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라 (アバラ) | |
장르 | SF, 다크 판타지, 배틀 |
작가 | 니헤이 츠토무 |
출판사 | 집영사 서울 문화사 |
연재처 | 울트라 점프 |
연재 기간 | 2005년 6월호 ~ 2006년 4월호 |
단행본 권수 | 2권( 完) 2권(2008.05.01,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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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아이스너상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후보작니헤이 츠토무의 SF 만화. 사람을 잡아먹는 정체불명의 괴물 '시로 가우나'와 이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병기 '쿠로 가우나'의 싸움을 다루고 있다.
2. 줄거리
인공물인지 자연물인지조차 알 수 없는 거대한 묘가 있는 세계.
그곳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의 눈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로 인간을 살육, 포식하는 새하얀 괴물.
'시로 가우나'라 불리는 그 이형의 괴물의 출현과 거의 동시에 양식소에서 일하는 남자, 쿠도 덴지에게 타도미호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그 직후, 나타났던 시로 가우나는 사체가 되고, 옆에는 쿠도가 쓰러져 있었다….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다크 하드 SF 코믹 상권!!
― 출판사 공식 소개
그곳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의 눈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로 인간을 살육, 포식하는 새하얀 괴물.
'시로 가우나'라 불리는 그 이형의 괴물의 출현과 거의 동시에 양식소에서 일하는 남자, 쿠도 덴지에게 타도미호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그 직후, 나타났던 시로 가우나는 사체가 되고, 옆에는 쿠도가 쓰러져 있었다….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다크 하드 SF 코믹 상권!!
― 출판사 공식 소개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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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월 일 | 년 월 일 | ||
2008년 5월 1일 | 2008년 5월 1일[1] |
4. 해설
난해한 스토리로 인해 매니악한 만화로 평가받는다. 니헤이 츠토무는 초기에 난해하고 모호한 설정과 묘사를 즐겨 사용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에, 본작에서도 설정이나 세계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작중 드러난 정보를 통해 이야기를 시간순으로 배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나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정보를 전하기도 하고, 또 잘못된 정보가[2] 세계관 내에 퍼져 있기도 해서, 정확한 진실은 작가만 알고 있다.
1. 태초에 항차묘가 존재했다. 이것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2. 한참 후에 거대기업 '제4기연'이 만들어졌으며, 이들의 시대에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 '시로 가우나'들이 나타난다. 제4기연은 시로 가우나를 막기 위해 인간과 가우나의 융합체인 '쿠로 가우나'를 만들어 운용했다.
3. 제4기연은 항차묘의 진정한 목적이 포자선을 보관하는 것이며, 이 포자선이란 탑승자를 미래로 보내는 일종의 방주이자 타임머신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훗날 검안료가 만들어졌고, 항차묘의 진실은 최고 검안사에게만 대대로 전해지게 된다.
4.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600여년 전, 시로 가우나들에 의해 일부 항차묘가 파괴되고 제4기연은 멸망한다. 이들의 뒤를 검안료가 잇게 되며, 제4기연 최후의 사원들에겐 어떠한 임무가 주어지는데, 이 임무란, 시로 가우나에 의해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면 남은 세계를 폭탄으로 깨끗이 지워버리고, 가우나에 감염되지 않은 인류를 선별해 포자선에 싣고 가우나가 존재하지 않을 먼 미래로 사출하는 것.
5. 오랜 세월이 지나 가우나는 일종의 전설로 취급되어 일반인들은 그 이름조차 모르는 존재가 되었다. 주기설에 의하면 곧 시로 가우나들이 출몰(시현체연쇄)하는 때가 찾아오므로, 검안료는 제4기연의 자료를 통해 쿠로 가우나를 만들기로 한다.
6. 쿠도 덴지, 아유타, 나유타는 타도호미에 의해 검안료에 거둬져 키워진다.
7. 검안료는 덴지와 나유타를 쿠로 가우나로 개조했으며, 덴지는 이를 계기로 나유타, 아유타와 갈라서고 검안료를 탈출한다. 그동안 가까웠던 타도호미에게도 배신감을 느끼지만, 그녀를 죽이지는 않는다.
8. 모종의 이유로 검안료는 쿠도 덴지를 더 이상 쫓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덴지는 '이토 덴지'라는 이름으로 아부라노 양식장에서 일하게 된다.
9. 그러던 어느 날 시로 가우나들이 다시 나타나고, 덴지의 행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타도호미는 가우나 퇴치를 도와달라고(=다시 쿠로 가우나로 되돌아가달라고) 덴지를 설득한다. <= 이야기의 시작 시점
10. 덴지는 시로 가우나를 파괴하고, 이 사건을 사키지마가 수사하게 된다. 덴지의 행방을 알게 된 검안료는 나유타를 출동시켜 덴지를 체포한다.
11. 검안료의 준비가 미흡해 최후의 항차묘가 파괴될 것을 우려한 제4기연 최후의 사원들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12. 시로 가우나가 사람을 잡아먹고 거대해져 항차묘까지 위협하게 되고, 아유타 역시 감염되어 시로 가우나가 된다.
13. 한 편 타도호미는 검안료를 배신하고 나유타와 덴지를 자유롭게 해준다. 사키지마는 타도호미와 우연히 만나 그녀를 돕고 항차묘의 진실을 수사한다.
14. 최후의 항차묘가 파괴되지도 않았음에도 하늘에서 포탈이 열리며 시로 가우나들이 쏟아져들어오고, 덴지와 나유타는 시로 가우나들과 사투를 벌인다. 지체할 시간이 없던 제4기연 사원들은 마침 같이 행동하던 타도호미와 사키지마를 포자선에 싣는다.
15. 사원들은 자신을 희생해 세계를 깨끗이 날려버리고, 덴지는 나유타를 갑피로 감싸 보호한다.
16. 먼 미래(혹은 다른 차원), 해안가의 저택[3]에서 타도호미와 사키지마가 깨어난다.
17.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난 덴지와 나유타는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시로 가우나들을 바라본다.
결국 작품의 중심축인 항차묘, 가우나, 제4기연에 대해서는 정말 최소한의 것만 설명해주고 끝내버린다. 다만 가우나와 인류의 싸움 그 자체를 중심 스토리로 보자면 굉장히 깔끔하게 결말을 낸 편이다.
결말의 경우 항차묘가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라면[4] 어째서 미래에는 가우나들이 없는지 의문이 남는다. 제4기연의 최후의 발악에도 불구하고 시로 가우나들은 죽지 않았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양덕들도 덴지와 나유타, 시로 가우나들은 다른 차원으로 추방되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추측할 뿐이다.
설정재활용의 달인답게 '미래로 보내는 신묘한 빛'이라는 설정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바이오메가에서 복물주라는 형태로 다시 사용된다.
참고로 논란이 많았던 이 결말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팬미팅 때 작가가 직접 해석해줬다고 하는데, 이미 10년도 더 지난 일이기에 관련 내용을 검색으로는 찾을 수 없다. 그 자리에 있었던 운 좋은 팬들만 기억할 뿐.
5. 특징
니헤이 츠토무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 과묵한 주인공, 난해한 서사, 모호한 설정과 열린 결말이 두드러진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기괴하고 무한한 적에 맞서 싸우는 과묵한 초인이라는 컨셉은 니헤이가 자주 사용하는 설정인데, 본작도 여기에 포함된다.
니헤이 츠토무는 자신의 만화에 나온 설정을 다른 작품에도 재사용하는 경우가 잦은데, 특이하게도 동아중공을 비롯해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 초구조체 같은 이전 작품의 설정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아바라([math(10^{7\times2^{8}})]), 나유타(1060) 같이 큰 숫자가 자주 등장한다. 작가가 '까마득할 정도'의 크기나 시간을 즐겨 쓰는데[5], 그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일부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6. 등장인물
- 쿠도 덴지
주인공. 어릴 때부터 타도호미에 의해 검안료에 거둬져 키워졌으며, 쿠로 가우나로 변신할 수 있다.
타도호미와 애증관계에 있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해 많은 정이 들었지만
결국 자신을 쿠로 가우나로 만든 데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데다 이 계획을 숨기기까지 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
- 나유타
아유타의 쌍둥이 자매. 말을 할 줄 모르며 천진한 아이 같은 면이 있다. 덴지와 마찬가지로 쿠로 가우나로 변신할 수 있으며, 통제를 위해 목에 경추박리장치(유사시 목을 절단한다)가 달려있다.
- 아유타
나유타의 쌍둥이 자매. 텔레파시를 통해 나유타를 제어할 수 있으며, 시로 가우나에 감염되어 결국 덴지의 손에 의해 죽는다.
- 타도호미
검안료의 고위 검안사. 아버지가 검안료 최고 책임자라고 한다.
덴지, 나유타, 아유타 셋과 어릴 적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검안료에 의해 망가진 셋을 측은하게 여기며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지막에는 제4기연 최후의 사원들에게 선택되어 새로운 세상의 아담과 이브가 된다.
- 사키지마
형성부성의 형사. 위험을 무릅쓰고 비밀에 싸인 조직 검안료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후에 타도호미와 같이 항차묘에 도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아담과 이브가 된다.
- 제4기연 최후의 사원들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모두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언데드와 같은 외모와 다르게, 만화 내에서 가장 확실한 선역이다. 시로 가우나로부터 인류를 보존한다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른 인물들과 달리 감정표현도 풍부하여, 동료를 희생시킬 때 주저하기도 한다.
- 시게
덴지가 일하던 아부라노 양식장 주인의 딸. 덴지는 그녀에게 특별한 마음을 품었는지 최후의 전투 직전에 그녀에게 찾아가 최대한 멀리 도망가라고 한다. 그러나 시게는 종말을 직감했는지 동화 '배고픈 고우나'의 절망적인 결말을 언급한다. 마지막에 제4기연 사원들에 의해 세상이 깨끗이 날아가버렸으므로, 사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 설정
- 항차묘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한 거대 구조물로, 너무 옛날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형물로 알고 있으며 원래의 목적이나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마치 피라미드처럼 내부에는 고대 왕들의 무덤이 있지만, 이미 존재하던 항차묘에 멋대로 무덤을 만든 것 뿐, 그 왕들조차 항차묘를 만든 주인은 아니다.
원래는 몇백기나 존재했으나 항차묘를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 사이의 전쟁으로 대부분이 소멸되었다. 시로 가우나들이 최종적으로 먹어치우려는 대상이며, 실제로 가우나들에 의해 몇 기가 소실된 적도 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항차묘의 진정한 목적은 시로 가우나들에 의해 세상이 멸망할 때를 대비해 가우나에 감염되지 않은 생존자들을 어딘가로 보내는 '포자선'을 보관하는 것이다. 즉, 일종의 방주 역할인데, 인간들은 그 용도도 모르면서 항차묘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 모양이다.
의외로 작중 모든 일의 흑막으로 나오는 제4기연조차 항차묘를 만든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사용법을 알아내었을 뿐이었다.
- 시로 가우나
인간들을 잡아먹으며 성장해, 최종적으로는 항차묘를 파괴하려 하는 하얀 괴물들. 평범한 인간들이 변이되어 나타나며, 이를 시현체라고 부른다. 대부분은 유생 단계에서 죽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들을 계속 잡아먹어 충분한 크기가 되면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며 일반적인 무기로는 파괴할 수 없는 갑피로 몸을 보호하고 있다. 과거 몇 차례 이미 인류를 곤경에 빠뜨리고 항차묘를 파괴한 적이 있다.
- 검안료
대정관 직속기관으로, 업무내용은 물론 존재 자체가 극비인 비밀기관. 현실의 형사와 비슷한 형성부성의 수사원인 사키지마조차 타도호미를 조사하기 이전에는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권한 역시 막강해서 면책권, 즉결처분권, 심지어 자체 무장세력까지 소유하고 있다.
항차묘 내의 포자선에 대한 정보는 오직 검안료 최고 책임자에게만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제4기연의 뒤를 이어 항차묘의 비밀을 지키고, 쿠로 가우나들을 관리하는 동시에 시로 가우나를 퇴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 제4기연
작중 시점으로 망한 지 600년이 넘었다고 알려진 고대의 거대기업.
그러나 실제로는 아직도 잔존세력이 남아 검안료와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다. 시로 가우나에 맞서기 위해 쿠로 가우나를 개발했으며 항차묘의 진정한 목적을 알아냈다.
- 쿠로 가우나
제 4기연에서 만든 인공 가우나. 정확히 언급되지 않으나 검은색 가우나 기생충 같은 걸 몸에 이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쿠로 가우나가 되면 중추(머리~척추)만 멀쩡하면 언제든지 나머지 신체를 복구할 수 있다. 검안사의 말에 의하면 쿠로 가우나 역시 사람을 잡아먹는 건 마찬가지라고 한다.
8. 평가
2019년 아이스너상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후보작소년지인 애프터눈으로 넘어가 연재한 시도니아의 기사, 인형의 나라 같은 후기작들에 비해 바이오메가, 블레임!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하드보일드 성향이 강한 작품이다. 초기작 특유의 난해함이나 불친절함, 그리고 거친 화풍을 매력으로 느끼는 독자들에게 평가가 높으며, 마치 즈지스와프 벡신스키 그림을 닮은 크리쳐 디자인은 작가 자신의 후기작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영어, 프랑스어로도 번역되었는데, 영어판의 경우 완결 12년 뒤인 2018년에 디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되기까지 했다.
9. 기타
-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만화 체인소 맨을 '아바라'의 대중적인 버전이라고 소개하면서 잠시 화제가 되었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과 융합한 존재가 된 주인공, 무기 인간의 디자인, 뒤가 구린 국가기관에 비밀리에 소속되어 괴물과 싸움, 덴지와 나유타라는 주인공 이름 등에서 많은 영향이 보인다.#
- <블레임!>에서 키리이의 슈트 디자인이 후속작 <바이오메가>의 개조인간 슈트와 비슷하듯이, 온 몸을 갑피로 두르고 있는 가우나의 디자인은 <인형의 나라>에서 전생자, 정규인형의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 인형의 나라에서는 리베도어 제국군 대장으로 쿠도 덴지라는 인물이 등장. 나유타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둘 다 갑주 디자인이 아바라와 유사하다.
마지막에 아포심즈로 전이한 것인가!?
- 결말이 워낙 모호한 탓에 사람들 사이의 해석이 많이 엇갈린다. 영어권 팬사이트에 토론이 열리면, 항차묘의 진정한 목적은 가우나들이 모두 사라진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며, 덴지와 나유타는 과거에 남겨졌다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후에 시도니아의 기사 부록에 실린 작가의 후기 만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작가와의 대담 행사에서 아바라의 결말이 무슨 뜻이냐고 한 팬이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는데, 정작 해당 후기에서 츠토무의 대답은 언급되지 않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만 그 대답을 알 듯 하다.
- 설정을 재사용하기 좋아하는 니헤이 츠토무 답게, 아바라에 등장하는 '가우나'는 후에 <전시갑충 박각시나방> 및 시도니아의 기사에, '항차묘'는 인형의 나라에 다시 등장한다. 단, 사람을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괴물,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알 수 없는 거대구조물이라는 기본적인 컨셉만 빌려왔을 뿐, 세부적인 설정은 전혀 다르다. 작중작인 '배고픈 고우나'는 시도니아의 기사에서 츠무기가 읽는 책으로 재등장한다.
10. 관련 문서
[1] 상 하권 동시발매[2] 예를 들어 제 4기연의 기록 중 '가우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너무 빨라서 사람이 날아가는 총알을 볼 수 없듯이 일반적인 동체시력으로 인식할 수 없을 뿐, 가우나 자체가 투명한 것은 아니다. 시로 가우나에 필적하는 속도로 움직이는 쿠로 가우나들은 시로 가우나를 멀쩡히 인식하며, 평범한 일반인들도 정지 상태의 가우나는 눈으로 볼 수 있었다.[3] 항차묘의 최상층에 있던 입구[4] 제 4기연이 준비했던 저택에 원래는 자라지 않았던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랐기 때문에, 단순히 순간이동한 게 아니라 미래로 시간여행을 했다는 추측이 많다.[5] 바이오메가에서 복물주의 말도 안 되는 길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