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군대에서 식사시간 되자 일괄적으로 집합해서 당직사관의 인솔 하에 식당까지 이동해서 배식을 다 받고, 그렇게 식사를 하기 전에 후임병들이 선임병들에게 말하는 표현. 나아가 군대를 전역하고도 직장생활을 할 때 윗사람들과 식사를 시작하기 직전에 아랫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기도 한다.[1]짬이 차고 친한 선임병들과 있으면 "식삶쇼!"(...) 같이 짧아지기도 하거나 (서로 말을 놓은 경우) "맛있게 먹어!"라고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간부들은 절대로 안 쓴다. 다만 간부들 역시 직장생활을 하는 공무원이다보니, 회식을 할 경우 이와 비슷한 말을 쓰긴 한다. 근데 이 말보다는 훨씬 더 정중한 말을 쓴다. 아무래도 병장 나부랭이들보다 훨씬 더 높은 계급장(보통 장성급 장교들)이 달리신 진짜로 군대에서 높으신 분들과 같이 회식을 하니 이렇게 훨씬 더 정중한 말을 하는 게 당연하다.
2. 같이 보기
[1]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직장생활의 경우 아주 가끔 훨씬 높으신 분들과 같이 회식을 할 때가 있을 경우 이 말보다도 더 정중한 말을 쓰기도 한다.[2] 후임병이 암묵적으로 선임병에게 말하고 말하지 않으면 갈굼 당할 뿐, 선임병은 그냥 듣고만 있는 입장이므로 병영 부조리에 해당할 수 있다. 선임병이 마찬가지로 후임에게 밥 잘 먹으라며 독려한다면 건전한 문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