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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6:53:20

아미라 빌리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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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ra Willighagen

1. 개요2. 상세

1. 개요

2004년 3월 27일생. 네덜란드 네이메헌 출신.

'천재' 오페라 여 가수.

2. 상세

9세였던 2013년 '홀란트 갓 탤런트'(아메리카 갓 탤런트네덜란드판)라는 경연 프로에 나와서, 첫 곡인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에 나오는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9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충공깽스러운 노래실력으로 소화하여 심사위원들을 경악시키며 결승행 골든티켓을 바로 따냈다. 9살 여자애의 비범한 선곡[1] 본인은 음악이나 화성교육을 별도로 받지 않은 상태로 얻어낸 결과[2]라 더욱 먼치킨스럽다.


1분 55초부터, 멘붕에 빠지는 심사위원과 입을 다물지 못하는 무대 뒤 대기자들.

2013년 10월 '홀랜드 갓 탈렌트'에서 부른 "O Mio Babbino Caro"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2015년 7월, 3천6백만 뷰를 달성하고 있고, 준결승에서 부른 샤를 구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와 2013년 12월 28일 결승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테너'가 부르는 곡인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까지 소화해 시청자 투표 50%이상을 획득하여 우승하게 된다.


'홀랜드 갓 탈렌트' 우승곡,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2014년 2월,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Amira'라는 이름의 데뷔 앨범을 녹음한다. 이 앨범은 홀랜드 갓 탈렌트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포함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덜란드에서 3월 28일 발매되었다. 발매 후 2주 동안 정상권에 있었고, 1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였다.

아미라의 첫 국제공연은 남아공에서 2014년 2월 28일부터 3월 1일 동안 열린 '스타라이트 클래식 콘서트'였다. 그 뒤 4월 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홀랜드 갓 탈렌트' 우승자 자격으로 공연을 가졌었다.

그녀의 공연과 앨범판매수익중의 반은 그녀가 독자적으로 계획하는 '가난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만들기' 자선프로젝트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2014년 3월, 남아공의 '포체프스트룸'시 근처 '이까겡'이라는 곳에 주민들을 위한 첫 놀이터를 열었다. 이곳은 그녀 어머니의 출신지이기도 하다고 한다.

2014년 11월 8일, 아미라는 로마의 우르바노 대학(교황청이 직접 관리하는 대학들 중 국제신학대학으로 유명하다) 으로부터 초청받아 '국제 쥬세페 시아카[3] 시상식'에서 음악과 성악 분야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2017년 연말의 Amazing Grace 공연. 많이 자랐을 뿐더러 가창력도 더욱 성숙해졌다.
[1] 결혼 자금을 주지 않으면 강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리겠다고 딸이 아버지를 협박하는 노래다. 쟌니 스키키 자체가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찬 작품이다. 그와 별개로 곡 자체가 워낙 유명하고 드라마틱해서 투란도트의 "Nessun dorma"와 함께 오페라 오디션에서 단골로 쓰인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너무 어렵고[2]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유투브에 올라온 클래식의 오페라 영상을 보면서 옆에서 노래를 불렀다 한다.[3] 교황청 산하기관 중 추기경으로 구성된 교회 최고 법원(대심원)의 수장이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임될때와 같은시기에 임명되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임인 베네딕토 16세 시절에는 바티칸 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