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9:11:32

아디네

왕도 텟페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왕도 조직
<colbgcolor=#aa8> 나선왕 로제놈
휘하 인간 니아 텟페린
제1왕녀
스트레이아
전 왕녀, 촌장
코코 할아버지
집사
휘하 수인 사천왕 비랄* 마이코 코디네
지기탈리스 치토리 케이프 니르가
가짜 니아의 오빠
규자쿠
소대장
거처 데카부츠
* 인간소탕군 극동방면 부대장
}}} ||

파일:attachment/Adiane.jpg
1. 소개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1. 소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악역. 사천왕 중 한 명이다. 성우네야 미치코, 한국판 성우는 김선혜, 북미판은 메간 홀링스헤드. 영문명은 Adiane이다.

2. 특징

전갈 수인으로 "유려의 아디네"라고 불린다. 같은 사천왕인 노도의 티밀프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였다.[1] 때문에 티밀프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부상을 입은 비랄을 굉장히 증오하여, 비랄이 자기도 출격할 때 데려가달라며 부탁할 때 한 음절 말할 때마다 꼬리로 후드려 팼다.

하지만 그 후에 수중전에서 비랄에게 기함인 다이간카이의 지휘권을 맡기고 출격한 모습을 보면 부하에게는 의외로 뒤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코믹스판에선 카미나에게 패하고 돌아온 비랄을 티밀프가 용서해주자 "나 같으면 바로 죽였을 텐데"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리고 니아 텟페린을 보고 한 행동[2]을 보면 적에게는 잔인하며 집요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호쾌한 여장부 스타일로, 거칠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10화에선 다양한 카오게이를 선보인다. 전용 간멘은 청룡 세이룬

주무대가 바다라서 기함 다이간카이(ダイガンカイ. Dai-Gunkai) [3]와 전용 간멘 세이룬 수륙양용인데 수중에서 더 스펙이 좋아진다. 다이간카이는 평원에 물을 끌어들이는 능력도 있다.

3. 작중 행적

티밀프의 복수를 위해 나선왕에게 출격권을 따낸 뒤 다이그렌을 공격했다. 이때 니아가 막아서자 니아가 폐위당한지 몰랐던 관계로 후퇴했다. 텟페린으로 돌아와서 로제놈한테 사정을 말했지만 비웃음이 섞인 질책을 듣고, 니아가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음날엔 잘못을 만회하고자 다이간카이 없이 다이그렌을 단신으로 습격했다. 대그렌단 멤버들의 간멘을 상대로 압도했지만 다이그렌의 전원이 수복되어 강렬한 킥을 맞고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그대로 다이그렌에게 짓밟힐 뻔 했지만 다행히도 대기하고 있던 비랄에 의해 구조된다.

대그렌단이 바다에 왔을 땐 전함을 이끌고 엄호사격을 가하면서 그렌라간을 수중전으로 끌어들였다. 그렌라간이 수중전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다이그렌이 위기에 처한 걸 신경쓰느라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아디네는 선전했다. 하지만 시몬이 나선력을 발휘해 드릴을 스크류 드릴로 바꾸자 형세가 역전돼서 정면대결에서 패배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다이그렌의 갑판에 뛰어들어서 니아를 인질로 잡고 다이그렌에게 그렌라간을 쏘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요코의 저격으로 기체 팔 프레임이 파괴되면서 인질을 잃고 다이그렌의 십자포화에 직격으로 맞아서 사망했다. 여담으로 이 때 대화가 참 가관이다.
(다이그렌의 포구가 다이그렌 위의 세이룬을 향하자)
아디네: 어이쿠. 이 거리에서 쏘면 너희들까지 무사하지 못할걸. 인간들은 그렇게 바보냐?
요코: 안됐네. 바보 맞아.
아텐브로: 상관하지 말고 발사!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에서는 요코 리트나를 상대로 백병전을 벌이면서 근거리 머신건 난사를 전갈꼬리로 튕겨내고, 슬라이딩으로 피하는 요코의 머리카락를 밟아서 멈추게 한 뒤 잡아 끌어서 공격하는 등 요코를 위기로 몰아 넣였다.

하지만 시몬이 각성하면서 형세가 수인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요코가 반격으로 머리장식인 비녀로 꼬리의 관절에 찔러박은 뒤 권총 난사를 하자 첫발을 안대에 맞은 채 꼬리를 자르고 세이룬으로 후퇴했다. 이후 남은 사천왕 기함들과 합체하지만 그렌라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그렌단 스페셜에 구암과 함께 끔살당한다.

3.1. 코믹스 판

코믹스판에선 본편에서 아디네의 대사로만 묘사되었던 티밀프와의 관계가 자세히 묘사된다. 티밀프가 왕도에서 출격하기 전에 주고 간 꽃 한 송이를 목걸이에 넣어 보관하고, 티밀프가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당하자 곧바로 티밀프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걸 감지하고 그의 안위를 걱정한다. 티밀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소식을 전한 수인 병사를 마구 패면서 티밀프가 죽었단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결국 티밀프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곤 본편에서 처럼 나선왕에게 출격을 요청한다. 후에 그렌단에게 패해 폭사(爆死)할 땐 티밀프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환영을 본다.

안티 스파이럴을 무찌르고 지구로 돌아온 비랄이 아디네와 닮은 꼬마 수인[4]을 보고 당혹스러워 한다.# 설정상 수인들은 생식이 불가능[5]하기 때문에 클론으로 종족을 유지한다. 즉, 이 수인 소녀는 아디네의 클론일 가능성이 높다. 아디네가 사망한 후 대략 7~8년[6] 정도 지났을 것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딱 맞다. 이 수인 소녀는 성인이 된 뒤 초은하 다이그렌에 승무원으로 근무한다.

3.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파일:비랄아디네.png
비랄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준다. 사천왕 비행선 앞에서 담배를 피다가 탑승하여 날아오르고, 비행선이 고장나서 추락 위기에 놓일 때 비랄을 보내주며 웃는다. 팔에 부상을 입는 모습도 보인다.

4. 여담

아이캐치에서 입은 수영복이 본작의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이마이시의 또 다른 작품인 킬라킬센케츠의 눈알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진.

[1] 이 때문에 시토만드라가 다이간잔을 점거한 대그랜단을 무찌르기 위해 로제놈에게 출격을 요청하자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고, 출격권을 따내기 위해서 '티밀프는 저의 가장 친한 동료였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는데 나선왕 로제놈은 이에 '나도 모르는 감정을 네가 안다고?' 라며 말했다.[2] 처음에 니아가 왕녀인 줄 알았을 때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못 본 척 하고 죽여버릴까?' 하다가 부하가 뜯어 말린 적이 있으며, 이후 그 사건으로 인해 로제놈에게 욕을 먹자 니아에게 갖은 모욕을 끼얹었다.[3] 참고로 바다 해(海)의 일본식 발음이 "카이"다. 사천왕 기함들의 작명 방식이 다 이런 식인데, 티밀프의 다이간잔의 잔은 뫼 산(山)의 발음과 같으며(실제로는 싸움배 함 艦), 시토만드라의 다이간텐의 텐도 하늘 천(天)과 발음이 같다. 또한 그암의 다이간도의 도도 흙 토(土)의 발음과 같다.(이건 실제로 흙 토가 사용된 이름)[4] 복장도 아디네와 똑같고, 안대도 차고 있다.[5] 진화의 힘인 나선력이 없기 때문이다.[6] TVA 판 기준 텟페린 함락 작전 준비 1년+카미나시키 건설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