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변한수와 나영실의 첫째 자녀(장남). 진상이자 팔불출. 9급 공무원 고시낭인[5]으로, 이른바 무룡태.[6] 아울러 소심남이다. 여친이 있으나 하필 그 여자가... 그래도 마침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슬슬 인생에 봄이 찾아온다. 공무원이 된 이후에는 유주를 더 잘 챙겨주려고 열심히 일하며 유주가 아이를 유산한 뒤에는 자신들은 아직 아이를 키울 준비가 안 된 거라며 이 다음에 아이를 갖게 되면 아이 키우는 법을 공부하자고 유주와 약속한다. 마지막회에서는 부모님의 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한다.
변미영의 고교 동창. 엔터테인먼트 회사 '가비'의 아트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학창 시절 변미영을 괴롭혀 미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어느 정도냐면, 어렵게 다니게 된 회사에 유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회사를 다닐지 말지 고민하고, 마주치지 않으려 피해다니는 정도.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는 미영의 오빠 준영. 둘 사이에 아기가 생겨 버려 결혼을 진행 중 집에 인사하러 왔다가 서로 오빠의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그 후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오히려 유주가 미영을 피해 다닌다. 학창 시절에도 그랬고 성인이 되어 다시 팀장과 인턴 사이로 만났을 때도 미영에게 가혹하게 굴었는데, 미영이 준영의 동생임을 알게 된 후 그것에 대해서는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은 채 그냥 앞으로는 잘 지내 보자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결국 그 태도에 화가 난 미영이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구해 갈등을 빚는데 그 과정에서 실은 학창 시절 가정불화를 겪었음이 드러난다. 학교에 찾아온 다정한 미영의 아버지를 보고 질투를 느꼈던 것. 그리고 밝히고 싶지 않았던 본인의 가정 환경을 미영이 선생님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미영을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7]. 그 후 정식으로 미영에게 용서를 구하고 "너 이상으로 오빠가 상처받길 원치 않는다"며 미영에게 결혼을 허락받는다. 미영에게는 못되게 굴었지만 준영과 시가 식구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똑 부러지고 살뜰한 여자다. 하지만 진정으로 잘못을 빌었다기보다는 그저 자기 회피용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며 큰 시누이이자 미영의 언니인 변혜영이 무서워서 말을 잘 따르고 있는 것에 가깝다.[8] 실제로 안중희가 예전 그녀의 악행을 알고 구박하자 안중희에게는 다이렉트로 뭐라 못하고[9] 미영에게 화풀이 했다가 오히려 역관광 당했다.[10] 회사에서 임신을 알게 되자 임산부에게 하는 흔한 해고 통보를 내린다.[11] 더욱이 아직 등장하지도 않은 새엄마와는 무슨 갈등이 있는지 오는 연락을 일체 받지 않고 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이기적인 모습이 매우 부각되고 있는데 자신이 받는 호의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동시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상대방에게 신경질적으로 대한다. 미영에게 이러한 점을 지적받자 누가 배려해달라고 말했냐며 되려 적반하장식의 모습만 보여줬다.[12]
그녀의 집안사정에 대한 내막이 드러났는데 어린 시절 친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 재혼하였고 친아빠도 다른 여자와 재혼하여 셋이 같이 살았으나 친아빠와 새엄마에게 학대를 받으며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간 후 취업하지만 그새 재혼한 집에서도 쫓겨난 친엄마가 그녀 앞에 나타나 돈을 뜯어내었다. 이러한 암울한 배경 때문에 성격이 많이 뒤틀린 것으로 보인다.
41회에서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났는데 동창들이 미영을 보고 여전히 까내리는 듯한 말을 하자 미영을 감싸지만 그 동창들이 미영을 왕따하는 걸 주도한 게 유주 본인임을 강조하자 고등학생 때 본인이 미영한테 했던 만행들을 떠올리며 그제서야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미영한테 눈물을 흘리며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유주가 미영을 괴롭힌 이유는 역시 본인의 가정사가 원인이었다. 친모가 바람펴서 나간 이후 친아버지의 무관심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계모는 학교 급식비조차 아까워해 유주는 학교에서 하루종일 굶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는데 비해 아버지가 하루도 빠 짐없이 따뜻한 도시락을 가져오는 미영에 대한 부러움이 괴롭힘으로 이어진 것.[13]
43회에서는 친엄마와 만나 모아둔 돈을 건네며 어찌어찌 좋은 분위기로 가려는 찰나에 친엄마가 남편인 준영을 만나 그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말했고, 이에 엄청 격분해하며 남편인 준영에게 자신의 짐을 지게하고 싶진 않다며 친엄마에게 다시 한 번 더 준영과 만나면 자신은 이혼할 거라고 말했다. 그후 미영은 물론 시댁 사람들과 모두 트러블 없이 친하게 지내며 행복하게 살았다.
26세. 변한수와 나영실의 막내 자녀(삼녀). 미모의 소유자이긴 하나 자뻑이 심하다. 세상 남자들을 두 가지,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와 '자기를 좋아하게 될 남자'로 구분한다. 남자라면 자신을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4차원적인 인물. 시립 시설에서 요가 강사로 일했지만 재계약 시기 때 재계약을 못하고 짤린다. 극중으로 갈수록 새로 사귀는 남친을 능숙히 조련.(아이돌이 팬을 조련하는 느낌.) 게다가 그 남친의 아버지, 회사 사장님을 역관광 보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굉장히 눈치가 빨라서 안중희와 변미영의 연애를 제일 빨리 눈치챘다.[15] 남자친구의 회사에서 알바를 하다 짤렸으나 홈쇼핑에서 한 직원이 못 나오게 되고 대신 나가게 되는 현실성 없는 일[16][17]이 벌어지며 천직을 찾은 것 같은 묘사를 한다. 결국 박홍익 회장이 철수와의 교제를 허락하며 다시 복직하게 된다.[18]
나영실과 나영식의 엄마. 딸의 집에 얹혀산다. 경제력이 있는 딸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도 전형적인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인다.[19] 한국어 능력의 은둔 고수. 손자와 우리말 겨루기를 보면서, 숨겨진 능력을 공개하였다. 손자의 과학고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기로 결심하여 가족들과 함께 예선에 나서, 홀로 본선에 진출해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인은 못했지만 아들의 돈을 떼어먹은 아들 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어 상황이 나아졌다. 그래도 오랫동안 자신의 신분을 속여 살아왔던 사위의 이야기를 접한 후에는 사위와 딸을 측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영실의 늦둥이 남동생. 김말분의 아들. 이보미의 남편이자 나민하의 아빠. 자신만의 세계관에서 사는 소위 자유인. 조카 준영과 단짝을 이루고 지내는 통에 누나인 영실의 한숨의 대상이다. 옛날에 사업을 했는데 친구 때문에 망한 듯. 최근에 피자 가게에서 알바하는데 재기할 기미가 보인다. 결국 마지막회에는 자신의 가게를 여는 데 성공한다.
KBC 방송국 예능국 PD이면서 변혜영의 첫사랑이다. 대학시절 철부지 사랑으로 혜영의 마음을 훔쳤으나 이후 갑작스레 이유도 듣지 못한 채 차여 서로에겐 애증의 대상,[21] 훗날 8년만에 다시 재회하여 티격태격 로맨스를 유지하지만 집안의 외동아들이라는 핸디캡으로 인해 혜영과의 결혼은 주저하고 있다. 더욱이 자기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들들 볶지만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승낙받게 된다. 결혼 후 혜영과 달달한 시간을 보내려고 할 때마다 부모님이 자꾸 투닥대자 조용히 넘어갈 날이 없다. 그래서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해 두 사람을 부부학교에 보내는 아이디어를 짜낸다. 장인의 재심청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혜영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장인의 범죄사실을 자신의 부모님이 알게 된 현재에도 부모님에게 혜영의 사정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준다. 마지막회에는 정식으로 혜영에게 청혼하게 된다.
차정환의 아버지. 신문사에서 언론인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후 제2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부인에게는 관심도 없고 애정을 쏟는 대상이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견 '치코'이다. 관심도 없는 부인하고의 생활은 지겹고 그렇다고 이혼은 번거로워서 졸혼을 생각 중인 인물. 작중 초반에는 오복녀의 어그로가 너무 강력해 상대적으로 개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점점 회차가 거듭되면서 차규택의 부인에 대한 지나친 무시가 오복녀의 아들에 대한 의존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22] 얼마나 아내가 밉상으로 보였으면 심지어 부인이 자궁을 적출할 상황이라 아들과 며느리 모두 걱정하는 와중에 혼자서만 태연하게 굴고 심지어 자궁 적출을 맹장 수술과 동일시하며 유난떨지 말라고 막말을 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아내는 겨울나그네에 나오는 '민우'로 보는 듯. 나중에 졸혼한 후 살 집을 사기로 잃게 된다. 아들인 정환이 그와 복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동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였다. 해당 모임에서 친구가 사돈인 변한수와 며느리인 변혜영에 대한 루머를 팩트랍시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하자 이에 반박을 하지만, 친구의 자존심을 긁는 발언에 화가 나 결국 대판 싸움을 벌여 경찰서까지 간다. 하지만 결국 졸혼을 철회하게 되고, 부부간의 사이 또한 회복하게 된다.
차정환의 어머니. 극 초반에 온갖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 시집 와서 평생 남편만을 사랑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남편에게 자신은 공기 내지는 병풍. 그래서 그 애정을 이젠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정환에게 쏟으며 살아왔으나 정환은 자기가 싫어하는 혜영과 이른바 '결혼인턴제'를 하겠다고 하고, 남편에게도 외아들에게도 소외받는 자신의 처량함을 호소할 데 없는 가련한 여인이다. 하는 행동을 보면 여러 모로 꼴불견인데, 건물주랍시고 세들어 사는 변한수 가족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기껏 카페 일을 도와준 나영실을 도둑으로 취급하는 등 계속 민폐를 끼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과실이 확실하게 드러난 상황에서도 사과나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식의 태도로 일관한다. 요약하자면 전형적인 철딱서니 없는 부잣집 마나님. 타인과의 대화에 있어서도 다혈질 성격을 보이는 등 감정이 앞서는 타입인지라 언론인인 남편과 변호사인 혜영과의 말싸움에서 늘 밀린다. 이때문에 남편의 졸혼 논쟁에서도 늘 졌으나 혜영이 그녀의 편이 되어줘서 수월하게 대처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글쓸 때 오타가 심해서 며느리가 된 혜영이 이를 보고 매우 답답해 한다. 팔이 다친 걸로 가족들을 크게 속인 것 때문에 정작 정말로 아플 때는 또 꾀병일 걸로 생각한 가족들한테 외면을 받았었다. 장인이 범죄자라는 걸 알았을 때애 당연하게도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남이 욕할 때는 그 사람과 싸우는 등 며느리 편을 들고,[23] 혜영에게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하며 그녀를 받아들이게 된다.
참고로 맞춤법를 몰랐다. 하지만 혜영이가 맞춤법 공부를 시켰다 견물생심을 견물생신이라고하고 인신공격을 임신 공격이라 할 정도다.
변라영의 직장동료. 체육강사로 일하고 있다. 금수저 집안의 아들이지만 집안의 배경이나 힘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삶을 개척하려는 인물. 라영이 가진 남자의 공식을 뒤튼 장본인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자기 꿈인 축구를 아버지한테 무시당하자 가출하고 험한 인생길을 택한 듯. 결국 아버지의 회사로 축구단을 자신이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들어가게 된다. 현재 변라영과 사귀고 있다.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헤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아버지에게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교제를 허락받게 된다.
박철수의 아버지. 식품회사 회장. 작중 묘사를 보면 철수가 입사 의사가 없음에도 철수의 꿈을 무시하고 강제로 경영 공부를 시킨 모양. 라영과는 초면부터 손을 깨물려 서먹한 관계. 철수가 자기 꿈에 대한 고집을 굽히지 않자 축구팀 육성을 조건으로 철수를 입사시킨다. 그러나 철수가 라영과 어울려 다니는 건 좋지 않게 보는지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별의별 방법을 쓰지만 실패. 그러다 라영의 집안을 까는 발언을 해 라영이 철수를 떠나가는 계기를 만든다.[24] 하지만 바로 다시 사귀기에 무소용이다. 홈쇼핑에서 자신을 까면서 제품을 파는 변라영에게 츤데레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마지막회에는 라영과 철수의 교제를 허락하게 된다.
박영희 (송원석 분) 박철수의 쌍둥이 형. 박철수와 박영희가 형제라는 사실을 몰랐던 변라영은 이 둘을 연인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참고로 두 형제의 이름을 이으면 철수와 영희.
안중희의 친모. 안중희와 변한수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찾아온다. 그때문에 변한수(로 살고 있는 이윤석)와 나영실은 매우 당황한다. 다행히 서로 만나게 된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고 안중희가 잘 사는 모습을 보며 안심하고 미국에 돌아가게 되는데, 공항에 가는 길에 안중희에게 아버지의 등에 큰 흉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아버지(진짜 변한수)의 젊은 시절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안중희가 변한수를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50회 후반부에서 안중희의 본가에 갑툭튀했는데 미영과 마주친다. 그리고 처음에는 미영을 보고 불쾌감을 드러내나, 다행히도 윤석 부부를 접한 후 두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말과 함께 중희가 완전히 마음을 미영에게 주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하며 사실상 중희와 미영의 교제를 허락한다.
임종화 (최용민 분) 이윤석과 변한수의 과거 동창. 과거 이윤석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살인사건의 목격자였으나, 갑자기 증언을 번복하여 이윤석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일을 초래했다. 이후 카센터를 운영하며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변혜영이 그를 찾아가게 되고, 아무것도 할 말이 없다며 차갑게 혜영을 쫓아내지만 이후 윤석의 신분도용 사건 재판에 참석하면서 심경에 변화가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의 진실을 애기하는데 당시 살인사건 진범의 부모들로부터 임종화 본인의 어머니가 돈을 받고 임종화 아버지 수술비용을 마련하였으며 자신도 이를 알고 증언을 거부하였다고 속내를 밝힌다. 이에 이윤석이 지금이라도 재심 때 증언을 해줄 수 있냐는 부탁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변혜영이 "타인의 인생을 망쳐놓고 35년이나 잘살았으면 된 지 또 타인의 인생을 망치려고 하냐. 당신이 아버지 누명을 밝히지 않으면 내가 당신의 자녀, 손주들에게 본인의 할아버지가 얼마나 끔찍한 사실을 하였는지 밝히겠다."는 일갈에 증언을 약속한다. 이후 증언을 기록하기 위해 찾아온 변혜영을 맞이해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한다. 이전까지 모든 등장씬에서 굉장히 찡그린 얼굴로 세상의 고민을 담고 있는 무거운 표정이었는데, 증언을 약속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는지 변혜영을 맞이할 때부터 한층 밝아지고 미소까지 띠는 표정 변화가 포인트. 참고로 이윤석을 대신하여 국가대표까지 나갔지만 같이 유도를 하였던 친구들 사이에선 국가대표에 나가기 위해 친구를 배신한 자로 낙인 찍혀 그쪽 세계에선 매장되었다고 한다. 물론 사정이 어찌 되었든 과거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다.
[스포일러1] 본명은 '이윤석\'이다.[스포일러2] 아버지가 본명인 '이윤석'을 되찾으면서, 이름이 '이혜영\'으로 바뀐다.[스포일러3] 아버지가 본명인 '이윤석'을 되찾으면서, 이름이 '이미영\'으로 바뀐다.[스포일러4] 아버지가 본명인 '이윤석'을 되찾으면서, 이름이 '이준영\'으로 바뀐다.[5] 민진웅이 혼술남녀에서 공무원 시험 행정학 강사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뭔가 묘한 설정이다.[6] 심성은 착하나 능력이 없는 남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7] 미영이 남의 가정사를 함부로 얘기한 것은 매너없는 행위가 맞다. 하지만 이런 불만을 처음부터 미영에게 따지지도 않았으며 그저 앙심을 품고 괴롭힘이란 형태로 영문도 모르는 미영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은 엄연히 유주의 잘못이다.[8] 혜영이 미영을 왜 괴롭혔는지에 대한 배경 등을 따질 때 벌벌 떨었다.[9] 자신의 회사 소속의 잘 나가는 연예인이므로[10] 예전과 달리 미영이 자신에게 화풀이하는 것을 제대로 지적하자 뭐라 못했다.[11]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게 미영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받고 있다.[12] 애정 결핍으로 스스로 사랑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합리화 한다. 경계성 인격장애에 가깝다고 할까?[13] 분명 미영에 대한 우월감이 존재했을 터인데 그런 미영에게 밀리니 결국 미영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래는 것이다. 결국 피해자가 된 가해자로 확정.[스포일러5] 아버지가 본명인 '이윤석'을 되찾으면서, 이름이 '이라영\'으로 바뀐다.[15] 오빠하다가 아빠되고,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 되고, 배우님이 배우자 된다고. 참고로 변미영은 안중희를 '배우님'이라 부른다.[16] 이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 당연히 펑크가 날 일도 극도로 적으며, 그렇다 해도 경험이 없는 일개 '전' 알바생을 쓸 리가..[17] 남자친구가 회장 아들이라 그렇다[18] 세 딸 중 제일 양념 같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첫째가 작가 오너캐 같고, 둘째가 작가 자신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면 셋째는 전형적인 양념.[19] 물론 그렇다고 막장 부모 수준으로 심각하게 딸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다.[20] 그런데 이보미가 쌍둥이를 임신하여 첫째 아들이 되었다. 또한 수재답게 태명도 미분, 적분이라고 지어줬다.[21] 사실은 연애 당시, 차정환의 어머니가 혜영을 따로 만나 혜영의 집안을 모욕하여 헤어지게 만든 것이었다.[22] 오복녀가 과거부터 개념 없이 굴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23] 물론 해당 인물들이 자신의 사돈집안이라는 것은 밝히지 않았다.[24] 초반에 혜영이 오복녀한테 집안 배경을 빌미로 억지로 정환과 헤어질 것을 요구받는 것과 일맥상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