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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9:39:59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

파일:Arr-01.jpg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정확히는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 4세 . 파티마유리켄느(허리케인이라는 뜻).

콜러스 왕가를 구성하던 멜로디 가문의 핏줄을 이어받은 폭풍의 3왕녀[1] 중 한명으로, 콜러스 왕가의 MH 인게이지 옥타버 SR-1을 소유하고 있다. 모종의 사정으로 집안이 폐문당해서 용병으로 생활하다가 로터스 바룬가에게 스카웃되어 하스하에 도착, 마그달 아톨에 의해 고용되어서 하스하에 몸담게 된다. 아르르 자신은 콜러스의 칼날이 하스하한테도 미칠 것을 걱정해서 스스로 선을 긋고 있었지만, 마기 코터의 질타와 주변의 격려를 받고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기도.

상당한 실력의 기사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자[2]까지 두고 있으며 아마테라스의 딸 카렌이 만든 신검 회원검(카이엔켄)의 웅검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얄궂게도 그녀의 목을 노리는 건 다름아닌 그녀의 친척동생인 세이레이 콜러스 왕녀로 세이레이가 아르르를 쫓는 이유는 멜로디가가 폐문당하면서 콜러스 왕가[3]모터헤드 인게이지 SR-1을 아르르가 무단 탈취한 셈이 되었기 때문.[4]

12권에서는 왕도 함락 후 전혀 움직임이 없는 나카카라 쿠루루의 동향을 살피러 갔다가 뜻밖의 트러블에 휘말리고, 아주 대차게 망가졌다(…). 뭐 12권에서 망가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긴한데, 사실 10권 이후 줄곧 침착한 태도와 조신한 몸가짐을 보여주었고, 그 직전에는 주변의 격려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한층 강렬할 수 밖에….

까만 피부에 지독한 콤플렉스가 있는 듯 해서, 세이레이가 그 블록워드를 꺼내자 기어이 뚜껑이 열려버렸다.덤으로 무좀이 있는듯 하지만 사실여부는 불명.

그 뒤로 스크리티 대의 겐쟈 볼츠, 벡터 아카기와 함께 나카카라의 동향을 살피고 바룬가의 지시로 성궁 란으로 향하는 중인데, 정체불명의 기사가 그녀들의 뒤를 쫓고 있는 듯하다. 거기에 멜로디가 폐문의 원인이 된 나트륨 푼푸트 여사도 성궁 란으로 돌아가서 시녀에 복귀했으며 아르르 자신은 미노그시아 연합 참모총장이 된 바룬가의 뒤를 이어 스크리티 대 지대장이 되었다.

참고로 생김새가 중전기 엘가임의 히로인 판네리아 암.[5] 특히 헤어스타일.

파일:arr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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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의 아버지는 검성 할리콘 네델노이드로, 시녀 나트륨 푼푸트가 할리콘과 자신의 친딸인 나트륨 싱 사쿠라코를 가졌을 때 아르르의 수정란을 자기 배에 같이 품어 대리 출산했다. 따라서 혈통은 쥬노 성 사람이지만 태어난 장소는 보오스 성의 성궁 란.

즉 사쿠라코와는 이복자매 아닌 이복자매.

왜 이런 복잡한 방식으로 태어난 것인지는 불명으로, 아르르는 아버지의 정체는 알지만 어머니가 누군지는 모른다고 하며, 일단 단행본 15권의 권말 해설에 의하면 그녀의 어머니는 발란카 가문의 왕녀 시리세라고 한다.

또한 마요르 레벤하이트와는 사실 이부남매였다는 등, 여러 모로 출생의 비밀이 많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 진행과 함께 차차 드러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을듯.

2021년 12월호에서 밝혀지길 그녀는 바로 라이히 나카카라멜 쿨 리트라처럼 마그달과 함께 나타난 또다른 시녀였다!!! 마그달이 시녀면서 시녀가 아니기에 다음 시대를 위해 준비된 또다른 시녀였던 것. 난민 도시가 된 호우다운에서 당시 무츠코라는 학생 자원봉사자로 위장한 보우 젝스가 데려와 만난 한 소녀[6]에게 자신의 아명인 리즘 콜유분겐[7]에서 따온 리즈 콜(한국 번역에서는 리듬 코르위붕겐에서 따온 리드 코르)이란 이름을 주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언을 하는데[8] 이 아이가 바로 4대째 흑기사 반드라인 골의 어머니.[9]지켜본 나카카라와 푼푸트의 대화로 밝혀진 사실이며 이는 푼푸트가 대리로 출산한 영향이라고 추정되며 푼푸트의 딸이라고 보우에게 불렸다.

2023년 8월호에서 은거한 마그달을 대신해 성궁 란에 거주하며 시녀로서의 의무를 그녀와 이후 시녀들이 이어가게 된다고 밝혀졌다. 시녀로서의 이름은 정밀(평온)의 시녀. 한 마디로 초제국의 계보는 마그달, 시녀의 계보는 아르르가 나눠서 이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세이레이 콜러스,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 맬로리 뷰라드 하이아라키, 이 3명을 지칭하는 말로 소유 파티마가 전부 바람과 관련된 이름를 가지고 있기에 유래된 이름. 각각 콜러스 왕가의 MH인 인게이지 시리즈 중 하나씩을 소유하고 있다.[2] 코넬라 제국의 필두기사단장 마요르 레벤하이트가 그녀의 제자다.[3] 원래는 콜러스, 바란카, 멜로디, 마이스너 4가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가 멜로디가가 폐문되면서 3왕가로 조정되었다. 이전 주석에 멜로디가가 폐문된 후에 바란카가가 편입되었다고 했으나 근거없는 오류로, 멜로디 가는 디스 바이스의 손녀 소프라노 멜로디를 시조로 하나 바란카 가는 더 윗대에서 갈라져 나온 방계 왕가이다.[4] 다만 세이레이의 경우 아버지인 콜러스 3세가 필모어와 하스하에 의해 살해당했기 때문에(부레이 용병단은 원래 필모어와 하스하 등 대국에서 사용하는 용병단으로 소속원들도 필모어와 하스하의 기사들이다.) 그 원한도 있다.[5] 정확하게 말하자면 판네리아 암에서 따 온 캐릭터는 디지나 마이스너와 그녀와 같은 외모인 우리클. 아르르는 암의 터번을 이어받았다. 라이벌인 가우 하 렛시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캐릭터는 에스트, 밧슈 왕녀, 로레타 랜더스.[6] 아기 때부터 이름도 성도 모른 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번호로만 불렸다고 한다.[7] 리듬의 일본어 발음과 독일의 음악가인 프란츠 뷜너(Franz Wüllner; 1832~1902) 교수가 뮌헨의 국립 음악 대학 학생들의 합창 수업에서 기초 훈련을 목적으로 지은 총 3권 분량의 교재인 코르위붕겐(Chorübungen)의 일본어 발음.[8] 2023년 8월호의 설명으로는 아르르는 가장 최근에 스코퍼 능력을 각성했고 이는 지금까지의 시녀 중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한다.[9] 디자인즈 7에서 훗날 리드 코르는 기사로 각성한다고 밝혀졌다. 욘 바인첼과 비슷한 케이스. 또한 두 기사의 후견을 받으며 번트라인 기사단을 세우게 되고 호다운의 수호기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