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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2:18:51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
Aenigmastropeus
학명 Aenigmastropeus
Ezcurra et al., 2014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계통군 석형류 Sauropsids
계통군 지배파충양류 Archosauromorpha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속 Aenigmastropeus
  •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 파르린그토니(A. parringtoni)모식종
    Ezcurra et al., 2014

1. 개요2. 상세3. 고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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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름기 후기인 2억 547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석형류. 속명의 뜻은 '수수께끼 같은 척추'이고 종명은 표본을 발견하고 페름기-트라이아스기 양막류 연구에 기여한 프랜시스 렉스 패링턴 박사를 가념하는 의미로 지어졌다.

2. 상세

탄자니아에서 성체의 부분적인 머리뼈 뒤 골격이 발견된 화석의 전부이며 1956년 영국의 고생물학자 프랜시스 렉스 패링턴 박사가 "상부 페름기의 문제가 있는 파충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처음 설명했다. 패링턴은 1933년 탄자니아 남부의 Songea 지구의 루후후후 협곡에서 유해를 수집했으며 이것이 한 개체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표본인 UMZC T836은 5개의 후방 목뼈와 전방 척추, 오른쪽 상완골의 원위 절반, 아마도 좌측 상완골 축의 조각, 오른쪽 주걱뼈의 근위부, 3개의 불확정된 뼈 조각을 포함한 부분적인 후두개골로 구성되어 있었다.

논문에서 패링턴은 앞다리 뼈의 원시적 모습과 척추의 더 파생된 모습 사이의 명백한 대조를 강조했는데 척추는 아르코사우루스와 유사했다. 따라서 그는 이 표본이 같은 지역에서 수집된 어떤 단궁류와도 유사하지 않다고 결론지었고 척추 형태와 속이 빈 사지 뼈의 존재, 상완골의 외측과두 홈으로 인해 아르코사우루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후 Hughes는 일부 반룡류에서 유사한 척추 형태를 발견했고 파생된 척추 기둥과 원시적인 사지 구조의 조합이 프로테로수쿠스에서 발생하므로 해당 표본이 프로테로수쿠스의 조상일 간으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후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여 이 표본을 프로테로수쿠스과의 일원으로 분류했지만 Gower와 Sennikov는 여전히 아르코사우루스류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zcurra, Butler, Gower는 해당 표본이 아르코사우루스형류와 관련이 없는 아르코사우루스양류이며 따라서 프로테로수쿠스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2014년에 마틴 D. Ezcurra, Torsten M. Scheyer, 리처드 J. Butler가 학명을 지정해 주었다.

뼈는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지만 손상된 표면이 일부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아마도 아세트산으로 처리한 결과일 수도 있다. 피질골이 무너지거나 부러졌으며 일부 뼈의 몇몇 부위, 특히 척추에 사후 왜곡이 어느 정도 나타난다. Ezcurra 등은 UMZC T836으로 분류된 모든 뼈가 같은 개체에 속한다는 패링턴의 주장에 동의했다. 보존된 5개의 척추뼈와 오른쪽 상완골, 주걱뼈의 일치하는 형태와 유사한 크기, 축 요소와 부속 요소의 특정 측정치 간의 비율이 이를 뒷받침한다.

3. 고생물학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는 초기 발달 중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혈관 형성의 꾸준한 감소와 층상-대형 뼈가 형성될 때까지 뼈 기질의 공간적 구성의 증가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생애 동안 더 느리게 성장했다.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에서 관찰된 초기 발달 동안의 빠른 성장은 프로라크테라와 기저 아르코사우루스형류인 프로테로수쿠스, 에리트로수쿠스, 카나레수쿠스의 성장과 유사하지만 현존하는 도마뱀형류와 기저 아르코사우루스형류인 트릴로포사우루스와 링코사우루스는 전반적으로 느린 성장 패턴을 보였다. 이는 기저 아르코사우루스형류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성장 전략이 이미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Ezcurra 등은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가 완전한 육상 생활을 했다고 제안하는데 이는 그 친척인 프로토로사우루스의 장 내용물에서 뒷받침되었다. 아이니그마스트로페우스의 상완골 내경과 외경의 비율은 에우파르케리아의 상완골과 경골, 프로테로수쿠스의 종아리뼈와 같은 육상 기저 아르코사우루스형류의 일부 뼈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수생 및 반수생 동물에서는 훨씬 더 작은 비율이 관찰되었다. 더욱이 강력하게 발달된 원위 상완골 괴절과 주걱뼈의 올레크라논 돌기도 완전한 육상 생활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