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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9:29:21

인형의 나라

인형의 나라
人形の国
파일:인형의나라_1권.jpg
장르 SF, 능력자 배틀
작가 니헤이 츠토무
번역가 천선필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미미디어
연재처 월간 소년 시리우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시리우스 K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코믹스
연재 기간 2017년 4월호 ~ 2021년 10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9권 (2021. 12. 09.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권 (2022. 12. 29.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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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능력자 배틀SF 만화. 작가는 블레임!, 시도니아의 기사의 작가 니헤이 츠토무.

2017년 7월 이만화가 대단해! 랭킹 1위에 올랐다.

2. 줄거리

매우 추운 세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크 어드벤처 판타지
‘BLAME!’ ‘시도니아의 기사’ 니헤이 츠토무 대망의 최신작!

직경 12만 킬로미터의 인공천체 어포심즈. 그 부피 중 대부분은 초구조체 껍질로 둘러싸인 지저공간이다.

50세기 전. 지저에서 벌인 전쟁에 패배한 사람들은 어포심즈의 정당한 거주권을 잃고 매우 추운 지표면에 남겨지게 되었다. 퍼져 나가는 인형병. 유적층에 자주 출몰하는 공격적인 자동기계.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었다.

거주지 ‘하얀 마름모꼴 대들보’에서 살던 에오, 비코, 에슬로 일행은 행군훈련 도중 리베도어 제국의 병사들에게 쫓기던 신비한 소녀를 구해준다. 소녀가 맡긴 ‘코드’와 일곱 개의 ‘탄환’, 그것은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것이었다──!

‘BLAME!’, ‘시도니아의 기사’의 니헤이 츠토무가 선사하는 장대한 모험 이야기의 막이 올라간다!!
인공천체 아포심즈가 배경이다. 태양을 선회하는 천체가 아니기 때문에 지상의 기상은 기상위성으로 통제되며, 본래 인류는 핵 부분에 거주했다. 하지만 50세기 전 전쟁에서 패배해 인류는 외곽으로 추방되었다...라는 게 본작의 기반 설정.

작중에서는 지각 부분에 위치하는 제국의 황제가 유적층을 뚫고 내핵부분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내핵은 매우 단단한 초구조체로 둘러져 있어서 자신의 야망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 초구조체를 뚫을 수 있는 AMB탄을 유적에서 발굴하고 그것을 내핵 안쪽에서 온 접이식 자동기계 타이타니아가 훔쳐 도망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는 과정에서 코드와 AMB탄을 우연히 줍게 된 에슬로. 타이타니아를 추격한 리베도어 제국의 정규기계인형 이유의 습격으로 마을은 몰살당하고 유일한 생존자가 된 에슬로는 제국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정규인형이 되어, 타이타니아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시리우스 KC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1년 12월 기준 9권까지 나와 완결된 상태.

한국어판은 소미미디어에서 2018년 9월 1권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29일까지 9권 전부 발매했다.

4. 특징

니헤이 츠토무의 작품답게 불친절하게 아무 설명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 그나마 전작들보다는 시원시원한 전개와 콩알만큼 늘어난 모에요소[1], 그리고 깔끔해진 선 등 눈에 띄이는 발전도 있다. 또한 이제까지의 니헤이 츠토무의 만화들이 초구조체로 뒤덮인 새카만 세상을 보여준다면, 이번 작은 모든 것이 얼어붙은 새하얀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이에 따라 전작들과는 달리 먹칠은 거의 없고 음영도 옅은 편이다.[2]

초반 그림체는 시도니아의 기사와 비슷하지만 4~5권 정도 가면 화풍의 변화가 눈에 띈다. 니헤이의 전작들보다 인물의 표정이 풍부해 지는 것도 눈여겨 볼 부분. 대체로 만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비슷한설정이 많은데 부해와 인형병, 자동기계와 벌레, 거신병과 인형병기, 동일한 오염물질, 지저세계와 멸망전 세계의 지식 등등.. 유사점이 너무 많은게 탈.

니헤이 츠토무의 만화들이 대부분 로드 무비 형식을 띄고 있지만 매우 정적인 편인데, 이번 작에서는 능력자 배틀 요소가 극대화되었고, 정규인형들의 갑주화는 변신 히어로물을 연상시킨다.

결론적으로 몰살 엔딩은 아니지만 싸다 중간에 끊은 듯한 결말이라 현지에서도 예정대로다, 아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다를 놓고 의견이 갈린다. 까놓고 말하자면 그 소드마스터 야마토에서조차 사천왕이 죽는 장면 정도는 묘사되는데 반해 인형의 나라는 최후의 결전 장면이 아예 생략된다.[스포일러:] 노골적으로 체호프의 총을 무시한 전개라 봐도 좋을 듯.

5. 등장인물

6. 설정

마지막 결전에서 에슬로가 황제에게 사용. 황제는 발사도중인 탄환을 역으로 탈취해 지저로 향하지만 에슬로의 초구조체 나사의 저격으로 패배.
전작의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처럼 일격필살의 무시무시한 무기인 것으로만 생각되었으나 발사시 시공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7. 기타


[1] 정확히 말하면 시도니아의 기사부터 작가가 모에요소를 본격적으로 집어넣었고 이 만화는 그 연장선이다.[2] 이 만화의 배경이 되는 아포심즈는 0화에서 타이타니아가 천체를 데워주고 있던 난방기관을 파괴한 뒤로 모든게 얼어붙은 극한지대가 된 상태다.[스포일러:] 주요 주인공인 제이트, 토오스, 리나이, 아제이트 모두 한 페이지만에 죽어 있다.[4] 전작의 타니카제 나가테와 비슷하지만, 나가테는 유전적 차이로 묘사되는데 비해(시도니아 사람들은 광합성을 하지만 나가테는 아님), 에슬로는 결함으로 취급되는 한편 그나마 남아있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나가테에 비하면 그리 많이 먹지도 않는 편.[5] 정식명칭이 자재형탄체가속장치이며, 4컷 만화에 따르면 에브리씽 벗 더 걸의 약자라는 듯하다. 사실 이걸 총이라 부르는 건 약간 어폐가 있고 총신에 들어온 모든 것을 발사하는 능력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6] 심지어 EBTG에 칼이 꽂혀도 그걸 탄환 삼아 그대로 쏴서 역공하기도 한다.[7] 탈주하기 전에는 안 풀린 척하고 있었다고 한다.[8] 하지만 나체로 목줄이 채워져 개인실에 감금당한 데다가 신체마저 많이 훼손되었기에 신체적, 성적 학대도 당했을 확률이 높다.[9] 대전차포와 비슷한 개념의 직사병기[10] 이유는 이걸 두고 비웃었는데 머리도 아닌 가슴에 통상병기를 맞고 리타이어한 걸로 봐서 실제로 정규인형으로서 제조는 격이 낮은 편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 에슬로도 같은 병기에 당하지만 그다지 큰 손상은 입지 않았다.[11] 드래곤볼처럼 전투력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정확히 얼마나 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나중에 등장하는 누키나 쿠도 덴지와 비교해도 이유가 제국 최강 클래스라 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소년만화의 클리셰를 깨는 전개의 하나. 에슬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케샤와의 연계 플레이가 굉장히 강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12] 그러나 제이트와 합류한 다수의 인물들은 결국 맥거핀이 되었다.[스포일러2:] 토오스는 황제의 능력이 뭔지 알고 있었기에 이를 발설하지 못하도록 말을 일절 하지 말 것을 명령받은 상태였다. “네가 말을 하는 때가 제이트가 죽을 때이다”라는 황제의 예언도 토오스의 입을 막는 데 일익했다.[14] 본작의 후반 전개가 급조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유용한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닌 부적합자를 억지로 정규인형으로 만들었다는 경위에서 보아도 황제가 상당히 신뢰하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줬는데 정작 인질을 잡지 않으면 명령도 어려운 관계였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그 인질인 제이트는 토오스와 예전부터 알던 사이도 아니다. 토오스가 묘하게 제이트에 충성하는 부분에 대해선 뭔가 이야기가 밝혀질 듯 했는데 그런 거 없다가 된 것이다. 에슬로를 위협할 정도의 사기캐였던 그가 전투장면도 생략하고 그냥 시체가 되어버린 것은 덤이다.[15] 용어의 착오. 제국 기술자 타시츠마가 언급한 변환률은 복제 코드 제작에 관련된 수치이고 정규인형이 될 수 있는가에 관련된 것은 적합률이다. 애초에 적합률 자체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의 확률의 문제가 아니고 어느 정도 적합한가이기 때문에 적합률이 낮으면 죽거나 미쳐 버리게 된다. 적합률이 소수점 이하인데 코드를 사용했다면 100% 죽는다는 이야기.[16] 작가가 전작들에 등장한 개념을 재활용 하는 편인데 업로드된 사람들을 다시 다운로드 해서 살리는 개념이 재활용되는 게 아닌가 하기때문.[17] 레벨상한이나 재능한계 같은 개념인 듯.[18] 현실의 단단한 구조물도 구조에 균열이 가면 쉽게 파괴된다. 스오우니치코의 예지에서 에슬로의 AMB로 뚫린 구멍을 가지고 초구조체를 파는 모습이 보인다.[19] 스오우니치코는 미래를 예지할 수 있어서 작중 모든 상황을 예측했지만 AMB가 발사된 뒤에는 예지되지 않은 돌발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은연 중에 두려움을 품고 있었다. 그나마 AMB가 발사되는 순간은 예측할 수 있어서 피할 수 있어도 쏘고나서 곧바로 한 발 더 쏘는 건 예측할 수 없기 때문.[20] 첫 공격에 모든 함선을 관통했는데 이 귀한 걸 또 발포했다. 모든 것을 끝낼 때가 되어서 작위적으로 소모시켰단 의심이 든다.[21] 인형의 나라 자체가 동명의 단편만화를 세계관으로 만든 것인데, 공교롭게도 그 단편만화의 주인공과 리베도어 제국 황제의 이름이 같다. 실제로 동일인인지는 황제와 타이타니아의 관계가 더 밝혀져야 알 수 있을 것이다.[22] 다만 아포심즈의 정체가 해외 팬덤에선 굉장한 논쟁거리였는데 인공천체이고 태양을 선회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시도니아의 기사에서 나온 소행성을 개조해 만드는 세대 우주선인 파종선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 다만 아포심즈 항목에 나와있듯이, 정말 시도니아의 기사에 나온 아포심즈라 쳐도 시대 배경이 5천년 정도 차이가 날 것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23] 시리우스계에서 인기를 얻고 푸시받은 오리지널 작품은 대체로 신인 작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