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11111><colcolor=#fff> 아리랑 보이즈 | |
왼쪽부터 송희선 · 김해송 · 이복본 · 박시춘 | |
데뷔 | 1939년 ([age(1939-01-01)]주년) |
해체 | 1945년 |
소속사 | 조선악극단[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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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9년 데뷔해 해방 전까지 활동한 한반도 최초의 보이그룹.2. 멤버
3. 활동
초창기 활동 당시엔 '리듬보이즈'로 활동했다가 1940년 '아리랑 보이즈'로 팀명을 변경했다.멤버 김해송은 한반도 최초의 걸그룹인 저고리 시스터즈의 이난영과 부부사이로 함께 활동했다. 멤버의 상당수가 김해송과 남성 동료들의 '조선악극단'의 멤버로서 중복 활동을 하였다. 이복본은 당시 프랑스의 가수 겸 배우였던 '모리스 슈발리에(Maurice Chevalier)'를 흉내내는 등 가극과 코미디로 청중을 웃겼다.
한반도와 일본 본토에서 공연을 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광복 이후 해체되었다. 활동 기간 동안 정식 앨범은 한 장도 내지 않았다.
4. 여담
- 김해송의 아내인 이난영은 본인의 딸 김숙자, 김애자와 조카 이민자를 데리고 김시스터즈를 데뷔시켰다.
- 송희선은 625 전쟁 이후에도 음악활동을 지속했지만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1] 엄밀히 말하자면 소속사의 개념은 아니고 당시 조선 음반업계의 큰 손 중 하나였던 오케(OKEH) 레코드사 산하에 있는 공연단이며, 당시 오케 사장이던 조선인 이철에 의해 결성되었다. 아리랑 보이즈는 이 조선악극단의 여러 팀들 중 하나였다. 오케 레코드사는 원래 제국축음기회사의 경성지부 혹은 서브레이블 개념으로 시작했지만, 당시 사장이 조선인인지라 자연스레 조선 음반시장의 큰 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