 동결?3.3. 2013년 : 제2의 애니플러스3.4. 2014년 : 더빙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더빙은 원작 훼손3.5. 2015년 : 더빙 부활의 희망적 관측,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3.5.1. 그 와중에 생색내기
3.6. 2016년 한국 애니맥스의 10주년 기념일 3차 위기감 고조

1. 개요

애니맥스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처음 신작동결된 시점을 기준으로 분리하였다.

2. 개국 ~ 신작동결까지

2.1. 개국

2002년 스카이라이프가 개국된 당시의 애니 채널로는 CJ E&M(구 온미디어) 측의 투니버스가 케이블과 동시에 나오고 있었고, 당시 대원방송에서 개국한 애니원이 단독으로 송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케이블 업계의 로비로 인해 2003년에 OCN을 제외한 CJ E&M 계열이 전부 철수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투니버스까지 철수되어 이로 인해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컨텐츠 확보는 물론 시청자 확보까지 대대적인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1] 또한 2004년부터 애니원이 케이블에도 진출하면서 위성 쪽 애니 채널 경쟁력도 상당히 약화되었다.[2]

이로 인해 애니 채널에서 독자 컨텐츠 확보가 급해진 스카이라이프는 독자 애니메이션 채널을 만들어 다른 케이블 채널들과의 차별성을 두기로 결정하고, 일본의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SPTI, 소니)와의 합작 계약을 맺고 2006년 4월 29일에 애니맥스 브로드캐스팅 코리아(한국 애니맥스)를 개국하게 된다. 채널 번호는 원래 투니버스가 썼던 651번이었으나 2007년 5월 개국 1주년을 맞아 656번으로 고정되었다.

이후 스카이라이프와 간접적 계열 관계였던 KT 측의 올레TV와 채널을 계약해 2008년 11월 17일부터 올레TV 227번 채널로 실시간 방송이 개시되어 애니 채널 중 처음으로 IPTV를 진출에 성공하였다. 또한 이에 더 나아가서 2009년 4월 1일부터는 B TV 101번에도 진출에 성공하였다. 뉴스

또한 2011년에 들어와서는 디지털 및 아날로그 케이블 TV에도 진출을 성공하였으며 TV 채널 중 7번과 유선 채널 28번과 61번으로 송출되었다. 2011년 4월 6일에 CJ 헬로비전, NIB 남인천방송, 성남 아름방송, 대구 푸른방송 등 455번 채널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에 진출했으며 또한 이를 계기로 7월 12일부터는 티브로드, HCN, C&M 18개 지역 방송국을 비롯해 지역 케이블(아날로그 부문)까지 진출하여 총 1200만 가구에 송출하게 되어 저변을 확대하였다. #

근데 이에 대한 반동인지 애니맥스 개국에 간접적 영향을 준 투니버스가 2011년 9월에 다시 스카이라이프에 재송출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투니버스는 이미 장르를 아예 어린이 전문채널로 완전히 변경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차이가 조금 미묘하게 있어 보이는 상황.

2.2. 전성기 시절

개국 초기부터 일본계 기업이 소유한 채널인 이점을 내세워 당시 갤럭시 엔젤, 오늘부터 마왕 등 최신작 인기 애니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웠는데, 매니아 애니 전문 방송이니만큼 정말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에나 들여올 매니아 애니들이 속속 들어왔다. 이는 당시 스카이라이프 측에서 투니버스를 따라잡기 위해 엄청난 신작 러쉬를 감행했던 것.

그 덕에 당시 국내로 수입되어 방송되는 애니메이션의 90% 이상을 방영해줬으며, 매달 끊임없이 신작을 들여와[3] 일본에서 방영된 신작 관련 부분에서는 거의 독점 경영을 하다시피 하고 있을 정도로 자본을 앞세워, 경쟁자였던 투니버스는 물론 을 압도적으로 떡실신시켰다. 이 때문에 한때 루리웹 같은 곳에선 '우와 리얼이야. 나 소름 돋았어! 신작 존나 화려해. 투니나 챔프는 뭐하냐 ㅉㅉ'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일본계 기업이 소유한 채널이라는 메리트 덕분인지 현지와 한국간 방송텀이 점점 짧아져서, 2008년 10월에는 제로의 사역마 3기가 일본에서 11화가 방영될 때쯤에 더빙 방영하는 기염을 토해 팬들을 경악시켰다.

어린이층 쪽도 공중파에서 방영했던 부탁해 마이 멜로디, 라라의 스타일기, 두근두근 비밀친구 등 저연령층 애니들을 매달 '내 친구 애니맥스'로 소개해 들여오는 등 상당히 많이 신경썼다. 여담으로 개국 초기에는 인기도 없고 검정 고무신을 워낙에 재탕해대서 '고무신 맥스'라 불리기도 했다.(…)

그 후 2007~2008년에도 지옥소녀, 허니와 클로버, 오! 나의 여신님, 택틱스, 작안의 샤나, 흑의 계약자, 천원돌파 그렌라간 같은 인기작부터 서쪽의 착한 마녀, 델토라 퀘스트 등 마이너작들까지 닥치는 대로 각종 작품들을 수입해왔다.

그로 인해 개국 모토인 매니아 층에게 다양한 매니아 애니들을 보여주겠다를 확실히 인증.

이에 힘입어 2009년 상반기엔 2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노다메 칸타빌레의 인기 덕분에 전체 점유율이 서서히 올라가더니[4] 2월 11일에는 일일 시청률 7.4%로 점유율 3위를 차지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2.3. 신작 동결

그러다가 2009년 5월(실질적 6월)[5][6]부터 신작 공급이 완전중단되어 동결 상태에 들어가 무려 1년 10개월 간 좆망 테크를 탔다. 투니대원방송 혹은 재능 같은 곳에선 그래도 적어도 일부 기존 방영작의 후속작이나마라도 최소 한 개 이상은 꾸역꾸역 챙겨주는 편인데, 애니맥스는 그런 것도 없었다.

그래도 동결을 어떻게든 무마하기 위해 그동안 방영했던 작품들을 종류별로 묶어서 '신작'이라는 명분으로 2년 간 계속 재탕을 해왔다.(…)[7] 당연히 아동용 애니들도 이러기는 마찬가지였다.

물론 중간 중간마다 신작이 나오긴 했다. 2010년 1월(롤링스타즈), 8월(듀얼 레전드), 12월 신작(마법전사 유캔도)인데 현실은…[8] 심지어 오히려 이쪽에서 샀던 소울 이터의 판권을 대원방송에서 가져가는 사태까지 생겼다.

이렇게 신작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묵혀두고 있는 신작들, 즉 판권확보하고 있는 작품들은 꽤 되지만 나라의 여러 물밀듯한 정책, 온미디어와 CJ의 인수 합병, 일본 애니계의 퀄리티 저하 등등 내부사정이 매우 복잡했다고 한다. 또 한쪽에서는 신작을 대주던 JJ미디어웍스가 애니플러스를 개국하기 위해서 신작을 대주지 않아서라고도 하는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개국 후 3년 동안 흑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국 당시 자본금 100억에서 시작했다가 2008년엔 60억으로 떨어진 후,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표이사가 나갔다고 한다. 이는 무리한 신작러쉬로 인한 탓이 제일 큰 이유였으며 편성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니아 애니의 경우, 아동층 위주인 투니버스대원방송 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왔기 때문에 이런 신작 동결이 일어나게 된 걸지도 모른다.참고 자료

그러나 2010년에는 70억으로 올라가 이후 대표이사가 다시 돌아오자 슬슬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2011년 3월 드디어 동결을 깨고 뱀파이어 기사, 스킵 비트, 닌자의 왕, 클레이모어(자막), 블래스레이터(자막)를 라인업으로 내세우며 부활을 알렸다. 무려 1년 10개월만의 일이었다.[9] 2년 가까이 신작이 없었던 이유는 바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3. 동결 해제 이후

3.1. 2011년 : 케이블 채널 진출, 제2의 전성기

2011년 3월 신작인 스킵 비트, 뱀파이어 기사는 외주작으로 중복 캐스팅이 부각되었다. 이는 자체 더빙이었던 닌자의 왕도 마찬가지였으나 그래도 일단 무리한 중복 캐스팅이 예전보다는 많이 죽은 편. 또한 이 시기부터 애니맥스에서 CJ E&M 성우극회 6기 성우들이 첫 출연하였고 8월 이후로는 갓 프리가 된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 성우들도 점차 애니맥스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2011년 10월에는 최초로 한일 동시로 Fate/Zero를 방영했다.[10] 사실 페이트 제로는 애니플러스가 먼저 판권을 쥐고 있었는데 애니맥스가 그걸 몰랐는지 판권을 조금 늦게 사서 벌어진 일이다. 설마 달빠한테 쫄아서 자막방송 하는 건 아니겠지.[11]

2011년 후반에는 갈수록 (밑에 후술할)번역, 더빙 퀄 등의 단점들이 점점 보완되면서 외주작도 더빙 퀄리티가 높아진 추세다. 특히 오프닝/엔딩을 더빙했으며 게스트로 나온 츠바사 크로니클 성우진들(류점희, 김영선, 엄상현)을 그대로 캐스팅한 코바토와, 마찬가지로 흥한 퀄리티의 토라도라! 같은 작품들 덕분에 동결 전에 비하면 악인식이 어느 정도 재고된 것 같다. 이런 애니맥스의 성장세는 투니버스가 어린이 방송으로 전환된 탓에, 대상 연령이 높은 매니아층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성우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상당히 줄어든 안타까운 상황에서 한국 성우 팬들에게 그나마 큰 위안이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해부터 개국한지 5년 만에 스카이라이프에서의 단독 방영시절을 마감하고 케이블 채널로 진출함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와 동시에 케이블 채널에서도 애니맥스 채널을 방영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제2의 전성기를 자임하며 위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한 대책도 세웠다.

3.2. 2012년 : 2차 동결?

새해로 넘어가자마자 투니버스에서 2기까지 방영했던 블리치 3기가 방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성우팬들은 크게 당황했다. 물론 동결에 풀린 이후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하야테처럼! 2기처럼 지뢰를 터뜨린 것도 있지만 전에 비해 퀄리티 향상을 보여준 애맥이었으나 블리치 같은 장편물을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된다며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냈는데 첫 방영 당일, 영상 네트워크가 연출을 맡자 그것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원방송원피스 오리지널마냥 쓸데없는 더빙을 한 셈. 거기다 같은 시기에 1기에 이어 제작을 맡은 I&T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기에서도 중복 더빙, 고질적인 막장 캐스팅, 오역 크리까지 나와 몇달 전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로 벌어놓은 이미지를 팍팍 까먹고 만다. 명불허전

그래도 5월에 더빙 방영했던 헌터×헌터 리메이크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블리치 때 거하게 욕을 먹은(...) 영상이 제정신을 차렸는지 멀쩡한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더불어 이와 비슷한 시각 투니버스에선 기대작인 명탐정 코난 10기가 PD의 연출력 부재와 빈약한 게스트 성우로 인해 까이고 있어서 이제 대세는 투니버스가 아니라 애니맥스라며 다시금 호의적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것도 얼마 안 가 추락한다. 내려갈 방송사는 내려간다

허나 하반기로 접어들어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작안의 샤나 FINAL & S가 자막으로 방영되어 더빙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했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OVA, 오늘부터 마왕 OVA, 블리치 3기 PART 2 같은 기존 방영작들의 연장선상들로만 가져와 방영작들이 상당히 빈약해지기 시작했으며, 이젠 이젠 투니버스[12]도 모자른지 대원방송 방영작인 디지몬 크로스워즈와 한 술 더 떠 원피스 3기를 대원 재더빙판으로 들여오기까지 한다.[13] 사실상 여름을 기존 방영작 + 타 방송사 방영작 + 자막 방영작으로 때웠단 얘기. 심지어 9월부터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던 나루토까지 가져와 방영하고 있다.이걸로 애맥은 원나블헌 그랜드 슬램 달성 이로 인해 '작년 한 해에만 잠깐 신작 재러쉬하다가 전처럼 또다시 동결에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무렵부터 매니아 애니들의 편성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아동용 작품들의 편성 시간대와 방영작의 수가 대폭 늘어났다. 방영하는 저연령층 애니들은 대개 타 방송사에서 방영된 걸 가져오거나 호빵맨, 마루코 같이 재더빙[14]으로 방영하는데 앞의 두 작품은 아예 애니맥스 자기들의 킬러 타이틀로 삼으려는 듯 꾸준히 밀어주는 모습을 보인다.[15] 매니아 애니 시간대의 경우 2012년 초쯤엔 밤 9~10시였다가 중순부터는 기어이 밤 11시에서 새벽 시간대로 밀려나버렸는데, 바로 전년인 2011년만 해도 케이온의 첫 방영 시간이 저녁 7시였던 걸 감안하면 1년 만에 정말 비중이 확 감소해버린 것. 이렇게 '매니아 채널'이란 초기 모토가 무색해질 정도로 편성 노선을 바꾼 애맥에 대해 '이러다 아동용만 방영하다가 끝내 어린이 채널이 돼버린 옆동네처럼 변하는 거 아니냐면'서 우려하는 반응도 나오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편성이 투니버스나 대원방송처럼 막장은 아니라 한 작품으로 도배되는 일은 잘 없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거기다 비중이 전보다 많이 줄었을 뿐 매니아 타겟의 작품을 아예 방영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거의 다 자막이라 그렇지

근데...

3.3. 2013년 : 제2의 애니플러스

2013년에는 신작이 빈약하다 못해 그나마 조금씩 들어오는 신작들마저 아예 자막 방영시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2012년 7월, 당시 일본에서 3분기 신작이었던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한일 동시 방영에서부터 시작되어[16][17] 같은 해 10월 신작인 K, 옆자리 괴물군도 자막 방영을 하면서 그 조짐을 점점 보여왔다.

신작이 뜸한 거 자체는 애니플러스가 일본에서 방영되는 신작을 쓸어가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만, 애니플러스나 마이씨앗TV 같은 자막 방송국에서 방영한 것도 아닌데 기존에 더빙했던 작안의 샤나 시리즈의 마지막인 FINAL까지 그냥 자막 처리한 걸로 봐서는 위에서 말한 최소한의 리스크를 보기 위한 방책일지 모른다.[18]

2012년 12월 24일에 방영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가 예상을 뒤엎고 더빙 방영되었다고는 하나[19] 그것 뿐. 2013년 들어서 큐티클 탐정 이나바,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등 일본에서 갓 방영된 신작들을 줄줄이 자막으로 때워놨다. 거기다 작안의 샤나와 마찬가지로 이미 전 시즌 분량 더빙해서 방영했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블리치도 후속 시즌이 자막 방영되자 많은 반발이 있었고[20][21], 심지어 7월에는 새로 방영되는 8개의 신작 중 호빵맨 3기와 원피스 4기를 뺀 남은 여섯 작들은 모조리 자막이어서 이제는 사실상 반(半) 애니플러스가 됐다고 해도 무방하다.[22] 정 이럴 거면 개국 때부터 애니플러스처럼 자막방송으로 갈 것이지.

하지만 애니맥스 입장도 생각해봐야 하는 게 보통 11시 이후의 시간대는 시청률도 낮 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질 뿐더러 광고도 기껏해야 1~2개밖에 붙지 않아 큰 수입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편이다. 이렇게 들어오는 수입이 빠듯하니 당연히 자막으로 나갔으면 나갔지 돈이 더 드는 더빙 방송을 함부로 감행할 모험은 엄두가 안 날만한 상황. 실제로 심야 시간대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의 더빙 여부는 애니맥스 편성부에서도 꽤나 중요한 결정 사항이라고 하니 여간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듯.#

이유가 어떻든 더빙팬들 입장에서는 이러다가는 나머지 더빙 방송국들마저도 동시방영이 무슨 트랜드인 것 마냥 애니플러스처럼 자막 위주로 방영하는 방송국으로 가려는 게 아닌가 했는데, 정말 뜻밖에도 다름 아닌 어린이 채널인 투니버스마저 2013년 7월 신작인 판타지스타 돌,GATCHAMAN CROWDS을 개국 이래 최초로 동시 방영함으로써 당연히 자막은 덤 팬들은 설마가 사실이 될 거 같아 상당히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대원방송마이씨앗TV에서 선 방영한 작품들(츠리타마, 코토우라 양 등)을 더빙하긴 했지만… 근데 이쪽은 더빙이 시망이 돼도 더빙할 의지는 있나 보다. 아니, 애초에 뽑아논 성우들이 얼만데 이걸 다 썩힐 리가 없겠지...

그런데 케이온 극장판은 VOD와 DVD 판매용으로 한국어 더빙판을 내놓았다.(극장 상영판은 미더빙) 이후 2013년 9월에 TV 방영.[23] 매니아 애니 더빙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다는 뜻일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서 들어온 작품의 경우 차후 더빙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성우팬들은 애니맥스가 여전히 고연령층 애니의 더빙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희망고문을 품었는데...

2013년 10월, 동시방영하는 신작도 아니고 잘만 더빙 방영 중이던 헌터X헌터 리메이크 4기를 기어이 자막 방영한다고 하자 결국 성우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성우 갤러리에선 이 일로 몇 일 간 갤러리가 뜨겁게 달궈졌으며 심지어는 아예 '대원방송 보다도 못한다', '확 망해버려라'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분명 그 전 년에는 대세라고 추앙 받았더니 1년 만에 이미지가 급락 사실 개국 초기에 타 방송사들을 떡실신 시킨다고 할만큼 신작 싹쓸이를 하느라 많은 자금을 쏟았지만 그만한 수익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2년 동결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한 번 경험한 적이 있었으니, 한일 동시방영이 대세인 지금은 아예 더빙에 손을 놓은 것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결국 이젠 진짜 이름만 다른 제2의 애니플러스가 된 거나 다름 없는 셈.[24] 이제 더 이상 애니맥스에서 더빙을 기대하기에는 글른 듯. 그런데 신작들은 거의 다 애니플러스가 쓸어가고 남은 건 자투리 뿐. 이러다가 전은정 PD 일거리가 없어서 실직하는 거 아닌가...[25]

그나마 다행인 건 애니맥스의 메인 타겟은 아동들이고 저연령층 작품에 한해서는 더빙 방송을 추구한다고 하니 불행 중 천만다행이라 봐야할지도...그럼 뭐해 팬들이 원하는 건 덕후물인데...[26] 근데 잠깐, 그럼 너희도 결국 아동용 채널로 바꼈다는 거냐?

2013년 11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인 spin AMeat spin A가 오픈되었다. 애니플러스처럼 최근 방영작들을 위주로 VOD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과거에 방영된 구작들의 제공도 검토 중이라고. 다만 무편집 제공은 별도의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상 힘들다는 듯하다. 어느 성갤러와의 질의응답.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대놓고 '저희도 애니플러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확인사살. 정말 어지간히 많이 의식한 모양이다.

하지만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했으니...

3.4. 2014년 : 더빙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더빙은 원작 훼손

항목 참조.얼마나 막장이면 따로 분리가 됐나

3.5. 2015년 : 더빙 부활의 희망적 관측,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믿고 볼려고 켰는데 시크릿쥬쥬가 나오고 있었다...

새해가 된지 얼마 후 갑자기 2015년도 더빙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한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다.

예전의 매크로답변과 달리 한국어 더빙판 제작은 애맥에게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는 말로 매니아 애니 더빙이라는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일깨우는 걸로 시작하여 대놓고 올해인 2015년 더빙의 전략적 검토중이라고 콕집어 말하고, 동시방영작의 더빙 제작은 현재로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는 말로 봤을 때, 종합해보면 2015년도 더빙계획은 있지만 동시방영작 더빙은 어렵다는 말로 종합이 가능하다. 따지고보면 중2병도 동시방영 종료직후 더빙을 했으니까 큰 손해는 없다.

이 때문에 더빙팬이 집결된 성우 갤러리에서는 자사에서 더빙했었던 애니들인 중2병, 초전자포 2기 라던가, 포텐셜이 절정이었던 헌터X헌터 리메이크 개미편, 경계의 저편 더빙등의 강한 소망을 드러냈다. 현재까지는 관리자의 답변뿐이지만 상당히 자세하고 긍정적인 방향의 검토 답안이었다. 또한 2014년 탁월한 더빙을 선보였지만 사실상 아동용에 한정된 대원방송을 생각하면, 아직도 청소년 매니아 애니 더빙으로선 최후의 보루인지라 차후의 희망적 행보가 귀추되었다.

그러나...

공개된 오랜만의 첫 더빙 작품은... 슈퍼파워 쫄쫄이 팬츠라는 아동용 애니 였다. 다만 아직 외주작인지 본사 작품인지 밝혀지진 않았다. 만약 이게 애맥 더빙이면 최초 아동용 애니 더빙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매니아 애니의 판권이나 시청률이 빡센것으로 추정되지만 더빙 계획발표 직후라 더욱더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애맥에서 자막판 동시방영중인 새벽의 연화 2기 오프닝 더빙곡녹음했다는 소식이 떴다. [27] 혹시 더빙을 위한 포석이 아닐까 예상을 하기도 했지만 애니맥스측에서 2013 애니송 그랑프리 진행 당시 그랑프리 우승자에게 지급될 상품 및 특전 으로 내 걸었던 것 중 하나가 애니맥스 방영 애니 주제가 녹음 기회 제공인데 이것이 뒤늦게 나마 집행된 것이다. 해당 더빙곡 주소

자막판 방영에 오프닝 더빙이라는 좀 웃긴 상황이긴 하지만, 괜히 오프닝만 더빙할린 없다는 희망적 관측도 있다. 오프닝 더빙이 축제의 상품 및 특전이었다는 공개되자 다들 멘붕하고 가능성도 많이 희박해졌지만(..) 본편만 더빙하고 오프닝이 자막인 경우는 있어도 오프닝 더빙만 되는 사례는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애맥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애맥이 그렇지 뭐', '포기하면 편해'식으로 도로 기대를 접은 상태.

누군가 애맥에 더빙질문을 한 결과 상당히 암울한 답변이 나와 애맥의 폐국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더빙 시장바닥이 적자투성이라지만 희망을 줬다 뺐는 식의 과정에 분노를 느끼는 반면, 루리웹측에서는 더빙까와 연예인/언더성우 등의 기만질에 대한 분노와 더빙시장이 손해니 그럴거 같다며 암울해하는 중.

3.5.1. 그 와중에 생색내기

반면 의외로 달빛천사, 나루토, 슈퍼갤즈 등, 투니버스 본사도 포기했던 투니버스 과거 명작더빙 재방영을 재더빙 없이 그 시절 그대로의 형태로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쪽 방면으로는 호평이 있었다. 애니맥스가 마냥 까일 수 없는 이유중 하나이자 사실상의 존재 의의기도 하다.(...)

덤으로 애니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스핀에이를 열었는데, 다운로드 고화질과 자막퀄, 동시방영작의 화면로컬이 상당히 절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5월 1일 스핀에이에서 연제중인 웹툰 '괴발개발'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뜬금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나마 추정해보자면 매니아 더빙이 어려워져 자체 애니를 제작하는 투니버스처럼 자체 제작과 더빙의 열망이 있는듯 하다. 이외의 정보가 없어서 추가바람 투니도 자체애니 시작은 저연령이었지 인외생물부라던가 비스트 사인(#)도 해주려나

2015년 5월 4일 명탐정코난 3기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2013년 1기를 첫 방영을 한 이후로 재미를 봤는지 계속 해주고 있다. 2기,3기만 죽도록 틀어주고 있다. 4기 방송은 언제??

2015년 6월 16일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되는 카카오 tv에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 tv팟에서도 볼수 있게 되었다. 애니맥스 공지사항 그 외에도 요리왕 비룡을 새로 들여오며 과거 명작 재방송 채널의 입지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이쪽은 kbs 키즈 채널이 끝판왕이긴 하지만

2016년 6월 30일부로 카카오 tv와 다음 tv팟 라이브 서비스는 계약 종료로 인하여 더이상 이용할 수 없다.

3.6. 2016년 한국 애니맥스의 10주년 기념일 3차 위기감 고조

이름이 비슷한 반대편 방송사와는 완전 반대인 상황[28]
올해가 10주년이라고 처음부터 힘 빡 주고 시작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쳐지는 상황

이른 새해부터 스핀에이를 통해 디멘션 W 선행 상영회를 해서 호평이 자자했다.[29] 다만 대원방송이 동시방영하는 두 작품을 더빙한다는 이야기가 뜨자 덩달아 까이는 중 [30]

최근 애니맥스에서 1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인기투표를 실시했는데 10개 후보작품 중에서 명탐정 코난1위를 차지했다. 근데 명탐정 코난의 판권은.. 후속작도 내보내지 않는데..

스핀에이를 단단히 마음먹고 개편하고 나서는 편의성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더빙쪽은 여전히 아동용과 타사 작품을 수입하며 연명하는 중. 4월 13일에 브레이브 비트: 파워스텝 댄스톤을 자사더빙으로 방영했다. 이쯤되면 차라리 어과초 판권을 대원에 넘겨라

5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재방영이 확정됐다.[31]

그리고 국내 최초로 1인 미디어 영상인 도티 & 잠뜰 TV의 외계인 학교를 방영했는데 뭔 이런걸 방송하냐? 30분동안 애니대신 마크 유튜버영상을 틀어준다고 보면 된다. 근데 이 프로그램은 저연령층한테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서 7월 애니메이션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2.628%)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데...! 2016년 06월 08일 KT의 계열사 스카이라이프가 애니맥스 지분을 전량 매각해버리는 상황이 펼쳐젔다! "애니맥스의 5년 연속 적자"가 가장 큰 이유. 이로 인해 KT의 자회사인 KTH가 가지고 있는 제휴 콘텐츠의 서비스 중단 가능성도 있다.[32] 이를 두고 "혹시, 애니맥스가 한국에서 철수하는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각한 지분은 현재 소니에게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한국 사업의 적자난을 해소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다가 정말 매각이 날 수 있다.

그래도 이번 7월 신작에는 선방을 날려 시청자층과 더불어 애니플러스보다 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지만... 더빙 방송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대원방송의 더빙 방송은 물론 애니맥스의 더빙방송의 기대감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이다보니 성우팬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계속해서 삽질만 하고 있는걸로 비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33] 당장 대원방송은 자막은 물론 더빙까지하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방송국으로 남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애니맥스는 제2의 애니플러스화로 전락한 방송사로 남을 것 같다는 전망이 보여진다.~

또한 판권에 대한 유지가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것, 프리, 프리즈마 이리야 2기에서도 제기된 문제점이지만 후속작의 판권을 잘 방어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이다. 당장 식극의 소마 2기와 울려라! 유포니엄의 극장판과 2기가 애니플러스로 넘어갔고, 2016년 2분기부터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의 해외 방영권을 아마존닷컴에서 독점하면서 2017년 4월 신작으로 방영될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2기의 방영도 불투명해졌다. 물론 이 부분은 애니맥스 운영자가 말하길 식극의 소마 2기는 협상과정에서 서비스 부분에 이견이 있어서 애니맥스에서 방영하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2016년 10월 신작으로 WWW.WORKING!!을 가져오면서 애니맥스 동시방영 사상 최초로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던 작품의 후속작/관련 작품을 가져왔다!!폐국만은 면하고 싶어서 발악하는 건가 그런 주제에 더빙은 안 한다 한국 애니맥스의 지분을 소니가 100% 보유하면서 소니 계열 회사인 애니플렉스/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스폰서로 참여한 작품을 손쉽게 유용해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

한편 이번 해가 애니맥스에게는 10주년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지만 여러 사건사고들이 터지며 과도기가 아닌 침체기에 더욱더 빠져가는 올 한해가 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사실 대원방송토에이와 제휴하여 판권을 이용하여 아동용 작품을 꾸준히 더빙하고 완구도 발매하고 상품도 전개,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확고했다. 더빙 비용또한 전속 성우들을 매년 기용하여 아끼고 있고 사실 대원방송도 과도기에는 외부성우를 아끼고 매니아 더빙에 전속 시리즈를 쓰고 재더빙을 난무하여 매니아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럼에도 대원방송이 매니아 더빙 방송국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동용 작품기반 부가수익 창출과 매니아 더빙 둘다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원방송은 토에이 판권의 프리큐어 시리즈, 특촬물 시리즈의 판권을 이용해 매년 지속적으로 더빙을 내고 상품을 발매해왔다. 더욱이 재정난이 심하고 전속시리즈와 재더빙으로 팬들에게 이미지가 안좋던 2013년에도 코토우라 양, 벨제바브 등의 매니아 작품을 마이씨앗 TV의 제휴를 이용하여 양질의 더빙을 시도하고 있었고 자사 최종병기 황태훈 PD를 기용해 나름 호화 캐스팅을 보여주었다.

반면 애니맥스는 아동용 완구산업등의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판권을 가지고 애니 더빙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전속성우를 매년 뽑는것도 아니며, 자사에서 꾸준히 밀어주는 재방영 매니아 더빙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애니맥스의 현 사태는 동결하여 참고 참다가 양질의 더빙을 악착같이 내는 방식으로 지속해오다가 결국 거덜난 것에 가깝다. 여기에 자막방송국으로 전환하여 욕을 먹어도 들여오는 화제작들이나 번안을 보면 매니아들의 마음을 아예 모르는것도 아니다.

문제는 같은 자막방송국에서는 경력도 서비스도 소통도 압도적인 애니플러스가 있었고 적자였던 시기를 딛고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유명애니의 판권을 이용한 상품전개나 부가산업, 이벤트 등의 전개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었다. 여기에 홈페이지 관리나 서비스면에서도 홍보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결국 자막방송국으로써도 서비스 관리나 VOD 이상의 수익창출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고 제휴를 통한 완구산업이나 굿즈등의 부가 수익이 매우 희박했던 것이 애니맥스의 패착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애니맥스가 재기하기 위해서는 애니플러스와 동격에 가까운 수준으로 팬심을 읽고 홈페이지 관리나 서비스, 이벤트 수준을 끌어올리거나 판권을 이용한 굿즈 발매로 부가 수익창출 수단을 강구하는 방법, 혹은 제휴된 회사의 판권을 이용하여 부가수익 창출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축척된 자본으로 매니아 더빙을 새로이 노리는 방법, 그 외의 제 3의 활로를 연구하고 모색하여 색다른 방향의 방송사가 되는 방법이 있다.

어느쪽이건 애니맥스가 좀 더 수익창출 기반의 흐름을 읽고 기민하게 반응해야 할 위기상황이자 터닝포인트이다. 애니맥스의 과거 매니아 더빙 목록들과 퀄리티를 보면 애니맥스가 욕을 먹는 이유는 사실상 더빙 동결과 부진한 VOD 서비스 관리에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스핀에이 선정 작품들을 보면 덕심있는 사람들이 많은건 분명하다. 결국 문제점은 매니아나 더빙 경시가 아닌 수익창출과 서비스 창출의 부족함이란걸 알 수 있다.
[1] 이로 인해 "왜 투니버스가 안 나오게 됐냐"며 팬들을 비롯해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에 항의가 빗발쳤다. 그때 투니버스는 엄청난 물량공세로 전성기를 맞아 다양한 애니들을 방영해 스카이라이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채널이었던 터라 위성 시청자들이 대거 빠져 나갔다.[2] 물론 얼마 안 지나서 대원방송 측이 "애니원은 매니아 채널로 놓고, 어린이 채널을 케이블 측에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챔프TV를 만드는 바람에 애니원은 케이블에 진출한 지 1년밖에 안 되어서 다시 위성 전용 채널이 되어버리긴 했다. 하지만 그 이후애니원은(…)[3] 2006년 한 해만 무려 55개. 한 달에 4개꼴로 들여온 셈이다.[4] 1월에는 전체 9위를 기록했다가 2월 5일에는 일일 시청률 5.8%로 전체 4위로 껑충 뛰었다. 드라마 채널이 1~3위인 걸 생각해 보면 위성 내 애니 채널 중 본좌급으로 자리매김한거나 다름 없었다. #[5] 사실 애니맥스가 동결할꺼라는 조짐은 2007년부터 있었다. 2007년부터 애니맥스는 디지몬 어드벤처파워 디지몬을 2년 넘게 지루하게 계속 재방송해왔으며, 2007년 당시 어드벤처가 한차례 완결되자, 다음주부터 다시 어드벤처가 방영되고, 어드벤처 방영된 바로 다음 시간에 파워 디지몬을 방영시키는 심히 골름스럽게 편성했었다. 이따위 개떡같은 편성을 한걸보면 알겠지만 아마 동결의 조짐은 2007년 이전부터 나왔어고, 그리고 애니맥스는 이걸 2009년까지 버티다가 동결한걸로 보인다.[6] 2009년 5월의 경우 유일한 신작으로 드루아가의 탑이 있었지만 자막 방영이었다.[7] 대표적으로 2010년 4월에는 '강한 여성들'(작안의 샤나, 제로의 사역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뱀부 블레이드), 6월에는 '영웅 열전'(바람의 성흔, 소년 음양사), 10월에는 사랑의 세레나데(카논 리메이크, 모레의 방향, 로미오X줄리엣) 등으로 내보냈다.[8] 애니맥스 입장에서는 신작이지만 이미 다른 방송사에서 방영한 작품을 가져온 것으므로 신작이라고 보기 어렵다.[9] 따지고 보면 2월에 방영한 블래스레이터부터가 부활이지만, 블래스레이터는 자막 방영이었고 당시 2월 신작은 이거 하나 뿐이었으므로 3월부터가 실질적 부활.[10] 참고로 애니플러스가 방송 마스터 및 자막제공을 맡아서 오프닝, 엔딩 등의 순서 편집 말고는 완전히 동일하다.[11] 사실 페이트 제로 일판 성우진이 워낙 최근 보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인데다, 예전에 애맥에서 더빙했던 Fate/stay night 더빙퀄이 워낙 날림 수준(…)이었던지라 한국 성우 팬들도 차라리 애니맥스에서 더빙할 거면 자막으로 내보내라는 의견이 많다.[12] 이는 전년부터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작품들의 후속작을 더빙하는 경향이 강한 걸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록맨 에그제 비스트블리치 3기. 또한 우주에서 온 모자코도 예전에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으나 애니맥스가 재더빙한 작품이다.[13] 여기서 굳이 첨언하자면 대원 재더빙판 원피스의 퀄리티는 블리치 3기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최악의 퀄리티. 뭐 그래봤자 팬들 입장에서는 이거나 그거나 느낌이 도찐개찐이겠지만.[14] 마루코의 경우는 기존의 투니버스 방영분을 다시 더빙하는 게 아니라 아예 새 에피소드를 틀어주는 것인지라 재더빙이라 하긴 좀 애매 하지만. 뭐 블리치 3기와 같은 경우라 보면 될 듯.[15] 하긴 투니버스의 짱구와 코난, 대원방송도라에몽을 비롯한 토에이사 주요 같은 장기 방영작들이 그동안 없었던 애니맥스 입장에선 뭐 하나 제대로 확보해 놓지 않으면 마땅히 내세울 주요 세일즈가 없을 테니… 아마 앞의 두 채널처럼 매니아 작품 보다는 시청률이 보장되는 몇 개 작품을 우려먹는 다소 안전보장의 노선을 택한 걸지도 모른다.[16] 물론 이전부터 BLOOD+, 충사, 바카노!, 클레이모어, 치하야후루 등 자막으로 방영했던 애니들이 몇몇 있었지만 이 '한일 동시방영'은 여러모로 그 의미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애니박스가 마이씨앗TV와 제휴를 맺어서 그쪽 애니들을 동시방영하자 애니맥스도 견제 차원에서 위해 이렇게 나아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17] 그나마 이전에는 자막방송이 충사, 치하야후루 등 극히 일부 예외만 제외하면 대부분 19세 등급의 작품에 한정된 성향을 보였지만 이젠 12세, 15세 애니까지 본격적으로 동원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19세 애니는 날이 갈수록 편성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18] 애니맥스 딴에는 일단 저연령층 작품들 위주로 가서 주요 시청층과 자금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럼 그러자니 '매니아들을 위한 애니를 방영하겠다'는 방송모토가 위협받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다가 결국 고연령층 애니들을 자막 방영으로 밀고 나가는 거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신작 더빙을 할 의지 자체가 아예 없는 걸지도.[19] 신작 대부분을(심지어 기존 방영작의 후속작까지도) 자막 방영한 2012년의 애니맥스의 행보를 봤을 때 정말 예상하기 힘들었던 한 수. 게다가 일본 현지에서도 2012년 12월 20일에서야 종영된 작품이다.[20] 다만 작안의 샤나블리치는 무개념 중복 캐스팅 때문에 그렇다 쳐도 초전자포는 더빙이 잘 됐는데도 불구하고 자막으로 방영했기 때문에 욕을 대차게 쳐먹었다.[21] 사실 애니맥스 뿐만 아니라 다른 채널도 이런 병크를 몇 번씩 저지른 적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챔프TV공각기동대 S.A.C. 2nd GIG.(...) 그리고 정말 그 투니버스 마저도 소년탐정 김전일, 츠바사 크로니클 등의 후속 시즌 및 극장판을 자막으로 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은하철도 999시티헌터의 스핀오프 작품인 은하철도 이야기와 엔젤하트 역시 자막으로만 방영했다.[22] 그것도 호빵맨 3기는 어린이 애니고, 원피스 4기는 재더빙하지 않고 대원방송 오리지널판을 그대로 틀어준 것이기 때문에 7월 신작 중 애니맥스의 외주사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한 매니아 애니는 모두 자막이다.[23] 원래 극장판을 방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그래도 기껏 더빙한 걸 차마 묵혀놓기가 그랬는 듯.[24] 실제로 한 성갤러가 직접 전화하여 항의를 했는데 편성부 직원이 애니플러스를 언급했다는 걸 봐선 애맥도 그동안 이쪽을 알게 모르게 의식했던 모양.#[25] 하지만 최근에는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일거리가 완전히 없진 않은 듯하다. 그래도 그 능력이 아깝다.[26] 다만 이것도 그다지 미덥지 못한 게, 현재 일본 애니계에서 국내로 들여올 만한 저연령층 작품들 자체가 거의 가뭄에 콩나는 수준일 뿐더러, 그나마도 아동용 작품군에서 내노라하는 킬러 타이틀들은 투니버스나 대원 등의 타 방송사들이 이미 거의 다 차지한 상태다. 추가로 재능방송대교어린이TV도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미국 애니를 노리자니 이쪽도 디즈니 채널이나 니켈로디언, 카툰 네트워크가 자리잡은 상황. 이렇듯 경쟁 채널들이 그야말로 포화 상태라고 봐도 될 정도로 널린 지금의 현실에서 애니맥스가 방영하는 저연령 애니라 해봤자 기껏해야 타 방송사에서 방영한 작품들이거나 혹은 마루코나 호빵맨 같이 타 채널 방영작들을 가져와서 재더빙하는 것 말고는 남는 게 없는 실정이다. 코난도 재더빙했겠다 얘들 이러다 짱구도 재더빙하는 거 아냐?[27] 참고로 1기 오프닝은 아예 가사가 없다.[28] 참고로 애니박스도 같은 시기에 개국했기 때문에 개국 동기(..)로 봐도 된다.[29] 공개 상영회는 애니플러스에서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 호평이 자자했다고 한다.[30] 이전 버전에서는 원펀맨 bd판에 더빙에 관한 애니맥스를 디스하는 문구가 있었는데 원펀맨은 애니맥스 판권작도아니고, 더빙은 bd발매사인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한다. 참고로 판권은 kt자회사인 KTH가 가지고 있다, 즉 제휴상품으로 방영했던 것.[31] 원 판권을 가진 대원방송과 더불어 이래적으로 애니플러스도 방영하고 있다.[32] 이제는 KT와는 전혀 다른 회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33] 거기에다가 오소마츠 상의 더빙 방송이 대박 수준의 성공을 이룬 바람에 대원방송의 더빙이 향후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