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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6:34:48

아퀼라(아메리카노 엑소더스)

Aquila
파일:무제-safas2 복사.png
도착하는 순간 아멜에게 선언할 것이다. 야근 사절! 정시 휴식![1]

1. 소개
1.1. 정체
2. 작중 행적

1. 소개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주연급 등장인물... 아니 조류.

아메리카노 빈즈의 파트너이자 그의 절친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독수리. 종이 다른 조류의 말도 알아들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체취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추적에 능하며 힘이 봉인되어 있는 사람을 들어올리거나 날아오는 총탄을 가볍게 낚아채는 등 신체능력 전반 역시 굉장히 뛰어나다. 거기에 마력의 흔적이 있는 물건을 감지해낼 수도 있다. 날아다니지 않을 때는 주로 아멜의 머리 위나 상의 안에서 쉰다. 사실 마법세계에 부인과 아이들이 있는 유부남.[2] 아멜이 스트로 바이트 때문에 집에 돌아가기를 워낙 싫어하는 탓에 가족들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독수리란 뜻의 라틴어 아퀼라(Aquila).

자주 야근에 시달리는듯하다. 13화에서 야근에 대해 항의 하겠다고 생각했고 물거품이지만 아멜이 휴가를 걸고 무언가 시킬때 항상 솔깃해한다. 한국고용시장의 풍자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어서 인기가 매우 많다. 아퀼라가 죽었다고 생각될 내용이 나오자 댓글이 항의로 가득찼다.

1.1. 정체

파일:무제-5 ㅇㄴ복사.png
내가 작게 지냈던건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다!

정체는 "거대" 밀림 독수리의 "우두머리". 18화에서 처음으로 본 모습을 드러냈는데, 몸집이 정말 크며, 작중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크기는 적어도 30m는 되는 모양이다. 이 모습으로 아메리카노 빈즈에 이어 2위의 마력괴물인 니나를 단숨에 관광보내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때 니나는 마력만 많지 실력은 형편 없었다. 오히려 아퀼라 본인은 싸우기 전에 쟤도 같은 마력 괴(과)물인데 내가 어떻게 이기냐고 어처구니 없어 했다. 일반 독수리 사이즈일 때 착용하는 흰 스카프가 일종의 본래 힘을 봉인하는 봉인구 역할을 하는 모양. 본래 인간을 싫어하던 아퀼라를 아멜이 힘으로 굴복시켜서 파트너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21화에서 마리아의 말에 따르면 아멜 외에는 쓰러트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아멜 정도의 먼치킨급의 마력의 소유주가 아닌 한 보통 마법사들은 상대가 안 되는 모양.

2. 작중 행적

1화에서 황혼새벽회의 마물을 쫒는 아메리카노 빈즈와 같이 등장하여 마물이 낙하하면서 생긴 여파로 한강물에 빠져죽을 뻔한 철수를 구한다. 후반에는 참새의 소리를 듣고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이 어디있는지 유추하기도 했다. 그 뒤로 큰 비중은 없다가, 19화에서 순찰을 나갔다가 다음날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고 연락두절 상태가 된 데다가 마지막 컷에 아퀼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 묻은 깃털이 나와서 독자들을 긴장시켰다. 다행히도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어떤 경위로 만신창이가 된 채 황혼새벽회의 비행선 앞에 쓰러져 있다 포획당해서 합성 재료가 될 위기에 처하게된다.

결국 모든 일의 배후인 로네 펠트너가 사역하는 거미를 통해 합성이 끝난 것으로 보였다. 합성체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아퀼라가 아닐 수도 있었지만, 로네는 실험실을 감시중인 거미와 감각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여 그럴 가능성은 적었다. 다만 22화에서 도주하는 황혼새벽회 조직원이 챙긴 케이지 하나가 클로즈업되는 묘사를 보건데, 그 안에 아퀼라가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아퀼라가 매우 강력한 마법생물인 것을 감안하면 나중을 위해 아껴뒀다고 생각해도 개연성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예상대로 23화의 케이지 속에 들어있었는데, 로네가 구출 후 치유시켜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 로네가 이 전에 "합성이 끝났다"고 독백했는데, 마리아를 달래느라 실루엣으로만 판단한 탓에 합성 대상이 아퀼라인줄 알고 착각한 것이었다. 로네가 굳이 치료를 해준 이유는 아멜에게의 의심도 지울 겸, 자기가 공격했다는 흔적을 지우기 위한 것이었다.[3] 기습해서 쓰러졌기에 자신을 공격한 인물에 대해 기억하는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을 발견하고 아멜에게 연락하려는 순간 의식이 끊겼다고. 그래도 결과적으로 무사생환했고, 아슐라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토록 원하던 휴가도 얻었다.[4] 신난다! 참고로 아퀼라는 이때까지도 때깔이 좋은 상태다. 로네가 건 회복마법이 효과가 좋았던 듯.

37화에서 아멜,마리아가 니나와 로브를 미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오랜만에 등장. 휴가중에 상당히 잘 먹으며 호강했는지 후덕하게 살이 오른 모습닭수리을 보여준다(…) 그러고보니 얘네들은 대체 뭘 먹고 사는거지? 그러면서 로브의 모습을 보고 그의 마력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력 냄새가 짙게 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냄새가 잠시 로브와 접촉한 마리아에게도 올겨붙은걸 언급했고 이를 통해 아멜은 이 일단의 사건의 범인이 릿지라는걸 눈치챌 수 있었다.

41화에서 아멜과의 통화로 한컷 등장했는데, 통화 내용이 "미안. 살 때문에 몸이 안 뜬다."(…) 덕분에 아멜은 예정보다도 더 오래 거름회수를 못한 듯 싶다 아무래도 이젠 두 번 다시 휴가를 주지 않을 것 같다 45화에서는 니나와 릿지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 변신이 풀린 거대화한 채로 둘의 머리위로 밀림독수리다! 투척되었다. 본인은 두 사람이 깔려죽을까봐 우려했던 듯 싶지만 그 정도로 둔하진 않다는 아멜의 예상대로 잘 피했고 끝없어 보이던 술래잡기만을 적절하게 멈추는데 성공했다.

53화에서 아슐라와 함께 재등장. 수색을 같이 나간다.

64화에서 아슐라와 다시 등장해 루르의 흔적을 찾았으나 실패하고, 다시 아멜의 로네나 딜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들어 찾아 준 듯 하다.

65화에서는 아슐라와 함께 로네딜마를 찾는데에 어지간히도 굴림당했던 모양이다. 탈진한 모습으로 헥헥대면서 아멜 일행에게 둘의 위치를 알려준다. 아멜과 로네의 결투에선 아멜이 일부러 떼어놓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퀼라가 있었으면 숨어있던 루르를 바로 찾아내 함정에 걸리지 않았을 거라고...

83화에서는 알트 하우즈때문에 쫒겨날 위기에 처해 착잡해한다. 84화에서 부인과 일광욕을 하며 등장한다. 이제 일이 없으니 돌아가자는 아슐라의 말에 아멜을 걱정하는 걸로봐서 아멜과 정이 들었거나, 애 보기 귀찮아서(...) 나와 있는 걸로 보인다. 결국, 부인의 설득에 아멜에게 귀환하겠다는 말을 전하러 움직일 채비를 한다.

94~98화에서 아멜이 마력도 없는 상태에서 연락이 되지 않자, 알트 하우스를 찾아가지만 소득이 없었고, 에스프레소의 도움으로 아멜을 찾는데 성공한다. 민지의 방화로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가자는 아슐라의 청에도 불구하고 몸에 불이 붙는 것도 감수하고 아멜에게 에스프레소의 반지를 건낸다. 화재를 진압하고 민지를 사로잡은 아멜이 마법세계로 복귀하여 아퀼라의 치료를 에스프레소에게 맡긴다. [5]

10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알트가 살해당한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투입 된 듯. 알트의 방에서 로네의 냄새가 나는데 혹시 로네가 알트를 살해한 것이 아니냐고 하자 딜마에게 가운뎃 손가락 욕을 먹었다(...).

이후 오랜만에 133화에서 커다란 나무의 가지 위에 아멜[6], 아내 아슐라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139화에서 아슐라와 함께 로네와 딜마를 감시하고 있다.

149화에서 아멜의 마법이 풀린 바람에 아내 아슐라와 함께 본래의 거대한 모습으로 돌아가 버려 아수라장이 된 땅에 처박혀있다.

151화에서 딜마 덕분에 다시 작아진 모습으로 등장. 왜 갑자기 마법이 풀린 것인지 의아해 하다가 로네가 (아멜이) 죽은거냐는 말을 하자 눈을 부릅 뜬다. 묘사로 봐선 자신이 힘으로 굴복 시켜 따른다는 아멜의 생각과 달리 아멜을 마냥 사무적인 관계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그리고 아슐라와 함께 딜마를 따라간다.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딜마의 생존이 확인되면서 아내와 함께 간접적으로 생존 신고를 했다. 170화에서 에스프레소랑 싸우러 떠나는 아멜이 니나에게 통신용 카추사를 건네줬기 때문에 당분간 니나가 아퀼라 부부를 돌봐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아내와 함께 둥지에 쓰러져 영 상태가 좋지 않다.

177화에서는 니나에게 마법세계의 진실을 알려준다 그것은 이 땅이 사실 영지나무가 있기 전에도 동물들이 살았던 오히려 나무 없이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땅이였다는 예상보다 훨씬 어이없는 진실이였고 니나는 영지나무가 자신이 기생할 땅을 찾으려고 거짓말은 했고 나무를 끌어내면 땅은 다시 재기능을 하게 도우면 될거라고 추론한다.

186화에서는 아멜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정황상 반에게 몸을 줄 것을 각오한 뒤 아멜이 작별인사를 하러간 모양. 그리고 역시 정이 든 건지 아멜과 만날때 눈에 눈물이 고여있다.

결말에서 되살아난 아멜이 아퀼라 알 뒤집어주러 가야지, 라고 하는걸 보면 잘 지내는 듯 하며 계속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실제로 한말은 아니고 순찰임무중 위와 같이 생각한거다.[2] 자식들이 여럿이며 결말에서 아멜이 아퀼라의 알을 뒤집으러 간다고 한걸보면 완결시점에서도 아이들을 계속 낳은 모양.[3] 아퀼라가 습격을 받은 장소에 떨어진 깃털을 조사하면 마력이 덧씌워지기 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의 법의학 기술도 환경적 요인이나 시료의 크기에 따라 얼마든지 무력화될 수 있으니 가능하리라는 법은 없다.[4] 그런데 이 휴가는 아퀼라가 니나를 쓰러뜨려서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것이다. 황혼새벽회를 일찍 찾으면 휴가도 일찍 간다는 약속 또한 이미 니나에게 주어진 유예기간이 지난 마당이므로 무의미. 역시 악덕 고용주 아멜[5] 이런 묘사들을 보면 아멜은 힘으로 찍어눌러서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아퀼라 쪽에서는 정이 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지 않고서야 알트 때문에 자신이 필요없어져서 착잡해 하거나 자신이 타죽을지도 모르는데 아멜을 구할 이유도 없다. 즉, 아멜이 마력을 잃은 상황에서도 아퀼라는 계속 도와줄 지도 모른다는 것.[6] 사정장 알트의 장례식에 들어가지 못 해 근처에라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