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조선악극단 공연 장면[1] |
2. 설명
조선악극단(朝鮮樂劇團)은 1932년 이철(李哲)이 설립한 음반회사 오케(OKEH) 레코드사 전속 악극단으로 신민요, 유행가, 만담, 만요, 재즈송 등 서양악곡 등을 상연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만주, 중국 베이징에서도 순회공연을 했으며, 일본에 상주 중이던 영친왕에게 김정구가 낙화삼천을 불러주자 눈물을 글썽였다고 한다.오케(OKEH) 레코드사 산하 예술단체에는 이외에도 오케(OKEH) 오케스트라, 오케패밀리뮤직, 저고리 시스터즈 등도 있으나 멤버들은 거의 동일하다. 김해송, 이난영, 고복수, 남인수, 김정구, 손목인, 강윤복, 현경섭 등이 활동하였다.
각종 국악기들 외에도, 도대체 저 시대에 어떻게 구했는지도 모르는 비브라폰, 빈티지 드럼(트랩셋), 수자폰 등 스윙 시대 미국 등 서양에서나 볼법한 화려한 빈티지 악기들을 전부 구비해놓고 능숙하게 다뤘다.
1944년 이철 사장이 사망하면서 조직이 와해되고, 김해송의 K.P.K 악단 등으로 인력들이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