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08090><colcolor=#fff> 아베 후토시 安部 太|Futoshi Ab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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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6년 12월 16일 |
사망 | 2009년 7월 22일 (향년 42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7cm |
장르 | 개러지 록, 펑크 록 |
소속 | 미셸 건 엘리펀트 (1991년~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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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기타리스트. THEE MICHELLE GUN ELEPHANT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2. 생애
1966년 12월 16일 태어난 그는 1994년부터 미셸 건 엘리펀트에서 활동하였다[1]. 컷팅을 비롯한 다양한 주법을 능숙히 다루는 기타 실력과 특징적인 사운드로 밴드의 음악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밴드가 해산할 때까지 활동하였다.해체 후 'CARRIE'를 결성하였으나 몇 번의 라이브만 개최하고 해산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공연은 2008년 12월 29일 부터 31일까지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킷카와 코지의 콘서트이다[2].
2.1. 사망
이후 참가하고 있던 프로젝트에서도 손을 떼고 고향 히로시마에서 페인트 가게를 차리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도중 2009년 7월 22일 새벽에 사고로 인한 뇌출혈으로 사망하였다. 당시 The Birthday를 이끌고 있던 치바 유스케는 아베가 세상을 뜬지 3일 후였던 25일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의 무대에서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였다. 이후 발매된 The Birthday의 곡 중에는 아베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곡들도 존재한다.'愛でぬりつぶせ' 등. 그와 치바의 부재는 TMGE가 재결성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3. 장비
3.1. 일렉트릭 기타
- Gretsch Silver Jet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 아베가 사용한 물건의 사진이 아니다.)
TMGE 활동 초기에 사용한 기타로, 험버커 픽업을 사용하는 솔리드바디 기타이다. TMGE의 메이저 데뷔곡인 世界の終わり의 뮤직비디오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seen "Abe Futoshi Model"
이후 그는 일본의 소규모 기타 공방인 마츠시타 공방에서 나온 Seen이라는 브랜드의 텔레캐스터 형태의 기타를 주로 사용했는데, 아베 후토시 모델은 7호기까지 제작되었다고 하나 라이브에서 모습을 드러낸 기타들은 5호기[3]까지다. 나머지 6, 7호기 모델은 라이브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터뷰 등지에서도 여러 차례 텔레캐스터의 구매 사실이나 텔레캐스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텔레캐스터를 주로 사용한 것은 그의 연주에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Dr. Feelgood의 기타리스트 윌코 존슨과 The Pirates의 믹 그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
- 松下工房(마츠시타 공방) Telecaster Type #1 & #2
일반적인 텔레캐스터 형태로 제작된 모델이다. 검은 바디에 레오파드 패턴의 픽가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지판의 목재는 로즈우드 사양으로 보인다. 차이점으로는 1호기의 지판에는 일반적인 닷 인레이가 들어가 있지만, 2호기에는 졸리 로저 형태의 인레이가 들어가 있다.
- 松下工房(마츠시타 공방) Telecaster Custom Type #3
Fender사의 ''72 Telecaster Custom 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목재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도장되어있고, 검은 색의 픽가드가 장착되어 마치 텔레캐스터의 버터스카치 컬러웨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펜더 사의 '72 텔레캐스터 커스텀, 디럭스 등의 모델에 사용되었던 쿠니페 와이드레인지 험버커 픽업(CuNiFe Wide Range Humbucker Pickup)을 넥 쪽에 사용하였다. 특이사항으로 픽업 셀렉터가 원래 위치가 아닌 아래 쪽 톤 노브의 위치에 설치되어 있어 하나의 마스터 톤 노브만 존재했다. 이는 이후 선보여진 4,5호기에도 똑같이 적용된 사양이다. Get Up Lucy의 PV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松下工房(마츠시타 공방) Telecaster Custom Type #4
3호기와 같이 ''72 Telecaster Custom 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검은 바디에 빨간색 톨토이즈 픽가드가 장착되어 있는 모델로, 아베가 메인으로 사용한 모델이다. 3호기와 같이 톤 노브가 하나만 달려있는데, 부품이 해골 모양의 금속제 노브로 교체되어 있다. 매우 상징적인 기타로서, 펜더 재팬을 비롯한 몇몇 브랜드에서 같은 사양의 기타가 발매되었다. - 松下工房(마츠시타 공방) Telecaster Custom Type #5
앞선 두 모델과 같이 '72 텔레캐스터 커스텀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델이며, 검은 바디에 흰색 펄 무늬의 픽가드가 장착되어 있다. 4호기와 마찬가지로 해골 모양의 금속 노브를 장착한 모습이며, TMGE 활동 후기에 많이 사용하였다. "暴かれた世界"의 뮤직비디오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2. 앰프
- Fender The Twin
TMGE 활동 이전부터 오랫동안 사용해온 100W 출력의 진공관 앰프. 정확히는 붉은 노브가 달린 모델이었다. 이펙터를 사용하지 않았던 아베는 기타와 이 앰프만을 이용해 특유의 톤을 만들어냈다.
- Sunn Model T & Sunn Stage 410
4. 여담
- 187cm의 장신이다. 그 덕분인지 손 역시 21센치에 달할 만큼 컸다고 하며, 이를 기타 연주에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 TMGE의 사운드 아이덴티티의 중심으로, 기타 주법 특유의 '컷팅'으로 팬이 연주를 들으면 모르는 곡이라도 '아, 이건 아베씨의 연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스타일이 확고했다. "미셸의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나의 기타 솔로"라는 말을 남길 만큼 그의 기타 사운드가 밴드의 중심이 되었다. 이 연주[5]를 라이브로 해낼 만큼 컷팅 속주에 능했다.
- 첫번째 결혼은 히데의 스타일리스트였던 타카하시 에미와 했고, 미셸 건 엘리펀트가 해산한 후 이혼. 슬하에 딸 하나. 두번째 결혼은 일반인과 했다고 한다.
- 라이브 등지에서는 굉장히 과묵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중 그가 관객들에게 말을 전한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
[1] TMGE에 들어오기 전부터 몇 개의 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2] 이때 킷카와 코지가 도쿄로 불러냈는데 킷카와 코지 말에 따르면 아베 후토시는 왜 아이돌 뒤에서 기타 쳐야하냐고 말했고, 킷카와 코지는 리허설이라도 해보자고 했는데, 아베 후토시가 갑자기 얼굴을 걷어찼고, 곧바로 킷카와 코지가 맞받아쳤다고 한다. 다음날 아베 후토시가 먼저 사과하고 킷카와 코지는 '한 대씩 쳤으니까 인사라도 되는거 아냐?'하고 화해했다고 한다.[3] 검은 바디에 하얀색 펄 무늬가 들어간 픽가드 조합으로 구성된 기타[4] 윌코 존슨은 일반적인 싱글 픽업이 달린 모델의 텔레캐스터를 사용했고 믹 그린이 주로 와이드 레인지 험버커가 달린 텔레캐스터 커스텀을 주력으로 사용했다.[5] 2집 High Time의 수록곡 "シャンデリヤ(샹들리에)"의 라이브이다. 원곡도 제법 빠른 템포이지만 더 빠른 템포로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