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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4:07:18

아치 그레이/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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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치 그레이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리즈 유나이티드 FC

유스부터 U-18, U-21을 거쳐 성인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팀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1. 2021-22 시즌

2022년 1월 16일, 15세의 나이로 콜업되어 웨스트햄전에 벤치에 앉으며 성인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5세의 나이로 콜업된 부분에서 알수있듯, 구단 내 기대가 매우 큰 대형 유망주인것으로 보인다. 비엘사감독의 큰 신임 아래 콜업되었다.

2.2. 2022-23 시즌

프리시즌 첫 경기 블랙풀전에 선발 출전하며 16세의 나이로 성인팀 선발 데뷔를 이루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겔하트에게 전달해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는데 일조하는 등 첫 선발 출전 같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리즈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 빌라전에서는 70분경, 존 맥긴의 늦은 태클로 발목에 부상을 입고 실려 나갔다.

EPL 개막전 벤치 라인업에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계속해서 출전하지 못하다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자기 집에서 문에 발가락을 찍어 당분간 출전을 못한다고 한다.

이후 한국 시간 3월 18일 새벽 1시경, 리즈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2.3.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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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첫경기 맨유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고 후반 중반에 흘러나온 공으로 중거리슛을 노려봤으나 옆그물을 강타했다.

프리시즌 모나코전을 통해 등번호 22번을 받음이 확인되었다.

리그 8R 기준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리즈의 주전으로서의 첫 시즌임과 06년생임에도 나이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이 여름에 입찰을 준비했으나, 후술한 대로 본인도 리즈를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지난 1월 16일에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무산되었다.

챔피언십 34R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83분, 왼발로 찬 슛이 바우트 파스의 발을 맞고 굴절되어 팀의 결승골이자 성인 무대 데뷔후 첫 골을 기록했다.[1] 경기는 3:1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승리.

43R 이후인 4월 14일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다.#

플레이오프 결승 사우스햄튼 FC전 모두가 예상했듯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 했으나 그동안의 보여준 활약과는 정반대인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치르는 큰 경기라 긴장해서 그런 것인지 전체적으로 많이 얼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무리한 패스와 크로스 시도, 후반 52분에는 기본적인 스로인에서조차 스로인 파울을 범하여 상대팀에게 공 소유권을 넘겨주는 등 이번 경기가 그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후 후반 73분 코너 로버츠가 교체 투입되며 남은 시간 동안에는 쓰리백의 오른쪽 스토퍼로 활약했고, 팀은 0-1 패배로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풀백 상황이 좋지 않았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어린 나이에 프로 리그에 입성해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며 06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프로 데뷔 후 첫 시즌 무려 52경기를 소화했다. 비록 결승전에서의 모습은 좋지 못했지만 리그에서의 그레이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리즈 유나이티드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웠을 것이다.

2023-24 시즌: 52경기 2도움

2.3.1. 이적 사가

2024년 6월, 웨인 베이시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FC에메르송 로얄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리즈는 그레이가 잔류하기를 원하지만 PSR 규정을 지키기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고 이 때문에 그레이가 타 팀의 제안에 취약할 것이라고 한다. 그레이는 가문 자체가 리즈고 현재 더 가디언에 따르면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이적 링크가 더 진하기 때문에 꼭 그레이가 타 팀의 제안에 취약하다는 보장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레이는 리즈에서 키운 유스이기 때문에 장부상으로 재정을 확보하기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2] 디 애슬레틱 역시 토트넘이 그레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이후에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리즈의 재정 상태가 아주 취약하진 않기 때문에 다른 선수 매각으로 해결하려 할 것이라고 한다.

6월 28일, 맷 로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가 그레이 영입을 원한다고 했으나,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의해 브렌트포드 FC행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적료는 £35M. 하지만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다른 팀들의 하이재킹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6월 28일, 맷 로는 첼시가 비슷한 프로필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그레이를 영입하기 위한 추가 행동을 가져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그레이의 매각 결정 소식에 리즈 팬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팬들은 구단의 성골이자 미래 자산을 파는 리즈에 대해 원망을 하면서도 이러한 현실을 초래한 리그 재정 규칙인 PSR을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6월 30일, 리즈가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이유는 브렌트포드가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분할 납부로 번복하면서 거절했기 때문에 리즈가 딜을 엎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PSR 마감일을 반나절 남겨둔 상황에서 그레이의 미래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와중에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소식으로 토트넘이 그레이 영입에 뛰어들었고 만약 리즈를 떠난다면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이후 로마노, 리얄 토마스, 골드 등 공신력 최상위권인 여러 기자가 이 소식을 언급하여 토트넘 이적설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비슷한 금액의 공식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레이 역시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7월 1일, 로마노에 따르면 그레이의 토트넘 이적은 진전 중이며, 골드 역시 토트넘이 그레이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PSR 규정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그 이전 기간부터 서류 작업을 시작한 유일한 팀인 토트넘이 사실상 유일하게 그레이를 영입할 수 있으며 리즈 역시 어쩔 수 없이 그레이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그레이의 토트넘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이고 있다.

알렉스 크룩에 의하면 그레이가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토트넘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시각 7월 1일 7시 30분경, 로마노가 그레이의 토트넘행에 대해서 HERE WE GO를 선언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35m이며 조 로든이 거래의 일환으로 £10M의 이적료로 리즈로 향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레이는 토트넘이 보장한 출전 시간이 마음에 들었고 브렌트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지만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고 한다.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해 달라고 구단 측에 부탁한 것 역시 그레이 본인이었다고. 또한 애당초 요한 랑이 그레이에게 연락하며 이미 물밑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 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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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7월 2일 18시 30분, 공식 이적 발표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적료는 £35M. 등번호는 14번[3]을 배정받았다.

3.1. 2024-25 시즌

에메르송 로얄의 대체자로 영입된 줄 알았으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본다고 한다.

7월 18일에 열렸던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하였다. 토트넘에서의 첫 경기치고는 기대가 된다는 반응들이 많았으며, 경기 후 전체적인 스탯이나 평가도 나쁘지 않게 나왔다. 토트넘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로 롱패스를 뿌릴 만한 선수가 없었는데 질 좋은 롱패스와 어린 나이치고 탈압박 능력이 좋다는 평이 많으며, 태클도 의외로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잘 해낸다는 평도 있다.

프리시즌 동안 루카스 베리발과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중용을 받으며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특히 그레이는 센터백,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을 오가면서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장점으로 평가받던 유틸리티성을 입증했다. 어떤 포지션에 있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성과 부드러운 탈압박 및 발밑 능력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은 프리시즌이 되었다.
[1] 공식적으론 파스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2] 유스 선수의 경우 매각 금액이 100% 수익으로 장부에 기록되기 때문이다.[3] 이전에 조 로든이반 페리시치가 달았으며 더 오래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등번호였다. 팬들 또한 모드리치처럼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