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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22:06

알 호포드

호포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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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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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348><colcolor=#fff> 감독 조 마줄라
코치 제롬 앨런 · 브랜던 베일리 · 제이 래러나가 · 스콧 모리슨 · 제이미 영 · 샘 카셀
가드 4 즈루 할러데이 · 9 데릭 화이트 · 11 페이턴 프리차드 · 20 JD 데이비슨TW · 44 제이든 스프링어
가드-포워드 7 제일런 브라운 · 55 베일러 샤이어만
포워드 0 제이슨 테이텀 · 13 드류 피터슨TW · 27 조던 월시 · 28 앤톤 왓슨TW · 30 샘 하우저
포워드-센터 8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 26 제이비어 틸먼 Sr. · 40 루크 코넷 · 42 알 호포드
센터 88 네미아스 케타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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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호포드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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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호포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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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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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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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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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호포드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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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 등번호 15번
돈타 스미스
(2004~2006)
알 호포드
(2007~2016)
빈스 카터
(2018~2020)
보스턴 셀틱스 등번호 42번
데이비드 리
(2015~2016)
알 호포드
(2016~2019, 2021~)
현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번호 42번
엘튼 브랜드
(2008~2012, 2016)
알 호포드
(2019~2020)
결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번호 42번
랜스 토마스
(2014~2015)
알 호포드
(2020~2021)
결번
}}} ||
}}} ||
파일:알 호포드 2024-25.png
<colbgcolor=#008348> 보스턴 셀틱스 No. 42
<colcolor=#fff> 알 호포드
Al Horford
본명 알프레드 호엘 오르포르드 레이노소
Alfred Joel Horford Reynoso
출생 1986년 6월 3일 ([age(1986-06-03)]세)
푸에르토플라타 주 푸에르토플라타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플로리다 대학교
신장 206cm (6' 9")
체중 108kg (240 lbs)
윙스팬 215cm (7' 0.75")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
드래프트 200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지명
소속 구단 애틀랜타 호크스 (2007~2016)
보스턴 셀틱스 (2016~201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9~2020)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20~2021)
보스턴 셀틱스 (2021~)
등번호 10번 - 도미니카 공화국 농구 국가대표팀
15번 - 애틀랜타
42번 - 보스턴 / 필라델피아 / 오클라호마
계약 2023-24 ~ 2024-25 / $19,500,000
연봉 2023-24 / $10,000,00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NBA의 농구선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빅맨으로, 보스턴 셀틱스 소속이다.

2. 커리어

2.1. 클럽 경력

2.1.1. 대학리그 제패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태어난 알 호포드의 아버지 티토 호포드는 최초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NBA 리거로 3시즌을 뛴 전적이 있는 농구선수였다. 그래서 호포드는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 농구를 하게 된다. 호포드와 가족들은 2000년미시건 주 랜싱으로 이주했고 호포드는 그랜드 레지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인 농구선수가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호포드는 2004년에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한다. 당시 4학년인 데이비드 리가 이끌고 있던 플로리다 게이터스에 조아킴 노아, 코리 브루어 등과 함께 들어온 호포드는 신입생 때부터 팀의 스타팅 멤버로 뛰면서 팀의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SEC) 우승에 공헌한다. 2학년부터는 노아와 콤비가 되어 골밑을 사수하게 되는데, 나중에 둘 다 NBA 올스타가 되는 노아 듀오를 막을 팀은 없었기 때문에 플로리다 대학교는 승승장구하며 NCAA 토너먼트 결승에서 UCLA를 73-57로 꺾으며 우승한다.

그대로 NBA에 입단하기에 충분한 경력을 세웠지만 호포드와 친구들은 3학년까지 같이 뛰기로 하고 다시 한번 대학 무대에서 신나게 날뛴다. 플로리다 대학교는 또다시 NCAA 결승에 진출하고, 호포드는 그 도중에 SEC 토너먼트 MVP를 차지한다. 결승전 상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슈퍼루키 그렉 오든이 왼 손만으로 25득점 12리바운드라는 괴물같은 활약을 했지만 결과는 84-75로 플로리다의 승리. NCAA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2007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1]

2.1.2. 애틀란타 호크스

파일:external/cdn.fansided.com/al-horford-nba-detroit-pistons-atlanta-hawks1.jpg

07년 드래프트 최대어는 장차 리그를 이끌 센터감이라고 주목받던 오하이오 주립대의 그렉 오든과 대학선수가 받는 상이란 상은 싸그리 휩쓸어간 텍사스 대학의 케빈 듀란트였고 사실상 1픽과 2픽은 확정이었다. 오든과 듀란트를 제외하면 호포드가 가장 NBA에 준비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아니나다를까 애틀란타 호크스가 3픽으로 호포드를 지명한다.

애틀란타는 호포드 드래프트 전까지 2000년 이후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하고 있던 약체였다. 수준급 슈팅 가드조 존슨과 운동능력이 좋은 포워드 조쉬 스미스가 끙끙대고 있었지만 2006-07 시즌 성적은 30승 52패로 부진했고, 게다가 05년 드래프트에서 마빈 윌리엄스, 06년 드래프트에서 쉘던 윌리엄스를 뽑으면서 포워드진이 바글바글했다. 거기에 또다시 파워 포워드인 호포드를 뽑은 상황.

그러나 호포드는 이전의 실패작들과는 달리 데뷔하자마자 주전 센터 자리에 잘 적응을 했고 시즌 평균 10.1 득점 9.7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 신인상 투표에서 2위를 했으며 만장일치로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다. 팀도 37승 45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진출에 성공, 1차전에서 빅3를 결성한 보스턴 셀틱스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부터 애틀란타는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면서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는 팀으로 변모했고 호포드는 솔리드한 활약을 하는 빅맨으로 정착, 애틀란타의 골밑을 지키면서 공격에서도 데뷔 이후 계속 스탯이 상승하면서 데뷔 3년차인 2009-10 시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고, 이듬해에는 NBA 서드팀에도 뽑히며 스타플레이어 대열에 합류한다. 애틀란타는 이에 5년 $60M이라는 적절한 계약으로 보답한다.

2012년 1월, 호포드는 흉근 부상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뛰지 못하는 악재를 겪었고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복귀했지만 애틀란타의 1라운드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팀이 구조조정을 시작하면서 조 존슨이 브루클린 네츠로 떠난 2012-13 시즌,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더블-더블 시즌(17.4득점 10.2 리바운드)를 경험하지만 7할은 넘겨주던 자유투 성공률이 64%까지 떨어졌고 올스타와 NBA팀에 선발되지도 못했다. 이후 조쉬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사실상 팀의 리더가 될 예정이다.

2013-14 시즌 평균 18.6득점 8.4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애틀란타의 기둥으로 버티고 있었으나 12월 2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오른쪽 가슴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무기한 아웃을 당하고 만다. 이후 한때 3위도 찍었던 애틀란타는 기나긴 DTD를 겪으며 8위로 추락했다.

다음 시즌에 복귀는 했으나 팀 전술의 주도권이 폴 밀샙과 제프 티그에게 넘어간 뒤라 두드러진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애틀란타는 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토대로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올라선 상태. 밀샙과 티그가 빠진 1월 13일 경기에서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오랜만에 올스타전에 다시 출전했다.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에서는 5차전에 폴 피어스가 게임 종료 8초 전에 역전 3점을 넣으며 패배할 뻔 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단 2초를 남기고 재역전시키는데 성공해 승리를 이끌었다.

2.1.3. 보스턴 셀틱스 1기

2016-17 시즌에 보스턴 셀틱스와 4년 $113M에 계약했다. 개막 이후 호포드는 셀틱스가 원했던 만큼의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상대팀의 센터들을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파고 들어가는 셀틱스의 가드진에 패스를 전달하는 등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3점슛 연습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외곽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면서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2017-18 시즌에는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폼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다.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14 연승을 달리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 이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다시 한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는데 르브론 제임스하고 맞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2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르브론이 괴물같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3승 4패로 패배, 또다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1.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9년 7월 1일에 필라델피아와 계약.

19-20시즌 현재 기대 이하의 팀성적 아래 고통받고 있다. 본인도 공격에서의 본인 롤이 많이 줄었다며 인터뷰에서 인정한 상태. 어디까지나 팀퍼스트 마인드의 선수다 보니 팬들은 인터뷰에 대한 비난보다는 이런 인터뷰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팀의 상황을 걱정하는 모양새이다. 거기에 센터인 조엘 엠비드벤 시몬스 모두 미드레인지 게임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보니 호포드까지 세명이 같이 뛸 경우 코트가 상당히 빡빡해져 한계를 노출하고 말았다.

시즌 한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센터 자원 부족으로 총체적 난국에 처하자 시즌이 끝나고 앤드류 위긴스데미언 리를 상대로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될것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2.1.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20년 11월 19일에 대니 그린, 테렌스 퍼거슨, 바실리에 미치치에 대한 권리[2]를 대가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되었다.
파일:알호포드OKC.jpg
영입 오피셜
12월 9일 오피셜이 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알 호포드를 뛰게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고 구장 시설에서 트레이닝 하며 오프시즌에 새롭게 뛸 팀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에 호포드는 어린 선수로 뛰는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고 어린 시절 갖는 출전시간이 커리어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도 안다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보니 결장사유도 OLD로 표시한다. #

현지 시간 6월 18일에 트레이드 되었다.
OKC GET : 켐바 워커, 2021년 1라운드 16픽, 2025년 2라운드 픽
BOS GET : 알 호포드, 모제스 브라운, 2023년 2라운드 픽

2.1.6. 보스턴 셀틱스 2기

2018-19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 이후 3시즌 만의 복귀이며, 돈값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베테랑으로서 든든한 존재가 되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사실 보스턴 측에서도 이미 나이가 많고 19-20시즌부터 하락세가 완연했던 호포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기보단, 픽을 소모해서라도 악성계약에 가까워진 켐바를 처분하려는 의도가 더 다분한 모양새이다. 같은 악성계약이라도 2년이나 남은 켐바보단 1년 남은 호포드의 계약이 훨씬 부담이 덜하고, 팀 오펜스의 주요 기능을 맡아줄만한 빅맨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 차라리 호포드가 낫다는 것.

물론 이러나저러나 팀에 도움을 주었던 선수이니 만큼 보스턴 팬들의 반응은 제법 호의적이다.

걱정이 무색하게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성기보다는 당연히 내려왔지만, 여전히 전방위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슈팅과 패싱을 활용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상 테이텀-브라운 공존 성공의 마지막 조각이라는 느낌도 주고 있다.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당한 후 야니스에게 똑같이 인유어페이스를 꽂아넣는 엄청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호포드는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30득점도 달성했다.

5월 30일에 열린 동부 컨퍼런스 리그 파이널 7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44분을 뛰며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따내었다. 공격에서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수비에서 노장의 포스를 보여주며 동부 컨퍼런스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파이널 1차전에서는 특유의 수비력과 함께 엄청난 3점감을 보여주며 4쿼터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동점 상황에서 역전 3점 그 이후에 속공에서 또 3점 그리고 박스안 미드레인지로 경기를 순식간에 셀틱스쪽으로 기울게 했고 그 이후 팀의마지막 쐐기 앤드원까지 성공시키며 팀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여전한 수비력과 클러치본능을 보여주면서 팀이 우승으로 가는 데에 필수적인 선수가 되었다. 명실공이 셀틱스의 Godfather.

그러나 시리즈 내내 스위치로 상대 에이스 커리에게 불러다니며 매치업 헌팅을 당했고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매치업된 약 7분동안 41득점을 허용. 철저하게 공략당했다. 결국 팀은 5차전을 제외하면 커리 제어에 실패. 준우승에 머물렀다.[3]

2024시즌에는 포르징기스가 영입되면서 벤치로 물러나 핵심 식스맨 역할을 수행했으며 여전히 베테랑으로써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아웃된 포르징기스를 대신해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으며 여전히 훌륭한 플레이메이킹과 3점으로 팀을 2024 NBA 파이널에 올려놓았다. 여담으로 파이널을 치르는 도중 파이널 우승이 없는 선수중 가장 많은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선수 2위[4] 에 올랐다.

다시한번 오른 NBA 파이널에서 여전한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데뷔한지 17시즌만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최초로 NBA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가 되었다.

2.2. 국가대표

2008년에 도미니카 공화국 농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그 후 대표팀의 단골로 뽑히면서 아메리카 대회에선 무쌍을 찍고 다녔다. 2012 센트로바스켓 당시 16살이던 칼앤서니 타운스와 대표팀에서 만나기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농구 최종예선 2차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소속으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었다. 전반에는 설렁설렁 하는 거 같더니 3쿼터부터 폭발하면서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해 클래스 인증을 했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4)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011)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18)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5회 (2010, 2011, 2015, 2016, 2018)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8)
파일:NBA 로고.svg NBA 슈팅스타 챔피언 (2011)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수비 센스와 패스 능력을 겸비했고, 운동 능력보다는 뛰어난 BQ로 플레이하는 이타적인 선수. 공격할 때는 교과서적인 포스트업과 또는 정확한 미들슛을 기반으로 한 효율 높은 득점이 가능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스크린을 열심히 걸어주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 패싱 게임도 잘할 뿐만아니라 기동력도 준수해 트랜지션 상황에서 잘 달린다. 욕심이 많지 않아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는게 큰 장점. 거기에다 3점 슛을 동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시도하고 성공시키는 선수 중 한명이다.

힘이 세고 근성도 있어서 페인트존 수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 거기에다 BQ가 상당히 높아서 셀틱스의 유기적인 패싱게임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가드나 스몰 포워드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스크린을 걸어줘야 하는 브래드 스티븐스의 빅맨 전술에도 잘 적응했다. 16-17 셀틱스의 최종병기였던 스몰 볼 라인업에 날개를 달아준 존재와 같다. 이쯤되면 리바운드, 득점는 다소 약하지만 가드, 포워드에게 득점을 하기에 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요즘 트렌드에 가장 걸맞은 센터중 하나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약점은 피지컬이다. 맨발키가 약 205cm 정도로 센터로서 좋은 신장은 아닌데, 윙스팬도 썩 길지 않고 운동능력도 비교적 평이하기에 피지컬적인 경쟁력은 동클래스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게다가 끊임없이 외곽과 페인트존 가릴것 없이 스크린을 계속 걸어주면서 오픈 찬스의 동료를 찾아야 했던 셀틱스에서는 체력 소모가 많기도 했고, 거기에다 끊임없이 코스트 투 코스트로 뛰어가는 것이 요즘 센터들의 트렌드이니 안그래도 평범한 신체로 많은 체력소모를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피지컬로 돌파를 하는 선수에게 잘 밀리며, 수비 자체는 훌륭한 선수임에도 높은 타점에서 슛을 하는 빅맨에게는 확실히 부치는 편이다. 또한 리바운드 역시 단독 센터로는 아쉬운 수준.

아무래도 호포드 본인도 대학 시절까지는 파워 포워드였으나 애틀란타~보스턴에서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센터로 뛰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다. 사실 내츄럴 포지션은 명백히 파워포워드인 선수라 더 크고 묵직한 센터들과 비교하여 생기는 높이, 보드장악력의 단점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장신 센터 하나 들여서 파포로 뛰는 호포드가 보고 싶다는 사람들도 꽤 되었지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새 골밑 파트너가 될 선수가 언더사이즈 포워드인 폴 밀샙이라 센터 롤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 이후에 활약한 보스턴 셀틱스의 경우 센터에게 요구하는 BQ와 전술 수행 역량이 원체 높다 보니 자연히 호포드가 센터로 뛰었다.

그 외에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폭발력은 부족하지 않느냐는 게 중평. 높이가 낮은데 더해 가드를 위해서 스크린을 걸어주려고 외곽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리바운드 개수도 평균 7개까지 적어지는 등 점점 소프트해지는 면을 보이기도. 대신 3점슛의 비율과 성공률 그리고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가 올라가고 있다. 점점 스트레치 + 컨트롤타워형 빅맨으로 거듭났다.

2019-20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하면서 비로소 제대로 된 센터인 조엘 엠비드를 만났다. 라이벌인 보스턴 셀틱스의 선수를 빼왔다는 것 이상으로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둘의 조합은 별로였다. 센터 포지션에서 최상위권으로 볼을 오래 잡고 끄는 엠비드의 특성 상 호포드의 BQ 높은 플레이를 펼칠 시간 자체가 얼마 없었다. 오히려 마이크 스캇 등의 롤 플레이어와 함께 할 때 토바이어스 해리스, 벤 시몬스 등과 펼치는 투맨 게임이나 핸즈오프 플레이의 효율성이 뛰어났다.

2021-22 시즌부터는 보스턴 셀틱스에 다시 합류하면서 전체적인 스탯 볼륨은 줄어들었지만, 야투율과 3점 성공률이 증가하였다. 특해 22-23과 23-24 시즌에는 3점 성공률이 44.6%와 41.9%로 전문 슈터급 성공률이다. 노쇠화가 진행되면서 피지컬이 줄어든 공백을 3점슛을 늘리는 방법으로 보완해 팀에 공헌하고 있다.

아무리 현대 흐름에 맞는 센터라고 해도 커즌스, 요키치, 엠비드, KAT 등 20-10 이상 기록하는 선수들에 비하면 무게감, 존재감이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원래도 신체적인 경쟁력이 떨어졌고 폭발력이나 보드장악력으로 대표되는 선수는 아니었던 만큼, 전성기가 지나고 노장이 된 현재는 주축 선수 보다는 3점이 되는 빅맨과 똑똑한 조각으로서 리그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5. 여담

파일:external/media.cmgdigital.com/horfords.jpg* 'NBA에서 잘생긴 선수' 를 뽑아보라면 자주 나오는 미남이며, 거기에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아멜리아 베가[5]와 2011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오 인생의 승리자 오오~. 2015년 2월에 득남.
* UFC의 한 약쟁이에게 덩크를 가르쳐주는데...


[1] 오하이오 주립대와 플로리다대는 비슷한 시기에 대학풋볼 결승전에서도 맞붙었는데 오하이오 주립대가 역시 패배했다. 플로리다 풋볼팀의 신입생 쿼터백이 팀 티보우였다.[2] 현 유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3] 심지어 5차전은 커리만 제어하다가 앤드류 위긴스에게 26득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4] 여담으로 1위는 칼 말론이고 3위는 존 스탁턴이다. 이번 PO전까지는 스탁턴이 2위였지만 이번 파이널에서 호포드가 2위가 됐다.[5] 2살 연상.[6] 르브론에게 블락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