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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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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3. 총평

1. 시즌 전

연봉협상에서 팀 내 최고인상률(200%)를 기록하며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처럼 이번에도 비시즌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성과가 있어 보인다.[1]

1월 인터뷰에서 신민혁은 “지난 시즌엔 안타를 맞으면 급격하게 쫓기면서 던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핸 마인드 컨트롤로 약점을 지워내고 싶다”라는 과제와 함께 팀 우승 및 10승도 노려보겠다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시범경기에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고, 시범경기 최종 등판인 3월 27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7㎞/h가 나온 가운데 주무기 체인지업(28개)이 효과적으로 들어갔고, 슬라이더(15개), 커브(6개), 포크(4개)를 곁들여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navertv(25880657, width=500, height=281)]
3월 27일 시범경기 신민혁 H/L
경기후 인터뷰에서 신민혁은 "규정이닝을 다시 소화하고 싶고, 10승도 하고 싶다"고 개인 목표를 말했다. 그러나 가장 큰 목표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가을야구와 우승. 신민혁은 "가장 하고 싶은 건 팀 우승"이라고 눈을 빛냈다. 강인권 수석코치는 다음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신민혁의 실력에 의구심은 없다. 워낙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은 선수다. 시즌에 맞춰서 컨디션을 잘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는 아깝게 9승에 그쳤지만, 올해는 10승을 넘는 투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 홈런 포함 9개의 안타를 허용했음에도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4월 10일 LG전에 선발등판,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6일 KIA전에 선발 등판, 1회부터 대거 6실점을 하며 탈탈 털렸고 4이닝을 겨우 채우고 김태경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조기 강판되었다. 4이닝 7실점 5K

2게임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

4월 22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등판했지만 또다시 4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부진했다. 이후 2군으로 강등되었다.

2.2. 5월

5월 12일 1군 엔트리로 복귀하자마자 선발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등판했다. 3회에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으나 나머지 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정리하면서 6이닝 1실점 2사사구 7K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후 등판한 불펜들이 자신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내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 선발승은 개인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팀을 7연패의 늪에서 탈출시킴과 동시에 2003년 두산이 기록한 43경기 만의 시즌 10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깰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값진 결과물이 되었다.

신민혁은 인터뷰에서 "2군으로 내려가기 전에 존 한복판으로 몰리는 공이 많았기 때문에 퓨처스 경기를 뛰면서 제구에 더 신경을 쓰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확실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결정구를 많이 연습했고 힘도 비축해서 올라왔다", "팀도 연패 중이고 개인적으로도 4연패 중이었지만 이러한 부분을 신경 쓰기보다 태 투구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던졌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연패 중인데도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짐했다.#

5월 18일 홈 키움전에서 6이닝 3실점 5피안타 3사사구 3K로 지난 등판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7회 팀의 1이닝 10득점으로 어마어마한 점수 지원을 받으며 시즌 2승을 챙겼다.

5월 24일 홈 kt전에서 6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6K로 호투했으나 경기 초중반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지만 9회에 어렵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지울 수 있었다. 팀은 10회 무사 만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박건우가 공을 골라 끝내기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하면서 3-2로 역전승했다.

5월 29일 홈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3피안타 1사사구 7K로 시즌 첫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시즌 5패를 떠안았다. 이날 최고구속 148km/h가 찍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navertv(27044024, height=281)]
2022년 5월 29일 두산전 신민혁 등판장면

2.3. 6월

6월 4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3피안타 1볼넷 5K로 5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인터뷰에서 잠시 퓨처스리그를 다녀온 후 신민혁이 달라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투심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신민혁이 의식적으로 던지려고 했던 건 아니다. 캐치볼을 할 때 연습하다가 퓨처스 경기 때 활용했다. 타자를 상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투심을 활용하면서 체인지업과 피칭터널이 형성되면서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2] 이어 "슬라이더도 컷패스트볼처럼 바뀌었다. 조금더 빠르게 던지려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6월 11일 삼성전에서 6.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K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아 6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는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 또한 선발투수였던 원태인에게 꽁꽁 묶이면서 결국 ND. 비록 승리투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팀이 11회 연장 승부에서 4-1로 승을 거두어 4연승을 달리게 되면서 그의 호투가 빛났다.
[navertv(27294782, height=281)]
2022년 6월 11일 삼성전 "6.1이닝 무실점 QS 피칭" 신민혁 H/L

6월 19일 한화전에서 4.1이닝 3실점 3자책 8피안타 2K 을 기록하고 류진욱과 교체되었다. 타선이 1회부터 5점을 뽑아주며 경기는 6대3으로 승리했지만 ND를 기록하였고 6경기 연속 QS 기록도 마무리하게 되었다.

6월 26일 SSG전에서 5.1이닝 2실점 2자책 4피안타 3K를 기록하며 2대1인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이후 7회부터 등판한 김시훈이 역전을 허용하며 ND를 기록하였다. 경기는 3대 7로 패배하였다.

7월 6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 2자책 6피안타 7K를 기록하며 3대2인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이후 김진호가 동점을 허용하며 ND를 기록하였다. 경기는 4대3으로 승리하였다.

2.4. 7월

7월 12일 두산전에서 3이닝 4실점 4자책 2피홈런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무너졌으며, 15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내줘버린 너무 많은 피안타로 결국 다음날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등판 텀이 긴 편이긴 하지만 유독 활약에 비해 승 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7월 6일 경기 종료 기준으로 13경기 70.1이닝 ERA 4.08, WHIP 1.2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거둔 승/패는 2승 5패이다.
특히 13경기 중 5이닝 이상 투구한 경기가 9경기이고, QS를 기록한 경기가 7경기일 정도로 솔리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타선의 부진과 불펜의 방화로 인해 노디시전이 되거나 패전투수가 되는 등 경기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7월 26일 KIA전 선발로 내정되었으며, 아직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강동연이 1군 말소된 것으로 보아 신민혁이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6일 KIA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 6K 2볼넷 1피홈런을 기록하였고 팀타선이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무난히 승리투수가 되었다.

2.5. 8월

8월 5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였고 5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1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으로 호투했다. 2대1인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7회 원종현이 동점 솔로포를 맞으며 ND를 기록하였고 팀은 9회초 박민우의 출루와 마티니의 적시타로 3:2 승리했다.
[navertv(28517750, height=281)]
2022년 8월 11일 두산전 신민혁 등판장면
여담으로 4회말 박세혁 상대로 던진 2구가 공식 기록상 너클볼이었기에 소소한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비록 볼이었지만 신 구종 습득력이 빠른 신민혁의 모습과 성장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8월 28일 KT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1회에 맞은 1피안타를 제외하고 21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하며[3] 97구 무사사구 10탈삼진으로 본인의 탈삼진 최고기록 타이를 기록하면서 4승을 수확했다.
[navertv(28857791, height=281)]
2022년 8월 28일 KT전 신민혁 H/L

2.6. 9월 이후

9월 4일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4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월 16일 SSG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4회 도중 상대 타자가 코치 작전을 받는 사이에 몸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오른 어깨 쪽을 부여잡고 왼손으로 공을 건네준 뒤 불펜에서 몸을 풀던 이재학과 교체되었다.

다음날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가,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는지 열흘 뒤인 9월 27일 곧바로 콜업되었다.

이후 강인권 감독대행의 방침에 따라 불펜으로 전환하여 등판시마다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시즌을 마쳤다.

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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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스탯티즈에 따르면 신민혁은 5월 12일 롯데전부터 투심 패스트볼을 던진 후 투심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3] '한 경기에서의 기록'만으로 한정하면 신민혁의 이날 연속 범타처리 기록은 역대 팀 1위 기록이다.
파일:신민혁21타자연속범타처리22082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