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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19:03

신민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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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우완 투수 신민혁의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야탑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하면서 졸업이 늦어졌다.[1] 신민혁이란 이름이 알려진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주말리그 전반기 유신고등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96구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면서이다.[2] 이후에도 관심을 받았지만 상위지명이 예상된다는 평가와는 다르게 의외로 5라운드까지 밀려나 전체 49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3. NC 다이노스

고등학교 시절 입은 팔꿈치 부상으로 입단 전부터 구단 측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고, 2017년 11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3.1. 2018 시즌

이후 1년 4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렸는데[3] 다행히 재활은 성공적이었다.

3.2. 2019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월 동안 5경기에 구원등판해 2승 2홀드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고, 5월 이후로는 꾸준히 퓨처스리그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웠다.[4] 7월 이후로는 구속이 140km/h 이상 찍히는 등 인상적인 장면들을 퓨처스리그 중계를 통해 보여주면서 팬들은 9월 엔트리 확장 때 1군으로 콜업해 볼 만한 투수자원으로서 기대했지만, 1군 콜업 없이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2019 시즌 퓨처스 성적은 총 23경기 7승 5패 2홀드 76⅔이닝 73피안타 8피홈런 19볼넷 48K ERA 3.99.

3.3. 2020 시즌

파일:신민혁_2020스캠.jpg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린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명단에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스프링캠프 출국 시 이동욱 감독이 5선발 후보로 언급했는데,# 마무리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5]

스프링캠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NC 이동욱 감독은 "신인답지 않게 경기를 쉽게 운영한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좋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으며, 양의지도 "제구가 좋다. 존을 넓게 써도 된다고 조언했다"고 감탄했다.

스스로 꼽은 강점도 컨트롤과 경기 운영이다. 운영에는 아직 기복이 있다고 자평했지만 김건태, 장현식 등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물어가며 성장하고 있다. 신민혁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1군에 부름을 받는다면 첫 시즌을 치르는 선수답게 패기 있게 던지고 싶다. 쫄지 않겠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이름만 들어도 믿을 수 있고 듬직한 투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가 끝나는 시점에서 5선발 후보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6] 1군 경험이 없는 선수 대부분은 캠프에서 중도 탈락해 국내로 돌아갔지만 신민혁은 완주에 성공했으며, 캠프 기간 열린 평가전에선 두 차례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건 아니었지만 코칭스태프는 가능성을 발견한 듯 하다.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첫 연습경기의 선발로 등판했다. 1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2회 딕슨 마차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3회에는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과 2사 만루에서 정훈에게 싹쓸이 2루타를 차례로 허용하면서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총 2⅔이닝 60구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K 5실점 4자책. 전체적으로 직구와 체인지업이 전부 가운데로 몰렸고 롯데 타자들이 그 빈틈을 잘 공략하며 무너졌다. 아직 1군급 선수를 상대로는 힘겨운 모습을 보이면서 5선발 경쟁에서는 한발 물러선 모습.

이후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가 5월 14일 상무전 이후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복사근 부상이었다고 한다. 한달 반 동안의 재활을 거친 후 7월 2일 퓨처스 KIA 전부터 다시 등판하고 있는데, 7월 현재 1군에서 최성영이 5선발로서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어 만약 콜업된다면 지금 NC에 가장 부족한 포지션인 '이닝이팅이 가능한 롱릴리프 우완 불펜' 카드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에서도 서서히 투구수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

구창모가 휴식차 1군에서 말소되자 7월 28일 1군에 등록되었다. 대체 선발용 등록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될 듯 했는데 등록 바로 다음날인 7월 29일, 선발 이재학이 2⅓이닝 7피안타 4볼넷 5실점 호러쇼로 경기를 터뜨리자 그 뒤를 이어 바로 등판했다. 딕슨 마차도에게 5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연습경기 때 홈런을 허용했던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대호는 병살타, 안치홍을 삼진으로 잡는 등 2⅔이닝 36구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예상 외의 호투를 보였는데, 다음날 이동욱 감독은 운영 능력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롱릴리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대로 한화 이글스전에 5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나성범의 4연타석 삼진에 힘입어 10회까지 가버린 8월 2일 두산 베어스 전에 정말로 롱릴리프로 투입되어 1이닝 동안 페르난데스에게 1루타를 허용한 것 외에는 대타 박세혁, 박건우를 뜬공으로, 이유찬은 삼진으로 손쉽게 처리하면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나성범이 10회말 1사 1,2루 상황에 초구 병살타를 때려버린 바람에 호투가 빛이 바랬던 것이 아쉬웠던 경기.

8월 13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 선발로 등판 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장현식을 예고했는데 장현식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면서 선발이 비게 되어 그 자리에 등판하게 됐다. 그리고 7이닝 2실점 5탈삼진 6피안타 무사사구의 안정적인 피칭을 해주면서 첫 선발등판에서 QS+를 기록했다!
[navertv(15260799, width=500, height=281)]
2020년 8월 13일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 피칭 H/L

이 경기에서 양의지의 사인에 고개를 젓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되고 연속 안타를 맞기도 해서 불안감을 조성했으나[7] 7회에는 고개를 젓고 승부를 보더니 다섯번째 삼진을 잡아내면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양의지가 등판 전에 '나만 믿지 말고 너도 타자와 싸워야 한다.' 고 충고해준 상황이라 고개를 젓고 자신의 투구로 승부했던 거라고 한다. 그동안 NC에서 볼 수 없었던 유형의 선발투수가 장현식 트레이드 이후에 등장하여 안정적인 5선발 카드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8]
하지만 신인답게 선두권 팀과의 경기에서는 아직 가다듬어야할 점을 많이 보이고 있다. 19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는 3회엔 아예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1실점 및 무사 1,2루 상황에서 강판당했고 박정수가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 김혜성 솔로 홈런) 2볼넷 5실점 5자책으로 부진하여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선발 세 번째 등판인 25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4⅓이닝 86구 4피안타 4사사구 1K 2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소 볼이 많았지만 타자들을 잘 상대해나갔는데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30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5이닝 72구 5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 2K 4실점을 기록했다. 채태인에게 높은 체인지업이 맞아 나가며 2점 홈런을 맞았고, 이재원, 김성현에게는 각각 낮은 커브,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되며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구종별, 높이별로 다양하게 홈런을 맞은 셈. 그래도 팀이 상대 선발 이건욱을 상대로 5점을 냈고 그 리드를 잃지 않으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9월 6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4이닝 동안 잘 던져놓고 5회에서 문제로 지적받던 깃털 구위 때문에 또 3피홈런을 하면서 4⅔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실점 5자책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5회에만 5피안타(3피홈런) 1볼넷으로 4이닝 투구 후 박정수 롱릴리프 더블 선발로 가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 선발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만 보여주고 있다.

9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부터 프레스턴 터커에게 홈런을 맞더니 3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연속 4피안타로 2실점하면서 강판되었다. 2이닝 5피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 3자책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으며 김진성을 비롯한 여러 불펜 투수들이 갈리면서 더 이상의 선발 등판은 불펜 관리 차원에서도 힘들어 보인다. 이재학이 퓨처스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 중이라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선발투수보다는 추격조로 등판해 1~2이닝씩을 소화했다.

10월 10일 배재환강윤구의 콜업으로 최성영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가, 10월 21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10월 23일 한화전 10-6으로 뒤진 8회말 등판해 2루타-안타를 연속으로 맞으면서 1실점했으나 이어지는 타자들을 뜬공-삼진-안타-뜬공으로 막아냈다.

10월 27일 삼성전 9회초에 등판해 안타-뜬공-라인드라이브-땅볼로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31일 광주 KIA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93구 7피안타(1피홈런) 3K 2볼넷 3자책점으로 출루허용이 많았으나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5회말 연속안타와 피홈런이 아쉬웠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 등판을 모두 마쳤다.

3.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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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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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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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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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경력

4.1.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파일:20231115APBC공식훈련신민혁.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투구수
1 0 0 0 0 0 0 1 0 0 0 0 1 0.00 13

포스트시즌에서의 좋은 모습에 힘입어 대체선수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였다.

1경기 호주전에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내야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최지민과 교체되었다.

4.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2이닝동안 단 6타자만을 상대하는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1] 유급이 아닌 휴학의 경우 1차지명에서 제외하는지는 규약에 나와 있지 않다.[2] 2017년 전,후반기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은 신민혁을 비롯해 배재고등학교의 신준혁(미지명 후 한양대 진학)이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상대로 기록한 것을 비롯 총 2번이 나왔다.[3] 수술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고는 팔 상태가 좋았는데 2018년 11월 쯤 수술한 팔꿈치 쪽에 통증이 왔고 이후 트레이닝 파트에서 재활 속도를 조절했다고 한다. 또 재활 기간동안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지만 함께 재활하는 선배들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4] 코칭스태프에서 "선발로 한번 해보자. 50개 정도만 던지면 된다. 1주일에 10개씩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보자"라고 말하며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했다고 한다.#[5]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는 "마무리 캠프와 비교하면 분위기도 다르고 배울 게 많았다. 선수들 모두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게 보이더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도 있는 것 같았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장)현식이 형이랑 저녁에 섀도 피칭을 따로 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6] 이동욱 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5선발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결정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돼 자체 청백전으로 최종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으며 팀의 5선발 후보로서 여전히 김영규, 최성영, 그리고 1군 경험이 없는 신민혁 세 명을 언급했다.[7] 이동현 해설위원이 자기 경험 상 선배 포수에게 뒤에 가서 혼나지 않을지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다.[8] 이날 양의지의 싸인에 고개를 젓는 모습이 야구계에 화제가 되었다. 후배 투수가 선배 포수 사인 거절하면 생기는 일 [주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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