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정열맨의 찌질이 캐릭터. 짝눈과 깨진 턱, '후후후'라는 웃음소리, 그리고 양갱이 특징.' 이름의 모티브는 야인시대의 심영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짱 자리를 내놓아라!!
원수현을 물리치고 짱 자리에 오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여기고, 어려서부터 계속 도전했으나 계속 실패했다. 한번은 원수현에게 도전하려다 맞아서 창문 밖으로 떨어진[1] 적이 있는데, 이때 주마등을 보며 밝혀진 바로는 "당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느냐?"고 물어오는 부처님의 질문에 아무리 쥐어짜내도 어렸을 때 500원 주운 것 이상으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지 못 했을 정도로 불쌍한 인생. 결국 이 질문에는 '태어났을 때는 좀 더 행복했을 지도 모른다'며 "태어났을 때로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지만 부처님은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원수현이 최우장에게 공격당했을때 원수현은 자신이 잡겠다며 빽어택을 하는 바람에 최우장이 넘어지고 원수현에게 본의아니게 칼빵을 놓게 만든다. 최우장이 일어나려 하자 다시 한번 공격을 했지만 이번에는 막히고, 밤양갱을 바치며 무마하려다 턱이 깨지고 만다. 이후로 턱에 꿰맨 자국이 생긴다.
2학년 때 원수현이 이전부터 줄곧 짱 자리를 넘기라고 도전해온 심영득을 생각해 "네가 짱 해라"고 거저 넘겨준 후 짱이 되었다고 믿었으나[2] 곧바로 최우장이 등장하는 바람에 양갱과 함께 짱 자리를 상납했는데, 1부 결말에서 양갱창 뒷치기로 최우장을 쓰러뜨리고 (그렇게 믿고) 짱에 올랐다.
짱이 된 게 너무 기뻐서 좋아하다가 양갱이라는 캐릭터가 생겨났다. 사실 심영득은 양갱을 아주 광적으로 좋아했는데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양갱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정열한테도 양갱을 준 적이 있었지만, 오히려 김정열에게 떡실신 당했다. 그 때 김정열은 심영득에게 단 한 마디로 일축했다.
난 양갱이 싫어!!!
참고로 김정열은 단 것을 싫어하고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3]2.2. 시즌 2
2부에서는 고수고등학교의 공식적인 짱 대접을 받으면서, 짱의 비결을 물으러 온 구트리오에게 필살기 동네 한바퀴 빽어택을 선보였다.
뒤를 친다. 이것이 나의 필승법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뒤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등신 같지만 등신 같아
하상윤의 등장 후 영득필살 지구본 돌리고 빽어택[4]을 시전하는 중. 그리고 2부 23화에서 기어코 하상윤에게 지구본으로 빽어택을 먹이고 도주하였다. 왜냐하면 사람은 뒤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2.3. 시즌 3
작중에서 짱 자리를 빼앗기 위해 시비를 걸거나 기습할때 외에는 싸우지도 않고, 서클을 만들지 않고 혼자 다니거나 삥도 뜯지 않는다. 아무래도 일진을 그냥 싸움 잘하는 멋진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듯. 다만 자신에게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뒷치기로 공격한다.
마지막 화에서 도주인을 찾아간 현유무에게 빽어택을 날리는 데 성공한다.
2.4. 배짱이
귀귀의 신작 웹툰 배짱이 4화에서 심영득이 중년이 된 모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다. 주인공 배짱이가 공원에서 악기를 연주하다 마칠때 쯤 항상 찾아와서 양갱을 선물로 주었다고 하며 배짱이를 공격하려던 일진 여치에게 백어택을 날리고 한방에 리타이어 시킨 뒤 달아난다. 탈모인지 윗머리만 있던 고딩때와는 달리 헤이아치컷이다.이전까지는 배짱이가 정열맨과의 연관점이 없었기에 별개로 취급받았지만 심영득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등장으로 시퀄로 추정되었고 결국 랩틸리언과 주작신이 언급되며 정열맨의 시퀄로 확정되었다.
3. 기술
고수고 짱자리를 노리는 것 치고는 싸움 실력은 커녕 가오도 없는 등신이라서 그런지, 간간히 나와서 뒤치기 개그나 막타를 치는 게 전부다. 백어택 하나에 목숨을 내던지는 집녑의 백어택커.- 영득필살 빽어택
맞출 수만 있으면 위력 자체는 상당한지, 무술이나 권법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데미지는 확실한 편.
3.1. 사용 도구
- 각목: 최우장에게 시전. 성공은 했다만, 괜히 치는 바람에 최우장은 넘어지고 원수현은 본의 아니게 칼빵을 당했다. 최우장이 일어나려 할 때 다시 한번 시전했지만 이번엔 막히고, 밤양갱을 바치며 무마하려다 턱이 깨져서 턱을 꿰맸다. 이후에 구트리오 중 김축구에게 시전할 때 성공했다만 상기하듯 되게 모양 빠진다.
- 의자: 마찬가지로 최우장에게 시전. 분노에 고함치는 최우장이 이성을 잃었다 판단해 고수고를 지키는 건 자기 뿐이라며 시전했다. 헌데 괜히 크게 기합을 넣은 탓에 들켜서 의자만 박살나고 살겠답시고 하술할 개드립을 치다가 쳐맞았다.
- 양갱: 또 최우장에게 시전. 양갱의 천사와 악마가 빽어택 하라고 준 딸기맛 양갱창. 양갱이라서 데미지도 못 주고 최우장 심기만 건드려서 또 쳐맞았다.
- 지구본: 하상윤에게 시전. 이른바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빽어택. 그런데 전투 다 끝나고 뭔가 오묘한 분위기이던 상황에 시전한거라, 괜히 분위기만 망치고 튀었다.
- 야구방망이: 현유무나 일부 엑스트라에게 시전. 거진 막타를 치거나 엑스트라에게만 써서 그런지 성공률이 꽤 되는 편.
4. 기타
시즌 1에게 최우장에게 "사실 자신의 형이고 어머니가 형을 보고 원숭이인 줄 알고 버렸으나 가족과의 이별로 후회하고 있다" 라는 씨알도 안먹힐 구라로 화를 모면하려다 역으로 최우장에게 두들겨 맞았다. 말 그대로 개드립이었지만 의미심장한 것이, 이 때 최우장은 진짜로 이별한 가족이 있었다.[1] 다행히(?) 1층이었기 때문에 풀숲에 쳐박히는 정도로 끝났다.[2] 이때 삶의 목표를 잃고 염세화하여 자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엄귀재가 말려서 무위로 끝났다.[3] 참고로 심영득이 좋아하는 음식 베스트3가 맛만 다르지 전부 양갱이다.[4] 정확한 기술명은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빽어택’...[5] 시즌2때도 1학년 짱이 된 구트리오가 심영득을 찾아오기도 했다.[6] 1학년 일진들은 나이프를 꺼내려는 줄 알고 긴장했으나 노트를 어디서 꺼냈는지 조금도 신기해하지 않는다.[7] 그러니까 20화가 될때까지 하루도 안 지났다는 말이다. 이런 느린 전개는 정열맨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