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12:31:59

악역 영애로 전생했을 텐데 마리 앙투아네트였습니다

악역 영애로 전생했을 텐데
마리 앙투아네트였습니다

悪役令嬢に転生したはずが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でした
파일:악역영애 마리앙투아네트1.webp
장르 악역 영애, 대체역사, 환생
작가 코이데 요시토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연재처 코믹 플래퍼
레이블 MF 코믹스 플래퍼 시리즈
연재 기간 2020년 9월호 ~ 2022. 02. 18.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2022. 02. 22.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프랑스5.3. 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 왕가)
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대체역사 만화. 작가는 코이데 요시토.

제목에 악역 영애가 들어가지만 실상은 악역 영애물을 가장한 대체역사물로, 주인공이 마리 앙투아네트로 환생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 줄거리

세기의 사망 플래그 전생!!!
눈을 뜨니 모르는 궁전으로 전이!? 왠지 모르지만, 분명 이거 이세계 전생이란 거네!
아무래도 초고귀한 신분이고, 일하지 않아도 되고...

나의 인생, 승자 확정!! 대승리!!! 인 줄 알았는데...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完) ||
파일:악역영애 마리앙투아네트1.webp 파일:악역마리앙투와네트2.jpg 파일:악역마리앙투와네트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2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7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2022년 2월 15화로 완결되었다. 루이 16세 치세 동안의 이야기를 더 풀어갈 수 있었지만 15화라는 짧은 회차로 마무리되었다.

4. 특징

대체역사물이지만 주인공은 역사적 지식이 적으며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은 프랑스 혁명 같은 커다란 사건 일부와 옛날에 나온 순정 만화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에 나온 단편적인 정보뿐이다. 참고로 순정 만화의 남장 미인은 100% 가공의 인물.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연회장 사건 이후 더 서먹해진 루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루이의 사냥에 따라나섰다, 낙마(落馬) 사고를 당할 뻔한다.[4] 때마침 루이가 말을 타고 달려와 위험을 무릅쓰고 마리를 구하고, 내심 마리를 계속 걱정해 왔다는 것을 털어놓는다. 그날 밤 침실에서 루이와 첫 키스를 하고 자신을 좀 더 편히 대해도 된다고 말하며 소리 내어 웃는 모습과 백성들을 걱정해 주는 모습 등, 이전에는 몰랐던 루이의 면모에 호감을 쌓아가게 된다.
성관계 같은 부부간의 사적인 문제까지 대놓고 물어보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메르시 대사의 모습에 속으로 질색하며, 결혼 때문에 잔소리를 듣던 전생의 모습을 떠올린다.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않아 두 나라와의 동맹이 깨지고 전쟁이 일어나면 전범으로 몰릴 거라는 생각에, 부부관계를 맺어서 진정한 부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루이를 다그친다. 루이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양국의 동맹이 깨지고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마리가 도망칠 수 있도록 결혼 무효를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루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면 단두대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는데도, 마리는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다정하게 대하는 루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루이 곁에 남아 루이도 자신도 단두대에서 벗어날 길을 스스로 찾겠다고 다짐한다.
1774년 시할아버지 루이 15세가 천연두로 승하하자 프랑스의 왕비가 되며 왕위의 무게를 버거워하는 루이를 곁에서 지켜보며, 실제 역사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래도 프랑스 귀족들의 의심과 험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메르시 백작과 랑발 공비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정치 공부를 하고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던 백성들을 도와서 평민들의 인심을 사는 등 여러 노력을 했다.[5] 그 결과 루이를 설득해 파리 고등법원의 부활을 막아 오를레앙 공의 방해 공작을 이겨내고 자신을 도발하는 아르투아 백작 부부에게 웃으며 받아치고 출산 선물을 보내는 등 왕비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뒤 루이와 진짜 첫날밤을 보내고 진정한 부부가 되어 역사대로 마리 테레즈, 루이 조제프, 루이 샤를 세 아이[6]를 가지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단두대를 피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루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이후 어떻게 된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리가 후계자 문제를 해결했고 프랑스 국민들의 삶 개선이나 세금 제도를 개혁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기에 조금은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확률이 높다.

5.2.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로부터 시작된 전쟁과 사치로 벌어진 거액의 빚과 루이 15세에 의해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서 궁전과 귀족들이 사는 저택의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그 뒤편에는 폐허가 된 건물,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혁명이 일어나기 전의 프랑스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루이 16세 시점에서는 루이 14세와 루이 15세의 실책으로 누적된 나라의 빚을 해결하는 게 불가능했다.

5.3. 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 왕가)

(라틴어) Bella gerant alii, tu felix austria, nube!
(독일어) Kriege führen mögen andere, du, glückliches Österreich, heirate
다른 이들은 전쟁을 하게 두어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6. 외부 링크


[1] 사실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는 악역 영애와는 거리가 있으며 사생활이라고는 전혀 없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좋게 말하면 자유롭게, 나쁘게 말하면 세상 물정을 모른 채 철없이 생활했을 뿐이다.실제로 베르사유를 가면 화려한 본궁이 아닌 후원에 비교적 수수한 저택에서 생활하였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닌 말로 당대 유럽의 제1강대국 프랑스에 귀족들은 오스트리아 출신 왕비를 약간 따돌렸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 와 같은, 그녀에 대해 알려진 악평들은 대부분 만들어진 것이나, 구금돼있던 왕가가 도주를 시도하다 잡힌 이후에는 위와 같은 소문이 떠돌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당시 프랑스 국민들의 왕가에 대한 감정이 안좋았던 것도 사실.[2] 현대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론(正論)이지만, 신분제가 존재하던 시대에는 엄청난 망언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사실 신분제는 문명화된 어느 나라마다 있었고, 신분제를 철폐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쳐 수많은 희생과 시행 착오를 겪어 왔다. 산업혁명도 환경오염·노동계급 등 여러 문제는 많았고, 그 단계를 거쳐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거다. 평등한 사회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게 아니다. 신분제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이세계물 작품들을 본다면 작가들이 얼마나 무지한지 알 수 있다.[3] 연회장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루이도 그날 밤 침실에서 가장 높은 신분을 가진 제국의 황녀로서 굉장히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마리를 나무란다.[4] TV 드라마나 애니, 영화에서는 낙마 사고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가 있겠지만, 100% 가깝게 사망 확률이 엄청 높다. 그나마 살아남은 게 운 좋은 거다. 그 유명한 칭기즈 칸도 병사들을 이끌고 야생마들을 잡으러 갔다가 낙마 사고를 당해서 운 좋게 살았지만 그게 치명타가 되어서 남은 인생을 평생 침실에 환자로 지내다가 결국 그것 때문에 사망했다.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낙마 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5] 실제 역사에서 마리가 황태자비, 왕비 시절에 원만하지 못한 결혼 생활로 인한 외로움과 권태를 잊으려 사치와 도박에 빠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6] 막내이자 차녀인 소피는 최종화 시점에서 아직 낳지 않았는지 사망했는지 등장하지 않는다.[7] 가톨릭에서는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성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부부 관계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결혼 무효를 허용한다. 부부관계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서 결혼을 아예 무효로 하겠다는 것.[8] 사실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나온 뒤바리 부인의 모습은 앙투아네트와의 대립 구도를 위해 과장되고 왜곡된 모습이자 빼도 박도 못한 명백한 고증 오류이다. 실제 역사에서 뒤바리 부인은 순박하고 다정한 성격에 사치보단 자선활동을 지원했다고 한다.[9] 성직자들이 뒤바리 부인이 떠나지 않으면 루이 15세에게 종부성사(임종 직전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해주는 성사)를 해주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뒤바리 부인은 루이 15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베르사유를 떠나야 했다.[10] 정확히 말하면 마리아 테레지아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작위들은 몰라도 살리카법이 적용되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위만은 물려받지 못해 남편 프란츠 1세의 황후로서 공동즉위했지만 실세가 마리아 테레지아라서인지, 아니면 편의상 표현인지 만화속에서는 '오스트리아 여제'로 써있다.[11] 실상은 정략결혼인 오불 동맹이 깨질까 염려해서 후세를 남길 것을 종용한 것. 마리도 뒤바리 부인과의 대화를 통해 이를 뒤늦게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