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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4:27:55

식스토 산체스

식스토 산체스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73번
존 메인
(2013)
<colbgcolor=#00A3E0><colcolor=#000000> 식스토 산체스
(2020)
브랜트 브라운
(2023)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18번
조이 웬들
(2022~2023)
식스토 산체스
(2024)
결번
}}} ||
파일:Sixto_Sanchez_Miami_Marlins.jpg
식스토 산체스
Sixto Sánchez
본명 식스토 산체스 엔카르나시온
Sixto Sánchez Encarnación
출생 1998년 7월 29일 ([age(1998-07-29)]세)
산크리스토발 주 산크리스토발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3cm / 106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PHI)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 (2020~2024)

1. 개요2. 선수 경력
2.1. 마이너 시절2.2. 마이애미 말린스
2.2.1. 2020 시즌2.2.2. 2021 시즌2.2.3. 2022 시즌2.2.4. 2023 시즌2.2.5.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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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마이너 시절

본래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어느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카우트가 배팅볼을 던지는 산체스의 모습을 보고 투수로 계약을 했다.[1] 이후 산체스는 불과 17세의 나이에 90마일대 후반[2]의 구속이 찍히는 미친 수준의 패스트볼을 선보이며 루키 리그를 폭격하였고, 그 다음해 싱글 A로 승격하여 구속이 더 상승한 최고 구속 100마일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유망주 1위가 되는 기염을 토했으나,[3] 2018년 싱글 A에서 부상의 영향인지 4점대 ERA로 난조를 보였고, 결국 염좌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되었다.

2019년에도 싱글 A에서 시즌을 보내던 중에 마이애미 말린스의 CEO인 데릭 지터가 폭풍 파이어세일을 하자 이에 불만을 갖던 J.T. 리얼무토가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하게 됐는데, 이때 상대선수에 포함되어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더블 A로 승격해 초반에는 이닝에 비해 피안타를 많이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기록해 후반기에는 선발 자원으로 정착했다.

2.2. 마이애미 말린스

2.2.1. 2020 시즌

40인 로스터에 속한 채로 시즌을 시작했고, 단축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했지만 개막 1달 뒤인 8월 20일 드디어 메이저로 승격되었다. 8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데뷔전에서 홈런 2방을 맞았지만 5이닝 3실점 4탈삼진으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고, 데뷔 첫 승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8월 28일 이번 시즌 강팀으로 떠오른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1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한 걸 시작으로 이후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9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2볼넷 2탈삼진으로 부진하며 ERA 1.69에서 ERA 2.75로 상승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3이닝 4실점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ERA 3.46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10월 2일 시카고 컵스와의 NLWC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NLDS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10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3차전에서 3이닝 4실점 3볼넷 2탈삼진으로 다시 한번 무너지며 강판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2.2. 2021 시즌

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2021 MLB.com 버전 2013 키스 로 버전
순위 이름 나이 이름 당시 나이 2020 시즌까지의 수상 기록
1위 후안 소토 22살 마이크 트라웃 21살 MVP 3회, 올스타 8회, 신인왕, 실버 슬러거 8회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2살 브라이스 하퍼 20살 MVP 1회, 올스타 6회, 신인왕, 실버 슬러거 1회
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3살 제이슨 헤이워드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2위, 골드 글러브 5회
4위 완더 프랑코 20살 지안카를로 스탠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5위 루이스 로버트 23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4살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6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2살 클레이튼 커쇼 24살 사이영 3회,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1회
7위 라파엘 데버스 24살 매니 마차도 20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2회
8위 엘로이 히메네스 24살 스탈린 카스트로 22살 올스타 4회, 신인왕 5위
9위 애들리 러치맨 23살 매디슨 범가너 23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10위 스펜서 토켈슨 21살 엘비스 앤드루스 24살 올스타 2회, 신인왕 2위
11위 제러드 켈닉 21살 브렛 로리 22살 -
12위 훌리오 로드리게스 20살 살바도르 페레즈 22살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3회, 골드 글러브 3회
13위 식스토 산체스 22살 아롤디스 채프먼 24살 올스타 6회
14위 요르단 알바레즈 24살 맷 무어 23살 올스타 1회
15위 케브라이언 헤이즈 24살 제로드 파커 24살 신인왕 5위
16위 글레이버 토레스 24살 크리스 세일 23살 올스타 7회
17위 아지 알비스 24살 맷 하비 23살 올스타 1회
18위 마이크 소로카 23살 앤서니 리조 23살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19위 바비 위트 주니어 21살 프레디 프리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골드 글러브 1회
20위 딜런 칼슨 22살 야스마니 그랜달 24살 올스타 2회
21위 앤드류 본 23살 안드렐톤 시몬스 23살 골드 글러브 4회
22위 맥켄지 고어 22살 윌 미들브룩스 24살 -
23위 크리스티안 파체 22살 크레이그 킴브럴 24살 올스타 7회, 신인왕
24위 보 비솃 23살 에릭 호스머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3위,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25위 C.J. 에이브럼스 20살 크리스 틸먼 24살 올스타 1회

스프링캠프에서 캠프에 비자문제로 늦게 참여한 것과 어깨에 통증으로 인해 결국 시즌을 뛸 몸상태가 아직 아니라는 이유로 더블A로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시즌을 시작했다. 몸 상태 예열이 완료되면 다시 메이저 콜업할 예정. 말린스는 이전 필리스 시절 어깨 염증 경력이 있는 만큼 165이닝 제한을 두고 운용할 예정으로 보인다.

결국 7월 5일 어깨 수술에 들어가면서 한번도 못 뛰고 시즌아웃되었다.

2.2.3. 2022 시즌

올해도 등판이 없었다. 사실상 사이버 투수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2.2.4. 2023 시즌

9월, 2020년 포스트시즌 등판 후 장장 3년만에 마이너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최고 구속이 90마일도 넘지 못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낮게 잡아도 10마일 이상의 구속이 줄어버리고 만 것. 투구폼도 전병두처럼 이상하게 변했다.

2.2.5. 2024 시즌

스캠에서 마치 C.C. 사바시아가 연상되는 뱃살 뚱보의 모습이 되어 나타나며 워크에식 관리도 전혀 안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 의외로 구속은 조금씩 오르는 중으로 처음엔 최고 92마일을 찍다가 이후 95.3마일의 구속을 찍으며 차츰 반등하는 중이다.

개막 직후에는 중간 계투로 출전하고 있는데 첫 5경기에서 모두 자책점을 기록했다. 4월 말부터는 다시 선발 투수로 출전하고 있으나 성적은 그저 그런 편.

시즌 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자 FA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필리스 시절엔 17살의 나이로 루키리그를 씹어먹었고 말린스로 트레이드되고 나서도 S급 강속구 투수의 자질을 갖추었던 초특급 유망주였다. 100마일을 가볍게 상회하는 빠른 싱커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는 정통파 투수였으며 특히 2020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의 5이닝 6K 퍼포먼스는 식스토 산체스의 편린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그러나 결국 부상이 발목을 잡아 잠재력이 크게 떨어진 비운의 케이스이다. 2018년에는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었고,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예정이었으나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더니 문제의 어깨 수술 뒤 3년 동안 재활만 하다 100마일은커녕 90마일도 넘기지 못하는 등 강속구를 던질 수 있던 재능을 잃어버렸다. 그나마 구속이 조금씩 올라오는 중이지만 투수의 구속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어깨를 다친 이상 원래의 구속을 되찾긴 힘들어 보인다.

4.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식스토 산체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00a3e0>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0 MIA 7 3 2 0 0 39 3.46 36 3 11 2 33 1.205 132 1.0 1.5
2024 14 0 3 0 1 35⅔ 6.06 43 3 14 3 17 1.598 75 0.1 -0.5
MLB 통산
(2시즌)
21 3 5 0 1 74⅔ 4.70 79 6 25 5 50 1.393 97 1.1 1.0

5. 여담

6. 관련 문서


[1] 이는 유격수였다가 투수로 전향한 제이콥 디그롬과의 유사점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둘 다 묵직한 구위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선발 파이어볼러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산체스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투수가 되었지만 디그롬은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난 후에야 투수가 되었다는 점.[2] 한국 나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저런 미친 구속이 나온다! 당장 한국 고등학교 2학년 야구선수는 145km/h만 찍어도 훌륭한 수준이며, 장재영심준석처럼 150km/h만 넘겨도 KBO 최고의 유망주가 되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거다. 실제로 저 나이에 90마일대 후반, 150km/h대 후반의 구속이 찍히는 투수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시피하며, 미국에도 있긴 하지만 드물다.[3]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와 그들의 성과는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