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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5:36:31

써니(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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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1. 프로필2. 프로레슬링 커리어3. 사생활 논란4. 여담5.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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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Tammy Lynn Sytch
출생일 1972년 12월 7일 ([age(1972-12-07)]세)
출생지 미국 뉴저지 주 마타완
신장 163cm (5'4")
체중 54kg (118 lbs)
피니시 무브 스터너[1]
테마곡 I Know You Want Me
주요 커리어 WWE 슬래미 어워드 2회 수상
WSU 챔피언 1회
PWI 선정 올해의 매니저상(1996년)


1. 프로필2. 프로레슬링 커리어3. 사생활 논란4. 여담5. 둘러보기

2. 프로레슬링 커리어

미국의 프로레슬러.

90년대 중후반 WWE를 풍미한 디바이자 WWE, WCW, ECW 3대 단체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한 유일한 여성 프로레슬러이다.

테네시 대학에 다니며 성형외과 의사나 정형외과 의사가 되길 꿈꾸던 1992년,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자 친구였던 크리스 캔디도를 따라 프로레슬링계에
1994년 후반엔 태머라 머피(Tamara Murphy)라는 이름의 기자 기믹으로 WWE[2]에 등장. 머지않아 써니(Sunny)로 이름을 바꾸고, 스킵[3]과 집(zip)과 함께 피트니스 트레이너 듀오 '바디도나스(The Bodydonnas)'를 결성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WWE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다.

바디도나스 시절에는 자신이 매니징하는 태그팀인 바디도나스를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시키기도 했고, 한번은 갓윈즈와 바디도나스의 대결에서 섹시 어필로 경기를 방해하려다 피니아스 I. 갓윈한테 응징을 당하고, 바디도나스가 패하기까지 했다.

WWE에선 선수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았고 주로 매니저로 활동. 링아나운서나 WWE의 스튜디오 쇼 프로그램 진행자, 광고 모델 등으로도 활동한 90년대 중후반 WWE의 얼굴 마담이었다. 90년대 중반의 WWE 여성 디비전은 얼룬드라 블레이즈가 이끌었는데, 경기력은 출중했지만 외모가 뛰어나다거나 섹스어필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4] 그에 반해 써니는 비록 경기는 하지 않지만 발랄함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갖춘 덕분에 남성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한창 활동중이던 1996년, AOL(아메리카 온라인)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해 미국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다운로드된 여성이었다고 한다. 당시 그녀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사실 써니가 독보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유는 그녀와 견줄만한 라이벌이 없었던 탓도 있다. 동시대에 활동한 디바들로는 경기력은 뛰어나지만 호응은 적은 얼룬드라 블레이즈, 120kg의 버사 페이, 웬만한 남자와 겨뤄도 손색 없을 포스의 차이나, 광녀 루나 버숀, 골더스트의 후광으로 덩달아 유니크해보이는 말레나 등...

허나 세이블이 등장하며 써니의 독주체제는 막을 내린다. 세이블이 데뷔하고 약 1년동안은 써니의 인기가 월등히 높았지만, 세이블도 점점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5] 남편인 마크 메로와 대립하는 솔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완전히 판을 뒤집어 놓았다. 세이블은 써니에게는 없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도발적이고 터프한 애티튜드, 섹시함과 경기력. 대중들은 더욱 자극적인 것에 끌리기 마련인데, 세이블은 섹시하면서 경기까지 잘하니 인기를 얻는 것은 시간문제였다.[6] 세이블이 재클린과 대립하던 시절에 써니의 입지는 이미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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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9일. WWF 레슬매니아 14에서 LOD 2000(리전 오브 둠 2000)의 매니저로 등장한 것을 마지막으로 WWE를 떠난다. 이때 입은 의상이 인상적인데, 이 의상은 피규어로도 출시되었다.

알려진 해고사유는 진통제 중독 & 세이블과의 불화.

이후엔 ECWWCW, 인디 단체들에서도 활동했으나 별다른 반향은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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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엔 15주년 기념 특집 RAW멜리나, 매 영과 함께 빈스 맥마흔의 숨겨진 내연녀라는 설정으로 특별 출연. 일회성이긴 하지만 10년만의 복귀였다.

2009년엔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열린 25인 디바 배틀로얄에 참가. 베스 피닉스에 의해 탈락한다.


2011년엔 그 공로를 인정받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여성으로서는 5번째.

이전까지 WWE엔 써니처럼 외모와 애티튜드를 동시에 갖춘 여성이 없었다. 굳이 찾아보자면 미스 엘리자베스 정도. [7] 써니의 등장 이후 WWE 여성 선수들의 외모 클래스는 점점 높아졌는데, 써니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써니가 오리지널 디바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것도 이 때문.

3. 사생활 논란

여성 프로레슬러계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자아도취가 심하며 입이 거칠기로 유명하고, 소문난 트러블 메이커이다. 2007년 이후로 올라오는 뉴스들을 보면 좋은 소식을 찾기가 힘들 정도.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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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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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1] ECW, WCW에서 사용했다.[2] 당시 WWF[3] 크리스 캔디도의 당시 링네임[4] 외모나 몸매는 괜찮은 편이었고 인기도 있었지만 외모보다는 레슬링 실력이 뛰어나서 그쪽으로 주로 어필한 것이다.[5] 써니가 10대 철없는 소녀같은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있었다면 세이블은 중후한 중년여성이 주는 매력과 마스크로 인해 남성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더구나 한 몸매 하셨으니 금단의 열매(?)를 탐하고픈 남성의 심리를 제대로 건드리기도 했고..[6] 무엇보다도 써니는 매니저로밖에는 활용할 수 없지만 세이블은 매니저와 선수 양쪽 다 활용 가능한 특급 인재였다.[7] 그나마도 엘리자베스는 고상하고 정적인 이미지였지(랜디 새비지가 선역 레슬러에게 호되게 당하(?)는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보호본능을 느끼지 않았던 당시 남성팬들은 없었을 것이다), 써니처럼 적극적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스타일은 아니었다.[8] 세이블의 WWF 데뷔 당시가 30세였고 써니와는 5살이나 차이가 나는 데다가 브록과 교제하고는 베스 피닉스급으로 근육까지 늘어났으니...[9] 하지만 센세이셔널 셰리는 인성으로는 훌륭한 대인배 급 프로레슬러이자 매니저였다고 한다...[10] 아이러니한 게 오히려 이런 미스 엘리자베스의 역할이 랜디 새비지가 악역이었음에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기도 하다.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고전을 면치못하는 랜디 새비지를 보고 쩔쩔매며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남성팬들은 보호본능을 느꼈던 것.[11] 사실 벨라 트윈스가 경력에 비해 처참한 연기력과 낮은 경기력, 디바스 타이틀 독주체제로 인해 벨레기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안티가 많긴 하지만, 몸매에 대해 나쁜 평가를 듣는 디바들은 아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벨라 트윈스가 운동으로 몸을 다지기 전에 했던 얘기라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12] 80년대의 유명 프로레슬러 케리 본 에릭의 딸. 모델로 활동하던 중 WWE에서 선수영입을 담당하는 쟈니 에이스에 의해 영입되어 FCW에서 수련생으로 활동하나 얼마안가 퇴사하고, 2009년에 TNA에서 활동했지만 외모, 경기력, 개념까지 부족했다.[13] 써니는 접근 금지 명령을 취하해 달라고 법원에 간청했지만 기각되었다.[14] 2005년 디바서치 우승자. 에이브릴 라빈 스타일의 펑크 기믹으로 활동하면서 플레이보이 화보도 찍고, 디바 최초로 위클리쇼에서까지 폭죽을 쏘면서 등장하는 등 대형푸쉬를 받았으나, 잦은 부상과 저질 경기력이 발목을 잡아 결국 한계점을 드러내었다. 2008년 7월에 딸 간호를 이유로 퇴사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롤링스톤지를 통해, 과거에 애쉴리가 에스코트업에 종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홍역을 치러야 했다. 파장이 얼마나 컸으면 FBI까지 개입을 했을 정도였으니.[15]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그 모습이 마치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이다.[16] 이때는 최고 인기 디바였던 AJ 리가 은퇴하고 난 뒤, 니키 벨라가 디바스 타이틀을 장기집권하는 바람에 디바 디비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을 때였다. 반면 NXT 디바들은 뛰어난 경기력과 카리스마 덕분에 WWE 디바들보다도 낫다는 평가까지 받는 상황이었다.[17]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릭 플레어의 딸로, 뛰어난 경기력으로 NXT 위민스 챔피언에도 오른 적 있는 유망주다.[18] 다만 숀 마이클스는 젊었던 시절 개망나니로 유명하긴 했지만 그런 것치고는 여성관계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오히려 문제가 된 건 파트너였던 마티 제너티 쪽.[19] 쟈니 가르가노의 부인. 이쪽도 남편 못지 않게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여성 레슬러이며 인디 단체에서는 남성 레슬러들과도 여러 경기를 치를 정도였다. 게다가 외모도 훌륭한 편이라 대체 왜 깠는지 알 수 없는 부분.[20]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걸 원하게 돼요.[21] 써니가 원하는 건, 써니의 손에 넣지.[22] 왠 노인이 등장하냐고 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