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캠의 로고와 슬로건 | |
홈페이지[1] | http://armacham.com/ |
1. 소개
Armacham Technology Corporation (ATC).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 방위산업체이다.설립연도는 냉전 시대인 1964년으로, 원래 가정용품 등 전자기기를 만드는 회사였지만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린든 B. 존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삼는 거대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베트남전 때 미군을 지원했다. 현 대표 겸 최고 경영자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아마캠 이사회의 총 회장은 카슨 샐리어스이다.
피어 1편 중 나오는 라디오 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 지부가 있으며 지부별로 사원은 1천 명쯤 되고 합치면 6천 명쯤이라고 한다. 본사는 미국의 페어포트 시에 있고 연간 평균 수익은 약 120억 달러(12조 4,824억 원).[2] 군산복합체답게 항공 교통 관제 기술, 항공 우주 기술 개발, 군사 기술 등 여러 산업에도 손을 대고 있다. 이 때문인지 같은 산업 관련 계열사들도 사들이고 있다.
회사 공식 표어는 "Working for the future and you."[3]
2. 상세
2.1. 배경 설정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공식적인 프로젝트로 복합 헬리콥터 로켓 부스터를 이용해 우주 왕복선을 설계하거나 다양한 스페이스 셔틀 개발을 제안하는 등 우주 항공 기술쪽에 주력을 삼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우주 관련 산업에 진출하기 시작, 한니발 시리즈 등 인공 위성 개발은 물론이고 미사일, 컴퓨터 개발에 참여하면서 미군과 군사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때부터 고급 무기 개발 및 강화인간 군인 개발에 손대면서 군사방위업체로 자리잡게 되었다.아마캠은 이러한 우주 항공과 군사업, 기계, IT, 고급 기술 개발만 아닌 유전 공학쪽에도 매우 능통해 복제 기술도 상위권이었고 이때문에 비윤리적인 일들도 많이 저질렀다. 첫 비밀 거대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이카루스가 사람의 인체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조하는 프로젝트였으니 말 다한 셈. 또한 소속인원들조차 인간으로 보지 않아 파라곤 프로그램 진행 때는 학교 교사로 위장한 연구원들이 들킬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 하나로 하빈저 실패작들이 가득한 독방 청소를 일주일 동안이나 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더러운 뒷면 때문인지 회사 내부는 철저한 비밀주의를 고수하며 만일 이를 어기는(본인 신분과 안맞는 높은 등급의 문서를 열람했다던가) 사원이 나타나면 즉시 비밀리에 죽이거나 비밀 프로젝트들이 외부에 알려지면 관련인들을 지구 끝까지 쫓아 없애고 자료들을 폐기처분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 프로젝트 오리진은 초능력 지휘관을 얻기 위해 초능력을 가진 한 소녀의 인생을 철저하게 짓밟은 프로젝트였다. 페텔은 아마캠은 죽어도 싸다며 증오를 보인데다가 베터스도 오리진의 진상을 알자 책임을 져야한다며 혀를 찼고, 스톡스도 테리 할포드가 보낸 자료를 보고 이 정도라면 회사를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언급을 했을 정도로 잔인하다 못해 지저분한 일들을 많이 저질러온, 서브컬쳐에 흔히 나오는 회사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정부의 위에 서있는 비도덕적 기업의 전형.
2.2. 아마캠 대형 프로젝트
아마캠이 시행한 대형 프로젝트들로 피타고라스를 제외하면 피어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 이카루스, 퍼시어스(페르세우스), 오리진, 하빈저, 파라곤 등 5개의 핵심 프로젝트들은 서로 연결되어있거나 영향을 주고받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페르세우스는 프로젝트 이카루스 덕에 생겨난 프로젝트였고 프로젝트 오리진 또한 페르세우스와 연관이 있었으며 파라곤과 하빈저는 오리진 덕택에 나온 프로젝트들이다.2.2.1. 프로젝트 이카루스
2.2.2. 프로젝트 페르세우스
2.2.3. 프로젝트 오리진
2.2.4. 프로젝트 하빈저
2.2.5. 프로젝트 파라곤
2.2.6. 프로젝트 피타고라스
인간의 수학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뇌에 영향을 주는 알약을 개발하는 계획. 때문에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없는 설정상으로만 있는 계획이다.2.3. 관련된 지역
페어포트 시 자체가 아마캠 본사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상 만들어지는데 기여한 도시다보니 페어포트 시 내 웬만한 지역은 아마캠이 비밀적인 용도로 구입한 경우가 매우 많다. 오번 거리를 구입한 이유는 지하내에 있는 오리진 시설을 폐수건으로 위장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었으며 웨이드 병원과 웨이드 초등학교 또한 아마캠이 개원, 개교에 기여한 건물이다. 스틸 섬 또한 오리진 시설이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2.4. 소속 인물
2.4.1. 항목이 있는 인물들
-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 CEO
- 리처드 바넥 - 아마캠 사병 지휘관
2.4.2. 항목이 없는 인물들
- 필 베치오
- 카슨 샐리어스
아마캠 이사회의 총 회장으로 피어 2의 문서에서 언급이 된다. 아리스티드가 2차 반란 사건을 제대로 진압을 못했고 덩달아 오번 거리 폭파사고까지 일으키자 그녀를 CEO에서 해임시킴과 동시에 리처드 바넥과 사병들을 보내 암살을 시도했다.
- 그린 박사
피어 감독판에 수록된 실사 영상 《알마의 인터뷰》에 등장하는 여성 과학자로 알마의 상담을 맡았다가 그녀의 초능력에 의해 온갖 환각을 보며 미쳐버리고 말았다.
- 요크 박사
프로젝트 하빈저와 연관된 과학자로 챕터 2 프롤로그 영상에서 마이클 베켓의 초능력 강화 시술을 담당한 사람이다. 그 뒤 행적을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아마캠 사병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유추된다.
2.4.3. 관련 인물
- 데이비드 호일 - 상원의원으로 아마캠의 후원자. 1편에서 아리스티드와 전화통화를 하던 남성이다.
3. 행적 및 묘사
3.1. 모노리스 타임라인 (본편)
3.1.1. F.E.A.R.
오리지널 피어에서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F.E.A.R. 팀이 팩스톤 페텔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자 노튼 메입스와 ATC 사병(경비병)을 보내 할란 웨이드와 피어 팀을 제거하고 프로젝트 오리진과 관련된 모든 기록들을 폐기처분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었다.그 와중에 페텔의 손에 아마캠 직원들을 포함해 빌 무디와 찰스 해버거, 이앤 하이브스, 앨더스 비숍과 앨리스 웨이드, 할란 웨이드가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으며, 현장에 투입된 경비병들은 포인트맨의 손에 다 처리되었고 이들의 중간 관리직인 노튼 메입스도 사망하면서 와해되었다.
3.1.2. F.E.A.R. 2: Project Origin
알마가 풀려남과 동시에 오번 거리가 날아가버리자 아마캠 이사 위원회는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한 아리스티드에게 책임을 물었고 전작의 보안병들이 아닌 리처드 바넥과 제대로 훈련받은 휘하 사병들을 보내 그녀를 처리하기로 결정했지만 다크 시그널과 얽히면서 대립하게 된다.이 아마캠 사병들은 마이클 베켓에게 대부분이 궤멸되었고 바넥 대령이 베켓에게 피살당함과 동시에 알마가 조종하는 복제병사들까지 몰려오자 와해 내지는 다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3.1.3. F.E.A.R. 3
모든 증거와 증인 인멸을 위하여 최정예 특수 부대인 「정화」부대를 투입시켜서 도시 내 생존자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이 때 도시 안에서는 '우리 아마캠은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께서는 신속히 가까운 아마캠 인원을 찾아 안내를 따라 대피 구역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풍의 기만 방송을 틀어서 여기에 낚여 모인 생존자들을 한 곳에 몰아넣고 학살하는 제대로 된 막장극[4]을 벌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알마가 마이클 베켓을 강간하고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파악해내고는 알마가 지독한 산고로 초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발산해 페어포트 시를 박살내자 페어포트가 보이는 인근 지역들의 거주민들도 목격자로 간주해 싸그리 쓸어버리고 있었다.다른 한편으로는 그간의 사건들 때문에 그동안 회사가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사라질 위기[5]에 처하자 프로젝트 오리진의 결과물인 알마를 통제하는데 써먹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끼로서는 물론이고 동시에 프로젝트 하빈저의 결과물이기도 한 베켓을 찾아내 구금해두고, 동시에 또 다른 프로젝트 오리진의 결과물인 포인트맨을 찾아내 구금해두었다. 그리고 역시 목격자인 권진선을 찾아내 제거하고자 포인트맨을 심문하고 있었다.
그러나 3편 시점으로는 포인트맨은 페텔의 도움을 받아 아마캠의 구속에서 벗어나 탈주해버렸으며, 이후 페텔에 의해 베켓이 살해당한다. 그리고 권진선을 사살하려던 시도는 포인트맨의 방해로 실패하였으며, 알마 또한 아이를 출산하고는 소멸[6]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남은건 포인트맨(내지 포인트맨의 육체를 강탈한 페텔)과 알마의 아이 뿐인 상태. 그리고 알마의 폭주와 오리진 형제의 난입으로 상태가 많이 나빠지자 일단 사병 병력들은 페어포트 바깥으로 탈출한 상태이다.
3.2. 비방디 타임라인
- 이 타이틀은 본 제작사에서 스토리 및 설정상 공식적으로 부정한 타이틀입니다. 본편 시리즈의 스토리와 연관이 없는 평행세계입니다.
3.2.1. F.E.A.R. Extraction Point, F.E.A.R. Perseus Mandate
비방디 타임라인에서는 적으로 나오는거 빼면 별다른 비중은 없다. 대신 아마캠이 거대군산복합기업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보급용 상자같은 오브젝트들이 대거 나오며 페맨에서는 복제병사들을 만드는 퍼시어스 공정이 나오기도 했다.4. 여담
- 쇼고 : 이동전투단에 나오는 일부 메카닉 디자인이 피어에서 비슷하게 등장해가지고 모노리스 팬덤에서는 아마캠이 쇼고와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피어 제작진들 태반이 쇼고 제작진이라는걸 감안하자면 디자인 우려먹기 내지는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 어떻게 보면 알마를 포함한 피어의 모든 사건을 만들어낸 원인 제공자지만 아마캠은 다른 서브컬처 미디어물의 만악의 악덕기업과 군산복합체 기업과 다르게 알마와 오리진의 뒷이야기를 보충해주는 장치라서 스토리의 핵심은 아니다. 모든 시리즈에서 아마캠은 "알마와 연관된 사건을 비밀리에 처리하기 위해 (1, 2편) / 도시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알마를 통제하기 위해 (3편)" 라는 목적으로 등장한 것을 보면 적으로만 나올 뿐 곁다리 수준의 엑스트라성 조연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참고로 아마캠은 과거에 위험성을 이유로 알마를 죽였을지언정 현재 시점에서는 알마를 봉인/통제하려고만 했지 적극적으로 없애려고 하지는 않는데 그만큼 알마가 죽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피어 온라인에서는 이 아마캠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반대하다 해고당한 인원들로 구성된 반 아마캠 세력인 테스크 포스라는 제 3의 세력이 있었다. 하지만 피어 온라인이 도중에 서비스 종료가 되는 바람에 등장할 일은 없어보인다.
[1] 당연히 이벤트성으로 만든 홈페이지이다.[2] 피어 1편 윈도우즈판이 북미에 출시된 2005년 10월 환율인 달러당 1,040.2원 기준. 출처[3] 미래와 여러분을 위하여 일합니다.[4] 인터벌 5의 보스전 장소가 바로 이렇게 낚인 생존자들을 몰아넣고 학살했던 장소이다. 그래서 해당 장소에 위치한 컨테이너들을 열면 안에 사람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이다.[5] 프로젝트 오리진의 결과물 중 알마는 통제 불능, 팩스턴 페텔은 포인트맨에게 사살, 포인트맨은 비협조 상태이며, 프로젝트 패러건의 결과물인 다크 시그널은 베켓을 제외하고 전멸 내지 실종(모랄레스의 생존여부는 불명) 상태, 프로젝트 하빈저의 결과물인 하빈저 실패작들은 전부 날려먹고 베켓은 비협조 상태, 프로젝트 이카루스와 프로젝트 퍼시어스의 결과물인 복제군인들은 그동안 많은 수가 소모된 상태. 게다가 이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핵심 시설들이 오리진 시설 파괴로 인한 대폭발, 아마캠 스스로의 증거 인멸 목적으로 인한 사보타주 등으로 가루가 된 상태이다.[6] 포인트맨 엔딩에서는 성불이고 페텔 엔딩에서는 존속살해당한다. 어느 쪽으로는 알마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