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드라마)의 인물이다. 배우 임혁씨가 연기했다.
1. 개요
아다모의 아버지2. 작중 행적
이후에도 여러 기행을 펼쳐보이던 끝에 42회에서는 할머니 귀신에게 빙의되며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을 풀풀 풍기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데...사실 이 할머니 귀신이 아수라의 수호령(…)인 듯하다[2].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할머니 귀신이 영혼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아수라의 몸을 들어다 옮겨놔서 차는 완전히 박살났지만 아수라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던 것...시청자들의 예상을 한 발짝 앞서나가는 막장 전개였다. 근데 그 할머니가 식신인 건지 아수라에게 빙의한 후 한밤중에 라면 7개를 한큐에 끓여먹고아수라의 캐릭터가 임혁 씨가 맡았던 캐릭터와 많이 상반되는 모습이어서[3]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지만, 이런 아수라의 기행을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인기가 올랐다. 게다가 더 나아가 그는 빙의 체질이었던 것! 할머니령이 빠지고 임경업 장군(!)의 영이 씌여서 목소리톤이 대조영의 그것처럼 된다 싶더니 고기를 좋아하게 되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고기로 먹고 특히 점심에는 혼자 고기 8~9인분을 흡수(…). 그리고 승마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팔씨름과 씨름, 닭싸움으로 아다모를 관광시켜 버렸다.
임경업 장군의 영이 아다모의 사자후(?)로 물러자 이번에는 웬 동자령이 들러붙었다. 그것도 5살! 이 탓에 저 중견배우 분이 "업어도~" 이런다(…);;; 심지어는 "쉬마려~"도 한다!!! 결국 고명한 스님께 퇴마의식을 받기로 한다. 차라리 장군님 령 붙어 있을 때가 나았는데...게다가 사망 플래그도 세워주었다. 동자령에 빙의된 상태에서 단사란의 계모 지화자에게 운명풀이를 해준 내용이, 장난감 자동차를 빙빙 돌리는 것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이나 "안 외로워",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드립친 것이 딱 교통사고에다 장례식이다(ㄷㄷㄷ). 역시나 마지막회에서 계모, 계부 모두 저승행...
아리아가 태어난 다음에는 뭔가 이상하게 잔머리가 잘 굴러가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사돈인 금어산이 얄짤없이 맨날 잔머리에 당한다.
[1] 실제 관련이 있는지, 단사란이 그의 사주를 가지고 무당과 상담할 때 무당이 아수라 백작 이야기를 했다.[2] 단사란이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보자면, 이 할머니 귀신은 아수라의 조상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3] 그도 그럴게 임혁 씨가 맡았던 건 대조영에서의 대중상이나 자이언트에서의 백파와 같이 카리스마 있는 중년 배역이었다.[4] 사실 시청자의 모든 어그로는 계모인 지화자가 끌어모았다. 계부는 그냥 끌려다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