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18:26:28

실비아 크리스텔(노 모어 히어로즈)

<colcolor=#000><colbgcolor=#fecb5f>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실비아 크리스텔
シルヴィア・クリステル | Sylvia Christel
파일:실비아 크리스텔.png
노 모어 히어로즈의 콘셉트 아트
출생 프랑스, 1987년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프랑스
나이 24세 (노 모어 히어로즈)
27세 (노 모어 히어로즈 2)
34세 (노 모어 히어로즈 3)
직업 요원, 비서
소속 전미 암살자 협회 (노 모어 히어로즈 / 이전)
데이먼의 비서 (노 모어 히어로즈 3 / 이전)
부모 이름 불명의 아버지 (사망)
어머니 크리스텔 부인
배우자 헨리 쿨다운 (1996년 결혼 ~ 1 이전 시점 이혼)[1]
트래비스 터치다운 (2011년 결혼 ~ 현재)[2]
자녀 딸 진 터치다운
아들 헌터 터치다운
손주 손자 스콧 터치다운[3]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폴라 티소

[[일본|]][[틀:국기|]][[틀:국기|]] 이노우에 마리나
등장 게임 노 모어 히어로즈
노 모어 히어로즈 2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노 모어 히어로즈
노 모어 히어로즈 3


[clearfix]

1. 개요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비서풍의 검은 슈트를 입고다니는 여자로, 전미 암살자 협회의 일원인 듯하다. 헬터 스켈터를 죽인 트래비스 터치다운을 11위 암살자로 만들어 암살자들끼리 벌이는 끝없는 랭크 배틀에 끌어들인 장본인. 그와의 첫 만남은 한 술집에서인 듯하다. 트래비스에게 1위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권유하는데, 트래비스는 1위가 되면 그녀와 한번 하게 해달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실비아 크리스텔 항목의 동명 실존 여배우. 그래서인지 게임 내내 섹시함을 어필한다. 그리고 보기와는 달리 사람 물먹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트래비스를 놀리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면과는 달리 트래비스를 은근 챙겨주곤 한다.[4]

2. 노 모어 히어로즈

협회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녀에게 대전료를 가져다 바쳐야하며, 대전 장소의 물색 및 전투 후의 뒤처리를 해준다. 시체 및 핏자국 처리 등을 위한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남자 둘을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암살협회 자체가 다 페이크고[5] 그녀의 정체는 프로 작업기술자. 헨리를 통해 트래비스의 존재를 알게 된 실비아는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 그를 찾아왔었고 때마침 진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폐인이 되기 일보 직전이던 트래비스가 술집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자, 그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하고 일련의 거대한 사건을 만든다. 목적은 당연히 트래비스의 돈을 모조리 털어먹을려고. 협회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 그녀에게 대전료를 가져다 바치는 이유가 이것이다. 단, 프로답게 돈 받은 만큼은 확실하게 꾼해준다. 결국 실비아의 힘으로 진과 만나서 복수하는데 성공하는 트래비스지만, 그 외에도 몇가지 비밀이 남아있었다. 사실 그녀는 유부녀였는데 자세한 건 헨리 항목을 참고.

트래비스는 유부녀라도 실비아를 꼬실 생각이 있는듯하며, 1위전 스테이지의 편지를 보면 돈을 목적으로 접근하긴 했지만 어느샌가 실비아 쪽도 헨리보단 트래비스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었던 모양.[6]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를 데리고 나오는데 이후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로는 트래비스와의 사이에서 생긴 이었다.

엔딩 컷신에서는 또 다른 암살자가 트래비스를 죽이러 나온 것으로 봐서는 실제는 존재하는 협회였거나, 혹은 작업용으로 만든 것이 정착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뭐 워낙 스다 고이치의 게임이 설정이고 스토리고 엉망이라서. 또한 진 엔딩에서 마지막에 "안됐지만 속편은 없어. 데헷☆" 하고 웃으면서 끝을 내지만 2010년 1월, 노 모어 히어로즈 2가 발매 되었다.

3. 노 모어 히어로즈 2

파일:실비아 크리스텔 2.png
2편에서는 트래비스가 스켈터 헬터를 쓰러뜨리자 3년 만에 주인공 앞에 모습을 드러내 51위인 스켈터 헬터를 죽였으니 트래비스가 51위로 강등됐다는 논리로 다시 한번 UAA랭킹 1위를 노리도록 유혹한다. 1편에서 당한 일 때문에 처음에 튕기던 트래비스도 검열삭제에 대한 욕망을 이기지 못해 다시 1위에 도전. 트래비스에 대한 호감도도 늘었지만 트래비스가 사투 끝에 인정해 죽이길 거부하는 류우지를 총으로 막타를 치는 등 냉혹한 모습도 보여준다. 외전 코믹스를 보면 처음에 트래비스를 습격한 스켈터 헬터에게도 입김이 닿았던 듯하다.

1위인 재스퍼 배트 주니어와 싸우기 전 트래비스가 사는 모텔에서 거사를 치른다. 그 뒤 재스퍼 배트 주니어와의 싸움에서 재스퍼가 트래비스를 도발하기 위해 시노부, 헨리의 잘린 머리와 함께 실비아의 머리를 꺼내 사망한 듯 했으나 위기의 순간에 헨리가 유리창을 깨고 난입하며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거대화한 재스퍼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떨어지는 트래비스를 오토바이를 타고 잡아채 구해준 뒤 노 모어 히어로즈 모텔으로 집어던지고 사라진다.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2편 중간중간 등장해 스토리를 회상 하던 나레이터의 정체가 바로 실비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UAA는 공중분해된 상태였고 실비아 본인도 인생이 폭삭 망해 어딘가로 팔려간 상태였으며 그런 실비아를 트래비스가 찾아내 산타 디스트로이로 돌아간다.

4.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노 모어 히어로즈

DLC로 추가되는 어드벤쳐 파트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실비아와 트래비스 둘 다 엄청난 액수의 현상금이 걸렸고, 따로 도피 생활을 하게 되어 별거 중이었으나 실비아가 마지막 데스 볼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오랜만에 만나러 가게 된다.

1편에서 랭킹 1위가 되면 그녀와 한번 하게 해달라고 약속했던 장소인 데스 메탈의 저택을 차지해서 살고 있었으며, 오랜만에 이런저런 인사를 주고받은 뒤 스킨쉽을 하려는 트래비스를 요가 수업이 있다면서 무시하고 헬기를 타고 퇴장한다. 데스 볼은 갑자기 튀어나온 데스 메탈의 아들을 쳐죽이는 것으로 획득. 또 트래비스 사이에서 애를 둘이나 가졌고. 딸은 ''이라는 이름에 인터넷 뷰튜버를 하고 있고[7], 아들인 '헌터'는 보이 스카웃에 있단 언급이 나온다.

여담으로 1, 2편에서 암살자들에게서 대전료는 대전료대로 챙기고 그 결과 벌어진 랭크 배틀을 당사자들 몰래 따로 녹화해서 딥 웹 등지에서 방송하는 것으로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 역시 밝혀진다. 과연 사기꾼. 어드벤처 파트에서 트래비스를 본 뒷세계의 사람들이 저 방송 이야기를 꺼내는 걸 보면 트래비스가 뒷세계에서 매우 유명해진 데에는 그녀의 공이 컸던 셈.

5. 노 모어 히어로즈 3

파일:실비아 3편.jpg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 여기서는 유토피 랜드의 CEO인 데이먼의 비서로 등장해 어느정도 팔자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20년만에 돌아온다는 데이먼의 친구 'FU'가 지구를 지배하러 은하계의 범죄자 9명을 데리고 온 외계 왕자여서 고생길이 열렸다. 다행히 FU의 마음에 들었는지 이사진이 죽어나갈때 데이먼과 함께 살아남았다.

그리고는 Mr. 블랙홀을 쓰러뜨린 트래비스에게 나타나 트래비스가 은하계 랭킹 10위에 올랐다는 말을 전하는데, 알고보니 FU가 그냥 지구침공하는 건 재미없다며 본인을 포함한 10명의 은하계 슈퍼히어로들과 싸우는 은하계 랭킹 배틀을 주최하면서 운영진을 맡게 되었던 것.[8] 당연히 트래비스는 랭킹전에 신물이 나서 그 외계인들 다 쓰러뜨리고 나면 뭐가 남냐고 투덜대자 차마 본편에서는 들려줄 수 없어 검열된 야한 무언가를 제안해 트래비스가 제발 랭킹전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빌게 만든다.

이후 랭킹 9위 골드 조를 쓰러뜨리고 나서는[9] 트래비스가 왜 그 외계인들을 돕냐고 묻자 아내가 남편을 돕는 건 당연하지 않냐고 답한다. 사실 이번 랭킹전도 실비아가 짠 판이였는데, 은하계 슈퍼히어로가 마음만 먹으면 지구를 정복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한번에 한 놈씩 쓰러뜨리는 식으로 힘을 분산시키고자 UAA의 랭킹전 시스템을 도입시킨 것. 이미 수차례의 랭킹전을 거친 트래비스로서는 유리한 싸움이였기에 이 사실을 안 트래비스도 과연 실비아라며 감탄하지만, 트래비스가 할 말이 있다는데도 계속 딴소리를 하며 가버리거나, 살인에 회의를 느끼는 트래비스를 비꼬며 계속 싸우라고 종용하는 건 여전하다. 이후 최종전에서 데이먼이 트래비스를 죽이기 위해 FU를 이용했다는게 밝혀졌을 때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말을 보면 트래비스를 위해 판을 짰다는 말이 빈 말은 아닌 듯.

한편 이번 편에서는 여러모로 비범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트래비스가 네이티브 댄서를 피니쉬내려다 본능적으로 주저하자 그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하는가 하면[10], 트래비스 앞에 나타날때마다 온몸에 후광을 내며 맨몸으로 날아오거나, 눈에서 빔을 쏘기까지 하며, 후반에는 FU가 게임이 슬슬 지겹다며 동료들을 팀킬하고 바로 트래비스와 붙으려하자 어디서 우주선을 끌고와서는 빔으로 저지하기도 했다. 거기다 쿠키 영상에서는 트래비스가 미래의 자식들을 보고 생각을 정리하지 못할 때, 아무렇지 않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푸른 안광을 띄우고는 곧 가족전쟁이 시작될거라는 말과 함께 날아간다.

작중 대사를 보면 실비아와는 따로 살고 아이들도 실비아가 키우는 듯한데, 정작 트래비스가 헨리와 싸우고나서는 노 모어 히어로즈 모텔에 추리닝 차림으로 나와서는 유유히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나왔다.


[1] 1편에서 실비아가 헨리와 결혼한 시점이 10년 전임이 밝혀지는데, 이 말은 14살 때 첫 결혼을 했다는 소리다. 당연히 현실과는 100억 광년 정도 떨어진 설정이지만, 애초에 병맛을 컨셉으로 잡은 시리즈인만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하다.[2] 3편 시점에서는 별거 중인듯하다. 이 때문에 둘이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실비아가 트래비스를 '전 남편'이 아니라 '남편'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여전히 부부 사이임을 알 수 있다.[3] 나이가 34세로 초중년인데 벌써 할머니가 됐다.[4] 실제로 작품 전체를 보면 트래비스를 랭킹전에 뛰어들게 한 건 트래비스를 돕기 위한 실비아의 빅 픽쳐였다. 1편에 경우 트래비스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한테 복수하는 걸 돕기 위해, 2편은 트래비스의 친구 비숍의 원수를 갚는 걸 돕기 위해, 3편은 외계인들이 트래비스(+지구)를 없애버리는 걸 막고자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다.[5] 다만 2편에서도 UAA가 멀쩡히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UAA 자체가 실비아가 짠 판일 뿐인지, 아니면 엄연히 실존하는 조직에 실비아가 숟가락만 얻은 것인지 불분명하다.[6] 사실 하비 볼로다르스키전에서 트래비스와 데이트 비슷한 것도 해보고 마지막에 키스도 하는 등 플래그는 있었다.[7] 구독자만 무려 600만 명이라는 언급을 하지만 본인은 이것 밖에 안 된다고 트래비스에게 조른다.[8] 튜토리얼에서는 전작의 설정을 반영해 FU가 보낸 외계인들을 척살하는 트래비스의 모습을 스트리밍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트래비스의 친구인 비숍도 실비아의 채널 구독자인데 의외로 요리하는 영상도 올린다는 모양.[9] 참고로 이때 실비아와 항상 동행하는 처리반 2인조의 이름이 웰러, 탤벗이라는게 밝혀졌다. 실비아 말로는 앞으로 이 시리즈는 계속될텐데 이름은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한다. 다만 트래비스는 처리반 이름보다는 어차피 우주인데 굳이 시체 처리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더 의문을 가졌다.[10] 다치기 직전의 '아이'를 보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이지 않냐고 말했는데, 트래비스는 이를 도덕성을 말하는걸로 여겼지만, 엔딩에서 밝혀지길 네이티브 댄서는 진(딸)의 아들, 그러니까 트래비스의 손자다. 즉, 실비아의 말은 가족간의 정을 의미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