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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43:01

시로가네의 아버지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width=500><bgcolor=#000><tablebgcolor=#fff,#2d2f34>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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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5. 기타

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 / 파일:미국 국기.svg 타이슨 라인하트. 실사판 배우는 타카시마 마사히로.

이 작품의 주인공 시로가네 미유키와 여동생 시로가네 케이의 아버지로,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자가 인터뷰에서 언젠가 짓긴 해야 하는데 아직은 안 정해졌다고 언급했는데, 본편 완결 시점까지 나오지 않은 걸 보면 그냥 놔두기로 한 듯.[1] 덕분에 영미권 팬덤에서도 papa shirogane 정도로 부르는 중이다.

181화에서 40대 아저씨라고 미유키가 말하는 걸 보면 1970년대생이라고 볼 수 있다.[2]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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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유키. 나는 변변찮은 인간이다. 너희에게 잘난 척 이래라저래라 할 게 하나도 없어. 하지만, 딱 하나 약속해 다오.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여자가 곤경에 처하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는 것이 남자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곤경에도 맞서는, 그런 남자가 되거라. 내가 네게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 제91화, 미유키의 회상 속에서의 시로가네의 아버지의 발언[3](애니 기준 2기 12화)

과거에 제법 큰 규모의 제약공장을 운영하던 사장이였지만,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 파산하고 빚더미에 앉았으며, 그 후 오랫동안 제대로 된 직장 없이 일용직 등을 통해서 돈을 벌어왔다.

작중에선 과장을 안 붙여도 솔직하게 "그냥 민폐투성이 막장 아버지" 기믹을 가진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자칭 변변찮은 인간이라 하지만...천재인 아들내미 못지 않게 이 아저씨도 "보통 비범한 아저씨가 아닌 것"이, 능력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당장 괜찮은 곳에 자기 자격증이랑 해본 일들을 이력서에 잘 써서 한 두통 넣어보기만 해도 "즉시 일용직 탈출"이 가능할 것 같아보일 정도로 굉장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남자.[4] 특히 언변이 뛰어나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휘어잡는 실력이 엄청나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사기를 당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게 독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였는데, 후에 그 장본인이 바로 극중 일본 경제를 거의 전부 움켜쥔 초거대기업 시노미야 그룹의 차기 후계자 1순위 시노미야 오코였다는 게 드러났다. 과거 자신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정말 작정하고 공격한 것이니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제대로 구직활동을 못한 것도 이 인간의 훼방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집안 형편 때문인지 아내는 7년도 더 전에 재능이 있는 케이만 데리고 집을 나가버렸다.[5] 하지만 케이도 모종의 일로 '문제가 있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답'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다시 돌아왔고, 그 후 쭉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미유키는 "아버지, 그 인간이 돌아올 일은 없을 테니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도장찍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종종 권유하고 케이도 이에 동조하지만, 그는 항상 "아쉽지만 나는 아직 아내에게 미련이 남아있어."라고 대답하며 미루고 있다.[6] 그래서 일단 법적으로는 아직 부부 사이이며, 대강 소재지 정도만 파악하고 있는 중인 듯 하다.

케이와 마찬가지로 피망을 싫어하며, 미유키가 어릴 적부터 케이랑 아버지에게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묘사가 있는 걸 보아 안타깝게도 살림 실력만은 꽝인 듯.

그래도 아들과는 다르게 옷을 정말 잘 입는다.[7] 집에서도 평범하게 잘 입고, 어디 나갈 일이 있으면 슈트나 트렌치 코트 등 댄디[8]한 스타일의 옷을 즐겨입는다. 체육대회 때 입은 트렌치 스타일이나 삼자면담에서 입은 정장만 봐도 패션센스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케이는 늙은 사람이 너무 젊어보이려고 애쓰는 것 같다며 싫어하지만.[9]

성격과 능력은 물론, 눈치나 상황판단, 센스가 전천후로 상당히 뛰어나다. 엄마에게 외면받고 큰 트라우마를 가진 미유키나 잠시 떨어져 있었던 케이 모두 일용직을 전전하면서도 큰 구김살 없이 홀로 키워낸 것은 물론[10], 어지간해서 보통 사람이라면 절망하고 술독에 빠질만한 위기를 겪었음에도 이래저래 돌파구를 찾아내는 모습이나, 적절한 타이밍에 무리해서라도 자식들의 개인 방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를 가는 등 다방면으로 부단히 애쓰는 모습이 나온다.[11] 198화에서 카구야가 집에 왔는데도 급하게 집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자, 장보기를 핑계로 카구야를 데리고 나오며 벽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심하고 센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하나뿐인 방은 미유키와 케이가 커튼을 쳐서 나눠 쓰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는 거실에서 잔다.

작품 중후반부부터 비로소 직업이 조금 안정되었다. 현재 직업은 프리랜서를 겸직하는 유튜버로, 노트북을 통해 『5억엔의 빚을 진 남자 화이트 아저씨』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12] 영상 제목이 속아서 회사 뺏긴 썰 푼다.아들이 스탠포드 가고 싶다는데, 돈이 없거든 같은 제목으로 본인의 인생 썰을 푸는 잡담이 주요 컨텐츠인 듯 한데, 재능과 함께 그 엄청나게 험난하고 파란만장한 인생 덕분에 인기가 상당하다고 한다.[13] 인생 관련 상담이나 커리어 컨설팅도 하고 있다. 본인의 목소리가 좋고[14], 이런저런 재주 덕분에 편집 실력도 상당하며 다른 직업이 없어서 갱신 속도도 빨라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유튜브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월 100만 엔 = 한화 1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는 있지만 아직 구독자 수가 5만 명의 초기 시작형 정도이고 조회수도 아주 높은게 아닌 걸 보면, 수익 대부분은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구독자들이 보내주는 슈퍼챗에서 의존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래서 안정적인 수익이라곤 하기 어렵지만, 단기간에 수익성이 나올 정도로 성장한 걸 보면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충분히 대단한 성공을 하긴 했다.[15] 게다가 가장 무서운 점은 방송중 케이가 뒤를 지나가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같은 트수 st.의 드립들과 함께 만 엔 슈퍼챗을 쏴주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것(...)이며 케이도 이를 알고 일부러 지나간 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케이 본인은 신문 배달 수백 건을 해야 겨우 받을까 말까 하는 돈을 그냥 방 한번 스윽 지나가는 거 한 번으로 번다는 비참함과 유혹, 경악 등을 동시에 느끼고 만다.[16] 방송 애청자 중엔 코야스 츠바메도 있으며,[17] 이시가미와의 연애 문제로 상담을 했다. 굉장히 유명해져서 209화에서는 네임드급 유튜버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정도가 되었는데, 보통 젊은 층인 유튜버들 속에서 혼자 나이가 많다 보니까 많이 튀는 편인 듯하다.

미유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엉뚱하고 괴짜인 점. 기본적으로는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미유키와는 달리, 거짓말과 장난으로 상대(특히 카구야)를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긴다. 다만 미유키도 시험기간만 되면 자신은 별 노력을 안한다느니 벼락치기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느니 하며 자연스럽게 거짓말과 기만전술을 펼쳐대는 걸 보면 부전자전이다.

3. 작중 행적

(시노미야 카구야: 시노미야인데요, 회장님이세요?)
저는 미유키의 아버지입니다.
(시노미야 카구야: 에에에!? 저 회장님... 그러니까 시로가네 씨는...?)
저도 시로가네입니다만?
(시노미야 카구야: 그게 아니라...! 미유키 씨는...?)
아, 아들이요? 미유키! 여자애한테 전화 왔다!
(시로가네 케이: 에에?! 오빠한테 여자애가 전화를?)

4. 평가

이 작품의 모든 시작점, 그러니까 만사(万事)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미유키가 다른 학교 놔두고 슈치인 학원에 진학한 것 부터가 아버지가 강행한 것이었다.

이름이 불명에다가 이런 설정, 성우 보정까지 더해져서 뭔가 엄청난 사연이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언변에 능한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구야화술제압하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카구야는 미유키의 아버지만 마주하면 맥을 추지 못한다.[51][52] 이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문화제에서는 아예 이 사람만 보면 비명을 지를 정도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업 실패 및 여러 가지 이유로 엄청난 빚을 짊어진 것으로 보이나[53], 앞에서도 말했듯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뭔가 엄청난 사연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으로 주로 평가된다. 일단 경제적으로는 뒤로 하고, 부모로서의 그는 나쁘지 않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작중에서 미유키나 케이가 아버지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경우는 없다.[54] 어찌되었든 아내가 7년 전에 나가고 그 후로는 혼자서 미유키와 케이를 키웠단 것이 되는데, 혼자서 미유키와 케이 정도로 키워낸 것을 보면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스스로는 애들이 알아서 컸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자식 관련 칭찬은 일절 받지 않는다.[55]

참으로 아이러니한 게 아내는 도망가고, 그 아내에게는 이혼 요구까지 받고, 거기에 더불어 사업 실패까지 맛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가장 "사랑은 아름다운 것"을 주장하는 대표주자다. 어린 미유키에게 "나는 한심한 인간이다. 그런 내가 너희들에게 뭐라 할 자격은 없다. 하지만 단 하나만 약속해다오. 소중한 동료, 사랑하는 여자가 곤란하면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는 게 남자다.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고난도 이겨내야 한다. 그런 남자가 되어다오.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다."라고 말했었다.다만 그걸 회상한 아들은 정작 그 때가 오니까 무시했지만... 그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아내가 떠나고 7년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혼을 하지 않는 상태다.[56] 미유키와 케이는 7년이나 지났으니 이제는 이혼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아내에게 미련이 있다." 답한다. 하지만 츠바메게 조언할 때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 말하거나 미유키가 카구야와의 관계로 오해해서 좌절하고 있을 때 "(아내는) 젊은 녀석을 만나고 있겠지"라고 하는 반응을 봐서는…. 미유키의 아버지답게 여러모로 암울한 상상도 때때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에 대한 관찰 및 분석에 관해서는 작중에서 가장 눈치가 좋다는 이시가미 유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도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도 잘 읽어내는지 순식간에 인기 유튜버가 되는데 성공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의심이 많은 코야스 츠바메의 벽을 단번에 허문 것도 그러한 능력 덕이 컸다.[57]

종합하자면 성격이 좀 짓궂긴 하지만 눈치도 빠르고, 여러가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능력도 꽤 있으며, 능수능란한 언변까지 보유한 매우 유능한 사람이다. 덤으로 기본적으로 미남이고 더불어 뛰어난 언변과 상대 심리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스킬까지 지니고 있다. 결국에는 시노미야 그룹의 음모에 빠져서 회사를 빼앗기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지만 상대가 시노미야 그룹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지금까지 회사를 유지할 능력이 있고, 이미 강철멘탈을 가진터라 현재의 본인과 비슷한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채 살아갔을 확률이 높다. 여러모로 돈에 구애받아 가치관까지 바꿀 사람은 아니다.

한편으로 시노미야 그룹의 음모에 빠져서 회사를 빼앗기고 빚더미에 앉아서 그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으며 그로 인해 아끼고 사랑했던 아내와 헤어졌는데도 카구야를 좋게 대해주고 자신의 아들과 교제를 응원하고 받아들이는 등 대인배라는 것을 밝혀졌다. 자신의 소중한 아내가 떠나고 빚더미에 앉아는데도 자식을 훌륭하게 잘 키웠고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이는 등 보통 정신력이 아닌 사람이다. 카구야도 이런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나에게 모든 원망을 쏟아부을 수도 있는데 회장님 아버지는 전혀 그러지 않고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저는 그게 더 가슴 아프고 미안한데....."라고 미유키 앞에서 눈물을 보였을 정도이다.

때문에 카구야는 시로가네의 아버지와 미유키, 케이 모두가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렇기에 시노미야 오코가 내 말을 따르지 않으면 시로가네 집안 모두를 지옥에 밀어버리겠다고 하자 카구야는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제발 그것만은 하지말아달라면서 굴복해버렸다. 너무나도 소중한 이들에게 재난을 겪고 싶지도 않았다.

5. 기타



[1] 후에 외전 혹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작품에서 공개될 가능성은 있다.[2] 68기 학생회 선거가 레이와 시대 첫 선거라는 애니판 설정을 기준으로 할 때.[3] 81화 후반부에 미유키의 회상 속에서 한 말로, 당시에는 지금의 미유키와 비슷한 느낌의 샤프한 눈매의 미남이었다. 케이가 안 보이는 걸로 봐서는 어머니가 케이를 데리고 가출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말을 떠올린 상황이 피스톤질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피스톤질을 적어도 한 번은 해야 하는 게임(풍선에 바람 넣어서 터지면 지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정작 이 말을 떠올린 미유키는 터지기 직전의 대형 풍선의 압박감 때문에 저 생각을 깨끗이 무시하고 카구야에게 턴을 넘겨버린다. 물론 결과는 턴을 넘기고 있는 도중에 터져버렸지만.[4] 애니에서는 시노미야와 처음 만났을 때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애니에서 추가된 설정이기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럽게 이를 이용한 걸 봐서 능수능란하게 다루어내는 것으로 여길 수 있으며, 아들의 유능함이나 학습 속도 등은 아버지의 유전인 것으로 보인다.[5] 미유키는 그녀에게 만족스러울 정도의 재능이 없었기에 버려졌고, 이는 미유키의 트라우마가 되었다.[6] 카구야가 피하는 것에 충격을 받은 미유키가 낙담하고 있을 때, 이때 아버지도 "아내가 7년째 나를 피해다닌다."라고 한 것을 봐서는 아버지 쪽에서는 아내를 만나려고 노력은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7] 미유키 본인은 금전적인 사정으로 꾸미지를 못했기에 돈에 여유만 있었다면 자신도 멋지게 꾸미고 다닐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얼마 안되는 가지고 있는 옷들의 센스가 정말 끔찍하고 미유키가 재능이 없는 분야는 정말 끔찍하게 재능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근거 없는 자신감일 가능성이 크다.[8] 깔끔하고 세련되며 도화적인 느낌이 드는 데가 있는[9] 사실 이것도 주책이 심하다 정도지 케이조차 패션센스가 좋다라는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않았다.[10] 치카의 아버지인 후지와라 다이치도 자녀들을 잘 키워냈다며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11] 작중에서는 모르는 여자가 집으로 찾아왔다느니 하며 엄청 무서웠다고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딸의 신변 걱정과 아들의 연애로 인한 자녀 방 분리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12] 성인 시로가네의 한자 白이 '하얗다'는 뜻도 있음을 이용해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13] 당장 저 제목들만 봐도 어지간해서 도저히 클릭을 참을 수가 없다...[14] 본인 왈 시장 리서치 결과 자신의 중저음 목소리가 엄청 수요가 많다고 한다. 애니판 담당 성우가 간지나는 목소리로 일본 성우계에서 거물급 대접을 받는다는 점을 의식하고 작가가 이렇게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애니 제작과 유튜버 에피소드의 시기상 이걸 노린 캐스팅은 아니고 조연에 성우를 초호화로 뽑아놓은걸 보고는 소재로 사용한 것이다.[15] 일단 198화에서 "빠른 퇴근"이라 말하며 귀가하는 것을 보면 유튜버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잘 알기에 원래 하던 일용직 등의 노동도 계속 하고 있는 듯 하다.[16] 옆에 있던 미유키도 여동생이 좋지 않은 가치관에 물들기 시작했다며 기겁한다.[17] 사실 원래 쇼핑몰에서 점집을 보고있던 시로가네 아버지에게 잠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어 다시 한번 상담을 받으러 찾아갔을 때 알게 된 것이다. 그 당시엔 점집은 그가 다른 일을 찾기 위해 자리를 뺐는지 없어진 상태였고, 이에 무심코 잠깐 폰을 들여다 봤는데 웬 익숙한 얼굴의 아저씨가 스트리밍 중인 걸 딱 보고 만 것이다.[18] 애니에서는 성우의 열연이 더해져서 더 압권이 됐다."DIO다!!!!!"[19] 정발판에선 '슈거 대디(Sugar Daddy)'.[20] 이후 유튜버를 하는걸 보면 기존부터 인터넷은 자주 써왔고 이 과정에서 신조어를 접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말뜻을 모르는 것도 신조어를 보기만 하고 그 뜻까진 찾아보지 않았다면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21]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미유키에게 “아빠라면 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활동도 해야 한다. 줄여서 아빠 활동(파파카츠)이지.” 라고 한다. 그걸 들은 미유키는 원조교제 단어니까 쓰지 말라고 핀잔을 준다.[22] 실제로 달리기 자체가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었으나 미유키가 달리기 1등을 먹자 카구야가 환희한 것이나 이어달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이시가미가 얼마가지 않아 연애라인을 만들기 시작한걸 보면 예지가 아닌가 싶은 수준.[23] 정확히는 아들이 못미더웠는지 또는 집에서 고생하는 아들을 보고 의무감때문에 자신을 갉아먹는다 생각한건지 푸념삼아 혼잣말로 미유키의 험담을 한 것인데 지나가던 카구야가 이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발끈해버린 것이다.[24] 여담으로 이 화 말미에 장난을 잘 치는 시로가네 아버지라는 멘트가 나온다.[25] TVA 버전에서는 하야사카 아이, 하야사카 나오와 함께 삼자면담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어딘가에서 재즈 밴드의 조용한 음악이 들려오고, 카구야가 귀를 기울이는 순간 소름끼칠 정도로 스산한 목소리로 귀에 속삭이며 나타난다.[26]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긴 하지만 하야사카가 걱정을 드러내자, 재밌어 보이지 않냐며 하야사카의 어머니가 수락했다.[27] 직업 선택이나 능력 개발에 관한 상담이나 조언을 하는 기능 자격이다. 그런 주제에 자기 직업은 일정하지 않다.[28] 미유키는 선박 조종 자격증이 있고 수학여행 편에서 오토바이 교습소에 다녔다는 걸 보면 오토바이 면허도 딴 듯 하다. 그때가 교습소 다닌 후 첫 운전이라는 걸 보면 실용성은 둘째치고 그냥 닥치는 대로 따는 성격인 듯. 월간 연재 시절에 나왔지만 병아리 감별사 자격증 같은 것도 가지고 있다.[29] 그리고 이 자격증 사랑이 나중에 드러나기로는, 항공 면허까지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30] 참고로 이 시계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후 미션을 수행하던 버즈 올드린이 찼던 것과 진짜 동일한 모델이다. 참고로 닐 암스트롱은 달 착륙선 내의 시계가 고장나는 바람에 자신이 찬 문워치를 두고 내려 달에서는 시계 없이 활동했다.[31] 하야사카의 어머니와의 조우 당시 카구야와의 관계를 하야사카의 어머니는 의붓어머니 격이라고 여겨달라 하자 자기는 시아버지 격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32] 츠바메를 보고 "지금껏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고, 스트레스를 충동구매로 푸는 타입."이라고 간파하는데, 츠바메가 쇼핑백을 잔뜩 들고 침울한 얼굴로 점집에 들어와서 "고백은 왜 하는 걸까요." 따위의 상담을 청해 왔으니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33] 둘이 후지와라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을 때 자판기 앞에서 미유키가 카구야를 감싸 가려주면서 한 말이다.[34] 미유키는 잠깐하고 끊을 생각이었으나... 전화를 끊고 보니 새벽 5시쯤이었다. 통화시간이 5시간 21분이었다고.[35] 그러면서 자신의 매력적인 중저음은 수요가 있다고 말하는데 담당 성우가 초 인기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인 것을 감안한 듯.[36] 기본적으로는 처음부터 유튜버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악과 차악을 순차적으로 제시해 차악을 고르게 하는 '풋 인 더 도어 테크닉'이라는 심리기법이다. 다만 조사를 상세하게 한걸보면 버튜버로 데뷔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 모양.[37] 2020년 6월 1일 환율로 1100만 원.[38] 물론 빚이 5억 엔(2020년 6월 1일 환율로 55억 원)이다 보니 당분간은 빚 갚느라 바빠서 벼락부자 같은 전개는 없다.[39] 미유키가 본 채널 화면에서는 미유키의 스탠포드 입학이 빚과 가난한 집안사정과 관련해서 힘들어질 것 같아서 염려하는 영상과 과거의 일과 현재의 자신에 대한 한탄 가득한 영상이 있었다.[40] 오해할 수 있어서 설명하자면, 평소에 케이는 "아빠"라고 부르지만, 미유키는 "아버지(오야지)"라고 부르는 편이다. 그런데 본인은 좀 더 정겹게 "파파(아빠)"라 불러주길 원해온 것 같다. 하지만 청소년 정도 된 애들은 "파파"라 부르는 것을 창피하다 느끼며 꺼린다. 한국에서 중년 이상의 성인 남성이 본인의 노부에게 아빠라고 부르면 묘하게 이상한 것과 비슷하다.[41] 이 때의 패턴이 181화에서 V튜버 선언할 때와 완전히 판박이다.[42] 근처에 살던 여성 시청자가 가슴이 엄청나게 노출된 옷을 입고 집까지 따라 왔다고 한다.[43] 실제로도 남성 유명인에게 여성 팬이 섹스어필을 해오며, 나아가서 성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굉장히 흔한 모습이라고 한다. 서양에선 그루피가 가장 대표적인 종족. 남자의 나이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이걸 곧이곧대로 다 받아주며 생기는 게 우리가 아는 할리우드 배우들이나 인기 많은 가수나 락스타의 막장 사생활이라는 걸 생각하면 현실성 있는 설정이다.[44] 2020년 8월 3일 환율로 약 225만 원.[45] 한국으로 치면 강남구에 해당하는 도쿄도 미나토구 지역에서 돈 많은 남자들과 파티를 벌이며 노는 여자들을 속칭 '미나토구 여자(港区女子)' 라고 부르는데, 미나토구 아저씨는 이런 미나토구 여자들과 파파카츠를 하며 돈이나 대는 중년의 호색한들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46] 한국으로 로컬라이징 하면 '강남에서 업소다니는 아저씨'(...) 정도 되시겠다[47] 그것도 아니면 자신이 유튜버로서 다시 경제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생겼단 점, 미유키가 그렇게 아내가 갈망하던 완벽한 아들이 되었으니 이제 와서 다시 나타날지도 모른단 걱정 혹은 기대 때문에 아버지가 미리 알아본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48] 시죠 마키의 아버지도 시노미야 가문의 방식은 혐오한다며 학을 뗄정도로 말했던걸 보면 일반적인 기업분쟁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음습했던 모양.[49] 이이노의 사정을 들은 미유키가 소개해 주었다. 여기서 디스코드 닉네임조차 '父(아버지)'다.[50] 이전에 한번쯤 만난 사이인데 이시가미 쪽만 잊고 있었던 것일수도 있다.[51] 사실 둘이 주로 떠드는 주제가 다름아닌 시로가네 미유키에 대한 것 + 본인이 그 아버지이기 때문에 미유키만 나오면 맥을 못추는 카구야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지에서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본인도 이를 알고 철저하게 이 부분을 노리는 것을 보면 언변이 확실히 뛰어난게 맞다.[52]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작품 내에서 카구야가 미유키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하야사카 아이와 이 사람 뿐이라는 것이다.[53] 유튜브를 보면 5억엔이라고 하는데.... 인터넷 방송상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기 위해서 그런 제목을 삼았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작중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더 크다.[54] 미유키는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오자 경악하긴 했지만 이는 아버지 본인이 창피하다기 보단 아버지가 미유키 본인을 창피하게 만드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며 즐기는 괴팍한 성격 탓이지 '아버지'로서 꺼린 적은 없다. 케이도 아버지의 패션 센스는 좀 꺼리는 것 빼고는 친한 편이다.[55] 하지만 카구야가 시로가네의 아버지에 대한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회장님은 눈매도 멋져요!"라고 열폭했을 때는 "부모의 유전자가 좋아서 그런 거겠지."라고 답한 것을 봐서는 외모에 대한 자부심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6] 아빠 쪽만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이혼을 할 수 있단 식의 묘사를 보자면, 아내 쪽이 이혼 서류 같은 걸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57] 츠바메가 작중에서 팔랑귀스러운 행적을 보여주지만 이는 잘 보면 절친들의 말에 그렇게 움직이는 경향이 크지 타인의 말에 이정도로 움직인 적은 사실상 없었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믿는 사람은 믿지만 믿지 못할 인물은 절대 안믿는 성격'인데 이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그녀를 설득시켜 보인 것이다.[58] 시로가네의 집은 1DK로 굉장히 작다. 그렇기에 부엌의 반대방향은 시로가네 남매의 생활구역. 실수로 남매의 얼굴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쓴 걸로 보인다.[59] 딱히 지금도 미남이 아닌 것은 아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서 주름지고 특유의 눈매가 많이 사나워서 그럴 뿐이다.[60] 공교롭게도 미유키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가 훗날 DIO의 아들을 맡게 되면서 죠죠에서도 부자로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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