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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은행’(新開發銀行, New Development Bank, NDB)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BRICS 5개국이 운영하는 국제 개발 금융 기관이다. 2015년에 설립되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및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1. 설립 배경 및 역사
BRICS 국가들은 기존 서방 주도의 국제 금융 체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제6차 정상회담에서 신개발은행 설립에 합의하였다. 이후 2015년에 본부를 중국 상하이에 두고 공식 출범하였다. 2. 조직 및 운영
신개발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BRICS 5개국이 각각 18.98%씩 보유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등 후발 회원국이 나머지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다. 은행의 주요 목표는 회원국 및 기타 신흥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및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개발, 사회 발전, 환경 보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3. 주요 활동 및 성과
2025년 1월, 신개발은행은 중국에서 1조 원 규모의 판다본드를 발행하여 총 615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하였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5억 랜드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였으며, 이는 해당 국가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자국 통화 표시 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