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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2:57:43

아뎁투스 아드미니스트라툼

Adeptus Administratum
행정성

1. 개요2. 부서 목록3. 계급4. 출처

1. 개요

인류 제국 아뎁투스 테라의 전반적인 내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아뎁투스 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조직이다. 인류 제국의 행정부/내무부라고 볼 수 있다.

국가공무원들은 아뎁트(Adept)라고 불리며 최고 책임자(Master of the Administratum)는 하이 로드 상임위원이기도 하며, 행정부 수반인 만큼 사실상 실세인 경우가 많다. 하위 기관인 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의 총장도 상임위원이며 그밖에도 다른 몇명이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한다.

철저하고도 보수적인 관료제가 특징이다. 그리고 기계의 반란으로 인해 제국 전체가 AI를 극도로 혐오하기에 자동화는 사실상 전무하고, 은하를 뒤덮은 제국의 무지막지한 행정작업을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혹은 잘해야 코지데이터라 불리는 컴퓨터나 서비터로 처리하는 통에 처리 속도가 너무나 느리다. 때문에 민원 하나를 넣는데도 대를 이어 줄을 설 정도고, 넣은 민원도 수십 수백년이 지나야 처리되는 일이 잦다.[1]

한 행성의 거주민 수백억 명의 목숨이 걸린 사안을 멀리 떨어진 테라에서 피상적인 서류작업으로 처리하고, 인류 제국이 제국민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니 반인륜적인 결정이 쉽게 내려지며, 서류를 결제하는 어뎁트들은 항상 과로에 찌들어있어서 작은 세부 사항을 눈여겨볼 틈이 없다보니 작은 실수로 대참사가 일어나곤 한다.[2] 물론 현장의 군인들, 주민들에게나 재앙이지 제국의 인구가 눈 돌아가게 많기에 국가 전체로는 별 일이 아니라서 이런 문제는 고쳐질 가망이 없다.

워해머 한국 팬들은 이 부서를 행정옥좌(...)라고 부른다. 격무에 갈려나가는 하이 로드들의 수명이 짧은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2. 부서 목록

엄청나게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일부 부서들을 적었다.

3. 계급

공무원들은 아뎁트(Adept)라고 불린다.

4. 출처



[1] 이것도 웃긴게 처벌의 경우, 당사자가 이미 죽었을 경우엔 그 후손을 대신 처벌한다.[2] 소설 Fifteen Hours에서는 어뎁트가 위치 좌표에 들어갈 숫자 2개를 실수로 바꿔적자, 주인공이 포함된 연대가 사소한 반란이 일어난 행성이 아니라 오크가 준동한 전장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