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심배를 정리한 문서.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3 |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2, 13 |
삼국지 14 |
60대 무력치만 제외하고 지력과 통솔력이 80대, 정치력과 매력은 70대인 다용도로 굴릴 수 있는 만능형 장수로 등장한다. 연의에서 역경루를 무너뜨린 공성의 이미지와 업성 공방전에서 보여준 수성의 이미지 모두 있는데 후기 시리즈에서는 수성 이미지만 반영하여 방어 쪽 특기나 능력을 갖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코에이 삼국지에서 일반적으로 통솔, 무력이 다른 모사들에 비해 높게 나오는 이유는 그가 책사 뿐 아니라 지휘관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인 듯 싶다. 전풍, 저수는 식견은 뛰어났으나 간언만 하다가 조조군과는 전투다운 전투도 해보지 못하고 숙청당했고, 봉기와 허유는 계략에 뛰어났으나 군을 이끌진 않았다. 곽도 또한 모략가이면서 전장에서 죽었으나 원담의 보좌역 이미지가 강하고 심배처럼 일군의 사령관으로 전투를 이끈 적은 없었다.
삼국지 1에서는 지력 32의 돌대가리였다. 삼국지 1의 능력치 배분이 이상했다는 것은 곽도와 방덕의 능력치가 바뀐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원래 좀 엉망이었다. 원술이 무력 95다. 특히 네임드에서 멀어질수록 엉망이 되는 경향을 보인다.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군지휘 73/수군지휘 72/무력 71/지력 67/정치력 80/매력 75로 원소군에서 유일하게 장군, 군사 둘 다 가능한 만능형 능력치를 가지고 등장. 능력치 자체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원소군은 인재가 부족한 편이라[1] 유용하게 쓰인다. 초기 작품이라서 그런지 후반 작품과는 다르게 지력은 60대이고 무력과 통솔이 70대밖에 안 되는데, 아마 원소의 충신으로 긍정적으로 묘사된 전풍, 저수와 대립하였고 연의에서 서황과 일기토를 하다가 굴욕적으로 사로잡힌 부분 덕분에 지략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B급 무장 이미지로 나왔던 듯하다. 숨겨진 스탯인 용맹이 높아 일기토에 유능하다.
군사가 가능한 인재들 중에서는 첫 손에 꼽히는 돌머리라서 조언의 신뢰도도 매우 떨어지고 함정 설치도 불가능하므로 군사로서의 가치가 없다. 때문에 모든 스탯 분배가 잘 된 만능형인 점을 살려 전방 태수로 굴리는게 효율적이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73/지력 69/정치력 87/매력 75. 삼국지 5는 숨겨진 스탯들이 있기 때문에 보이는 정치력 87만으로 외교나 인사 담당관으로 써먹으면 망한다. 최초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기본 용명이 상당하므로 원소군 전선에서 중용되는 편이다. 소유 진형은 어린/구행/기형으로 진형 역시 원소군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소 휘하에서는 배반도 거의 없다. 수명 등 기타 능력들은 모두 보통.
삼국지 8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70/지력 83/정치력 63/매력 76으로 그럭저럭 쓸 만하다. 다만 노병전법이 꽤 있는 탓에 컴퓨터가 병력을 짤 시 노병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흠.
흔히 심배의 굴욕이라고 알려진 짤이다. 하지만 이는 8인까지 다인 플레이가 가능한 삼국지 8에서 임의적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2인 이상 플레이로 심배 및 심배와 초기 소재 도시가 같은 장수를 선택 후 내정 화면에서 자택 클릭 후 연회를 실행하면 장수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 이때 심배 외에 플레이어가 담당한 장수만 초대하고 초대받은 장수로 연회참가를 거절하면 저런 화면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저 짤은 삼국지 갤러리에서 한 때 유행했던 '삼국지 최악의 조합'이라는 짤의 하후위에서도 쓰인 적이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59/지력 85/정치력 71. 분전, 연사, 정란, 투석, 조영, 혼란, 덫, 매도를 가지고 있다. 전풍, 저수 다음가는 원소군 모사로서 꽤 대우를 받은 셈. 처형 시에도 정사, 연의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주었던 모습을 반영해, 내 주군이 있는 곳을 보고 죽을 것이라는 고유 대사를 받아 보통의 장수들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대접을 받았다.
삼국지 10에서도 대접을 꽤 잘 받았다. 나름대로 원소군의 주축이 될 만한 인재이고 다른 세력에서도 영입해서 손해는 보지 않을 만한 캐릭터다. 통솔력 83/무력 61/지력 83/정치력 73/매력 70의 약간 어설픈 사령관형의 능력치이나 그래도 떨어지는 능력치가 없는 나름대로의 만능 캐릭터인데다 특기가 13개나(기술, 보수, 치안, 화시, 일제, 진정, 은밀, 저지, 혼란, 지리, 항변, 반론, 군사) 되다보니 영입하면 여기저기 굴려먹을 데가 많다. 전쟁에서 무력보다 통솔력이 중요한 시리즈인데 상당히 높은 통솔력을 지니고 있고 지력도 저만하면 전투용으로는 충분. 특기도 기술, 치안, 화시, 일제, 군사 등 쓸 만한 특기가 많다. 특히 통솔력이 83인데 군사 특기가 있다는 것은 전장에선 엄청난 강점이 된다. 전반적으로는 책사임에도 내정용보다는 전투용으로 굴리게 되는 특이한 캐릭터다. 단점으로는 무력이 61인데 명사 특기가 없고 일기토 특기 역시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 시엔 도적들 때문에 조금 피곤해진다는 것. 그래도 무력이 61이면 명사 특기가 없고 무력이 낮아 허구한날 삥을 뜯겨야하는 다른 책사 계열 캐릭터보다는 명사를 얻을 때 까지의 상황이 훨씬 나아서 아이템 등으로 무력을 조금만 키워주면 특급 난이도가 아닌 이상 도적들을 패면서 돌아다닐 수도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61/지력 83/정치력 73/매력 70으로 통솔이 1 상향 됐지만 개잉여 특기인 철벽을 받았다. 업성에서의 수성전에서 꽤 버틴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철벽은 쓸모가 없다시피 하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0/무력 60/지력 83/정치력 73으로 삼국지 11에 비해 능력치가 하향되었고, 특기도 수집/보수/군사 뿐이라 애매하지만 대신 매우 좋은 전법인 복병을 받았다. 게다가 병과가 궁병이라서 거의 스나이퍼식으로 적을 혼란시키는 게 가능하다. 일러스트는 업이 조조군에 포위당하고, 조조가 직접 포위망을 시찰하자 팔짱을 낀 채 그 모습을 보고 있을 때로 추정.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 병과적성은 창B/기B/궁A에 전법은 궁병한정으로 발동가능한 연사. 특기는 상업(2), 농업(3), 훈련(3), 순찰(5), 언변(3), 견수(5)로 전수특기는 견수이고 중신특성은 없다. 전법이 그다지 좋은 전법이 아닌 게 아쉽긴 하지만 병과적성이 준수하고 특기도 원소군치고는 많이 받은 편이라 원소군이라면 여전히 쓸 만한 인재다. PK에서는 대도발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4에서는 용감하게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의 일러스트를 받았으며 능력치는 통솔 82, 무력 60, 지력 83, 정치 73, 매력 70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불굴, 봉살, 견뢰, 탐욕, 감수(PK), 주의는 아도, 정책은 묵수연구 Lv 4, 진형은 어린, 방원, 투석, 전법은 철벽, 경파, 매성, 투석, PK에서는 경파 전법이 삭제된 대신 고유 전법으로 적군에게 저지를 부여하고 적의 공성을 저하시키는 충렬지귀라는 지력 의존 전법을 부여받았다. 친애무장은 원소, 봉기, 심영, 혐오무장은 곽도, 신평, 전풍, 허유다. [2]
전법은 전법의 서로 해결하다쳐도 고증에 적합한 탐욕을 제외하면 좋은 스탯에 비해 개성들이 좀 아쉬웠는데 PK에서 태수일 경우 포로로 잡은 무장들이 달아나지 못 하게 하는 개성인 감수가 추가되어 곽도나 봉기 신평 같은 라이벌들에 비해 활용도가 좀 더 좋아졌다. 인재를 빼내오기 쉬운 감수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꽤 유용하게 쓰이는 무장인데, 원소에 대한 충성심은 높아서 이간질이나 계략 이런쪽으로 약한 다른 감수 특기 무장에 비해선 비교적 유용한 편이다.
친애 무장 중 봉기나 심영은 전투에 못써먹을 수준이지만 원소가 친애로 있기 때문에 안량, 문추 등과 함께 원소 중심 조합을 짠다면 필수적으로 기용된다. 고유전법의 성능이 나쁜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투석기로 쓰게 될 것이다. 무력은 낮지만 통솔과 지력이 높은 지장 타입이기 때문에 공성 병기로써의 성능은 아주 좋은 편. 감수 개성 덕분에 심배에게는 항상 높은 관직을 주게 될 것이고 늘어난 지휘 병력을 유의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엄안과 함께 전장에서 1군으로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감수 무장이라는 점이 원소 세력에서는 꽤나 플러스 요소. 탐욕 개성 때문에 높은 관직을 주면 봉록을 엄청 먹긴하지만 원소의 본거지인 하북은 삼국지 14에서 손꼽힐 정도로 모든 자원의 산출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공손찬의 구원군으로 가던 도중 거록 전투와 청하 전투를 선택하는 분기에서 거록 전투를 선택하면 등장하며, 레벨 6의 단병으로 나온다. 지휘관으로서의 정체성 반영인지 능력치는 무력 71, 지력 67, 통솔력 73로 다른 원소군 모사들과 달리 지력이 받쳐주는 무장형에 가깝다. 아이템으로 청강검과 오자의 병법서를 갖고 있다. 레벨과 무력도 높은 편에 템빨, 거기다가 궁병에 상성인 보병이라는 점도 있어서 근처에 있는 공손월을 일방적으로 뚜까패서 퇴각시키는 게 특징.[3] 도와주러 온 유비군은 주력인 기병대가 황무지로 인해 굼뱅이가 된데다 3턴째에 등 뒤에서 습격하는 적병부대를 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공손월을 도와줄 틈이 없어서, 공손월은 나름대로 높은 레벨인 7임에도 심배의 밥이 된다.만약 선택 분기에서 거록이 아닌 청하 전투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 전투인 계교 전투에서 레벨 7로 등장하나, 두 전투 모두 큰 임팩트는 없고 전투 이후에는 전투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거록에서는 황무지 지형에서 만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계교 전투에서 만나면 평지나 초원에서 초열을 마구 날리기 때문에 위험도가 올라간다. 게다가 원소와 전풍과 같은 본대에 위치해서 동시에 얻어맞을 경우도 있어 더욱 위협적. 이후 유비가 조조의 공격을 피해 원소 휘하에 있을 때 회의장에서 볼 수 있으며, 곽도가 여남으로 도망가는 유비를 추격하러 가는 것을 방관한다.
여러모로 영걸전에서의 대우가 별로 좋지 않은데, 비슷한 평가를 받는 곽도나 봉기가 총대장으로 등장하는 전투가 있는 반면 심배는 일개 부장으로 묻어가는 모습.[4]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책사 계열으로 등장하며, 연진 전투부터 등장한다.[5] 책사/도사 계열 유닛은 졸개라도 지력이 80이고, 지력이 90이상이어야 네임드다운 능력을 발휘하기에 지력이 90으로 대폭 상승했으나, 무력이 50, 통솔력이 64로 하락했다. 연진 전투와 관도 전투에서는 곽도와 같이 엮여서 등장한다. 이후 여양 전투에서는 봉기가 원군을 부르는 데 성공할 경우 15턴에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그 뒤 업성 전투에서는 원상이 지원군을 이끌고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며 성 내부의 문과 외부의 문을 잠그는데, 심배가 있는 성 안쪽의 문은 NPC로 등장하는 신비를 통해서만 열 수 있다. 또한 외성의 적이 모두 죽거나 원군으로 온 원상이 퇴각하게 되면 성에 불을 질러 자살하는데,[6] 이 경우 심배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오화신염선도 하늘나라로 가버리므로 내성 문이 열릴 때까지 신비를 보호하면서 외성의 적 숫자까지 관리해야 해 많은 게이머들을 빡치게 한다. 자세한 공략법은 위의 오화신염선 항목으로. 심배를 쓰러뜨리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망한다.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등장. 연의에서는 원작처럼 불을 질러 자결하는데 3인장 조건에 조조, 심배의 대화가 있어 원작처럼 신비를 보호하며 외성 적 숫자를 관리해야 클리어 가능하다. 연의 외 컨텐츠에서는 크게 주목을 못 받았으나 2018년 들어 섬멸전 산지 지형에서 딜 가능+주위견고 시너지로 크게 떠올랐다.
2.3. 토탈 워: 삼국
희귀 용장으로 등장하며, 천명과 군웅할거에서는 한나라, 배신당한 천하와 갈라진 운명에서 원소 세력으로 등장한다. Make Them Unique 모드를 사용하면 고유 무장이 된 문추의 뒤를 이어서 심배를 고유 장수로 만들 수 있다.3. 만화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원작에서는 아픈 봉기 대신에 군권을 잡았다고 언급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소에게 토성을 쌓자는 계책을 간언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3.2. 삼국전투기
자세한 내용은 심배(삼국전투기)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삼국지톡
자세한 내용은 심배(삼국지톡) 문서 참고하십시오.4. 영상 매체
4.1. 84부작 삼국지
조조의 공격을 오랫동안 막다가 지쳐서 성벽 위에서 잠이 드는데 심영은 그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모포를 덮어주고 조조군에게 성문을 연다. 간신으로서 투항한 것이 아니라 이미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에 자포자기한 듯. 그리고 나서 자기 자신은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하고 심배는 생포되며 업성이 함락된다.5. 기타
5.1. 이문열 평역 삼국지
곽도, 봉기, 신평 등과 비슷한 무리로 등장한다. 전풍과 저수와 달리 주전론을 펼쳤고, 내분을 초래해 원가 몰락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4권 조각나는 원가 편에서 원상을 꾀어내 죽이려는 곽도의 계책을 심배가 간파하는 부분에서 '끼리끼리라 더 잘 상대의 속이 들여다보이는지 심배가 한마디로 잘라 말했다.'로 묘사되었다. 원소와 원상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으로 충신처럼 여겨지나, 실제 심배의 권력투쟁이나 분란조장 모습을 보면 이쪽의 평가가 더 정확할 수도 있다.[1] 특히 시나리오 3이다.[2] 의외로 원담이 혐오무장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의외라고 볼 수 있다. 정사에서 심배는 원담과 사이가 대단히 나빴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이다.[3] 정작 공손월은 AI 특성상 자신에게 강한 심배를 때리지 않고 주위의 무도가만 때린다.[4] 다만 봉기의 경우에는 선택 분기에 따라 총대장을 맡는 전투를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5] 심지어 곽도 역시 지력이 92로 책정되었다.[6] 바깥 요새부터 공격할 경우 심배를 쓰러뜨리기 전에 원상의 원군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