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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8:25:13

신암행어사/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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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사 차용 및 국사 왜곡 논란3. 아지태의 캐릭터 붕괴와 용두사미 결말4. 작품 국적 논란5. 웹툰판 관련
5.1. 미리보기 분량 관련5.2. 달라지지 않은 결말부5.3. 외전 단행본에 미공개 엔딩 수록

1. 개요

신암행어사의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한국사 차용 및 국사 왜곡 논란

연재 당시 '역사적 인물들 이름을 너무 가볍게 써먹는다.' 와 같은 의견이 나왔다. 더 나아가서 한국 역사를 왜곡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이는 한국인이 한국 소재를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것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논란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말하자면, 만화적 내용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졌다기보단 스토리 작가 윤인완이 "<신암행어사>를 보다 재미있게 읽기 위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에피소드 해설 때문이다. 한국의 역사를 모르는 일본 독자들을 위해 배경지식을 써 놓은 것으로 보이며 텍스트 하나당 한페이지에 신문처럼 빽빽하게 적혀있다. 분량이나 의견의 관점을 보면 작가도 편집부도 매우 고심해서 집어넣은 코너인 것 같은데, 역사적 요소에 대한 자신의 감상은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니가) 차치하더라도 실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서술은 틀린 점이 꽤 많다. 즉 작가의 역사에 대한 평상시의 인식이 어떤지 알 수 있으며, 심하면 일본의 일부 세력에 의해 왜곡된 한국 역사관에 동조하는 것럼 해석될 수도 있다.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신암행어사가 어째서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엿볼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한다. "여진족" 에피소드(Classic. 3, 2권)의 해설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전략) 고백입니다만, 사실 「여진족의 습격」 편은 일본의 만화 <李朝暗行記(이조암행기)>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natsuki sumeragi라는 작가 님의 작품으로서 조선의 암행어사를 소재로 한 작품이지요. 이 작품은 실로 대단합니다! 고증은 물론이고 하물며 그 시대 인물들의 정신관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것이 없이 완벽한 조선시대를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조선시대 여성들의 정조관은 조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중략) 특히 주인공이 "암행어사 출두야!"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뜨거운 카타르시스가… <신암행어사>를 읽은 독자들도 이러한 느낌을 받아줬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답니다.(웃음) (후략)
이조암행기에 대한 기타 리뷰는 #1, #2, #3을 참고하자.

이조암행기가 "암행어사가 지방을 돌아다니며 경험한 내용을 그린 작품"인 것처럼 신암행어사 또한 암행어사인 문수가 초반에 자잘한 사건을 겪다가 본격적인 이야기로 돌아가는 구성으로 보아, 윤인완은 이조암행기에 꽤나 감명을 받은 듯하다. 특히 이조암행기 내내 관리들의 부정부패나 능력 부족이 지적되는데, 신암행어사에서도 관리들은 대체로 무능하거나 악당으로 그려진다. 다만 이조암행기는 스메라기 나츠키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한류가 시작된 1998년 이전인 1993년작이다. 즉 한일 양국간의 정보 교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인데, "원앙한"은 척 봐도 춘향전이 베이스이나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3]

그래도 이조암행기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의상의 재현에 충실하거나 "북방의 질풍" 에피소드 앞에 조선 북부의 지도를 간략하게 그리는[4] 등 자료조사를 철저히 한 편이다. 오히려 세세히 파악해보면 꽤나 많은 것을 담아냈음을 알 수 있는데, 화냥년으로 추정되는 장면은 물론이고 그 표현이 대놓고 나온다.[5] 게다가 윤인완이 해설에서 '조선시대 여성들의 정조관은 조금 틀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은 부분은 아마 "신세타령" 에피소드에서 죽은 남편을 따라 자결한 것처럼 입막음을 당한 명월에 대해 말한 것 같은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열녀" 문서에서 보듯이 조선 후기에는 열녀 이념이 경직화됐다는 지적이 다른 사람도 아닌 정약용에게서 나왔다. 즉 스메라기는 오히려 조사를 잘 한 편이고[6] 반대로 윤인완이 잘못 이해한 것이다.

신암행어사 또한 이런 식으로 한국의 옛날 요소들을 활용 및 각색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 듯하나 상술한 것처럼 자료조사가 부족했고, 사실을 틀리는 걸 넘어서 자기 멋대로 뒤틀어버렸다. 이조암행기는 박문수에 기초한 '윤수기'라는 관찰자를 따라가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요소를 소개하는 중립적인 전개를 취하지만, 신암행어사는 '재해석'이라는 명분하에 역사적 요소를 전혀 딴판으로 묘사해 놓았다. 물론 신암행어사는 현실적 배경을 따라가는 이조암행기와 달리 다크 판타지라서 암울하게 바뀌었을 뿐이라고 반론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해설에서만큼은 틀리지 말았어야 했다. 한국의 사극이나 역사 기반 창작물들의 이용자들이 유독 역사적 사실의 재현에 민감하여 오류를 따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미를 위해서 각색했을 뿐,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라고 하면 어느 정도 면죄부가 된다.[7] 심지어 해설은 (참고사진이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텍스트로 때우면 충분한지라 비용도 크게 안 든다. 그렇기에 한국사를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

3. 아지태의 캐릭터 붕괴와 용두사미 결말

이 작품의 중요인물인 아지태는 초중반까지는 초연하고 탈세속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과거회상편에 들어서면서 썩소를 짓기 시작하더니, 본색을 완연히 드러낸 이후부터는 그냥 최종보스가 되었다. 후반의 아지태에선 처음 오리한테 쪼이던 그 청년의 모습을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방자를 오리의 은인이라 살려주는 걸 보면 이전의 캐릭터성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것 이외에서는 초반부의 아지태와 괴리감이 큰 행보를 보인다.

초기엔 문수는 아지태를 잡아먹으려 안달인 반면, 아지태는 초탈한 선인으로 보이며 문수에게 나름 대해주었고, 문수도 유의태 전에서는 아지태를 죽이려고 눈에 불을 켜긴 했지만 옛친구라 칭한 적도 있기에 이상이 다른 두 벗처럼 보일 여지도 있었다. 거기다 문수의 옛지인 대부분은 문수를 싫어하고 문수가 친구이자 왕을 죽였다느니 문수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느니 하는 말도 자주 나오는 반면 아지태는 자연이니 뭐니 춘향에게 언변을 늘어놓거나 치료도 해 주고, 그의 부적이 원술을 이기는 힘이 되는 모습이 나오다 보니, 문수가 악역은 아니더라도 아지태에게 오해를 한 면이 있는지도 모른다.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인과의 필연이란 말을 좋아하며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을 죽일 사실상 유일한 위협인 문수를 죽이는 데 전혀 서두르지 않고 살려두도록 하거나 오히려 호위를 붙여주는 등 뭔가 상식적이지 않고 깊은 뜻이 있어 보이는 짓을 많이 했다. 홍길동전 종반에는 아지태가 문수가 당장 죽기를 바라진 않는다면서 돌아가 버리고 문수와의 옛시절을 그리워하는 늬앙스의 말을 하고 떠나지만 이 땐 이미 그의 악행이 어느 정도 드러난 후. 회상인 뿌리 깊은 나무 편에선 아무리 봐도 친구 비슷한 사이로 볼 만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나중엔 인과고 뭐고 없고 그냥 서로 죽이려는 평범한 적대지간. 어차피 문수에게 절망을 주고 죽이는 것이 목표라면 뭐하러 그렇게 살려두려 노력했는지도 불명. 인간의 악마화를 진행시켜 나가는 걸 그렇게 보여주고 싶었던 건가... 초기의 그는 동물처럼 선악의 개념을 지워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라는 게 확고한 문수의 철학을 깨고 본능대로 자연스레 살아가는 모습을 지향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그게 악마화로 바뀌면서 그의 영향권 하에 들어간 인간들은 그냥 악마처럼 나쁜 놈들이 되어 있었다(...)[8] 입체적이고 철학적일 줄 알았던 악역이 어느새 이해하기 쉬운 전형적인 절대악이 된 케이스.

이는 신암행어사의 스토리 작가인 윤인완의 작품활동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수 있다. 윤인완은 작품을 제작할 때 타 작품에서 캐릭터성이나 작품성을 따오는, 외부에 잘 휘둘리는 모습을 잘 보인다. 어벤저스의 성공을 보고 시작한 슈퍼스트링은 그 예시 중 하나#아카이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건 많은데 그걸 자기식대로 소화해서 쓰는게 아니라 날로 써먹는 경우가 꽤 많다.[9]

아지태는 바로 이런 윤인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로 이름이나 첫 등장시의 모습을 봐서는 분명 모티브는 태조 왕건의 아지태인데, 여기서 조금 지나 중반쯤 가면 베르세르크그리피스같은 모습으로 비춰지며[10], 이후 종반부에 다다랐을 때에는 데스노트라이토같은 모습으로 인물의 성격이 바뀌어 버린다.[11] 당대에 화제가 되는 캐릭터를 앞뒤 안가리고 마구 차용하다보니 아지태란 캐릭터의 일관성이 붕괴해 버렸는데 조연도 아니고 작중 가장 중요한 최종보스의 메이킹이 이랬으니 신 암행어사의 조루결말은 당연하다 할수 있을듯. 캐릭터 붕괴라는 개념의 가장 정석적이고 모범적인 캐릭터이다.

이런 아지태의 행보로 인해 신암행어사의 결말은 해당 문서처럼 초반 스케일에 비해 상당히 쪼잔한(...) 결말을 맞이하여 조루엔딩, 막장엔딩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나쁜 놈들을 상대하려면 그놈들의 뒤를 칠만큼 약아져야 한다는걸…"이라는 1권부터 문수가 해온 말을 멋들어지게 부합시킨 최고의 엔딩이라는 평가도 있는, 엇갈리는 평론이 나타난다.

다만 극중 문수가 "나쁜 놈들"이라는 발언을 한 대상이 선인을 위장하여 백성들에게 절망을 주길 즐기는 마녀 영주였던 점과 문수는 반대로 악인을 연기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지태는 처음부터 이중적이고도 모순적인 캐릭터로 구상되었을 수도 있다. 아지태 본인도 선과 악은 인간 "따위"의 잣다에 불과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선한 면모도 악한 면모도 결국 아지태 본인에겐 한끝 차이, 도긴개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리부트판인 웹툰에서는 일부 대사와 설명을 수정해서, 캐릭터 붕괴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만화보다는 덜하게 고쳤다. 하지만 용두사미 결말은 여전하다.[12]

4. 작품 국적 논란

당연히 신암행어사는 일본 만화지만, 주로 어린 독자들이 창작인이 한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연재 당시 신암행어사는 한국 만화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다른 독자들에게까지 혼란을 주는 등 잡음을 일으킨 적이 있다. 굳이 설명하자면 한국인이 한반도의 소재들로 작품을 구성하였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일본 만화이다.
  1. 일본 출판사 편집부의 기획 아래 일본에서 일본인 독자를 대상으로 출간되었다. 판매 및 유통권 역시 해당 출판사에 있고, 작가는 이들과 계약을 했다. 즉, 작품의 저작권을 제외한 모든 권리는 일체 일본에 있다.[13]
  2. 한국에서 판매되는 신암행어사는 1의 이유로 일본 출판사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수입하고 있으며, 책 제목도 '신암행어사' 가 아니라 '신암행어사 한국어판'이다.
  3. 제본 방식도 원판을 그대로 갖고 와 수정작업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판의 제책 방식도 왼쪽 넘기기 방식(일본식)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작가 형민우는 199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둠슬레이브라는 단편을 출간하였는데, 당시 작가는 '한국인이 미국에서 낸 카툰' 으로 봐달라고 했다.도대체 왜 이런 것에서 애국심을 찾는단 말인가 신암행어사 말고도 이재학 작가의 <용음봉명>, 황미나의 <이씨댁 이야기>나 <윤희>, 오세호[14]의 <수국 아리랑>이나 <낚시>, 이젠 고인이 된 안수길의 <조선 호랑이 이야기> 같이 줄거리적으로 원 소재에서 크게 재창작이 이루어진 신암행어사와는 달리 원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만들어진 작품들 역시 일본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프랑스 일본 망가 페스티벌에서 국제 망가란 이름으로 전시되었던 적이 있다.

한편 윤인완 & 양경일이 네이버에서 인터뷰했을 때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 적이 있다. 출처
네이버: 신암행어사가 일본 만화라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다.
양경일: 재미있는 게 일본에서는 오히려 한국 만화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만화라고 해서 수상 후보에서 제외된 적도 있지. 그럼 어느 나라 만화이지? (웃음)
윤인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물어 보고 싶다. 비교할 순 없지만 박지성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을 때 그는 영국 축구선수였는가 라고. 신암행어사의 저작권이 일본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오해이다. 저작권은 엄연히 윤인완, 양경일에게 있다. 최근에는 사업권마저 와이랩이 가져왔다. 현재 일본이 갖고 있는 권리는 일본 내의 출판권 정도랄까? 아직도 팔리고 있으니까.

이 인터뷰 내용으로 볼 때, 원작자들은 한국 만화로 봐주길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권리를 와이랩이 가져왔기 때문에, 일본에서 연재되었을 당시에는 일본 만화였을지라도, 슈퍼스트링에 리부트된 신암행어사는 엄연히 한국 웹툰이 맞다.

5. 웹툰판 관련

5.1. 미리보기 분량 관련

신암행어사의 분량은 주 3회 연재답게 "주 1회 분량을 3화로 나눈 듯하다"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미리보기 회당 가격은 다른 주 1회 연재 웹툰과 크게 다르지 않은 2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분량은 나눴으나 회당 가격은 그대로기 때문에 사실상 세 배의 가격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결국 60화에서 미리보기 독자들이 폭발하여 평점테러를 가하였고 댓글에서는 분량에 뿔난 독자들과 이를 옹호하는 팬들의 싸움이 이어지는 일이 있었다. 60화가 대부분의 분량이 59화의 후반부 전투씬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논란이 가속화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후 분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200원에 해당하는 분량엔 턱없이 모자라다. 댓글란에서는 주 3회 연재로 이정도면 충분하다곤 한다만 1화 분량을 3회로 나눌 생각이면 쿠키도 1/3개만 받는 것이 합당한데 그렇지 않으니 욕을 먹는 것이다. 200원이면 사탕하나 사먹을 돈인데 그게 아깝냐는 말이 많은데, 신암행어사는 수백회는 연재될 테고 그러면 돈이 몇 만원 이상 나온다. 게다가 출판본과의 퀄리티 차이가 커서 이 돈 주고 봐야 하냐고 회의감 느껴지는 댓글이 나타나기 시작.

5.2. 달라지지 않은 결말부

리부트 판의 비판점들을 요약한 리뷰
아지태와의 최종전 결말이 원작과 별로 달라지지 않아서 비판을 받고 있다.[15] 기대를 모았던 악마화 아지태는 산도한테 단 2컷으로 정리가 되고 결국 연재전 호언장담했던 달라진 결말은 크게 없다. 등장인물들이 살아난건 변화라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기존의 신 암행어사에서 가졌던 가장 큰 불만은 후반부의 급전개였다. 대부분 이 급전개를 수습하리라 생각했지만 그런게 없었다. 악마화 아지태전을 2컷이 아닌 3화정도 분량을 통해 처절하게 그를 물리쳤다면 오히려 더 여운이 남았을 것이다.

5.3. 외전 단행본에 미공개 엔딩 수록

숨겨진 엔딩은 단행본에 나온다뇨.... 시작 전에 다른 엔딩으로 끝낸다 하셔서 기대하고 문수가 살겠지란 희망으로 이어봤는데 이런 통수가
당신 덕에 슈퍼스트링 쳐망했으면 좋겠네요
- 외전 마지막화 베스트 댓글
외전 마지막화의 작가의 말에서 '단행본에 미수록된 엔딩을 공개'한다고 하자[16] 상당한 비판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러한 비판들을 의식한 것인지 현재는 외전 마지막화의 작가의 말이 바뀌었다.[17] 그동안 유료결제를 해오던 사람들로서는 그동안 쿠키를 구워가며 작품을 봤는데 정작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미수록된 엔딩은 단행본을 구매해서 보라는 말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인점도 있으며, 지나친 상업적인 행동이라는 점 역시 커다란 비판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웬만한 웹툰 단행본에 따로 공개되는 장면들은 보통 개그성 보너스 만화같은 메인 스토리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신암행어사는 스토리랑 연관된 '쿠키엔딩'이다. 즉 윤인완 양경일 작가는 최악의 선택을 한 셈이며, 거기다 쿠키엔딩이 '문수 부활'같은 중요하게 나온다면 이는 더더욱 커다란 오명이 될지 모른다.

파일:드디어 공개하는 단행본 분량.png

이후 2022년 9월 8일, 테러대부활에서 단행본 장면이 나오면서 어쩔수없이 온라인에 공개를 했다.


[1] 실제 고려장은 고려인들의 무덤으로, 질병이나, 자연사한 이들, 즉 고려인들의 무덤을 뜻한다. 그냥 고려장을 '고려(식) 장(례)'로 알면된다.[2] 하지만 이러한 변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란에선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 와중에 너도나도 스포일러를 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게다가 고려장 관련한 댓글이 지나치게 난무하게 되어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은 덤. 애꿎은 신규팬들만 피해를 입은 셈.[3] 춘향전에서는 이몽룡이 아버지를 따라 부임지로 이동하느라 어쩔 수 없는 작별이었는데, 원앙한에서는 이몽룡 역할이 한광수(젊은 이몽룡)와 윤수기(암행어사 이몽룡)로 나뉘며 한광수의 부인(춘향)은 한광수의 뒷바라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사또(변학도)에게 판 것으로 나온다.[4] 다만 조선을 이씨 조선이라고 표기했는데, 당시 북조선과 구별하느라 쓰던 것이 관용표현으로 굳어진 것을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는 해석도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5] "북방의 질풍" 에피소드의 히로인인 아랑이 여진족에게 잡혔다가 돌아오자 마을 사람들은 일단은 위로하고 챙겨줬으나, 그 여진족 전사의 아내가 된 것도 모자라 자식까지 낳았다는 얘기를 듣자 순식간에 돌변하여 안 좋은 얘기를 퍼붓는다.[6] 더 나아가 윤수기의 부하들이 윤수기의 죽은 부인인 (그리고 "신세타령" 에피소드의 히로인과 동명이인인) 명월에 대해 "열부셨던 게로군요?" "아니… 정녀라고 해야겠지."라고 이야기하는데, 열부(烈婦)와 정녀(貞女)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뜻이 미묘하게 다른지라 명월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냈다.[7] 그 외에 촬영 환경상 어쩔 수 없었던 경우도 내막이 밝혀지면 동정론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합판소문. 물론 삼천궁녀 CG는 변명할 수가 없지만….[8] 기부한 사람을 아니꼽다고 죽인다거나 가난을 물려준 부모를 죽이는 행위는 명백히 동물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9] 당장 위의 한국사 차용 부분을 살펴보자. 전부 제대로 알아보고 썼다면 문제가 안됐을 부분들이다.[10] 그리피스가 전생하고 활약하는 시기가 신 암행어사에서 아지태가 본격 활약하는 시기와 엇비슷하다. 물론 베르세르크쪽이 1~2년쯤 앞선다.[11] 등장한 뒤 중반까지만 해도 세상에 초탈한 초월자같은 분위기를 내던 놈이 갑자기 썩소를 지어대는 이유가 이 때문.[12] 오히려 원작의 결말이 낫다는것이 팬들의 중론이다.[13] 다만 작품 출간 뒤 끝물이 빠진 십여 년이 지난 2015년 시점에는 사업권을 한국에 법인을 둔 와이랩 사에 팔았다.[14] 한국에선 인지도가 떨어지는 만화가지만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1980년대 일본 강담사가 스카웃해 일본 시장에 데뷔하여 보통 일본에서 발굴한 만화가로 알려져 있다. 오세호 작가가 한국 소재로 만든 작품은 <수국 아리랑> 등이 있다.[15] 오히려 원작의 결말이 낫다는게 팬들의 중론이다.[16] 심지어 단행본 발매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한다고 한다.[17] "지금까지 신암행어사 외전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로 수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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