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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7:10:27

아마모토 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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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mamoto.jpg
<colbgcolor=#DCDCDC><colcolor=#000> 이름 아마모토 히데요
天本英世(あまもと ひでよ)[1]
출생 1926년 1월 2일
일본 제국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와카마츠구
사망 2003년 3월 23일 (향년 77세)
성별 남성
신장 180cm[2]
직업 배우
학력 도쿄대학 법학부 국제정치학과 중퇴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일본배우. 한국에선 야마모토(山本)로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모토(天本)가 맞다.

2. 생애

1926년 1월 2일 후쿠오카현 와카마츠시[3] 출생. 악역 페이스와 광기 넘치는 연기로 주로 특촬물과 시대극에서 악역을 담당했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기에 정평이 있었다. 이후에 특촬물 및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들이 가진 이미지의 원조라 할 수 있다.[4]

일본 육군에 복무하고 있던 시절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던 상관에게 상습구타를 당한 것과 전쟁을 주도하는 일본 정부에 크게 실망한 것 때문에 반권위적 정치성향을 갖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그 결과 2차 대전 종전 이후 도쿄대학 법학부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지만[5] 결국 외교관의 꿈도 포기하고 중퇴하고, 대학 재학 중 문학과 연기에 심취하면서 직업을 배우로 바꾸었다. 평생 일본 정부의 정통성과 천황제를 부정하는 아나키스트의 삶을 살았다. 국가의 녹을 절대 먹지 않겠다면서 국민연금을 한 번도 납부하지 않았고 말년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음에도 한 번도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또한 전쟁을 미화하는 작품에는 절대 출연하지 않았다. 이런 사상 때문에 일본 우익들이 작성하는 위키에서 S급 좌익 반일 매국노 위험 인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스페인 문화를 매우 좋아해서 스페인의 음악과 문학을 매우 좋아했으며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하기도 했다. 일본에도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늙어서도 독서와 교양을 쌓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아 교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스페인의 시인이자 극작가였던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6]의 작품을 좋아했다. 방문한 횟수만 해도 20번이었으며, 평소 기회만 되면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팬들에게는 가면라이더사신 박사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로 잘 알려져 있다.

길거리에서 팬들을 만날 때도 항상 사신 박사와 동일한 말투와 표정으로 대답할 정도의 팬 서비스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언젠가 사신 박사 같은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과거 이집트에 갔을 때 지팡이를 사두고 있었으며 사신 박사를 연기할 때 이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언론에서 자신을 계속 사신 박사로 소개하는 것은 불쾌해하긴 했지만, 사신 박사란 캐릭터는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신 박사를 좋아하는 가면라이더 팬들에게도 호의적이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라이더를 보는 매니아 팬들에겐 "세상엔 더 중요하고 좋은 것도 있다."라면서 가면라이더만 보지 말 것을 충고해 주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이 때 60~70대에 연기한 걸로 알고 있는 팬들도 있던 모양인데, 사실 45세였다. 젊을 때는 엄청난 꽃미남 배우였건만 40대에 갑자기 노화가 오는 바람에...

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는 아마모토 히데요 개인을 그대로 투영한 역할로 유명하다. 스페인 문화를 좋아하는 그의 성향을 그대로 작중에도 반영했고 극중 입은 복장도 아마모토 히데요가 개인적으로 사 놓았던 옷을 사용한 것이다. 캐릭터 자체가 아마모토 히데요 그 자체인 셈. 다만 어린이가 시끄럽다고 혐오하며 괴롭힌다는 설정까지 그의 성격에서 따온 것인지는 불명.

울트라맨 코스모스 57화가 특촬물 마지막 출연작품이다. 각본에도 관여했으며 아마모토가 팬들과 세상에 이별을 고하는 듯한 내용이다. 여기서도 스페인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외에도 잭커 전격대 VS 비밀전대 고레인저 극장판에서 게스트 악역인 사하라 장군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울트라맨 코스모스 촬영 후 7개월 뒤인 2003년 3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유골은 스페인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2005년에 스페인으로 보내졌다.
[1] 다른 이름으로는 아마모토 에이세이(天本英世)도 있다. 한자 표기는 똑같으나 英世의 의음인 히데요 대신 발음인 에이세이로 바꿔서 활동하기도 하였다.[2] 동시대 일본인 남성에 비하면 상당한 장신으로 한국이나 일본이나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이 170cm를 돌파한 건 1970년대생부터다.[3]기타큐슈시 와카마츠구[4] 마징가 Z닥터 헬조차도 이 사람을 참조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5] 법조계만 들어갈 수 있는 학과가 아니고 관료나 정치인도 노릴 수 있는 학과다. 평탄한 엘리트의 삶을 일본 정부가 싫다는 이유로 전부 포기한 것이다.[6] 참고로 로르카는 그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의 친구이자 그를 사랑했던 동성애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