鮎川 天理(あゆかわ てんり)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킨테츠 텐리선 텐리(天理)역.[1]
공략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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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 | 아유카와 텐리 |
생일 | 1월 3일 |
나이 | 17세 |
성별 | 여 |
혈액형 | A형 |
신장 | 157cm |
체중 | 47kg |
쓰리사이즈 | B84-W57-H84 |
직업 | 일방통행, 소꿉친구 |
성우 | 나즈카 카오리[2] |
최근의 고민 | 디아나가 너무 활동적이라 배고프다 |
캐릭터송 | 'MAGIC of HAPPINESS' |
신만세 완전공략가이드 스테이터스(5점만점) | |||||
공부 | 체력 | 근성 | 비쥬얼 | 의사소통능력 | 일편단심도 |
5 | 4 | 5 | 4 | 1 | 5 |
2. 작중 행적
2.1. 첫 등장
2.2. 텐리편 : 재회와 과거, 그리고 여신(7권 FLAG 57~ FLAG 65)
왼쪽. 오른쪽은 디아나. |
그런데 그 과정에서 도주혼이라고 생각했던 또 하나의 인격이 실은 도주혼이 아니라 신악마와 함께 도주혼들을 봉인시켰던 존재였던 것이다. 이름은 디아나.
텐리와 도망치면서 텐리에게 과거 이야기를 듣던 케이마는 잊어버렸던 10년 전 초등학생 시절의 사건을 기억하게 된다. 소풍도중 마이지마 인공해변의 배위에 있다가 지진으로 배가 떨어져나가 돌아갈 길을 찾다가 배 한쪽 겉표면에 부셔진 구멍을 통해있는 동굴을 정처없이 걷다가 지진이 일어나 머리에 돌덩이가 떨어진 케이마는 기절하고, 텐리는 봉인이 풀려 도망치던 도주혼들의 행렬을 보게 되고, 도주혼들이 텐리에게 들어가기 위해 달려들던 상황에서[5] 어떤 목소리와 함께 조그만 빛이 나타나 자신을 받아들이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고, 텐리는 케이마를 구하기 위해 목소리, 즉 디아나를 받아들였다.
이때의 장면을 보면 이 사건에서 돌발상황에서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케이마를 보고 텐리가 호감을 가지게 된 것처럼 보인다. 또한 텐리는 이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케이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왔다"라고 한 것이었다.
노라가 찾아내서 쫓고 있었던 도주혼은 사실 디아나가 고악마들 사이에서 숨기 위해 잡아둔 힘을 잃어서 굉장히 작아진 도주혼이었다. 이 도주혼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 케이마는 "우리는 사실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거짓말을 치고,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노라에게)진짜로 케이마를 좋아하던 텐리가 "그날부터 쭉 케이마를 좋아했다"라고 말한 덕분에 노라를 적절히 속일 수 있었고, 무사히 노라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케이마에게 "언젠가 다음기회에"라고 하더니[6] 게임에서 흔히 소꿉친구 히로인이 그렇듯이 케이마 옆집으로 다시 이사오게 된다. 이사를 도와주면서 과거 동굴에서의 사건 이후를 회상하는데 지진에 집이 박살나서 바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서로 교류가 끊겼고 그대로 세월이 흘러, 케이마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진 즈음 다시 나타나 옆집으로 이사오게 된 것이다. 그 후 도주혼이나 천계에 관련해 케이마와 접점이 생기는등 "케이마가 주장한 소꿉이론"에 맞지 않는 부분 중 하나가 맞춰진다.
디아나의 정체에 대한 질문에 디아나가 자신은 악마가 아닌 천계의 여신임을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신만세 최초의 공략은 했지만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는[7] 히로인임이 드러나면서 레귤러 캐릭터화한다.
2.3. 나나카편 (6권 FLAG.76~7권 FLAG. 80)
나나카편 전의 단편에서 잠시 등장. 하쿠아와 만나서 서로 아는 사이가 된다. 얼마 뒤 케이마의 집 앞에서 텐리가 누군가에게 또 쫓기고 있던 것을 발견하는데 공교롭게도 그 추적자가 공략 대상인 하이바라 나나카였다.프로 쇼기 기사가 되는것을 원하는 나나카가 내성적이고 혼자서 뽁뽁이만 만지작거리는 텐리를 무시하자 화난 디아나가 본때를 보여주자는 심정에 쇼기로 승부를 해 이겼더니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쫓아다니기 시작한 것이었다.(...) 케이마는 마침 잘됐다 싶어서 텐리의 제자인 척 하고 나나카에게 이긴뒤 텐리가 자신보다 강한 것을 보여주고 텐리가 한번 져주면 해결! 이라고 생각했는데 공략의 마지막이 키스라는 걸 듣고
이후 계획대로 나나카가 이기면서 공략이 완료되고, "케이마는 텐리 건데 남한테 뺏기면 어떡해요?"라는 말에 "옆집에서 살면서 가끔씩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나카 편이 끝난다.
이후 후일담에서 디아나가 케이마에게 다른 여신을 찾아줄것을 요청한다.
2.4. 여신편
여신편 바로 전의 이야기인 쿠라카와 아카리편과 운동회 편 전의 단편에서 케이마가 디아나에게 설명을 요구하자 디아나를 불러내는데, 이 대가로 같이 유원지에 갈 것을 요구해 엉겹결에 케이마와 데이트를 할..뻔 했으나 단순히 그냥 위치의 문제라고 생각한 케이마가 옆에 있던 악마(=관계자)인 하쿠아를 부르는 바람에 3인 데이트를 하게 된다. 케이마는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무심한 케이마에게 열받은 하쿠아와 디아나가 억지로 끌고 다니면서 3명이서 유원지의 놀이기구를 이것저것 타면서 돌아다니게 된다.(FLAG. 105)그후 여신편 돌입. 여신편의 주 내용이 여신을 찾는 것이 중심이 되어 있기에 이미 여신이 나와있는 텐리의 이야기는 별로 없고, 나오더라도 디아나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텐리는 거의 덤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없이 나온다. 그러다가 치히로에게 여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날 밤, 디아나가 "나도 케이마를 좋아하게 돼서 나한테 힘이 안돌아오는거 같다. 텐리를 사랑해달라!"라면서 수영복 차림으로(...) 목욕중인 케이마에게 달려들면서 등장한다. 당연히 케이마는 디아나와 말싸움을 하는데 도중에 치히로를 매몰차게 차버린 것이 기억나 순간적으로 우울해지고 텐리도 내쫓는다. 그 뒤 말이 심했다고 생각한 건지 걱정된 표정으로 쫓아온 케이마 앞에 텐리가 쭈구려 앉아있는 걸 보고 말을 걸어보니 케이마를 웃기기 위해 위장한 거였다. 그리곤 바로 탈출 마술을 보여주면서 "내가 좋아하는 건 게임을 하고 있는 케이마다. 빨리 평소의 생활로 돌아와서 웃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케이마를 격려한다.(FLAG. 167~168)
그 후 빈티지가 케이마의 공략 대상이었던 히로인들을 모두 납치할 때 텐리의 도주혼은 노라가 잡은 것으로 처리되어 무사히 있을 수 있었으며, 마지막 여신이 들어있던 히로인인 아유미의 재공략을 진행하고 있던 때까지 집안에 숨어 있었다. 이 때 갑자기 텐리가 디아나에게 "케이마는...."으로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말하고 디아나가 이 이야기를 듣고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해요?"하고 굉장히 당황해한다. 그리고 이것이 여신편 마지막 등장이다.(FLAG. 186)
이후 메르쿠리우스가 나오자 '날개가 나온' 디아나가 메르쿠리우스를 데리고 가서 다른 여신들을 구해낸다.
2.5. 유피테르편 - 미래의 케이마와 과거의 텐리, 그리고 진실
5일 뒤 아침, 5일만에 방에서 나온 케이마와 함께 학교를 등교하면서 "디아나와 함께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 직후 케이마는 갑작스럽게 현실과는 다른 세계들을 계속해서 보게 된다. 케이마는 깨닫지 못했지만 몸은 어느새 학교의 옛 건물 앞에서 쓰러져 있었고 구악마의 마법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텐리는 케이마를 보고 "미래의 꿈을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케이마는 10년전의 과거로 여행을 떠날 것이며 그것을 도와달라고 여신들에게 요청한다. 여신들의 힘과 도쿠로 스컬이 남긴 유품의 힘으로 케이마를 과거로 보내면서 과거로 가서 어떤 여자아이를 구해주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 케이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케이마를 과거로 보낸다.과거의 마이지마 시에서 시라토리 우라라 공략이 끝날때까지 10년 전의 어린 텐리가 몇번 등장. 처음 케이마가 정체불명의 소녀를 설득하는 것에 실패한 직후 현재에서 (니카이도 유리로 추정되는)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데 케이마라면 꼭 해낼 거라고 이야기한다.
우라라 편이 끝나자마자, 마이지마 동부 초등학교가 이상하게 바뀐 것을 둘러보고 있던 케이마와 엘시는 텐리가 다른 아이들로부터 옷과 몸에 낙서를 당하는 등의[8] 괴롭힘을 받고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케이마는 학교 아이들이 순위싸움을 시작한 아이들을 발견하고 텐리에게만 순위가 없다는 것도 발견한다. 그리고 도쿠로 스컬을 통해 빈티지가 움직이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도 빈티지가 아이들의 욕망을 부추켜 마음의 빈틈을 만들어내서 숙주를 만드는 계획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빈티지를 쓰러뜨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상황을 내버려둘 수도 없는 딜레마 속에서 유일한 해결법으로 빈티지의 계획은 진행되지만 결과만 마음에 안 들도록 바꾸면 된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유일하게 욕망이 없는 인물인 텐리를 1위로 만들어버리자는 해결책을 생각해낸다.
텐리는
그런 그들에게 마침내 흑막 유자키 카오리가 접근해 경계하기 시작, 텐리를 다른곳으로 유인한 뒤 케이마를 회유하려고 한다. 목표를 확인한 케이마는 텐리가 카오리에게 도전을 하게 한다. 그러나 만만치 않았던 카오리는 투명화한 텐리를 미리 뿌려둔 향수로 찾아낸 뒤, "케이마에게 차였어! 케이마는 너를 좋아한대!"라고 말해서 텐리를 흔들어서 텐리가 케이마를 이미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음을 눈치챈다.
카오리의 말에 고민에 빠진 텐리는 그동안 한마디도 대화를 걸지 않던, '무서웠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상대인 케이마가 자신에게 대화를 거는 상황에 의문을 표하나 동시에 좀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욕구에 빠진다.[10] 한편 카오리가 낸 승부 방법은 똑같이 줄리오와 로미엣의 연극을 해, 높은 평가를 받은 쪽이 이기는 것이었다. 이 연극의 각본이 이상해서 카오리를 만나러 간 케이마가 한참을 안 오자 케이마를 찾으러 가는데 카오리와 키스하는 케이마를 보게 되고, 이후 카오리가 "케이마는 텐리를 이용하고 있다. 케이마는 1위를 차지하고 싶을뿐이다"라고 흔든다. 텐리는 충격에 빠져서 연극을 위한 성 위에 올라가서 쭈구려앉아 "케이마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혼잣말을 하고 이말을 들은 케이마는 텐리에게 용서받기 위해 엘시에게 떼를 쓰는 듯한 연극을 하나 내심 상처를 입는다.
그래도 공략을 진행하기 위해 엘시에게 시간이 지난 뒤 텐리가 자신을 찾으면 옥상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하고 나가는데 하필 바깥에 있던 어린 코사카 치히로와 타카하라 아유미와 마주치게 되고, 자신이 여신편에서 두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이 떠오른 케이마는 더 이상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그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포기해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혼자 쓰이지 않는 교실 속으로 들어가고, 카오리가 먼저 교실에 도착해 케이마를 자신의 편으로 설득하려고 하나 실패, 문을 의자로 억지로 부수려고 시도한다. 뒤늦게 와서 이 장면을 본 텐리는 카오리에게 달려들어서 케이마에게 떨어지라고 이야기한다. 열받은 카오리는 텐리를 의자로 내려치려고 하나 엘시 때문에 실패, 이후 카오리는 연극 준비 때문에 사라지고 텐리가 케이마를 설득하려고 하나 케이마는 거절한다. 엘시가 억지로 문을 부수자 문 안쪽에는 교실이 포함된 공간이 붕괴해가면서 떨어져나가고 있었고, 케이마는 작별을 고한다.
그런데 그걸 본 텐리는 이미 한참을 떨어져 있는 교실을 향해 뛰어내린다. 거리가 상당히 있어서 그대로 떨어질 뻔하나 공간에서 갑자기 일어난 폭발 덕분에 교실로 간신히 도착, 당황한 케이마가 왜 이쪽으로 왔느냐고 물어보자 케이마가 울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안 하던 일인건 알지만 그래도 대화를 해보자고 하면서 케이마를 설득한다.
두 사람이 유치원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오고, 그때부터 항상 게임을 하던 케이마가 게임을 안 하고 있었다는 걸 이야기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다고, 함께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텐리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있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케이마는 이대로는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11] 그리고 마음을 굳게 먹은 텐리에게, 함께 돌아가게 되면 네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있으며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인데 괜찮겠냐고, 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게 서투르니 네가 하는 말만을 100% 믿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텐리는 시공간이 붕괴하는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붕괴 속에서 손을 맞잡으며 이야기한다.
나도 최선을 다할테니까.... 그러니까 케이마, 힘내...!!
그리고 엘시의 도움으로 케이마는 텐리와 함께 정상적인 공간으로 돌아와 혼자 하는 공략은 그만둔다. 함께 모든걸 시작할 거다라고 이야기하고 연극을 하러 간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 때문에 연극 준비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시작한 연극을 갑자기 로미오(케이마)가 "나는 시간여행자이며 10년 뒤의 미래에서 악마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왔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어처구니없는 연극을 하기 시작하고, 왠 괴인들이 나타나 로미오(케이마)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내용으로 가버리고 로미오(케이마)는 줄리엣(텐리)를 옥상으로 도망치라고 이야기한다. 옥상으로 간 텐리는 케이마의 편지 3개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읽게 된다. 첫번째 편지는 지금의 나는 10년 후의 미래에서 온 케이마이며, 악마들과 싸우기 위해서 왔다. 악마와 싸우기 위해서는 너만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였다. 바로 펼쳐본 2번 편지는 7월 22일 소풍에서 텐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상세한 계획표였다. 그리고 3번 편지는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펼쳐보라고 되어 있다.그리고 편지를 다 읽어본 텐리는 내려와서 케이마에게 이야기한다.
로미오.. 정말 미래에서 온 거였구나... 로미오가 울었던 이유는... 미래에서 엄청 슬픈 일이 있어서 그랬던거야...? 이제 괜찮아. 내가 네 슬픔을 함께 짊어져 줄께!!
그리고 소품인 칼로 가슴을 찌른 뒤 칼을 로미오(케이마)에게 던져주고 로미오(케이마)는 이 검으로 괴인들을 쓰러뜨린다. 내용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지만 스펙터클한 장면에 아이들은 좋아하고 카오리는 이런 분위기에 인상을 찌푸린다. 그리고 텐리는 대본에 쓰여진 대사를 말한다. 이건 운명일 것이라고. 그러자 로미오(케이마)는 운명이라는 게 이딴 쓰레기 게임에 말려드는 것일 리가 없다. 우리가 싸우는 건 우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한다.연극이 끝난 후, 카오리는 텐리를 빈티지에게 넘기려고 시작하나 오히려 본인이 빈티지에게 잡혀가게 되고 케이마와 텐리는 밖에 나와서 상황을 확인한 후 카오리를 구하기로 하면서 따라가고, 카오리와 케이마의 대립의 마지막을 지켜보게 된다.
사건이 해결되며 하루가 끝나고 케이마와 함께 하교하게되고, 케이마에게 내일도 함께 하교하자고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날 같이 등교를 한 뒤 케이마가 알고 있는 과거대로 마이지마 해변에 소풍을 가게 됐다는 걸 듣게 된다. 약속대로 같이 하교를 하게된 두사람은 마이지마 해변으로 가고, 과거 디아나를 만난 동굴로 들어가 그녀에게 악마가 나타날 위치를 알려주면서 그녀와 내일 하게 될 일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그리고 케이마에게 앞으로 히로인 공략을 위한 사전작업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런데 이 사전작업이라는 것은 앞으로 공략할 히로인들의 마음의 틈을 일부러 열어놔서 도주혼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해놓는 것이었다. 즉, 케이마가 지금까지 공략한 히로인들은[12] 케이마 스스로 도주혼이 들어가게끔 작업해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서 케이마의 지시에 따라 10여년간 대기하고 있던 공범이 바로 텐리라는 것이 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마침내 여신들과 여신이 들어간 여자아이들이 시라토리 가문의 집으로 모이게 되자 텐리도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출발하자마자 케이마의 어머니에게 "여자아이가 밤에 혼자다니면 위험해"라면서 제지당하나, 다행히 니카이도 유리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난다. 이와함께 니카이도를 도쨩이라 부르면서[13] 니카이도의 정체에 확인사살을 가했다.
시라토리 가에 모든 여신 보유자가 모이고 시라토리 쇼타로가 텐리의 지시에 따라 지난 10년간 모든 여신 보유자들을 지켜보았다고 하자 자신은 케이마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과거, 케이마에게 받았던 세번째 편지를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하나 신악마들의 습격으로 급하게 대피하면서 실패. 도주 차량 안에서 다시 한 번 꺼내 보여주지만 이번엔 어두워서 다른 히로인들이 편지를 읽을 수가 없었다.(...) 보유자들의 안전을 걱정해 일단 피신할 것을 제안하는 시라토리 쇼타로에게 일단 케이마만 돌아오면 디아나가 어떻게든 해줄 것이라며 반대한다. 다른 여신 보유자들도 케이마를 돕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결국 아카네마루로 향하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하고 아카네마루가 파괴된다.
아카네마루가 파괴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계가 함께 파괴되어 모든 것이 사라진 세계에 다른 여신 보유자와 케이마와 함께 생존. 불카누스의 힘으로 구슬이 임시로 고쳐져 과거로 간 케이마와 연락이 가능해지자 전후관계를 제대로 듣지 못한 다른 히로인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여신 보유 히로인으로서 케이마와의 대화를 주도했다. 자신은 빠지겠다는 아유미를[14] 홀로 뒤따라가 넌 다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한탄하는 아유미에게 케이마가 과거의 아유미의 마음에 틈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계속 보여주려다 실패한 10년전 케이마에게 받은 편지를 보여주는데 이 편지의 내용은 텐리 본인을 제외한 다른 여신 보유자들의 상세 프로필과 케이마가 내린 평가였고 그 끝에는 현실이라는 이름의 쓰레기 게임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친구라며 이런 사람들 처럼 계속 앞으로 나가고 싶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아유미는 그래봤자 자신은 케이마와 진짜로 사랑에 빠졌는데 케이마는 거짓으로 자신을 공략했다고 반발하지만 텐리는 그것은 케이마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한다[15]. 케이마는 운명 따위는 없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10년을 기다렸고 케이마가 보고 싶다며 아유미를 설득한다.
참고로 아유미가 편지를 읽던 도중 이 이상은 보여줄 수 없다며 편지를 빼앗는다.
그리고 아유미와 함께 돌아와 기다리고 있던 다른 보유자들에게도 편지를 보여주고 케이마를 다시 불러오는데 힘을 보탠다.
3. 토요타 이론
토요타(TOYOTA)로 만들어진 신뢰의 소꿉친구!!
ㄴ T : 옆집(Tonari)에 사는 것이 대전제. 기본 중의 기본!
ㄴ O : 오빠(Onichan)동생 이상 애인 미만의 장기적인 관계!
ㄴ Y : 약속(Yakusoku)은 엔딩을 위한 조미료!
ㄴ O : 기억(Omoi)에서 전부 잊혀져갈 무렵에…
ㄴ TA : 입장(TAchiba)이 완전히 뒤바뀐 채로 재회!
한국어 판에선 서현아가 이하와 같이 번역하였다.ㄴ T : 옆집(Tonari)에 사는 것이 대전제. 기본 중의 기본!
ㄴ O : 오빠(Onichan)동생 이상 애인 미만의 장기적인 관계!
ㄴ Y : 약속(Yakusoku)은 엔딩을 위한 조미료!
ㄴ O : 기억(Omoi)에서 전부 잊혀져갈 무렵에…
ㄴ TA : 입장(TAchiba)이 완전히 뒤바뀐 채로 재회!
ㄴ T : 탁 터놓고 사는 이웃집이 전제, 기본 중의 기본!
ㄴ O : 오누이 이상 연인 미만의 오랜 관계!
ㄴ Y : 약속은 엔딩으로 가는 숨은 요소!
ㄴ O : 오랜 시간 속에서 추억도 희미해질 때쯤…
ㄴ TA : 탈바꿈해서 몰라보게 달라진 그 애와 재회!
케이마의 소꿉친구 이론인 TOYOTA이론에서 텐리는 매우 어중간한 입장에 놓여있다.ㄴ O : 오누이 이상 연인 미만의 오랜 관계!
ㄴ Y : 약속은 엔딩으로 가는 숨은 요소!
ㄴ O : 오랜 시간 속에서 추억도 희미해질 때쯤…
ㄴ TA : 탈바꿈해서 몰라보게 달라진 그 애와 재회!
- T : 옆집이긴 한데 뭔가 방향이 어긋난 옆집
- O : 오빠동생 이상, 좀 더 포괄적으로 이야기해서 친밀한 관계라고 보기에도 두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부족했다. 장기적인 관계가 되기 이전에 얼굴 보는 경우도 적어서...
- Y : 약속? 그런 거 없다.
- O : 완전히 기억에서 잊혀졌다.
- TA :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
둘 다 너무 안 바뀌었다
- T : 이사 오면서 완전히 옆집으로 오게 됨.
- O : 매우 중요한 위치지만 연인이라기엔 약간 모자른, 동반자적인 오랜 관계.
- Y : '신만이 아는 세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약속. (유피테르 편의) 엔딩으로 향하는 숨은 요소였다.
- O : 사실은 잊을 수밖에 없었던 것.
- TA : 평범한 여신보유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0년간 약속을 꿋꿋하게 지켜온 소녀였다는 충격적인 입장 변화와 재회.
참고로 케이마는 이 토요타 이론을 이야기하면서 소꿉친구는 미연시에서 미래의 결혼상대라고 했었다. 케이마가 말하는 게임의 법칙이 거의 다 맞아떨어지는 작품의 특성상, 정말로 텐리가 진히로인이 아닌가 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완결 선언이 나서 진히로인을 결정하기엔 남은 화수가 모자르다고 생각되었으나...
4. 작중 비중
4.1. 저조한 초반 인기와 대역전
사실 텐리편이 끝난 이후부터 여신편이 끝날 때까지는 파트너인 디아나가 (여신편의 복선을 뿌리는 과정에서) 비중을 더 크게 차지했고, 심지어 여신 보유자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적었다.그런데 유피테르편에서 비중이 대폭발. 위에 설명된 줄거리 중 유피테르편의 스토리는 작중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이며, 그에 따라 다른 여신 보유 히로인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오히려 그보다 더한 임팩트를 줬다. 특히 케이마, 엘시, 도쿠로와 함께 과거에 신만이 아는 세계를 설계한 일원이며, 도쿠로와 함께 지난 10년을 오로지 케이마만 믿고 견뎌온 단 둘뿐인 사람이란 사실은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임팩트를 줬다.
이 부분에 대한 떡밥도 상당히 일찍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는데, 나나카편에서 텐리가 의미심장하게 한 말인 모두가 행복을 쫓고 있다는 말은 현제 과거편에서 해피엔딩을 설계하는 케이마와 일맥상통한다.
이후 현재로 다시 시점이 넘어온 뒤에도 기다리는 히로인 포지션까지 가져가며 본작의 진히로인 후보로 언급되는데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텐리와의 이벤트 이후 정체가 밝혀지는 도쿠로와 함께 유피테르편의 진히로인으로 손꼽힌다.
처음에 등장해서 여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 잠깐 반짝이고, 바로 다음부터 디아나와 인기를 양분하면서 텐리 자신의 인기는 저조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히 상전벽해. 미래의 케이마와 만나기 전부터 이미 디아나는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였는데, 여신은 숙주가 품은 사랑의 마음으로부터 힘을 얻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4.2. 작품에서의 포지션
단행본 7권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도주혼과 반대의 속성을 가진 여신을 품고 있는 소꿉친구라는 이 캐릭터의 설정은 연재 초기부터 존재했고 설명역이자 케이마 근처에 있는 히로인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언제부터 등장시켜야 할지 고민이었다고 한다.정확히 보면 하쿠아와 같은 포지션은 텐리의 파트너(?)인 디아나가 일부 가져간 것 같고 텐리의 포지션은 좀 다르다. 하쿠아가 신악마에 대한 설명역, 디아나가 고대사와 여신에 대한 설명역, 텐리가 유피테르 편에 대한 설명역. 이렇게 세 설명역의 역할이 분배되어 있다. 여기에 도쿠로가 '뒷배경, 숨겨진 사실'에 대한 설명역을 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설명역 콰르텟을 구성한다.
소꿉친구, 이웃사촌, 여신보유자, 10년 전의 에피소드 등 여러가지 요소를 만족하고 있기에 공략 히로인들 중에서 케이마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케이마도 이를 알고 있는지 자신과 공략 히로인들 사이의 관계도를 그렸을 때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텐리를 두었다.[16] 다른 여신들은 적에게 노출될까봐 내내 해당 여신 공략편이 아닌 이상 별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여신편에서 텐리는 바로 옆집이라 디아나가 케이마 앞에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수혜(?)를 보기도 했다.
케이마를 좋아하지만 특이한 점이 많다. 케이마에 대한 독점욕은 히로인 중에서도 굉장히 약하고 그냥 케이마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다. 히로인 중에 유일하게 전후사정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점도 있지만 천성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입장인 하쿠아와 비교해보면 텐리가 엄청나게 마음이 넓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케이마를 굉장히 잘 파악하고 있는지 케이마가 텐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웃었을 때도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했고,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과거에서 케이마가 텐리의 말에 상처를 입었을 때도 케이마 본인은 잠깐 연기만 했을 뿐 크게 내색하지 않았는데 이걸 바로 눈치챘다.
여기까지 보면 상당히 비중있는 중심인물로 보이지만, 사실 포지션상으로는 유피테르편까지 다른 설명역들에 비해 비중이 없다시피하며, 다른 설명역이 전투 등 설명 외의 능력이 있는데 텐리는 그런 거 없다. 게다가 같은 설명역인 디아나가 몸을 공유하고 있기에 여신편은 디아나가 텐리보다 많이 나오게 되어서 비중을 깎아먹었다. 독점욕이 없는 것은 특이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이벤트가 없고 자연히 비중이 감소한다. 원래 수수하고 행동하지 않으며 인간관계가 황폐(...)하니 텐리를 응원하고 도울 캐릭터도 디아나밖에 없는데, 텐리를 응원한다며 함께 나오는 디아나가 아무리봐도 더 매력적인 히로인이다.(...) 게다가 디아나를 떨쳐내는 것도 한 몸이니 불가능.[17]
역으로 모든 것이 계획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텐리는 유피테르편에서 입지가 강화되는 캐릭터고, 그 전까지는 오히려 사람들의 눈에서 벗어나는 게 반전적인 면
4.3. 공략되지 않은 히로인
사실 텐리는 공략 히로인으로 보기엔 좀 애매하다.일단 여신편 도입부에서 케이마가 텐리를 자신이 공략한 히로인들에 포함해서 말하긴 했지만 케이마는 텐리를 공략한 적이 없다. 텐리가 처음 등장해 둘이 재회했을 때, 케이마는 딱히 텐리를 공략해 사랑으로 빈틈을 매운 게 아니라 노라를 속이기 위해 텐리와의 합의 하에 연극을 한 것이었다.
여신편에서는 디아나가 자기만 날개가 없다고 케이마에게 텐리와 더 가까워져 달라는, 어찌보면 공략 요청을 했는데 공략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텐리 쪽에서 케이마가 낙담한 걸 눈치채고 위로했다. 과거로 간 유피테르편에서도 텐리에게 욕망이 생기면 일이 복잡해진다며 강제로 끌고 다녔고 엘시가 텐리가 케이마를 좋아한다고 하니 케이마가 공략도 한적 없는데 그럴 리가라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18]
다른 공략 히로인들은 케이마가 공략을 위해 어느정도 연극으로 히로인을 속인 것이 있기 때문에 전부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케이마의 거짓된 모습에 반한면이 있으나 한번도 공략한 적이 없는 텐리는 케이마의 본 모습에 반한 몇 안 되는 히로인에 속한다. 그밖에 케이마의 공략을 위한 모습이 아닌 본 모습에 반한 케이스는 엘시, 하쿠아, 도쿠로, 그리고 공략 이전부터 케이마를 좋아했다고 하는 치히로 정도.[19] 물론 텐리가 반한 대상은 그 당시의 케이마가 아니고 10년 후의 미래에서 온 케이마이긴 하나 항상 게임만 하던 케이마가 게임을 안 하고 있으니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한다거나 다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려는 케이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았는데도 울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하는 등, 평소의 케이마와의 차이를 쉽게 눈치채는 걸 보면 그 전부터 어느정도의 마음은 있었을지도 모른다.[20]
케이마가 진심이 담기지 않은 공략을 하면서 은근히 상처를 받았다는 떡밥이 있는데 텐리는 공략에 해당하기는 커녕 디아나와 함께 공략을 도운 적이 있고(나나카 편) 지금까지 케이마가 낙담했을 때 텐리가 먼저 눈치채고 위로했기 때문에 히로인 중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하는 팬들이 있었으나...
그리고 역시 최종화에서 텐리와 케이마의 관계에 관한 마지막 진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10년 전의 시점부터 히로인 공략을 돕는 역할이었을 뿐, 공략대상은 아니었다는 것.[21]
더불어서 애초에 지옥과 관련된 사건들은 케이마에게 있어서 하나의 게임에 불과했었다. 즉, 케이마는 관련 사건의 히로인들을 게임의 등장인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플레이가 끝나면 히로인의 호감도가 모두 초기화되는 게임 시스템처럼 현실에서도, 기억이 남는 히로인들과의 관계마저 청산하려 한 모양이다. 이런 점에서 공략에 협조하는 인물이자 모든 사실을 처음부터 알았던 텐리는 엔딩 가능성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22]
케이마가 10년 전에 준 편지에서도 케이마와 텐리가 이어질 수는 없다고 쓰여져 있었다. 결국 처음부터 맺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텐리는 10년동안 해바라기처럼 케이마에게 한 줌의 희망만을 안은 채 기다려왔고[23] 세계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그 순정을 희생한 셈이다. 다만 '엔딩은 없다'는 말은 재회한 후에 읽어보라고 했던 3번째 편지에 적혀 있었으니 정말로 케이마의 지시를 철저하게 따라 읽지 않았다면 맺어질 수 없다고 알게 된 건 최근 몇 달 간이였던 것이 된다.[24] 이쯤 되면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히로인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25]
그녀가 과거편에서 보였던 히로인력이 하도 강력했던 탓에 결말에 멘붕하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독자들이 결말에 납득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작품내 떡밥 미회수와 그녀의 존재일 정도면 말 다한 셈.
5. 기타
좋아하는건 깨지는 물건을 포장할 때 쓰는 통칭 뽁뽁이. 후기 4컷 만화에 따르면 뽁뽁이를 하고 있으면 자기한테 말을 안 걸어서 좋다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유치원 입학 때부터 들고 있으며 처음 등장할 때 디아나는 이제 고등학생이니 뽁뽁이도 졸업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이야기한다.특기는 마술로 상당히 높은 레벨의 마술을 할 수 있다. 디아나가 말하길 바다를 가르거나 날씨를 조정하는 마술을 하는 자신이지만, 모자에서 물건 꺼내기만큼은 텐리가 최고라고 말한다. 다만 친구가 없다보니 마술을 해도 보는 사람이 디아나, 근래에 들어서는 케이마까지 두 명이 전부고 그나마도 조금 복잡한 탈출 마술 같은 걸 하려면 케이마가 조수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외에도 쇼기도 잘 하는 것 같다. 나나카편 이후 가끔 둘이 쇼기를 하는데 디아나가 안 나오고 텐리 본인이 해도 나나카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교우 관계는 최악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친한 사람도 없다.(...) 뽁뽁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타인과의 대화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그나마 나나카편 이후로 나나카와 친해진 거나 케이마랑 알고 지내지만 이게 전부로 보인다.
텐리의 캐릭터송(신만세 CD.8)의 'Magic of Happiness'와 '인연의 행방 from 텐리'는 1년 정도 텐리를 위해 보관해 두던 곡이라고 한다.
끝까지 보고 난 뒤 다시 7권으로 돌아가 텐리가 나오는 장면들을 살펴보면 굉장히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도주혼 시스템을 완벽하게 알고 있었을 텐데도 무슨 일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독백하는 장면이라든가, 케이마가 자신을 기억 못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텐데도 좌절하고 도움받는 것을 포기하려는 장면이라든가.. 그리고 과거편 끝자락 시점에서 보면 케이마 앞에서의 텐리는 그렇게까지 내성적이지 않았다. 아마 당시에는 텐리가 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설계되지는 않았을 듯하다.
[1] 이 역이 위치한 나라현 텐리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종교단체명을 도시 이름으로 지정한 시 공인 종교도시이다. 한국에도 진출한 신흥종교인 천리교의 본거지가 바로 이 도시로, 어떻게 보면 이 캐릭터의 이름의 근원은 이 종교에서 유래됐다고 볼 수도 있다.[2]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엄청 부끄부끄하는 텐리의 본래 모습과 디아나 때 목소리의 갭이 엄청나다.[3] 독설을 제외하면 작중 평범녀 of 평범녀라고하는 코사카 치히로의 비쥬얼 점수가 3점이며 이보다 낮은건 2.5점의 쿠라카와 아카리뿐이다. 거기에 아카리는 위장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꾸몄기에 낮게 나온 것. 다시말해 치히로를 제외한 케이마가 공략한 모든 히로인들은 평균 이상의 비쥬얼을 가졌다는 말이 된다.(전 스팩이 ? 인 히나가 리에코 제외.) 그리고 작중에서 전혀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일반인 기준으로 몸매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4] 참고로 의사소통이 가장 낮은 건 0점인 카츠라기 케이마다(...). 모든 캐릭터의 모든 스테이터스를 탈탈 털어서 엘시의 공부(...)와 함께 단 둘뿐인 0점. 말수가 적은 시오미야 시오리는 의외로 의사소통 점수가 1.5다.[5] 하지만 텐리는 마음의 틈새가 없었기 때문에 도주혼이 들어갈 수 없었다.[6] 다만 저 대사는 디아나의 대사다. 텐리는 케이마의 키스를 받고 난 후 기절. 디아나의 말로는 너무 행복해서 기절한 거라고.[7] 단, 텐리를 공략 히로인으로 볼 수 있는가는 약간 의문이 있다. 밑의 기타에 서술.[8] 이 부분에서 텐리를 더 괴롭히고 싶으면 S,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일반인이라는 말이 있다.(...)[9] 무투 소녀는 머리라도 길지만(...) 얘네들은 머리도 짧은게 학교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보면 남자아이로밖엔 안 보인다.[10] 그렇다. 7권에서는 동굴에서의 사건 때문에 케이마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처럼 설명이 나왔지만, 사실은 10년 뒤의 미래에서 온 케이마에게 반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7권에서 텐리가 한 말도 그날부터 줄곧이라고 했지 동굴에서의 사건을 명확하게 지칭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7권이 나온 당시에는 여기까지 알고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동굴에서의 사건으로 반했다는 것처럼 인식된 것. 텐리편을 OVA로 출시했을 때 동굴에서 자신의 도시락을 건네던 케이마를 회상하는 듯한 연출이 나왔기 때문에 저런 인식이 박혔던 듯하다.[11] 이때 케이마의 독백으로 뭐가 함락신이냐고 나오는데, 아마 모든 일이 끝나고 엘시가 케이마의 목걸이를 벗겨내기 직전 케이마가 말한 이렇게 플레이하는 보람 있는 게임은 없었다는 대답은 이때부터 예고되었을지도 모른다.[12] 정확히는 현재 시점 기준 여신 보유자들. 여신이 들어있지 않았던 히로인들은 10년 전의 케이마가 사전 작업을 하지 않았다. 이중 나가세 쥰은 등장 후에야 도주혼에 빙의되고 이 장면이 본편에 직접 나오는 유일한 히로인.[13] 한국어판에서는 도쿠로 언니.[14] 이 부분에 대해 팬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아유미는 이 상황에 대해 정말로 아무 것도 알지 못했던 거나 다름없다. 자신의 안에 있는 여신부터가 가장 늦게 눈을 떴고, 눈을 뜨자마자 빈티지가 일망타진되며 여신편이 끝난 데다 그 여신조차 자신에게 아무런 상황 설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 사실 불카누스와 미네르바도 각각 자신의 파트너에게 설명해주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이나, 아유미는 그 세 명 중에서도 가장 늦게 합류한 입장이었기에...[15] 쭉 읽어온 독자들이라면 알 수 있지만 사실 케이마에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안 했다가는 자기 목이 날아가는 건 물론이요 세계멸망이고 도주혼이 들어가있던 히로인 본인들에게도 좋지 않으며 여신 보유자들의 경우 빈티지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당장 여신공략 시작 때의 카논이 중태에 빠졌던 것만 봐도...[16] 관계도는 여신들이 자신이 공략한 히로인들 중 자신과 가까이 있어 만나기 쉬운 히로인들에게 있고 멀어서 만나기 어려운 히로인에게는 없다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그린 관계도라서 물리적인 거리로 가깝냐 머냐를 나타낸 것이다. 텐리는 비록 학교가 다르긴 하나 바로 이웃이라서 물리적인 거리가 제일 가깝기 때문에 제일 근처에 둔 것.[17] 살펴볼수록, 언제나 디아나에게 비중이 먹혀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1. 디아나가 설명 역을 하면서 텐리를 등장도 못하게 하고, 2. 디아나의 주도로 텐리가 대쉬하지만 실패 - 디아나가 텐리의 몸으로 케이마에게 뭐라고 함 - 디아나가 텐리를 위로함이라는 테크를 타면서 텐리의 단독 이벤트와 등장을 모두 막아버려, 디아나의 비중과 텐리를 위로하는 모습과 케이마에 대한 츤 등을 텐리 타이밍에 복합적으로 보여주게 되는 등 결국 텐리의 인기는 낮을 수밖에 없었다.[18] 그나마 공략에 가장 가까에 갔던 것이 과거편 중 카오리가 케이마에게 키스하는 것을 본 텐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케이마가 텐리의 말("케이마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에 상처받은 척하며 텐리의 협력을 이끌어내려고 했을 때인데 이마저도 케이마가 치히로와 맞닥뜨리게 되어 전의를 상실하는 바람에 흐지부지됐다. 오히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케이마를 보고 텐리가 케이마를 위로하는 모습이 되었다.[19] 다만 치히로가 공략 이전부터 케이마를 좋아했다는 것은 여신편에 들어서고 나서야 끼워맞췄다는 의견이 있다. 항목 참고.[20] 당시 텐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인데도 이런걸 눈치챘다.[21] 사실 케이마는 학교 축제에서의 일을 계기로 자신이 상처입힌 사람을 죽 마음에 두고 있었으며, 10년 전으로 돌아갔을 때 그 죄책감 때문에 모두 포기하려다 텐리의 격려로 각오를 다잡은 후부터는 완전히 자신이 상처입힌 그 사람과의 엔딩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22] 반면에 치히로는 이러한 게임공략과는 일절 관계 없이도 어느새부턴가 뜬금없이 케이마에게 반했다.[23] 맺어질 수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조금은 하고 있었다고 텐리가 말하는 장면이 있다.[24] 그런데 이렇다면 더 잔인하다. 10년의 기다림 끝에 재회하자마자 차였다고 알게 됐는데 그걸 케이마에게는 물론 몸을 공유하고 있는 디아나에게도 알리면 안 되니 혼자 있을 때마저도 아무 내색도 하지 못하고 몇달을 더 헌신해야 했다는 거니까.[25] 이런 이유에선지 마지막화에서 나온 모든 인물(케이마, 치히로, 도쿠로, 아유미, 카논, 시오리, 츠키요, 유이, 엘시, 텐리, 디아나) 중에 유일하게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